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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9.03.12

OECD 한국 경기선행지수 상승세 지속

▲ OECD는 지난 1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98.96으로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이클릭아트

▲ OECD는 지난 1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98.96으로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이클릭아트



오현우 기자 hyunw54@korea.kr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 경기선행지수(CLI, Composite Leading Indicator)가 20개월 만에 반등해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선행지수는 6개월 후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선행 지표로, 각 국의 제조업 경기전망지수와 주가지수 등 6개 지표를 토대로 산출된다. 100을 넘으면 경기 상승, 100 이하면 경기 하강 신호로 해석한다.

OECD는 지난 1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98.96으로 전월(98.87)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21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지만, 지표 조정 과정을 거쳐 상승 반전으로 수정됐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외 주가가 지난해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흐름을 보이고 단기적 재고조정에 뒤따르는 변화의 조짐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국내 경제지표 결과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는지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ECD는 한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2.6%로, OECD 주요 7개국(한국·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 중 미국과 함께 나란히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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