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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9.04.22

한-우즈베키스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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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아시아 3국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열린 협정서명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강가희 기자 kgh89@korea.kr

중앙아시아 3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지난 19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격상시키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이번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양국 관계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한-우즈베키스탄이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에너지·플랜트 분야 프로젝트가 호혜적 양국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음을 평가했다. 이어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 보건·의료, 과학기술, 공공행정 분야 등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회담 직후 열린 협정서명식에서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성과를 담은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공화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등 7건의 협정 및 정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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