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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로버트 멘넨데즈 미(美) 상원 외교위원장 접견

    박 대통령, 로버트 멘넨데즈 미(美) 상원 외교위원장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로버트 메넨데즈(Robert Menedez)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했다.▲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19일 청와대에서 로버트 메넨데즈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오른쪽)과 성 김 주한 미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한국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난 5월 (미국) 의회에서 따뜻하게 환대를 해주셨고 또 여러가지로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미국 방문이 많은 성과를 거두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메넨데즈 위원장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박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하는 기간 중에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결의안을 발의해 주셨고, 최근에도 한반도 평화통일결의안을 공동발의해 주시고 항상 한국에 좋은 친구로서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로버트 메넨데즈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메넨데즈 위원장은 ;(미국) 의회를 방문하셔서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을 하는 계기에 일원으로 참가하게 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주 훌륭한 연설이었고 의회 의원들이 좋게 평가했다;고 화답했다.전한,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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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상수 감독, 로카르로영화제 최우수감독상 수상

    홍상수 감독, 로카르로영화제 최우수감독상 수상

    홍상수 감독(52)이 영화 ;우리선희;(Our Sunhi)로 18일 폐막한 제66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Locarn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에서 최우수감독상(Leopard award for Best Director)을 수상했다.▲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오른쪽)과 영화 ;우리선희; 출연배우 이선균이 영화제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전원사);우리선희;는 홍감독의 작품으로는 이 영화제 경쟁부문에 처음으로 진출했고 한국 감독 중에 이 상을 받은 것도 홍감독이 처음이다.이 영화는 당초 한국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로카르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기대를 모았다.로카르노영화제는 한국감독들과 인연이 깊다.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1989)이 황금표범상을 수상했고 박광수 감독의 ;칠수와 만수;(1988) 그리고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울겨울 그리고 봄;(2003)이 젊은심사위원상을 받았다.▲'우리선희;의 한 장면 (사진: 전원사)홍 감독은 2010년 영화 ;하하하;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시선;부문에서 대상을 받았고 이번 상은 3년 만의 수상이다.홍 감독은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감사한다;며 ;그들한테 이 상이 격려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우리 선희;는 홍감독의 15번째 영화로 영화과 졸업생 선희가 미국유학 추천서를 받기 위해 학교에 들렀다가 지도 교수인 최 교수와 과거에 연인이었던 신참 영화감독 문수(이선균), 선배 감독 재학(정재영) 등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미묘한 남녀관계를 그렸다.연예잡지 버라이어티지는 이 영화가 ;약삭빠른 젊은 여성과 그녀를 쫓는 세 명의 불운한 남자들의 진지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한 관계를 재미있게 그려냈다;고 평했다.또 다른 잡지 할리우드리포터는 ;한국 아트영화의 대표주자인 홍감독이 또 상쾌하면서도 말이 많은 작은 드라마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영화 ;우리선희;의 포스터 (사진: 전원사)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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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베트남, 자국어로 양국 정부에 온라인 민원신청 가능

    한-베트남, 자국어로 양국 정부에 온라인 민원신청 가능

    8만 3600여명에 이르는 베트남 거주 한국인과 12만 200여명에 달하는 한국 거주 베트남인들이 자국어로 민원을 청구할 수 있고 처리 결과도 자국어로 받을 수 있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소통 포털인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에 ;한-베트남 쌍방향 민원창구;를 14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국민권익위원회 이성보위원장(오른쪽)이 지난 3월 27일 후인 퐁 짜잉(Huynh Phong Tranh) 감찰원장과 양국에 거주하는 자국민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향후 상대국 재외국민 전용 민원접수 온라인 창구를 개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공);한-베 쌍방향 민원창구;는 올 3월 권익위와 베트남 감찰원 간의 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추진됐다.▲3월 27일 후인 퐁 짜잉(Huynh Phong Tranh) 감찰원장이 신문고 북을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이성보위원장과 퐁 짜잉 베트남 감찰원장은 양국에 거주하는 자국민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향후 상대국 재외국민 전용 민원접수 온라인 창구를 개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공)조선시대(1392-1910) 임금이 백성들의 억울한 일을 직접 해결할 목적으로 궁궐 밖 문루 위에 달았던 북의 이름에서 유래된 국민신문고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불편을 경험하거나 불합리한 행정 처리 등을 직접 민원신청을 통해 개선하고자 만들어진 온라인 민원창구다.▲국민신문고 베트남어 서비스 페이지 화면권익위는 한국어가 서툴러 민원을 제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한국 거주 외국인을 위해 국민신문고에 2008년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 현재 11개국 언어로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권익위는 2011년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영세상공인 등의 권익보호를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 4월에는 경기도 안산시 소재 외국인력상담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민원상담을 했으며 7월에도 의정부시 소재 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태국인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민원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토요일에도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다수인 점을 감안하여 일요일에 이뤄졌으며 가장 민원이 많은 복지, 노동, 출입국 분야 전문조사관으로 구성된 상담원들이 민원을 접수받고 조사와 심의를 거쳐 해결하고 민원인에게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온라인 민원 시스템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http://www.epeople.go.kr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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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국열차’ 원작자, ‘너무나 마법 같은 영화’

    ‘설국열차’ 원작자, ‘너무나 마법 같은 영화’

    개봉 15일만에 관객 700만 명을 동원하며 질주하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Snowpiercer). 이 영화의 원작자 뱅자맹 르그랑(Benjamin Legrend, 63)과 장마르크 로셰트(Jean Marc Rochette, 57)가 8월 15일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찾아 봉준호 감독과 대담을 가졌다.▲(오른쪽부터) 봉준호 감독, 장마르크 로셰트, 뱅자맹 르그랑이 15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경기도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처음 ;설국열차;를 관람한 그림 작가 로셰트는 ;너무나 마법 같은 영화였다;며 ;시나리오를 미리 읽었지만 초반부터 굉장히 큰 감동이 목까지 올라왔고 너무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또 ;시나리오와 촬영장에서 보고 상상한 모습과 완전히 달랐다. 영화 보는 내내 놀라움의 연속이었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느낌이었다;며 ;만화가 영화로 만들어지고 영화의 성공으로 원작 만화를 다시 보는 사람도 늘어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 밝혔다.▲영화 ;설국열차;의 만화 원작자 장마르크 로셰트 (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봉준호 감독이 서점에서 읽자마자 바로 영화화를 결심했다는 ;설국열차;의 원작 ;트랑스페르스네주;(Transperceneige)는 1984년 1권이 출간됐다. 1권은 작고한 자크 로브(Jacques Lob)가 구상했고 로셰트가 그림을 그렸다. 이후 소설가와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던 르그랑이 합류하여 2권과 3권이 각각 1999년과 2000년에 출간됐다.로셰트는 ;1980년대 프랑스 제작사가 영화로 만들자는 제안을 했으나 거절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거절하길 잘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2004년 처음 국내에 소개된 이후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하면서 한국에서 다시 출간된 이 만화는 10일만에 1만5천부가 팔려 6쇄 제작에 들어갔다. 원작은 ;다시 도래한 빙하기에 칸마다 철저히 계급사회로 나뉘어진 열차가 눈 속을 계속 질주한다;라는 설정을 제외하면 영화내용과는 크게 다르고 결말도 더 비관적이다.▲;설국열차; 원작 만화의 시나리오 작가 뱅자맹 르그랑 (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르그랑은 ;원래 그림을 그리기로 했던 작가가 세상을 떠나면서 작품의 분위기도 어두워졌다;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죽는 1권에 이어 글을 쓰다 보니 다른 탈출구를 찾기 어려웠다;고 밝혔다.그는 또 ;지금은 3권으로 끝나지만 4, 5권을 통해 좀 더 희망적인 메지지를 담을 생각;이라며 ;4, 5권 집필은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이 두 원작자는 이번 영화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 로셰트는 화가로 출연해 직접 그림을 그렸고 르그랑은 기다란 수염을 붙인 엑스트라로 출연했다.봉 감독은 만화 ;설국열차;를 처음 접하고 영화화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밀폐된 공간에서 2시간 동안 스토리를 이끌어간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나를 흥분시키는 매력이 있었다;며 ;줄거리는 1권에서 많이 차용했지만 2, 3권에서 정치적 거짓, 진실 등을 빌려왔다. 서랍 감옥 등 로셰트의 비주얼도 많이 빌려왔다;고 밝혔다.▲(왼쪽부터) 뱅자맹 르그랑, 장마르크 로셰트, 봉준호 감독이 영화 ;설국열차; 관람에 앞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르그랑은 봉 감독에 대해 ;봉준호처럼 훌륭한 감독의 손에 영화로 만들어져 기쁘다;며 ;프랑스에서 봉준호, 박찬욱 감독을 비롯한 젊은 감독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한국영화를 좋아하는 프랑스인들이 많다;고 말했다.영화 ;설국열차;는 10월 말 프랑스에서 상영된다.▲영화 '설국열차'의 포스터 (사진: 투래빗)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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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광복절 기념사, 북한에 남북이산가족상봉 등 강조

    박 대통령 광복절 기념사, 북한에 남북이산가족상봉 등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추석을 전후로 한 이산가족 상봉을 북한에 제의했다. 비무장지대(DMZ)에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거듭 제안했다.박 대통령은 제68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남북한 이산가족들의 고통부터 덜어드렸으면 한다"며 "이번 추석을 전후로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이 상봉할 수 있도록 북한에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68회 광복절 기념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전한)또 박 대통령은 "분단과 대결의 유산인 비무장지대에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기를 북한에 제의한다"며 "우리의 의식 속에 남아 있던 전쟁의 기억과 도발의 위협을 제거하고 한반도를 신뢰와 화합, 협력의 공간으로 만드는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날 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한 데 대해 "남북관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상생의 새로운 남북관계가 시작되기를 바란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식과 국제적 규범이 통하는 남북관계를 정립해 진정한 평화와 신뢰를 구축해 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추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일본에는 과거사 직시 강조한편 박 대통령은 일본의 과거사 문제에 대해 "책임있고 성의있는 조치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박 대통령은 먼저 "일본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함께 열어갈 중요한 이웃"이라며 "하지만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최근 상황이 한일 양국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일본은 이런 문제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과거 역사에서 비롯된 고통과 상처를 지금도 안고 살아가고 계신 분에 대해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책임있고 성의있는 조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동북아 지역은 경제적인 상호 의존은 크게 증대되고 있지만, 역사와 영토를 둘러싼 갈등은 오히려 커지는 역설적 상황"이라며 자신의 구상을 설명하고, "동북아 지역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공동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동북아 국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한국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했다. 이후 1949년 8월 15일을 국경일 광복절로 지정,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해오고 있다.위택환,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박근혜 대통령(왼쪽)이 국가유공자 및 독립투사 후손들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전한)▲박근혜 대통령(왼쪽)이 국가유공자 및 독립투사 후손들에게 메달을 수여한 후 박수치고 있다. (사진: 전한)▲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참석자들과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 전한)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68회 광복절 기념식 제68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절 기념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 전한) 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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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패션, 이탈리아와 뉴욕 패셔니스타들의 눈을 사로잡다

    K-패션, 이탈리아와 뉴욕 패셔니스타들의 눈을 사로잡다

    한국의 패션(K-패션)이 패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와 뉴욕 패션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피티 우오모(Pitti Uomo);에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5개가 참가해 현지 패션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번 행사에는 패션 안경 브랜드인 그라픽 플라스틱을 포함해 남성복 전문 브랜드인 바스통, 웨스티지, 그리고 인스탄톨로지 등 신진 디자이너들의 브랜드가 소개됐다.▲이탈리아에서 개최된 ;피티 우오모(Pitti Uomo); 행사장을 들른 바이어들이 패션 안경 브랜드인 ;그라픽 플라스틱;의 안경을 착용해 보고 있다.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이탈리아 현지 바이어들이 남성복 전문 브랜드인 ;바스통;의 점퍼를 입어보고 있다.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안경의 다리를 바꿔 끼울 수 있는 독창적인 패션 안경들로 재미있다는 호평을 받은 ;그라픽 플라스틱;은 독일 패션잡지인 ;웨어(WeAr);의 편집장이 직접 방문해 구매했고 미국 최고급 백화점인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의 남성복 총괄 엠디(MD)인 닉 우스터(Nick Wooster)가 방문해 직접 옷을 주문하며 한국 브랜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이탈리아의 주요 일간지인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는 이번 행사를 특집으로 소개하며 주목해야 할 Top5 브랜드로 ;바스통;을 대서특필했다.피티 우오모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매년 2회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남성복 전문 수주회로 올해 84회를 맞이한 역사 깊은 패션행사다.▲남성복 브랜드 ;웨스티지;의 디자이너 김동주 씨가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디자이너 지일근 씨(왼쪽)가 ;인스탄톨로지; 부스를 찾은 니만 마커스 백화점의 남성복 총괄 엠디(MD) 닉 우스터의 옷을 맞추고 있다.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한편 지난 5일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서도 K패션이 뉴욕인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재비츠센터에서 열린 ;ENK 인터메조; 행사에 한국의류업체 4곳과 신발업체 1곳이 참여해 한국의 독특한 디자인과 감각을 선보였다.이번 행사에서 청바지 전문업체인 ;버커루;를 포함해 ;UGIZ,; ;JESSI,; 등 국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한국 브랜드들의 뉴욕패션시장 진출에 물꼬를 텄다.▲지난 5일 미국 뉴욕 맨하튼에서 열린 세계적인 뉴욕패션 트레이드쇼인 ;ENK 인터메조;에 한국의류업체 4곳과 신발업체 1곳이 참여해 K-패션을 알렸다. (사진: 연합뉴스)조앤 모어 ENK 총괄 부사장은 ;한국 업체들은 제품이 뛰어나기 때문에 미국은 물론 외국시장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 의류산업의 디자인은 매우 창조적;이라고 평했다.이날 미국 최대 백화점인 메이시스(Macy;s)의 패션 담당자들도 행사장을 방문해 백화점 내에 한국업체들의 ;팝업 매장;을 여는 방안을 논의했다.;ENK 인터메조;는 패션트레이드쇼 전문기획사인 ;ENK;가 각국의 유망 브랜드와 전 세계 바이어들을 연결해주기 위해 주최하는 행사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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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주한 스위스대사, 스위스의 경쟁력은 개방성

    [인터뷰] 주한 스위스대사, 스위스의 경쟁력은 개방성

    인구 800만의 스위스는 면적이 41,300 제곱 킬로미터로 남한의 반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유럽국가들 중에서 인구대비 노벨상수상자가 가장 많고 1인당 국민소득이 2011년 기준으로 미화 5.1만 불이다. 스위스의 경쟁력은 과연 어디서 나올까?요르그 알 레딩(J;rg Al. Reding) 주한 스위스 대사는 양국 수교 5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이러한 경쟁력의 비결은 스위스의 ;개방성;이라고 말했다.레딩 대사는 캐나다 밴쿠버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스위스 루체른의 일간지 LNN Daily에서 경제 에디터로 일하다 스위스 연방 대외경제청에 들어가면서 외교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주한대사로는 2012년에 부임했다. 코리아넷은 최근 서울 용산에 있는 관저에서 대담을 가졌다.▲요르그 알 레딩(J;rg Al. Reding) 주한 스위스 대사는 60년 전 스위스가 중립국감독위원회에 참여하게 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고 말했다. 전한 기자Q: 한스위스 수교 50주년의 의의는? 그 동안 어떤 주목할 만한 교류가 있었나?A: 외교관계가 수립되기 전에 이미 스위스와 한국은 관련을 맺고 있었다. 1953년 전 7월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하고 휴전협정의 준수를 감독하기 위해 스위스는 중립국감독위원회(Neutral Nations Supervisory Commission)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그로부터 10년 후 한국과 스위스는 외교관계를 수립했고 서울에 스위스대사관이 문을 열었다.스위스 대표단은 양국관계를 발전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 이들과 친분을 쌓은 한국인들은 나중에 주스위스 한국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한국이 경제적으로 개방되면서 많은 스위스기업들이 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다. 스위스는 양국 관계를 다양하게 발전시키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양국관계는 문화와 과학기술 교류까지 다양하다.기초과학에 강한 스위스는 많은 혁신을 이루어왔다. 한국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잘 파악하고 소비재를 빨리 개발해 전세계에 수출해왔다. 스위스는 기초과학연구에서 한국은 연구결과를 소비재개발에 응용하는데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Q: IMD의 ;세계경쟁력연감 2013;을 보면 스위스가 국가경쟁력에서 2위를 했다. 이렇게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A: 이는 스위스 시민 주도하에 수립된 정부정책과 협력의 결과다. 스위스는 하의상달식(bottom-up) 사회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아니고 시민들이 정책결정기구의 구성원이 된다.무엇보다도 스위스의 강점은 경제의 개방성에 있다. 스위스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외국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개방되어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장경제가 스위스를 더 경쟁력 있게 만들었다.스위스는 교육시스템이 독일과 오스트리아와 비슷하다. 고등학교 졸업자 중 30%만이 대학교에 진학하고 나머지 70%의 학생들은 9학년과 10학년이 지나면 정규학업을 마친다. 이들은 견습생이 되어 일주일 중 4일간 직업교육을 받는다. 스위스는 이런 과정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노동력을 양성한다.▲레딩 주한 스위스 대사가 서울 용산 대사관저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전한 기자Q: 스위스는 로쉐, 노바티스, UBS, Credit Swiss, ABB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있는 나라다. 어떻게 이렇게 스위스와 같은 작은 나라에서 이런 기업이 나올 수 있었나? 어떻게 금융과 산업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었나?A: 스위스의 많은 기업들은 외국에서 이전한 작은 회사나 기업가들에 의해 시작됐다.그 예로 많은 수의 신교도들이 종교박해를 피해 프랑스에서 스위스로 이주했다. 스위스는 이들을 받아들였고 이들 중 시계제작기술 보유자들이 제네바에서 시계산업을 일으켰다.오늘날의 네슬레는 독일출신 화학자이자 발명가였던 헨리 네슬레(Henri Nestle)가 만든 회사와 영국인 다니엘 피터(Daniel Peter)가 설립한 낙농회사가 합병하면서 생겨났다.또 다른 예로 독일출신이었던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스위스로 오게 된 것도 스위스가 개방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젊은 나이에 스위스에 와서 베른(Bern)에 정착한 후 특허관련 일을 했다. 이후 여러 가지 이론들을 발전시켰다.바로 이러한 개방성이 스위스 기업의 높은 경쟁력을 가져온 것이다.스위스는 금융에서도 강세를 보여왔다. 추운 겨울을 버텨야만 했던 스위스 국민들은 저축을 많이 했다. 알프스를 가로지르는 철도와 같이 큰 공공사업도 벌여야만 했다. 그래서 많은 돈이 필요했고 자연스럽게 은행과 보험회사 등 금융산업이 발전했다.스위스는 연금제도가 매우 발달했다. 엄청난 규모의 자금을 모았다. 다음세대를 위해 저축한 것이다. 또 하나는 정치의 안정이다. 스위스는 1800년대 이후로 한번도 전쟁에 참가한 적이 없다. 이러한 정책으로 다른 나라들의 신뢰를 얻게 되었고 어려운 시기에 안전한 피난처(safe haven)의 역할을 했다.Q: 아인슈타인을 배출한 취리히 연방공대(ETH)는 노벨상수상자만 20여명인 것으로 알고 있다. 스위스 정부는 기초학문에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A: 스위스는 강력한 지방정부를 가지고 있고 이들이 대학을 비롯한 스위스의 교육시스템을 책임지고 있다. 스위스에는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는 교육기관이 2개 있다. 취리히(Zurich)의 ETH(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Z;rich)와 로잔(Lausanne)의 EPF(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in Lausanne)다.그렇지만 스위스에서 연구개발에 사용되는 자금의 약 70%는 민간에서 온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아마 정반대일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매우 효율적이다. 왜냐하면 민간부분이 어디에 자금이 투자되어야 하는지 더 잘 알기 때문이다. 시장은 정부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레딩 대사는 한국과 스위스가 R&D에서 더욱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전한 기자Q: 스위스는 연방공화국으로 네 개의 언어를 쓰는 다민족 국가다. 이렇게 다양한 민족, 언어, 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성장을 할 수 있었나?A: 스위스에는 독일계, 프랑스계, 이탈리아계, 로만시(Romansh)계 등 네 개의 서로 다른 민족이 산다. 그리고 스위스 거주자의 23%가 외국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위스 국민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었던 이유를 2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스위스국민들은 주변의 강대국들과는 달리 이미 1500년대에 중립을 선택했다. 만약 스위스가 중립국이 아니고 전쟁에 참가했더라면 스위스는 민족 별로 분열되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중립을 지킨 덕분에 스위스가 지금까지 하나의 국가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두번째 요인은 소수민족들이 많은 자유와 권리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중앙정부가 아무런 힘이 없고 지방정부가 스위스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나라는 반대의 경우일 것이다. 스위스에서는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권한을 위임한다. 다양성이 스위스의 중립과 지방정부의 독립성을 가져다 주었다.독일계 주민들이 총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지만 이들이 프랑스계가 사는 지역을 가면 바로 프랑스어를 구사한다. 소수를 위한 배려와 공평한 기회가 스위스를 하나로 뭉치게 했다.Q: 스위스는 시계, 초콜릿, 알프스 산, 알프스 소녀 하이디, 윌리암 텔 등을 연상하게 한다. 한국 하면 떠올릴 수 있는 단어는?A: 거의 40전년 전 1974년 국제리더십학생단체(AIESEC)의 회원으로 한국을 2주간 방문했다.나는 좋은 한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했고 한국에 대한 아주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과 연락이 끊겼다가 약 세달 전쯤에 연락이 다시 닿았다.나는 그들의 이름도 기억 못했지만 그들은 내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들은 PN풍년이라는 밥솥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내 나이 또래 아들이 그 회사의 사장이다.이제는 스위스국민들도 삼성, LG 현대와 같은 브랜드들을 알고 있다. 이 회사들은 좋은 품질을 제품을 만든다.한국과 스위스는 여가를 즐기는 취향이 비슷하다. 스위스 국민들도 주말에 하이킹을 즐긴다.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스위스를 방문하고 있어 기쁘다. 앞으로 한국 관광객들이 알프스에서 더 오래 머무를 수 있기를 바란다.Q: 한스위스 양국간의 교류를 증가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A: 스위스의 대학원들은 대부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더 많은 한국학생들이 스위스에서 공부하기를 권하고 싶다.스위스는 여가를 즐기거나 비즈니스를 하기에 좋은 곳이다. 한국과 스위스는 R&D에서도 더 협력할 수 있다. 스위스는 유럽국가 중 한국과 가장 먼저 FTA(2006)를 체결한 나라다.많은 스위스 기업들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스위스에서는 한국기업들의 존재감이 별로 크지 않다.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스위스를 거점으로 삼아 활동하기를 바란다.▲요르그 알 레딩 주한 스위스 대사. 전한 기자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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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과 동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춘천인형극제 개막

    꿈과 동심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춘천인형극제 개막

    세계 인형극단과 인형극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뉴질랜드, 불가리아, 중국 등 6개국 7개 극단과 한국 89개 팀을 포함, 총 96개 극단이 참여하는 ;춘천인형극제;가 9일부터 15일까지 춘천인형극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춘천인형극제 거리공연 (사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춘천시에서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총 200여 회의 인형극 공연이 관객을 만나게 되고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함께 열린다.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인형극제는 그리스 네브마극단의 ;레모니아(Lemonia);, 스페인 발레리아 국리에띠 그림자 극단의 '빛으로 그리는 손그림자 이야기 (Don't touch my hands)', 스페인 헤르타 프랭클 인형회사의 ;꿈꾸는 나무광대 (Wooden Clowns);, 포르투갈 S. A. 마리오네타스 극단의 ;ETC;, 불가리아 트리오 극단의 ;여기 저기 그리고 (Here, There and Everywhere); 등의 해외 극단이 공연을 한다.▲그리스 네브마극단의 ;레모니아; (사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스페인 발레리아 국리에띠 그림자 극단 ;Don't touch my hands; (사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국내공식경연극단으로는 극단 작은세상의 ;아기돼지 삼형제;, 극단 금설의 ;이불꽃;, 극단 로.기.나.래의 ;소금인형;, 극단 나무의 ;이야기 하루;, 극단 21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등 총 7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좌측부터) 극단 나무 ;이야기 하루; , 극단 로.기.나.래 ;소금인형; (사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춘천인형극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8일과 9일에는 전국 34개 아마추어 극단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가 열리며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형극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춘천인형극제 부대행사의 인형극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인형제작에 열중하고 있다. ; (사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축제 기간 중 10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는 마술사 정성모의 매직쇼, 마린보이의 <서커스/저글링>, 극단 도모의 <동백꽃>, 라퍼커션의 음악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공연이 펼쳐진다. 해외, 공식초청작은 현장판매 1만원, 예매 9,000원, 단체 8,000원. 일반 참가 공연은 현장판매 7,000원, 예매 6,000원, 단체 5,000원이다.춘천인형극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http://festival.cocobau.com/main/index.asp (한국어, 영어 제공)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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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차를 타고 남도의 낭만을 느껴봐요

    열차를 타고 남도의 낭만을 느껴봐요

    바다, 섬, 그리고 열차.열차 안에 차려진 ;다실(茶室);에서의 명상, 풍부한 해산물이 가득 차려진 카페테리아 등.한층 더 높은 수준의 낭만 여행을 오는 9월부터 즐길 수 있게 된다.코레일은 ;S-트레인;으로 명명한 남도해양관광열차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S-트레인의 ;S;는 남쪽(South)와 남도의 리아스식 해안의 모습에 착안해 붙여졌다.▲코레일이 지난 6일 공개한 ;S-트레인(남도해양관광열차); 디자인 모습. (사진제공 = 코레일)거북선 형태로 디자인된 열차는 218석의 5량의 객차로 구성돼 있으며 부산 ~ 여수엑스포 구간, 광주 ~ 마산 구간을 매일 1회 왕복하게 된다.부산발 열차는 부산, 구포, 진영, 창원중앙, 마산, 진주, 북천, 하동, 순천, 여천, 여수엑스포의 250.7km를 운행하며, 광주발 열차는 광주, 광주송정, 남평, 보성, 득량, 벌교, 순천, 하동, 북천, 진주, 마산을 오가는 261.4km를 왕복한다.▲좌식으로 꾸며진 S-트레인 ;다례실; (사진제공 = 코레일)관광전문열차인 S-트레인의 객실 5량은 힐링실, 가족실, 카페실, 다례실, 레포츠실로 꾸며진다. 특히 카페실(식당실)과 다례실은 S-트레인만의 특징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실에서는 한국에서도 식도락 여행가들에게 손 꼽히는 남도음식을 맛 볼 수 있게 된다. 좌식으로 꾸며지는 다례실은 한국 다도법을 경험하며 남도의 명품 차(茶)를 음미해 볼 수 있다. 좌식 좌석은 한국 열차에서는 처음 도입된다.남도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열차길 옆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는 S-트레인은 다양한 남도의 축제로도 안내한다. S-트레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3 대한민국 대표축제; ;진주 유등축제(10.1.~10.13.);과 함께 ;벌교 꼬막축제(10.25.~10.27. 예정), 순천만 갈대축제(10.25.~10.27.)로 연계된다.▲S-트레인이 지나게 되는 남평역은 봄날 사진 찍기 좋은 간이역이다. (사진제공 = 코레일)정차하는 역마다 지역 특징들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진주, 하동, 순천, 여수엑스포, 벌교, 보성 역 등에는 맞이방, 관광안내소가 새롭게 단장되고 열차가 머무는 역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 및 특산물 판매장이 여행객들을 기다린다.▲S-트레인 광주발 열차가 지나치는 득량역 주변은 한국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추억의 거리가 조성돼 있다. (사진제공 = 코레일)한편 코레일은 5대 관광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트레인에 앞서 중부내륙관광열차인 ;O-트레인, V-트레인;을 지난 4월에 개통했다. O-트레인과 V-트레인은 개통 이후 13만 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평균 10여명이 이용하던 간이역인 분천역, 양원역 등은 하루 1천 여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전한,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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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인문학적 상상력이 문화융성의 바탕’

    박근혜 대통령, ‘인문학적 상상력이 문화융성의 바탕’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인문정신;문화계 주요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는 이시형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 유종호 연세대 석좌교수, 김우창 이화여대 석좌교수, 박범신 소설가, 정민 한양대 교수, 이인화 소설가 등 인문정신;문화계 인사 13명이 참석하였다.▲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은 7일 인문정신ㆍ문화계 지성들과 만나 인문학 중흥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사진 청와대)▲박근혜 대통령(왼쪽)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인문정신문화계 인사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이날 대화는 이들 지성으로부터 사회에 대한 통찰과 인문학의 활성화 및 문화융성을 위한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박 대통령은 평소 인문정신이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 삶에 대한 성찰;을 다룬다는 점에서, 인문학적 상상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문화융성과 창조경제가 가능하고 나아가 ;국민행복;의 길도 열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혀 왔다.지난 7월 10일 열린 언론사 논설실장 오찬에서 ;어떤 기술과 발명, 어떤 제도도 인간에 대한 관심과 삶에 대한 자기성찰이 깔려 있지 않으면 괴물이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또한 박 대통령은 지난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인문학적 소양이 창조경제의 밑거름;이라고 강조했으며 정부 3.0 비전선포식에서는 ;인문학적 상상력을 확산하는 게 성장동력의 열쇠가 되며, 문화융성의 시대를 맞으려면 책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여름휴가 후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만남을 가진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인문정신,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대화 자리를 자주 가질 예정이다.위택환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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