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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 유닛’ 해군사관학교를 찾다

    ‘빅 유닛’ 해군사관학교를 찾다

    ▲ 한국 해군사관학교를 찾은 랜디 존슨이 19일 생도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빅 유닛(Big Unit); 랜디 존슨(Randy, Johnson)이 한국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를 찾았다.미군위문협회 투어로 한국을 처음 찾은 존슨은 19일 경상남도 진해에 위치한 해사를 찾아 생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랜디 존슨이 19일 해군사관학교를 찾아 생도들 및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환하게 웃고 있다.메이저리그를 대표했던 좌완 투수이자 이제는 살아있는 전설인 존슨은 생도들에게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꿈을 향해 전력 투구하라;며 ;야구를 자주 보고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체력 단련장에 모인 생도들에게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고 건강하기를 기원한다;며 ;훌륭한 해군 장교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존슨은 생도가 ;꿈, 열정, 명예;라고 쓴 보드 판을 보여주자 자신의 이름, 그리고 자신의 등번호이자 나이인 숫자 ;51;을 사인하고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God bless you all);이란 글을 남겼다.한국의 거북선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해사 방문 중 거북선 관람을 부탁했던 존슨은 일정 문제로 직접 승선하지 못하고 차량을 타고 지나가면서 외부를 둘러봤다.▲ 메이저리그의 살아 있는 전설 랜디 존슨이 19일 해군사관학교 생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난 1988년 메이저리거로 등판해 2009년까지 총 618경기에서 303승 166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한 존슨은 4,974개의 탈삼진으로 메이저리그 최대 탈삼진 기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되는 ;사이 영 상;을 5차례나 수상했으며 지난 2004년에는 41세의 나이로 퍼팩트게임을 성공하며 최고령 퍼팩트게임 기록을 갈아 치웠다.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사진 : 해군사관학교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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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너 거장 두 명이 안겨준 행복한 고민

    테너 거장 두 명이 안겨준 행복한 고민

    한국 클래식 팬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세계적인 테너 두 명이 같은 날 서울에서 각기 공연을 펼치기 때문이다.호세 카레라스(Jose Carreras)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플라시도 도밍고(Placido Domingo)는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카레라스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관객과 만날 예정이지만 도밍고는 23일 단 하루 공연 할 예정이어서 23일 밖에 시간을 낼 수 없는 클래식 팬들에게는 두 공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 오는 22~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테너 호세 카레라스. (사진제공: ㈜팝커뮤니케이션)1979년 첫 내한 공연 후 지난 30년간 꾸준히 한국을 찾은 카레라스는 ;사랑을 위하여(For Love);를 주제로 그의 음악 인생 40여 년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카레라스는 ;4년 만에 이 도시(서울)에 다시 오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음악을 사랑하는 나라에 오는 건 기쁜 일이다;라고 한국을 다시 찾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클래식 음악이 한국대중에게 전통이 되어 가고 있다;며 ;한국에 온 게 자랑스럽고 올 때마다 기쁘다;라고 밝혔다.카레라스는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무정한 마음; ;그라나다;, 그리고 ;문 리버(Moon River); 등을 노래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에서 주역 가수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캐슬린 김과 함께하며 데이비드 히메네스 지휘로 서울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열창하고 있다. 그는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사진제공: 맥시멈 커뮤니케이션즈)도밍고는 유진 콘이 지휘하는 프라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지난 1991년 첫 내한공연을 가졌던 도밍고는 1992년, 1995년, 2001년, 2009년에 한국을 찾아 그의 한국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도밍고는 ;한국 팬들의 음악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기억한다;며 ;이번 공연도 (한국 팬들의 애정을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에서는 베르디 오페라의 아리아, 슈트라우스의 아리아, 남태평양의 멜로디를 대표하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 정통 클래식 오페라와 함께 뮤지컬과 영화 속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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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안전처 출범, 인사혁신처 신설

    국민안전처 출범, 인사혁신처 신설

    국민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할 국민안전처가 19일 출범했다. 또 공직사회의 인사혁신 전담기관인 인사혁신처도 신설됐다.총리 소속 정원 1만 명의 조직으로 출범하는 국민안전처는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통합해 '중앙소방본부'와 '해양경비안전본부'로 개편한다. 또 안전행정부의 안전관리 기능과 방재 기능을 이관 받아 '안전정책실'과 '재난관리실'을 구성하고 '특수재난실'을 신설, 항공;에너지;화학;가스;통신 등 분야별 재난에 대응할 방침이다. ▲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출범식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신설 조직에 대해 역할을 주문하고 있다.정홍원 국무총리는;두 기관은 공공부문 국가혁신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다"며 "효율적인 통합 재난대응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분산돼 있던 조직이 합쳐진 만큼 빨리 조직원 간의 통합을 이루고 지휘체계를 확고히 갖춰야 할 것"이라며;특히 세월호 참사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재난현장의 대응역량을 대폭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총리는 인사혁신처에 대해;인사혁신 전담기관으로서 공직사회 전반의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국가혁신의 주춧돌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며;전문성과 개방성을 제고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홍원 국무총리가 서울 정부서울청사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했다.국민안전처의 정원은 각 부처로부터 이관 받는 인력 9천3백72명을 포함 총 1만45명으로, 신규 증원인력 6백73명 중 5백14명은 현장에 배치된다.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경우 국무총리가 중앙대책본부장의 권한을 행사해 사고수습과정의 총괄;지휘;조정 기능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통령비서실에 재난안전비서관을 신설,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대통령 보좌기능도 확보된다.인사혁신처는;인재정보기획관'을 신설해 공직후보자 추천을 위한 인재 발굴 기능을 보강하고;취업심사과'를 신설,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무총리실jun2@korea.kr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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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7년의 역사의 국민소화제 활명수

    117년 역사의 국민소화제 활명수

    19세기 말 조선후기는 약이 귀했다. 탕약이 전부였던 때라 사람들이 약을 구하지 못해 급체나 토사곽란(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하면서 배가 질리고 아픈 병)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빈번했다.당시 궁중선전관 (왕을 측근에서 보필하는 무관) 민병호 선생은 늘 안타까움을 느끼다 1897년 궁중에서만 사용되던 소화불량에 좋은 생약 비방에 양약 처방을 섞어 신식소화제 활명수(活命水)를 개발했다. 탕제처럼 달여 먹을 필요가 없는 최초의 국산약이자 국민소화제 활명수의 탄생이었다.▲ 창사 117년 기념으로 올해 출시된 활명수 한정판민병호 선생은 1897년 장남 민강(동화약방 초대사장)과 함께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을 창업하고 활명수와 다른 약제를 만들어 팔았다.▲ 1897년 활명수 초기 모습. ;생명을 살리는 물;을 뜻하는 활명수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등록상품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1897년 창업 당시의 동화약방.사명인 '동화'(同和)는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金)도 자를 수 있다(二人同心 其利斷金). 나라가 화평하고 해마다 풍년이 들면 나라가 부강해지고 국민이 평안해진다(時和年豊 國泰民安)"는 역경(易經, I Ching, Book of Changes)의 구절에서 따왔고 ;민족이 합심하면 잘살 수 있다;는 민족정신을 담고 있다.117년이 흘렀어도 활명수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국민소화제로 손꼽힌다. 활명수를 생산, 판매해온 동화약품은 국내 최초의 등록상품인 '활명수'를 비롯, 최초의 등록상표인 '부채표', 국내 최초의 제조회사 및 제약회사이자 국내 최장수 상장기업 기록 등 최고 타이틀만 5개를 보유하고 있다.활명수는 아선약, 육계, 정향 등 11가지 생약성분으로 만들어져 과식, 소화불량, 체기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다. 활명수의 성공으로 유사제품이 잇따라 출시되자 동화약품은 1967년 탄산을 첨가한 ;까스활명수;를 개발했고 1989년에는 성분을 보강한 ;가스활명수-큐;를 선보이는 등 연구∙개발로 품질 개선 노력을 거듭했다. 현재 활명수는 연 평균 1억 병이 생산되며 연 매출 460억 원,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동화약품은 오늘날 활명수 외에도 400여 종의 의약품과 30여 종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며 국내 공급은 물론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1897년 선보인 활명수는 오랜 역사와 함께 제품 외형도 다양한 변화를 거쳤다.▲ 동화약품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400여 종의 의약품과 30여 종의 원료의약품을 생산, 해외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의 동화약품 연구소▲ 충주산업단지의 동화약품 공장▲ 활명수 삼형제: 활명수, 까스활명수, 까스활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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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원, 외국인 발 잇따라

    태권도원, 외국인 발길 잇따라

    지난 9월 전라북도 무주에 문을 연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벌써 국내,외에서 14만여 명(10월 기준)이 방문해 이곳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대부분이 태권도 수련생들이지만, 일반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전라북도 무주에 문을 연 태권도원 앞에서 외국인 태권도수련생들이 품새를 선보이고 있다.태권도원은 갈수록 늘어나는 방문객에 힘입어 각종 국제대회 및 태권캠프 등 외국인을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세계 태권도 수련 청소년들의 대축제인 ;제6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도 지난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이곳에서 열렸다.브라질을 비롯, 크로아티아, 말레이시아, 통가, 호주, 남아공, 엘살바도르 등 세계 17개국 128명의 청소년들이 이 캠프에 참가했다. 이들은 태권도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수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국의 전문지도 교수로부터 품새, 겨루기 강습을 받았다.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지역 청소년들을 인솔해온 김인선 사범은 ;시설과 음식이 호텔급수준 이어서 미국 청소년 수련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태권도복을 입은 세계 각국의 태권도수련 청소년들이 태권도원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수련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한 외국인 태권도 수련생이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기본자세(위)를 배우고, 송판에 자신의 약점을 적어 손날로 깨트리면서 내면을 일깨우는 격파 체험(아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태권도원에서 태권도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각국의 청소년들이 태권도복을 입은 자신들의 모습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지난 9월 문을 연 태권도원은 전북 무주 백운산 자락 231만 4천 213㎡ 부지에 2,475억원 규모로 건립됐으며 전용경기장, 박물관, 체험관, 연수원 등 여러 시설이 갖춰져 있다. 내년부터는 ;태권도 한류;를 주제로 한 해외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무주태권도원jiae5853@korea.kr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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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의료전문가들,“한의약 알고 싶습니다”

    해외 의료전문가들,“한의약 알고 싶습니다”

    한국의 한의약을 알기 위한 해외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미국, 캐나다, 독일, 노르웨이 등 11개국 보건의료 관계자와 전문가들로 보건복지부가 10일부터 19일까지 마련한 '한의약 해외전문가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다.▲ ;한의약 해외보건의료전문가 초청연수; 참가자들이 한방의료 기관을 방문,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수생들이 한국의 한방의료에 관한 역사적 배경 설명을 듣고 있다.참가자들은 한의약의 역사, 침술과 뜸, 사상의학 등 전문지식과 양;한방 협진, 정책, 제도 등 한국의 의료제도를 배운다. 자국의 보건의료 및 전통의학체계를 소개하여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있다.. 또한, 한방테마파크, 한의약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직접 한방의료와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초청연수를 정례화하고 해외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보건복지부arete@korea.kr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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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불 상호 교류의 해’ 사업 공모

    ‘한불 상호 교류의 해’ 사업 공모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위한 사업들이 꼼꼼히 준비되고 있다.지난해 11월 한불 양국 정상은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프랑스 내에서 ;한국의 해;를, 그리고 2016년 한 해 동안 한국 내에서 ;프랑스의 해;를 지정했다. 이를 통해 양국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국 간 교류의 역동적 발전과 지속성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해 11월 4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두 정상은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2015~16년 개최되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와 우의가 높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다.이에 따라 지난 1월 양국에서 한불 상호 교류의 해 조직위원회가 발족됐고, 한국에서는 지난 4월 문화예술 분야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위 사무국을 예술경영지원센터 내에 설치했다.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예술경영지원센터가;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두 나라 조직위원회는 지속적인 교류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국공립 예술기관을 중심으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17일에는 개인 및 단체 문화예술인들의 참여 및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불 상호 교류의 해; 공식 인증사업 1차 공모를 실시했다.12월 31일까지 접수되는 이번 1차 공모에는 ;프랑스 내 한국의 해; 사업 중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추진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육, 관광 사업이 대상이다.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면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 공식 사업으로 채택된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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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체력100’ 프로젝트로 건강 지키세요

    ‘국민체력100’ 프로젝트로 건강 지키세요

    건강한 삶은 인간의 최대 바람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건강하게 지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이미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든 한국 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살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해부터 국민의 생애주기별 스포츠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국민체력100'프로젝트를 국정과제로 추진해오고 있다. ▲ '국민체력100'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혈압, 순발력, 유연성,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등 다양한 체력측정 검사를 받고 있다.'국민체력100'프로젝트는 국민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며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해주는 무상체육복지서비스이다.이 서비스는 시행 첫해인 2013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다 올해부터 만 13세 이상 청소년으로 확대됐다.현재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의 대표센터를 비롯, 전국 21개 지역에 체력인증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전국에서 약 76,000명이 이 사업으로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을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현재 ;국민체력 100; 프로젝트를 확대 실시하기 위해 체력인증센터 공모를 받고 있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는 올해 전국 21개소에서 내년에 전국 31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국민체력 100; 프로젝트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체력측정을 통해 본인의 체력 수준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 등의 체력 인증을 받을 수 있고 체력 수준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온라인 운동 동영상을 제공받는다. 저체력자, 과체중자 등은 8주 동안 주 3회 이상의 체력증진 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arete@korea.kr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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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화력발전 기술 개발

    친환경 화력발전 기술 개발

    최근 한국 연구진이 산소를 이용한 친환경 화력발전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발전설비와 제조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고효율;친환경 화력발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석탄 화력발전은 정비된 인프라, 저렴한 발전 비용의 장점으로 전 세계 전력생산의 60%를 차지하지만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 문제를 늘 지적받아왔다. 이로 인해 세계는 산소를 이용한 친환경 화력발전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는데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이나 '순산소 연소'(Oxyfuel) 기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기술은 산소 대규모 공급을 필요로 하여 제조비용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유지행박사 연구팀이 최근에 개발한 산소 분리막 기술은 세륨 산화물 복합체(CeO2)를 이용, 안정적, 경제적으로 산소를 분리할 수 있다. 연구진은 안정적으로 산소 이온을 전달하는 물질인 '세륨 산화물'과 전자전도도가 높은 금속산화물인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를 혼합해 저렴한 소재를 사용, 30㎛(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세라믹 산소분리막을 개발, 세계 최고의 투과성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이 산소분리막을 사용하면 산소 분리 설비 비용을 최대 48%, 산소 제조 비용을 최대 68%까지 낮출 수 있다. 또한 화학적 안정성도 기존의 세라믹 산소분리막에 비해 1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기존에는 산소 분리를 위해 끓는점 차이를 이용해 공기에서 산소를 분리하는 심냉분리법이 사용됐으나, 대규모 공장이 필요하고 공기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많은 전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발전 효율이 낮은 단점이 존재했다.▲ 복합체 분리막 조성에 따른 전기전도도 및 미세구조▲ 유지행 박사팀이 개발한 복합체 산소분리막(KIER,빨간점)과 및 세계수준의 투과성능 (BSCFZ, 파란점) 비교▲ 친환경 화력발전 기술 연구를 주도한 유지행 박사연구를 주도한 유지행 박사는 "이 기술은 발전 플랜트나 제철산업 등에 적용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미국 등에서 사용하는 동종 기술의 산소 분리 성능을 뛰어넘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앞으로 분리막 시장 점유율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 연구 결과는 올해 2월 영국 왕립화학회 발간 재료분야 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표지논문 및 ;Chemistry of Materials'에 게재됐다.▲ 친환경 화력발전 기술 연구논문이 게재된 영국 왕립화학회 발간 재료분야 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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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전히 뜨거운 지구촌의 ‘I love KOREA!’

    여전히 뜨거운 지구촌의 ‘I love KOREA!’

    지구촌 이웃들의 한국사랑이 여전히 뜨겁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7월;10월 3개월간 KBS월드와 함께 ;대한민국과 사랑에 빠지다;(Fall in love with Korea)란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했다.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주 등 전세계를 망라한 143개국에서 무려 7,721건의 동영상, 사진, 웹툰을 보내왔다. 남태평양의 섬나라 팔라우, 아프리카의 니제르, 유럽의 안도라, 중남미의 버진아일랜드, 분쟁의 와중에 있는 시리아, 팔레스타인, 우크라이나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동영상 부분 최우수상을 받은 스페인의 레이어 리자라가(Leire Lizarraga)의 작품.레이어양의 동영상은 성장스토리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감각적인 구성, 솔직한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한국에 대한 사랑, 정성이 돋보였다. 수상자들은 한국문화와 친숙해면서 얻게 된 경험담을 솔직히 밝히고 있다. 스페인의 레이어 리자라가(Leire Lizarraga)씨는 한국어, 태권도와의 인연을 직접 만화로 소개하는 장면을 빠른 속도의 동영상으로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태권도를 배우게 되면서 자신감을 얻고 케이팝, 케이드라마를 통해 인생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 얼굴의 피부트러블로 매사 자신감을 잃고 소극적이었던 필리핀의 안드레이 렌조 룩투씨는 한국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게 되면서 한국식 미용과 패션, 헤어스타일을 배우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얻게 됐다며 한국문화와 맺게된 인생의 전환을 밝혔다.▲ 사진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팔라우의 젤로 아구아라스(Jello Aguaras)의 작품.▲ 웹툰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필리핀의 안드레이 렌조룩투의 작품. 한국식 미용과 인연이 되어 자신감을 찾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분야별 최우수상 수상자 6명은 12월 24일부터 5일간 한국에 초대돼 한국방송(KBS) 연말 가요대상 프로그램 관람 등 한류 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공모전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영국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씨는 ;영상도 괜찮았지만, 웹툰의 경우 노력도 정성스러웠고 수준이 높았다. 케이팝 팬들이 많은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한국문화 전반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이번 수상작들은 코리아넷(http://www.korea.net/Resources/Multimedia/UCC)에서 감상할 수 있다.위택환;백현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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