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기자 hjkoh@korea.kr

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2일~2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기념품 마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엔 약 120개 기업이 참여한다. 집 모양으로 꾸며진 100 여개의 홍보관을 설치해 마을과 같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공모전 수상작을 직접 만들고(DIY) 맛보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마을 내 '수상작 전시관'에선 올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신설한 '로컬 특화 부문' 6점을 비롯해 수상작 총 25점을 볼 수 있다. 가공식품, 공예,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 최신　유행을 반영한 기념품도 홍보, 판매한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어있는 관광기념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협업과 지원으로 관광객과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