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장애인 복지 증진 의지 약속
;장애인의 자활과 꿈이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방명록에 남긴 글이다.▲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한 근로 장애인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파주 에덴복지재단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에덴하우스'와 '형원'을 방문해 근로현장을 살펴보고 이곳의 근로 장애인, 직원재활시설 종사자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박 대통령은 ;장애인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자활의 기회를 더욱 늘려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장애인시설 현장 방문은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사회복지 현장 방문으로 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이며, 장애인 및 복지시설 종사자들로부터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16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근로장애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장애인 근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열심히 일하는 장애인을 위해 일자리와 교육훈련 기회를 늘려나가겠다;며 ;보다 많은 장애인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자활하면서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저나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작업장 현장에서 기계에서 생산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묶음을 손수 접어 상자에 옮기며 일손에 손을 보탰다.한편 정부는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터 확보를 위해 직업재활시설에 대한 경영컨설팅과 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유통 경로 개척도 도울 방침이다.윤소정 기자, 코리아넷arete@korea.kr 201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