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성화 서울을 밝히다
▲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이 서울에서 이어진 16일 성화봉송 참가자가 광화문을 배경으로 세종대로를 뛰고 있다.;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개막을 3일 앞둔 16일 서울을 밝혔다. 한국 전역을 거쳐 서울에 도착한 성화는 16일 영화감독 이민용 씨를 첫 주자로 신촌전철역에서 연세대학교 교차로까지 500m 구간을 거친 뒤, 광화문, 종로, 명동, 소공동을 거쳐 서울시청 앞 광장에 도착했다.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한 성화는 광화문을 걷는 시민, 세종대로를 운전하며 지나가던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봉송을 이어 갔다. 시민들은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이미 시작되고 있음을 체감하며 휴대폰을 꺼내 들고 성화봉송을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 참가자가 16일 세종대로를 거쳐 종로로 향하고 있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를 든 박선규 성화봉송단장이 16일 임오경 서울시청 핸드볼팀 감독과 함께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성화 안치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서울 도심을 돌아온 성화는 시청광장 앞에서 이날 마지막 주자 박선규 성화봉송단장과 임오경 서울시청 핸드볼팀 감독에게 전달됐다. 환호의 박수와 플레시 세례를 받으며 입장한 성화는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전달된 뒤, 서울시청 앞에 안치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6일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를 서울시청 앞에 안치하고 있다.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는 17일 서울 강남일대를 거쳐 인천 송도에 도착하게 되며 18일 개최도시 인천시내를 밝힌 뒤, 19일 개막식에서 점화돼 아시아인들의 축제를 밝히게 된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