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코리아넷뉴스

전체 11,396

페이지 1113 / 1140

  • 한국-이탈리아 양자 정상회담, 경제협력•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지지

    한국-이탈리아 양자 정상회담, 경제협력•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지지

    박근혜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5일 엔리코 레타(Enrico Letta)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이번 회담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유럽 국가와의 양자 정상회담으로서, 양국 정상은 양국이 그간 정치․경제․문화 등의 분야에서 우호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내년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섬유;직물산업 △디자인․패션 등 창조경제 및 중소기업 협력, △대북정책 공조, △2014년 밀라노 개최 ASEM 정상회의 및 2015년 밀라노 박람회 등 상호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5일 러시아 상트페레트부르크에서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엔리코 레타(Enrico LETTA)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국민의 높은 희망을 받고 있는 레타 총리와 회담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한국과 이탈리아는 긴밀한 우호협력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레타 총리는 우선 ;내년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심화되기를 기대하며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을 초청한다;고 말하자 박 대통령은 ;초청에 감사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레타 총리는 ;역시 큰 관심은 남북관계이다. 북한문제는 세계정세에 있어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고견을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이탈리아에게 감사하다;며 ; 대북정책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근간으로 진행되는데 이번 개성공단 문제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추진하였다. 북한이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변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이탈리아 기업이 지금은 쉽지 않겠지만 관심을 가지고 개성공단에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 경협과 관련해서 ;이탈리아와는 올해 한-EU FTA 3주년을 맞아 양국간 기업의 관심이 더 커지고 교류가 증가하며 양국 경제사절단의 교류도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정부가 내년 밀라노에서 창조경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 한국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이 되고 양 정부가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 이탈리아 정부의 특별한 관심과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레타 총리는 ;한국의 참가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창조적인 산업, 디자인 등의 분야에 있어서 기꺼이 이탈리아 기업들이 협력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이런 협력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이중과세방지협약 개정의정서;에 대해 한국은 준비를 했으며, 개정의정서는 작년에 서명되었고 한국측은 발효를 위한 준비를 하였다. 이탈리아 측에서도 그 절차가 신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레타 총리는 ; 조만간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사이버스페이스 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내년 ASEM과 2015년 밀라노 엑스포가 개최되고 내년에 두 정상이 만나면 보다 구체적으로 경제협력 계기를 만들고 구체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하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레타 총리는 ;대통령의 제안에 환영하며 즉각 공동위원회와 협의체를 통해 준비하겠다. 2014년 ASEM 정상회의,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 2015년 엑스포 등을 통해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이탈리아는 한국과 한국이 속해있는 동북아 지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한다;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와 이탈리아는 둘 다 반도 국가다. 때문에 두 나라의 정서가 맞는 부분이 많다고 본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총리와의 대화도 아주 잘 됐다.;고 화답했다.위택환,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5일 러시아 상트페레트부르크에서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엔리코 레타(Enrico LETTA)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G20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왼쪽 세번째)이 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스탄틴 궁전 내 양자회담장에서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13.09.09
    상세보기
  • 박 대통령, “한국과 러시아는 상호보완적 관계”

    박 대통령, “한국과 러시아는 상호보완적 관계”

    ;한국과 러시아는 상호보완적 관계이며 같이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분야가 많다.;박근혜 대통령이 2일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러 관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G20(주요 20개국)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한 박 대통령이 이타르타스 통신과 가진 단독 인터뷰는 러시아의 뉴스전문채널 러시아TV24를 비롯, 러시아 방송과 신문 등에 주요 보도됐다.▲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바 국제공항에 도착해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가진 A. 구스만 이타르타스 수석 부사장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에 대해 1990년 수교를 언급하며 "양국 관계가 많이 발전이 되어 왔지만 아직도 함께 하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고 또 동북아의 공동발전을 이루는데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같이 협력해 나갈 나라"라고 강조했다.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 간에 ;협력을 공고히 해서 두 나라의 발전이 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얘기를 많이 나누고 싶다;며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도 활성화되도록 해서 두 나라가 서로 더욱 가까워지고 국민들 사이에도 이해가 깊어지고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관해서는 "(북한의) 도발에는 철저한 억지를 해 나가되 인도적인 차원의 지원은 정치상황과 관련 없이 지속해 나가고 대화의 창은 계속 이렇게 열어놓음으로써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아가도록 하는데 노력해 나간다"는 대북 정책의 원칙을 밝혔다.아태지역에 관해서는 "선진국과 신흥국이 조화롭게 있어서 정말 앞으로 잠재력이 굉장히 큰 지역"이고 이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가 되려면 역내 국가들 간에 상호이해를 통한 협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동북아 지역의 잠재력이 최대한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한국이 역할을 하고자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한국 경제 기적의 비결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한강의 기적"은 갑자기 이루어진 것은 아니며 국민들의 땀과 헌신, 우리도 하면 된다 하는 신념을 가질 수 있도록 한 리더십과 "힘을 합해서 실천해 나가면서 성과로 이어지게 한 정신혁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한국의 이미지에 관해서는 한국이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상당히 열정과 흥이 넘치는 열정적인 나라'라고 밝히며 한국의 열정, 역동성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안동 하회마을과 동대문 시장 등을 권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자신이 즐기는 한식으로 잡채, 빈대떡, 비빔밥, 비빔국수를 언급하며 이 메뉴는 음식으로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세계적인 추세에도 맞는 음식이라고 추천했다.박 대통령은 한국과 러시아 젊은이에게 해줄 말에 대한 질문을 받고 ;꿈을 갖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마음 속에 꿈을 씨앗으로 심고 그것을 향해서 계속 노력해 나가면 그것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박근혜 대통령과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인터뷰 (KTV 화면 캡쳐)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바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13.09.09
    상세보기
  •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램 공개, 개막작은 ‘바라’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램 공개, 개막작은 ‘바라’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회가 3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개막작은 부탄 키엔테 노르부(Khyentse Norbu) 감독의 ;바라: 축복;(Vara: A Blessing), 폐막작은 한국 김동현 감독의 ;만찬;(The Dinner)으로 선정되었다.▲개막작 키엔테 노르부의 ;바라: 축복;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개막작 ;바라;는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Bharatanayam)을 매개로 남녀의 사랑과 자기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가는 여인의 강한 의지를 그렸다.폐막작 ;만찬;은 사소한 실수로 인한 엄청난 불운 앞에서 몸부림치는 한 가족을 묘사한 작품이다.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 지원작이다.부산 7개 극장, 35개관에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70개국의 30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는 95편, 본국 외에 처음 상영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42편이다.▲폐막작 김동현 감독의 ;만찬;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올해 만들어진 유명감독의 작품이나 화제작을 소개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에는 이스라엘 감독 아모스 기타이(Amos Gitai)의 ;아나 아라비아;(Ana Arabia), 카자흐스탄 감독 잔나 이사바예바(Zhanna Issabayeva)의 ;나기마;(Nagima), 한국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Snowpiercer), 한국 김지운 감독의 ;더 엑스;(The X), 일본 이상일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Unforgiven), 인도 마니 라트남 감독(Mani Ratnam)의 카달(Kadal) 등 총 6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아나 아라비아;는 원 테이크로 촬영한 실험적인 작품으로 유대인과 아랍인의 평화로운 공존과 사랑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설국열차;는 이미 8월에 개봉된 작품이지만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포함되었다.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이 영화는 주요 국제영화제에서는 부산에서 처음 선보인다;며 ;북미에서는 편집된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기 때문에 무삭제 버전을 보려면 부산에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상일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서는 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Moebius),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홍상수의 ;우리 선희;(Our Sunhi)와 그의 또 다른 작품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Nobody;s Daughter Haewon) 등이 선보인다. ;뫼비우스;는 영화상영 심의를 위해 3분 가량이 삭제된 버전이 상영된다.이외에도 관심을 끌만한 프로그램은 구소련연방국가들의 작품을 상영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중앙아시아 특별전;과 ;아일랜드 특별전,; 임권택 감독의 영화 70여 편이 소개되는 ;한국영화 회고전; 등이다.영상물을 거래하는 아시아필름마켓에서는 27개국 142기관이 벡스코에 부스를 차린다. 원작 판권 거래가 이루어지는 ;북 투 필름;(Book to film)은 웹툰까지 영역을 확대한다.▲(왼쪽부터) 전양준 운영위원장, 이용관 집행위원장,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이용관 집행위원장은 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영화제의 특징은 아시아 신인감독들의 작품이 대거 선보인다;며 ;이런 의미에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경쟁부문인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은 이란의 락샨 바니에테마드(Rakhshan Banietemad) 감독이 맡았다.개막식 사회는 한국 여배우 강수연과 홍콩 배우 곽부성(郭富城)이 볼 예정이며 초청인사로는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 대만의 차이밍량(蔡明亮) 감독, 중국의 지아장커(賈樟柯) 감독, 샤를 테송(Charles Tesson)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 아일랜드의 짐 쉐리단(Jim Sheridan) 감독, 일본의 야오야마 신지, 이상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등이다.▲18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이미지: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3.09.06
    상세보기
  • 박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출국

    박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출국

    박근혜 대통령은 ;제8차 G20 상트페테르부르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한다.▲박근혜 대통령이 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비행기에 오르며 환송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전한 기자)박 대통령은 ;세계경제 성장과 양질의 고용창출;이라는 주제로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되는 ;2013 G20 러시아 정상회의;에서 국제경제 및 금융 현안에 대해 각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 입장을 개진한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세계경제의 성장과 금융안정', '지속 가능한 개발' 및 '일자리와 투자'에 대해 논의하고 G20 정상회의 정상선언문을 채택한다.이어 박 대통령은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베트남 국빈방문을 통해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증진 및 상생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와 함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2009년 수립한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 발전 방안, 양국간 교류협력 강화,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박근혜 대통령(왼쪽 두번째)이 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에 올렉 다비도프(Oleg Davydov) 주한 러시아 대리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전한 기자)▲환송인사들이 박대통령이 탑승한 공군1호기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전한 기자) 2013.09.05
    상세보기
  • 박 대통령, "방송산업, 창조경제 핵심산업 육성”

    박 대통령, "방송산업, 창조경제 핵심산업 육성”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제50회 방송의 날;을 맞아 방송 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50회 방송의 날' 축하연에서 "창조적 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적극 지원해 방송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오른쪽 세번째)이 2일 제50회 방송의 날 축하연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방송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다양한 창조적 미디어 생태계로 변모했다;며 ;방송이 신뢰받는 미디어의 역할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 알차고 유익한 콘텐츠, 편리하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미디어로 변화해야 한다"며 변모한 미디어 환경에서의 방송의 역할을 주문했다.또 박 대통령은 ;중소 방송콘텐츠사업자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송콘텐츠 제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해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박근혜 대통령이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50회 방송의 날 축하연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50회 방송의 날 축하연에서 떡케익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13.09.05
    상세보기
  • 재즈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ECM뮤직페스티벌

    재즈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ECM뮤직페스티벌

    지휘자 정명훈(60),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Andras Schiff, 60)와 오보이스트 하인츠 홀리거(Heinz Holliger, 74), 비올리스트 킴 카쉬카시안(Kim Kashkashian, 61), 그리고 재즈 보컬리스트 신예원(31)과 노마 윈스턴 트리오(Norma Winstone Trio)가 공연하고 독일의 클래식, 재즈 전문 음반사 ECM이 기획하는 ECM뮤직페스티벌이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신예원은 4일 ECM 데뷔 앨범 Lua Ya에 실린 곡들을 들려주고 카쉬카시안은 5일 J.S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모음곡 1번, 노마 윈스턴 트리오는 6일 2008년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재즈 앨범 Distances에 실린 곡들을 연주한다. 쉬프는 마지막 날인 9월 7일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하고 같은 날 홀리거는 윤이상의 오보에 협주곡을 협연한다.▲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 예술감독이 ECM뮤직페스티벌 기자회견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 크레디아)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 예술감독은 9월 2일 기자회견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가 가족인데 이번에 ECM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 것은 둘째 아들이 ECM에서 프로듀서로 일하기 시작했고 며느리인 신예원씨가 ECM에서 레코딩을 했기 때문;이라며 ;그간 클래식 음악만 해왔는데 재즈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다. ECM은 클래식도 하고 재즈도 하기 때문에 우리 가족에 잘 맞는 것 같다;며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정 감독은 그의 가족뿐만 아니라 오래 알고 지냈던 홀리거, 쉬프와 함께 공연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쉬프는 21세 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처음 만났다;며 ;두 사람 모두 최고의 경지에 있는 사람들이고 개인적으로 대단히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음악을 하면서 특별히 더 좋아하는 것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인데 이번이 그렇다;고 덧붙였다.쉬프는 정 감독과 인연이 깊다. 197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International Tchaikovsky Competition), 1975년 리즈 콩쿠르(Leeds Competition)에서 경쟁하던 사이였다.정 감독은 쉬프에 대해 ;바흐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는 제일 마음에 드는 피아니스트;라며 ;40년 전에 만났는데 저는 지휘를 하고 쉬프는 피아노를 계속했지만 피아노를 쉬프만큼 잘 쳤으면 피아노를 계속했을 것;이라고 농담을 했다.▲ECM 대표 만프레트 아이허 (사진: 크레디아)이번 페스티벌의 타이틀은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다. ECM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만프레트 아이허(Manfred Eicher, 70)는 이러한 소리를 사람들에게 들려줘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음악은 영혼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레코딩 세션과 다양한 방법을 통해 들려주고 싶다. 프로듀서로 인내심을 가지고 음악을 듣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듣기를 통해 서로의 문명을 배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왼쪽부터) 만프레트 아이허, 신예원, 정명훈 (사진: 크레디아)뮤직 페스티벌과 더불어 ECM의 앨범 커버와 아트워크를 망라한 전시가 11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3.09.04
    상세보기
  • ‘돈키호테,’ 한국발레로 재탄생

    '돈키호테', 한국발레로 재탄생

    망토를 휙휙 돌리면서 절도 있고 역동적인 투우사 춤을 추며 스페인의 정열을 한껏 발산하는 무대가 지난 4일간 한국 무용수들의 몸짓, 표정을 통해 펼쳐졌다.▲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발레 ;돈키호테;의 한 장면.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예술의전당에서 국립발레단은 스페인 대문호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 Saavedra, 1547-1616)의 원작소설 ;돈키호테(1615);를 한국의 발레로 재탄생 시켰다.화사한 스페인풍 의상을 입은 발레리나들의 숨가쁜 스텝으로 관객들은 지루할 겨를이 없었다. 무용수들의 코믹한 표정과 몸짓은 객석 이곳 저곳에서 웃음을 터트렸다.▲국립발레단이 공연한 발레 ;돈키호테;는 스페인의 정열을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음악과 춤을 선사했다.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국립발레단에 의해 재 탄생한 발레 ;돈키호테;는 1896년 볼쇼이극장에서 초연됐던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버전을 토대로 해 원작 2편에 나오는 이야기가 중심이었다.주인공 ;돈키호테;가 절세 미녀 키테리아와 가난한 이발사 바질리오의 사랑을 지켜보는 입장에서내용이 전개되며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스토리들을 화려한 발레동작과 익살스런 표정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해냈다.▲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 무용수들이 캐스터네츠, 탬버린 등 다양한 악기가 만들어내는 신나는 박자에 맞춰 익살스러운 발레동작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예술의전당)캐스터네츠와 부채, 탬버린 등을 이용해 신나는 박자에 맞춰 익살과 해학의 춤 향연은 이 작품의 매력적인 볼거리였다.이번 작품의 문병남 예술감독은 ;돈키호테는 유머러스한 인물이 아닌 정의, 진리, 도덕성을 가진 순수한 인간으로 표현했다;며 ;원작 소설의 엔딩과는 다르게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돈키호테로 마무리 되는 것으로 안무를 새롭게 꾸몄으며, 이 시대에 필요한 정신을 생각해보고자 했다;고 밝혔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3.09.03
    상세보기
  • 호조태환권 원판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호조태환권 원판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한국 전쟁 (1950-1953) 당시 미국으로 반출됐던 한국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 원판이 고국으로 돌아온다.호조태환권 원판은 조선시대 말, 국가 재정을 담당하는 호조에서 새롭게 화폐를 발행하면서 이전에 통용되던 구화폐를 환수 할 목적으로 제작됐다.실제로 호조태환권 앞면에는 ;이 환표는 통용하는 돈으로 교환하는 것;이라는 글귀가 들어 있다. 그러나 호조태환권은 제조만 되었을 뿐 발행되지는 않았다.▲한국 최초의 근대식 지폐인 호조태환권 10량 원판의 모습.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것으로 이번에 환수되는 원판과 동일한 것이다. (사진제공: 문화재청)호조태환권은 50냥, 20냥, 10냥, 5냥 액면을 가진 화폐가 제조되었으며 이 가운데 10냥 액면용 호조태환권 원판이 한국전쟁 당시 반출됐었다.이번에 환수되는 10냥 호조태환권 원판은 한국 문화재 환수 사상 처음으로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이뤄졌다. 환수를 위해 한국 문화재청, 한국 대검찰청, 그리고 미국 국토안보수사국이 협조를 했다. 문화재청은 오는 9월 3일 성 김 주한 미국 대사로부터 호조태환권 인쇄원판을 전달받게 된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3.09.03
    상세보기
  • 작은 도서관과 함께 하는 독서 삼매경

    작은 도서관과 함께 하는 독서 삼매경

    ;독서의 계절; 9월, 작은도서관(Small Library)이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 더욱 다양한 도서들로 전국을 찾아간다.▲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을 찾은 아이들이 도란도란 모여 책을 읽고 있다.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작은 도서관은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보충하는 ;주민밀착형 생활공간;으로서 2004년부터 정부와 기업의 후원으로 전국에 3951개가 운영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 지도 및 문화 행사를 마련하는 전문강사가 방문하는 도서관을 올해 50개관에서 내년 100개관, 그리고 2017년까지 300개관으로 늘리고 부족한 운영인력 보충을 위해 순회 사서를 올해 48명, 그리고 내년까지 100명을 늘릴 계획이다.특히 농산어촌, 저소득층 거주지 등 문화 취약지역의 작은 도서관 1,000곳을 대상으로 한 곳당 400여 권의 교양;문화서적을 매년 보급 키로 했다. 전체 지원 규모는 매년 40만 권 수준이다.▲경기도 광명시에 개관한 ;위스타트 새싹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부산의 ;쌈지 작은도서관;에서 전문강사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 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양적 운영 위주였던 작은 도서관을 질적 운영 위주로 전환하고 지원을 늘려 취약지역의 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부터 농산어촌 및 문화사각지역의 작은도서관에서 '토요도서관문화학교'를 실시하고 있다.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요도서관문화학교;는 책과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문화를 결합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문화를 접하기 힘든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책과 문화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토요도서관문화학교는 11월 초까지 전국의 50개 작은도서관에서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53@korea.kr 2013.09.02
    상세보기
  • 여성과학기술인, “공유와 교류를 통해 미래를 연다”

    여성과학기술인, “공유와 교류를 통해 미래를 연다”

    ;여성리더십이 만드는 과학기술과 미래;란 주제로 ;국제여성과학기술인대회(이하 BIEN 2013);가 지난 22일 서울에서 열렸다.▲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여성과학기술인들의 박수를 받으며 ;BIEN 2013; 개막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많은 미래학자들이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두 가지 키워드로 ;과학기술;과 ;여성;을 꼽고 있다;며 ;학교에서, 연구소에서,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여성 과학기술인 여려분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한국의)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세계를 무대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며 해외의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한국에서 그 기술로 (세계)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이 22일 ;BIEN 2013;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근혜 대통령이 22일 ;BIEN 2013;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박수를 치며 관람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BIEN 2013을 통한 교류와 소통의 성과가 9월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Asia & Pacific Nation Network Meeting)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전한,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3.08.30
    상세보기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