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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젠틀맨, 강남스타일 따라잡나

    싸이 젠틀맨, 강남스타일 따라잡나

    월드스타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지난 7월 31일 유튜브 조회수 5억 건을 돌파했다.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조회수 5억 18만 건을 기록하며 유튜브 최다 조회 동영상 순위 10위를 지켰다. 5억 돌파는 지난 4월 13일 첫 공개 이후 109일 만에 이뤄졌다.▲4월에 공개한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지난 7월 31일 유튜브에서 조회수 5억 건을 넘어섰다 (사진: 전한 기자).지난해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 일으킨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와 비교하면 다소 더딘 기록이지만 조회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어디까지 인기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현재까지 조회수 17억 건을 넘었으며 최다 조회 동영상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한편, 싸이는 현재 미국에 머물며 오는 9월 발매를 목표로 새 음반을 준비중이다.이승아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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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땀 한 땀의 정성이 담겨 있는 조선왕실의 자수 보러 오세요

    한 땀 한 땀의 정성이 담겨 있는 조선왕실의 자수 보러 오세요

    조선시대 (1392-1910) 궁중 자수(宮中刺繡)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아름다운 궁중 자수전(展);이 열리고 있다.지난 6월 25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제작된 복식 (服飾) 등 생활 자수와 고려;조선 시대 감상 자수 작품 총 90점이 전시되고 있다.현존 자수 작품들은 대부분 조선시대 후기의 것들이지만 일찍이 고려시대 때부터 감상 자수가 발달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4폭의 ;자수 사계분경도 병풍;은 고려시대 감상용 자수의 대표 작품이다. 화분과 꽃병에 담긴 꽃이 세심하고 정교하게 수놓아져 있다.▲고려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자수 사계분경도 병풍; (사진제공: 문화재청)조선시대 궁중에는 궁내 자수를 전담하는 수방(繡房)이 별도로 있었다. 수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왕실 의복과 각종 장신구에 놓을 장식용 자수를 만드는데 동원됐다. 그들의 손에서 탄생한 궁중 자수는 정제된 문양의 도안 위에 천연 염료로 물들인 다채로운 색실을 사용하여 고아한 기품과 아름다운 품격이 느껴진다.▲왕, 왕세자, 왕비, 그리고 세자빈의 의복에 부착하는 보를 만들기 위해 제작한 목판 수본(왼쪽)과 목판의 문양이 새겨진 면 위에 먹을 발라 옷감 위에 찍어 문양을 옮긴 뒤 금수를 놓아 만든 ;금수 오조원룡보; (오른쪽) (사진제공: 문화재청)이번 전시에서는 왕, 왕세자, 왕비, 그리고 세자빈의 용보 (가슴과 등에 다는 용을 수 놓은 천)을 비롯해 흉배 (胸背, 가슴과 등의 수놓은 천) 등 복식 부속 자수품이 전시된다.또한 가느다란 실을 사용하여 작은 무늬들을 섬세하게 표현한 ;복온공주 활옷;은 궁수(宮繡)의 전형을 보여준다.복온공주(福溫公主)는 조선시대 제 23대 왕인 순조(純祖, 1790-1834)의 둘째 딸이다. 그가 혼례 때 입은 예복이었던 ;활옷;은 앞면이 자수와 금박으로 장식돼 있으며 뒷면의 전체는 자수로 장식됐다.▲;복온공주 활옷;에는 다산과 행운을 상징하는 갖가지 꽃과 보배문이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다. (사진제공: 문화재청)▲자수 매화도 병풍 (Embroidered Screen with Plum Blossoms) (사진제공: 문화재청)이 밖에도 조선시대 말 화가 양기훈의 그림을 본으로 하여 수놓은 10폭의 ;자수 매화도 병풍;도 볼 수 있다. 붉은색과 흰색의 실을 도톰하게 수놓아 홍매화와 백매화의 흐드러진 꽃송이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아울러 왕과 왕비의 한 땀 한 땀 아로새겨진 정성스런 자수 이불;베개, 방석, 학 문양의 두루주머니, 연꽃과 나비 자수가 새겨진 향노리개, 책 표지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신사임당의 그림을 수 놓은 ;자수 초충도 병풍;와 같은 자수장식품 병풍들이 소개된다.▲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본으로 하여 수놓은 ;자수 초충도 병풍; (사진제공: 문화재청);아름다운 궁중 자수전(展);은 오는 9월 1일까지 계속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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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차 한중고위언론인포럼'이 베이징에서 열려.

    '제5차 한중고위언론인포럼'이 베이징에서 열려.

    '미디어 협력 강화를 통한 한중 간 우의 증진'을 주제로 ;제5차 한;중 고위언론인 포럼;이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29일 베이징에 열린 '제5차 한중 고위언론인 포럼'에서 두 나라의 언론인들이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과 뉴미디어를 통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공동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양국의 40여 개 주요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8월 2일까지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두 나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과 뉴미디어를 통한 협력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양국 정부를 대표해서 참석한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중국국무원신문판공실 리우펑(李伍峰) 부주임은 기조연설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언론의 건설적인 역할을 주문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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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년전의 이방인 전혜린, 독일에서 재조명

    60년전의 이방인 전혜린, 독일에서 재조명

    지난 7월16일 독일 뮌헨 슈바빙 일대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모임 ;Seerosenkreis; 는 ;슈바빙, 청춘이 황금빛 맥주로 넘치는 곳 : 한국 여성작가 전혜린의 뮌헨에 관 한 에세이들; 제하로 뮌헨 시립문화회관에서 문학낭송회와 음악회를 가졌다. 이 예 술가 모임은 1940년대 슈바빙에서 활동하던 예술가들이 정기모임을 갖던 레스토랑 Seerose에서 시작됐으며 전혜린의 작품에서 자주 언급되는 장소다. 1950년대 뮌헨과 관련하여 쓴 그녀의 산문을 독일 배우가 낭송하고 이에 맞춰 피아노 반주를 곁들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지난 7월16일 뮌헨 슈바빙의 예술가 모임 ;Seerosenkreis;은 한국 작가 전혜린을 주제로 문학낭송회와 음악회를 가졌다. 사진은 모임 포스터.전혜린(田惠麟, Chon Hye-Rin)은 지난 1965년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한국의 여성작가다. 몇권의 수필과 번역서를 남겼지만 ;한 세기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천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31년 평안남도 순천의 상류가정에서 태어나 한국의 최고명문 경기여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젋은 나이에 대학 교수가 됐다. 가부장적인 유교전통이 강했던 1950년대 한국에선 보기 드문 커리어우먼이었다.출세욕이 강했던 그녀의 부모는 그녀가 판사나 검사가 돼 명예와 권력을 얻기를 원했다. 문학은 그녀를 끌어들여 세속적인 가치와 다른 길을 걷게 했다. 그녀는 1955년 독일 뮌헨대학(University of M;nchen, Ludwig-Maximilians-Universit;t M;nchen)으로 유학을 떠난다. 법학 공부는 접고 독일 문학의 세계에 빠져들었다.그녀가 머문 곳은 독일 남부 뮌헨의 슈바빙(Schwabing). 화가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와 클레(Paul Klee)가 살았었고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가 시를 쓰던 자유롭고 예술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거리였다.독일 일간지 「S;ddeutsche Zeitung(SZ)」은 7월11일자 ;자유로운 영혼(Freiheit des Geistes);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그녀에 대해 ;1955년부터 1959년까지 뮌헨 대학에서 작가를 꿈꾸며 공부했던 유일한 한국인 여학생. 독일에서의 경험과 삶을 통해 완전히 변해버린 한국 여인. 혹은 여전히 몇 권의 저서만이 읽혀지는 무명작가;라고 소개하며 ;슈바빙을 사랑한 21살 한국 여학생;에게 슈바빙은 ;뮌헨의 몽마르트. 청춘과 보헴과 천재에의 꿈을 일상사로서 생활하고 있는 곳. 위보다는 두뇌가, 환상이 우선하는 곳. 하여간 슈바빙은 이 무서운 날카로움으로 발전해 가는 기계 문명 속에 아직도 한 군데 남아 있는 낭만과 꿈과 자유의 여지가 있는 지대;로 비쳐졌다고 설명했다.이 신문은 이어 그녀가 독일에서 다시 조명된 과정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뮌헨의 저널리스트 유스티나 슈라이버(Justina Schreiber) 씨는 한국인 작가 이미륵에 대한 연구 도중 우연히 전혜린을 알게 된다. 수필가 전혜린은 1946년 독일어로 쓰여 진 이미륵(李彌勒, Mirok Li)의 베스트셀러 『압록강은 흐른다(Der Yalu flie;t)』를 한국어로 번역하였다. 슈라이버는 이 무명의 한국 작가에 심취하게 어 2010년 그녀에 관한 라디오 방송을 기획하게 된다. "방송을 위해 나는 몇 개의 에세이를 번역의뢰 하였는데 그녀의 글은 아주 매력적이었다. 이 작품들을 내 컴퓨터에만 소장하고 있는 것이 아쉬웠다." 이 후 슈라이버는 소위 독일유학 붐을 일으킨 이 무명작가의 글을 공개할 방법을 찾는다. 독일어로 번역된 그녀의 글들은 진실 되고 생동적인 그녀만의 언어를 통해 매우 독창적 문체를 갖는다고 덧붙인다.▲'자유로운 영혼;제하로 전혜린을 조명한 독일 일간지 SZ의 7월11일자 기사.이 신문은 그가 ;사르트르(Jean Paul Charles Aymard Sartre),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를 읽으며 스스로 실존주의자라 여겼고 끊임없이 타자가 정한 규율에 서 벗어나고자 했다;며 ;이러한 그녀의 삶의 방식에 1960년대 한국의 젊은이들과 여성들은 열광했고 현재까지도 한국인들은 전혜린의 흔적을 찾아 슈바빙으로 여행 한다;고 밝혔다.위택환;이승아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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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바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쿠바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소설가 헤밍웨이와 혁명가 체 게바라가 사랑했던 곳, 쿠바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쿠바 문화축제 포스터 (이미지 제공: 외교부)8월 2일부터 9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한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2013 쿠바문화예술 축제;에서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쿠바의 다채로운 매력을 살펴볼 수 있다. 이 행사는 한-쿠바 정부 차원의 문화행사로 양국간 정부 공식 채널을 통한 문화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쿠바는 한국과 수교를 맺지 않았으나 과거에도 민간 차원의 교류가 있어왔다. 2005년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코트라(KOTRA) 무역관이 개설된 이후 제3국을 통한 양국간 무역교류 규모는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다.;카리브의 열정, 쿠바를 즐겨라!;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축제는 한-쿠바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 도모를 위해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함께 마련했다. 이 축제를 위해 41명의 쿠바 국립예술원 격인 호세마르티 문화원 소속 예술단이 방한한다. 그 외에도 쿠바의 유명 라틴밴드 ;부에나 페; (Buena Fe), 아프로쿠바 리듬의 정열적인 여성군무단 ;아바나 꼼빠스 댄스(Habana Compas Dance);, 쿠바 재즈의 거장 ;세사르 로페스와 아바나 엔셈블레(C;sar L;pez & Habana Ensemble);, 사진작가 로베르토 칠레(Roberto Chile), 쿠바 칵테일 전문가 호세 모야(Jose Moya) 등이 방한하여 쿠바 문화의 정수를 선사한다.2일 저녁8시에 서울의 용산아트홀에서 파라과이 출신의 방송인 아비가일 알데레떼(Abigail Alderete)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3개 공연팀의 갈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쿠바의 유명 라틴밴드 부에나 페 (Buena Fe) (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이 축제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이후에는 평창, 안동, 순천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축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cubafestival.kr/)와 코리아넷 기사에 첨부된 리플렛, 공연 일정을 참고하면 얻을 수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여성군무단 아바나 꼼빠스 댄스(Habana Compas Dance) (사진제공: 한국국제교류재단)▲쿠바 재즈 밴드 아바나 앙상블레 (Habana Ensemble) (사진제공: 한국국제교류재단) 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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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스터 공작, 박 대통령 예방

    글로스터 공작, 박 대통령 예방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영국 여왕의 공식 대표로 정전협정 체결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한한 글로스터(Duke of Gloucester) 공작을 맞이하여 청와대에서 환담을 나누었다.▲27일 청와대에서 영국 여왕의 공식 대표로 정전협정 체결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한한 글로스터(Duke of Gloucester) 공작과 악수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왼쪽) (사진: 청와대)한-영 수교 100주년 기념차 30년 전에 한국을 최초 방문한 바 있는 글로스터 공작은 "다시 방한하게 되어 기쁘다"며 엘리자베스 여왕의 친서를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박 대통령은 "영국이 5만6천여 명을 파병하고 이 중 1천여 명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으며, 이 바탕 위에 양국 간 긴밀한 우호관계가 구축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 용사들에게 대통령으로서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27일 청와대에서 영국의 글로스터(Duke of Gloucester) 공작과 환담을 나누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왼쪽 두 번째) (사진: 청와대)또한, 취임하자마자 엘리자베스 여왕과 필립 공께서 국빈 방문을 초청해 주신 데 감사하며, "과거 1999년 여왕의 방한 시 안동을 방문하고 전통 문물에 관심을 보인 점 등으로 우리 국민들이 친근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글로스터 공작이 전달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친서 (사진: 청와대) 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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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온난화에 대응, 북극종합정책 수립

    지구온난화에 대응, 북극종합정책 수립

    범정부적 차원의 ;북극 종합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북극의 해빙으로 인해 새로운 항로가 열리고 있으며 에너지 자원개발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현오석 부총리는 25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북극이사회 옵서버 국가 진출을 계기로 범정부 차원에서 북극 진출에 관한 종합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북극 항로 개척과 에너지;자원 개발 등 다양한 종합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북극해 지역에서 해빙 및 해양생물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극지연구용쇄빙선 아라온호 (사진: 극지연구소)북극항로의 경우 부산항을 출발해 수에즈 운하를 거쳐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는 기존 항로의 거리는 약 2만2천㎞에 달하지만, 북동항로를 이용하면 1만5천㎞로 단축된다. 파나마 운하를 통과해 미국 동부해안으로 향하는 미국항로 역시 북서항로를 이용하면 항해 시간이 약 30%가량 줄어든다. 북극항로는 현재 약 4개월가량 경제적 운항이 가능하나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2020년에는 6개월, 2030년에는 연중 일반 항해가 가능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8월중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통해 한국- 유럽 간 원유, 나프타 및 제트유를 수송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운항 선박에 북극 연구 전문가를 승선시켜 북극해 운항절차와 노하우 등을 습득하는 기회로 활용키로 했다.▲노르웨이령 스발바르군도 니알슨에 위치한 북극 다산기지. (사진: 극지연구소)한편 해양수산부는 ;북극 종합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북극권 국제협력 강화 ▲북극 과학연구 활동 강화 ▲에너지;자원 개발 등 북극 비즈니스 모델 발굴 ▲북극 정책의 법;제도적 기반 확충 등 4대 전략적 과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현재 북극에 있는 다산 기지의 규모를 확대하고 쇄빙선 아라온호에 이어 제2쇄빙연구선 건조 등 연구;활동 기반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극 자원개발사업 참여를 위해 2012년 9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는 그린란드와는 광물 공동탐사를 진행하는 한편 다른 연안국들과도 자원개발 협력 MOU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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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기억하고 미래로 나아간다’, 한국전쟁 참전국 인사들 방한 잇따라

    ‘함께 기억하고 미래로 나아간다’, 한국전쟁 참전국 인사들 방한 잇따라

    27일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국 정부 대표와 참전용사 들이 속속 방한하고 있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를 비롯해 6;25 참전국의 주요 인사 등 4,000명에 이른다. 특히 6;25전쟁에 참전했던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 유엔군의 신속한 참전을 이끌어낸 미 트루먼 (Harry S. Truman) 대통령의 손자, 초대 유엔사무총장 트리그브 할브란 리(Trygve Halvdan Lie)의 손자, 6;25전쟁에 참전한 크리앙삭 초마난(Kriangsak Chomanan) 태국 총리의 아들 등이 초청됐다.▲정전 60주년 기념하여 방한한 유엔참전국 정부대표단 및 참전용사가 27일 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 전한 기자).초청대상국가는 미국과 영국 등 전투병을 파병한 16개국과 스웨덴 등 의료지원 5개국을 포함한 참전 21개국, 중립국 감시위원단 5개국, 아일랜드 등 모두 27개국이다.정전 기념 전야제 행사로 26일에는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 인근 도라산역에서 참전국 21개국 연주자와 국내연주자들로 구성된 교향악단의 평화콘서트가 개최됐다. 27일에는 참전국 정부 대표단, 21개국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하는 국무총리 주최 만찬이 열리고, 28일에는 유엔군 2300여기가 안장돼 있는 부산 유엔묘지 참배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미국 워싱턴에서는 2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기념식이 개최됐다. 정부는 대표단을 파견하고 미국 참전용사 감사만찬을 마련했다.이와 함께 유엔 참전국 언론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The Daily Telegraph, 노르웨이의 Aftenposten, 이탈리아의 La Repubblica, 인도 남부지역의 일간지 The Hindu, 뉴질랜드 국영라디오 방송사 Newstalk ZB 등으로 총 11개 매체의 언론인들이 방한, 한국전쟁의 기억을 되돌아보고 오늘날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하고 있다.이번 참전 관계자 초청은 6;25 전쟁당시 위기에 처한 한국을 지켜준 유엔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정전협정 이후 탄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유엔참전국과의 우호관계를 통해 안보가 보장되고 경제발전의 배경이 된 것에 대한 사의를 표하기 위한 배경에서 마련됐다.위택환,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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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총리, 박 대통령 예방

    뉴질랜드 총리, 박 대통령 예방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한한 존 키 (John Key) 뉴질랜드 총리와 한-뉴 정상회담을 갖고 한-뉴질랜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26일 청와대에서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한한 존 키(John Key) 뉴질랜드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정전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전통 우방국인 뉴질랜드 키 총리가 참전용사들을 포함한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것을 환영"하며 "뉴질랜드의 참전을 통한 숭고한 희생으로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으며, 경제발전도 가능하였다"고 감사를 표했다.이에 키 총리는 "정전 이후 지난 60년간 민주주의 발전 및 경제성장, 높은 교육수준 등 한국의 경이로운 발전상에 큰 감명을 받고 있다;며,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이 오랜 역사적 유대를 바탕으로 우방국가로서의 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으며, 뉴질랜드 내 한국교민들은 모범적으로 뉴질랜드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화답했다.▲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26일 청와대에서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한한 존 키 (John Key)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청와대)대북문제와 관련 키 총리는 "한국의 대북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특히 "한국이 북한을 상대로 건설적인 대화촉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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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대관령국제음악제’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대관령국제음악제’

    한여름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음악의 향연, ;제10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강원도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제10회 대관령국제음악제는 ;Northern Lights ; 오로라의 노래;라는 주제로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5개국 출신 음악가들의 작품과 세계적인 실내악 명곡들을 재조명한다.▲지난 25일 마에스트로 사샤 마킬라(Sasha Makila)가 이끄는 생 미셸 스트링스(St. Michel Strings) 오케스트라의 연주 공연 모습. (사진제공: 커뮤니크)지난 25일 핀란드 출신의 마에스트로 사샤 마킬라(Sasha Makila)가 이끄는 생 미셸 스트링스(St. Michel Strings) 오케스트라가 노르웨이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Edvard Grieg)의 홀베르그 모음곡(Holberg Suite)으로 시작해 핀란드 작곡가 아이노유하니 라우타바라(Einojuhani Rautavaara)와 스웨덴 작곡가 다그 위렌(Dag Wiren)의 명곡들을 연주하면서 이번 축제의 막이 열렸다.오는 31일 ;특별 갈라 프로그램(Bach Cello Suites Special);에서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세 명이 모인다. 개리 호프먼(Gary Hoffman), 다비드 게링가스(David Geringas), 그리고 지안 왕(Jian Wang)이 한 무대에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 5번, 6번을 연주할 예정이다.▲이번 음악제의 공동예술감독을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왼쪽)는 31일 미국의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협연을 한다. (사진제공: 안양문화예술재단)같은 날 이번 음악제의 공동예술감독을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미국의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Kevin Kenner)와 함께 모차르트, 브람스, 포레 소나타를 연주하는 듀오 리사이틀을 갖는다.2013년에 기념할 만한 작곡가들의 곡들을 가지고 펼치는 특별공연에서는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김다솔이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초연 100주년 기념무대를 8월 3일 펼친다.▲오는 8월 3일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협연할 예정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김다솔이 26일 함께 연주하고 있다. (사진제공: 커뮤니크)특히 올해 음악제에서는 두 개의 세계 초연곡이 소개된다. 미국의 작곡가 리처드 대니엘푸어(Richard Danielpour)가 ;지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작곡한 ;방랑하는 다르비슈의 노래;라는 곡과 작곡가 이영조가 쓴 첼로, 대금. 타악으로 구성된 실내악곡이다.작곡가 이영조의 새 곡은 공동예술감독이자 첼리스트 정명화의 연주로 처음 공개된다.▲중국의 첼리스트 지안 왕(오른쪽)이 ;첼로 마스터 클래스;에서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기간 동안에는 12개 국가에서 선발된 1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음악학교도 함께 열려 국내외 음악가들이 젊은 음악도들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진제공: 커뮤니크)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와 용평리조트 등 강원도 전역에서 열리고 있는 ;대관령국제음악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클래식 음악 축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www.gmmfs.com/index_eng_13.asp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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