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8.05.11
한-쿠바, 새 정부 출범 후 첫 외교장관 회담 “협력 지속”

▲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10일 쿠바 아바나에서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외교부
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
한국과 쿠바는 10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두 나라 새 정부 출범 이래 첫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호혜적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쿠바에서 열린 제37차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총회 참석을 계기로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했다고 외교부가 11일 전했다.
양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관계 발전 방안, 실질협력 확대,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국제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국이 경제, 문화, 스포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꾸준히 늘려 왔음을 평가하고, 호혜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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