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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1.07.22

문 대통령, 대통령 특별 사절에 BTS 임명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방탄소년단(BTS)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 사절'에 임명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방탄소년단(BTS)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 사절'에 임명했다. 연합뉴스



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방탄소년단(BTS)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 사절(Special Presidential Envoy for Future Generations and Culture)’에 임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 외교 역량 결집을 통해 외교 지평을 넓혀 나가고자 하는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탁월한 활동을 펼치는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되었다”며 임명 배경을 밝혔다.

BTS는 오는 9월 제76차 유엔 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할 다양한 활동도 전개한다.

박 대변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해온 방탄소년단이 대통령 특별사절로 펼쳐갈 활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19일(현지 시간)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지난 7주간 1위를 한 ‘버터(Butter)’에 이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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