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0.10.28
한국, 모바일 인터넷 속도 세계 1위

▲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Ookla) 보고서에 따르면 9월 한국의 모바일 인터넷 속도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스피드테스트' 누리집의 모바일 인터넷 속도 순위(왼쪽), 스피드테스트 어워즈 순위(오른쪽) 갈무리
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
한국 모바일 인터넷 속도가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29일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Ookla)의 10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9월 기준 평균 다운로드 속도 121Mbps로 조사대상 138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세계 평균 다운로드 속도인 36.96Mbps 속도와 비교하면 약 3배 빠른 속도다.
한국은 8월 기준 조사 결과에서 평균 다운로드 속도 113.01Mbps로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2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지난해 5월 기준 조사 결과에서 한국은 평균 속도 76.75Mbps를 기록하며 1년 가까이 1위를 지키던 노르웨이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당시 우클라는 한국의 순위 상승에 대해 '5G의 효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한국에 이어 중국이 113.35Mbps로 2위, 아랍에미리트가 111.13Mbps로 3위를 기록했다.
우클라가 올해 2,3분기 세계 통신사를 대상으로 선정한 '세계 스피드테스트 어워즈'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에티살렛(Etisalat)이 1위, 한국의 SK 텔레콤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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