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0.11.27
영국 매체 "한국 소프트파워, 독일에 이어 세계 2위"

영국 월간지 모노클은 27일(현지시간) 발간한 '2020년 12월/2021년 1월호'에 게재한 '소프트파워 슈퍼스타들(Soft Power Super Stars)'이란 기사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독일에 이어 세계 2위로 평가했다. 모노클 홈페이지 갈무리
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
영국 월간지 모노클(Monocle)이 최신호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독일에 이은 세계 2위로 평가했다.
모노클은 27일(현지시간) '2020년 12월/2021년 1월호'에 게재한 '소프트파워 슈퍼스타들(Soft Power Super Stars)'이란 기사에서 각국의 소프트파워를 평가해 등급을 매겼다.
모노클은 한국이 엔터테인먼트와 혁신에 있어 다른 나라를 위한 기준을 세웠다고 적었다.
영화와 TV, 음악 등이 전 세계로 수출되면서 한국 소프트파워의 기반이 됐으며 삼성과 LG, 현대 등의 기업이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봉쇄조치 없이 대규모 검사 및 추적 전략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대응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500명에 못 미치는 코로나19 사망자는 한국의 접근법이 옳은 것으로 여겨지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모노클은 독일과 한국에 이어 프랑스, 일본, 대만, 스위스, 뉴질랜드, 스웨덴, 그리스, 캐나다를 소프트파워 톱10 국가로 평가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적인 소프트파워 평가방식을 사용하기 어려웠다고 모노클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조사 방식 대신 지난 1년 동안 여러 도전에 맞서 주목할 만한 일을 해낸 10개국을 뽑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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