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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공화국, 대한민국

    배달공화국, 대한민국

    한반도의 역사는 약 반만 년 전, 단군왕검에 의해 세워진 고조선에서 시작된다. 이 곳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옛 선조들은 태양신을 숭배했기 때문에 밝음을 뜻하는 '부루, 불, 박, 밝 등을 사용한 '박달'을 종족명으로 썼는데, 이후 이것은 '배달(倍達)'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사람들은 '배달민족'이라 불리게 됐다.최근 '배달' 민족성이 다시 한 번 화두로 떠올랐다. 광고와 수많은 패러디물에서 요즘 회자되고 있는 배달은 밝음을 강조하는 종족명이 아닌 '물품 운반'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물품 운송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한국인들의 생활 패턴과 특징을 이중적으로 나타낸 표현이다.실제로 오늘날 한국에 사는 사람들에게 배달 서비스 이용은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되고 있다. 배달과 택배를 중심으로, 30대 직장인 ;평범씨;의 하루를 구성해봤다.▲ 한국에 거주하는 현대인들은 대개 어디서든 전방 1km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쉽게 배달 받을 수 있다.오전 7시, 평범씨는 눈을 뜨자마자 현관문으로 향한다. 문 앞에는 매일 보는 신문과 요구르트가 나란히 배달되어 있다. 요구르트 한 모금을 마시며 신문의 주요 헤드라인을 확인한다. 오전 8시, 회사에 도착한 평범씨는 매일 가는 근처의 커피 전문점에 들러 샌드위치와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사무실로 올라간다. 하루 업무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주문한 아침 식사가 배달된다. 오전 업무가 마무리되면 점심 시간을 이용해 온라인 마켓 사이트를 방문한다. 생수와 조미료부터 과일, 고기, 생선처럼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음식까지, 필요한 물품을 구매한 후 배달 시간은 퇴근 이후인 7시쯤으로 지정한다. 무거운 물품을 들고 이동할 필요가 없어 좋다.오후 업무를 보던 중 파트너 업체에게 급히 보내야 할 물품이 생겼다. 평소 계약이 맺어져 있던 퀵서비스 배달 업체에 요청했더니 오토바이를 탄 배달부가 10분 만에 도착했다. 그에게 물품을 전달했고, 30분 정도 후 파트너 업체에게 잘 받았다는 연락이 왔다.오늘은 친한 친구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날이다. 한국에서는 지인이 개업할 때, 축하의 표시로 꽃이나 화분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무실 근처의 꽃집에 전화를 걸어, 위치와 화분에 넣을 축하 메시지를 불러주고 배달을 부탁했다.귀갓길, 집 근처의 세탁소에 들러 방문을 요청한다. 잠시 후 세탁소 직원이 집을 방문해 드라이크리닝이 필요한 옷감을 챙겨가며, 내일 이 시간쯤까지 가져오겠다고 말한다.이제 저녁을 먹을 시간이다. 요리하긴 귀찮고 나가서 사 먹긴 더더욱 귀찮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식을 배달하기로 맘먹었다. 어플리케이션을 보니 먹고 싶은 음식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피자, 치킨, 중국식 음식, 족발 가운데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프라이드, 양념이 반씩 나오는 치킨 세트와 맥주 한 병을 주문한다. 30분이 채 지나기 전에 뜨끈뜨끈한 치킨이 배달됐다. 치킨을 먹은 후 소화를 시킬 겸 집 근처 공원을 한 바퀴 걷기로 결심했다.산책을 하다가 이웃 주민을 만난 평범씨. 그냥 서서 말하기도 뭐해 근처 벤치에 앉아 전화를 건다. 여기 공원벤치인데 카페라떼 두잔을 보내달라고 연락하자 10분도 안돼 배달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커피를 가져왔다. 평범씨와 이웃은 따스한 커피를 마시며 유쾌하게 대화를 나눴다.한국을 대표하는 이 같은 배달문화가 사회에 정착한 배경에는 혼자 사는 평범씨와 같은 이른바 '싱글족' 등 소규모 가족의 증가가 대표적인 이유로 꼽힌다. 편리하고 간편한 생활을 추구하는 젊은 층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시각이다. 그런데다 ;빨리빨리;에 익숙한 한국인의 습관도 한몫을 한다. 오래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고 즉시 해결하는 것이 습관화된 환경이 배달의 일상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 대형마트에서는 피자, 치킨 등 음식을 원하는 시간대에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장면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배달시켜 먹는 음식 가운데 하나다. 사진 속 어린이가 자장면을 먹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이런 현상은 점차 다양화;전문화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서비스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먹고 싶은 음식, 위치 등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어플리케이션을 비롯해 택배 물품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택배' 등 고객에게 편리함과 감동을 주기 위한 서비스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slee27@korea.kr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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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를 유혹하는 명품, 한국도자기

    세계를 유혹하는 명품, 한국도자기

    ▲ 영국왕실이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60주년 기념 도자기로 선택한 한국도자기의 프라우나 퀸즈 다이아몬드 주빌리다이아몬드 모양의 스와로브스키 원석이 자기 주변에 정교하게 둘러있다.황금색과 붉은색의 왕관문양이 파란색 접시와 찻잔 중앙에 화려하게 빛난다.이는 한국도자기가 2010년 선보인 프라우나 퀸즈 다이아몬드 주빌리(Queen's Diamond Jubilee)이다. 이 제품으로 한국도자기는 영국왕실로부터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즉위 60주년 기념 도자기 제작사로 선택되어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다.사실 한국도자기는 영국왕실 뿐만 아니라 국제행사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다. 각국 재외공관에 주 공급처로 납품해오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을 대표하는 도자기로 인정받은 한국도자기의 역사는 1943년 충청북도 청주의 한 공장에서 시작됐다. 과거 한국의 도자기 산업은 가내수공업 형태였다. 창업자 김동수 한국도자기회장은 당시 회사가 빚에 허덕이는 어려운 처지에도 10여 명의 직원과 함께 '한국 최고의 물건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6.25전쟁과 이후 플라스틱 그릇의 유입은 판매부진과 경영난을 가중시켰다.김회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제품 개발에 힘썼다. 한국도자기는 품질을 높이기 위해 명품도자기를 생산하는 영국에서 전사지(도자기를 인쇄할 때 쓰는 인쇄화지)를 수입, 1970년대에 한국 최초로 무늬를 넣은 도자기 홈세트 '황실장미홈세트'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1973년 어느 날 김회장은 당시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했다. 그 자리에서 국빈들에게 자신있게 내놓을 고품질의 도자기를 생산해달라는 영부인의 요청을 받은 김 회장은 한국 최초로 본차이나 제품을 생산하여 납품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본차이나는 얇고 가벼우며 단단하고 뛰어난 보온성을 갖췄다. 이후 한국도자기는 현재까지 청와대에서 계속 사용하고 있다. ▲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한국도자기 제품한국도자기의 품질과 기술력은 로마교황청에서도 인정받았다. 한국도자기는 1990년 로마교황청으로부터 도자기 제작 요청을 받고 예수의 탄생을 담은 그림과 말씀을 새겨 넣고 요한 바오로 2세의 친필 사인을 넣은 도자기를 특별히 제작;납품했다. ▲ 한국도자기가 로마교황청의 요청으로 1990년에 제작한 제품. 안에 예수의 탄생을 담은 그림과 말씀을 새겨 넣고 요한 바오로 2세의 친필 사인을 넣었다.▲ 한국도자기의 장인이 프라우나 제품에 보석부착 작업을 하고 있다. 프라우나는 크리스털 세공, 수공예 기법 등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생활자기를 예술차원으로 승화시킨 식기로 알려져 있다.한국도자기는 2004년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우나'를 선보이며 또 한번 도약했다. 프라우나는 크리스털 세공, 수공예 기법 등으로 만들어져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프라우나는 ;Proud(자랑스러운)+Profound(심오한)+Una(하나);의 합성어이다. 프라우나의 모든 제품은 본애쉬를 50% 이상 함유한 최고급 본차이나로 무납성분 유약, 24K 금과 백금, 한국도자기의 기술력과 장인 정신이 합쳐져 만들어진다.현재까지도 한국도자기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해 500억 원의 총 매출을 기록했다.한국도자기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 중동, 유럽, 터키 등 50여 개 국가에 수출 중이며 수출 규모가 총 매출의 약 30% 가량을 차지한다. 뉴욕 블루밍데일즈(Bloomingdales) 백화점, 영국 해롯(Harrods) 백화점 등에서도 한국도자기 매장을 찾을 수 있다.▲ 충북 청주의 한국도자기 본사와 공장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도자기 제공arete@korea.kr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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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름간 펼쳐지는 클래식의 향연 ‘서울국제음악제’

    보름간 펼쳐지는 클래식의 향연 ‘서울국제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The Seoul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2015) 가 15일 서울과 경기도 등지에서 개막, 보름간 클래식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이번 축제는 한국, 폴란드, 핀란드, 일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이 ;조화와 혁신(Harmony &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화합된 하모니를 선사한다.▲ 15, 16일 각각 성남아트센터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비엔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금관주자 5인.베를린 필하모닉과 비엔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금관주자 5인으로 구성된 ;빈-베를린 브라스 퀸텟(Wien-Berlin Brass Quintet);이 15, 16일 각각 성남아트센터와 예술의전당에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들은 바흐부터 말콤 아놀드, 포레, 그리고 피아졸라까지 다채로운 음색을 선사할 예정이다. ▲ 핀란드 지휘자 랄프 고도니(사진 위)가 이끄는 타피올라 신포니에타는 22~24일 고양아람누리, 용인포은아트홀, 강동아트센터에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22일부터 24일까지는 핀란드 출신의 지휘자 랄프 고도니(Ralf Gothoni)의 지휘 하에 ;타피올라 신포니에타(Tapiola Sinfonietta);가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 선율에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첼리스트 백나영 자매의 현악 연주가 더해진다. 타피올라 신포니에타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단체다.이들은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를 비롯해 베토벤의 ;삼중협주곡; 그리고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7번;을 협연한다.또한 25일 예술의전당에서는 폴란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아가타 심체스카(Agata Szymczewska)와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그리고 비올리스트 김상진 등 정상급 연주자 9인이 선보이는 ;아가타 심체스카와 앙상블 오푸스;의 실내악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유럽의 3대 음악페스티벌 중 하나인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이 대표 연주자로 선정한 아가타 심체스카와 8인의 연주자들은 도흐나니의 ;현악삼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슈만의 ;피아노5중주;, 그리고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를 협연한다.▲ 일본의 이시카와 세이타로(왼쪽)의 지휘 하에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운데), 일본의 첼리스트 쓰지모토 레이 등 양국의 대표 음악인들로 구성된 ;한일연합오케스트라;가 31일 예술의전당에서 ;2015 서울국제음악제;의 대미를 장식한다.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한국과 일본의 수교5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대표연주자들로 구성된 ;한일연합오케스트라;가 31일 예술의전당에서 음악을 통한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하모니 콘서트;다.일본의 이시카와 세이타로가 지휘를 맡은 ;한일연합오케스트라;는 미국, 유럽, 남미 등에서 활발히 연주되고 있는 작곡가 류재준의 오페라 서곡 ;장미의 이름으로;를 연주한다. 이어, 양국의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첼리스트 쓰지모토 레이가 브람스의 ;첼로와 바이올린을 위한 이중 협주곡;을 협연한다. 마지막으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를 연주하며 양국의 화합과 평화를 노래한다.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서울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jiae5853@korea.kr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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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최초의 와인, 마주앙

    한국 최초의 와인, 마주앙

    포도의 당분을 발효해 만드는 과실주, 와인은 인류 역사에 처음 등장한 술이다. 성경의 창세기에는 ;노아는 홍수가 그치자 방주에서 나와 포도나무를 심어 수확하여 마시고 취했다;고 기록돼 있다. 와인산업은 로마시대에 크게 확산되었는데, 이 때 포도재배와 와인제조 기술이 유럽 각지에 전파되었고 16세기 이후 세계 각지로 확대됐다.한국에서 처음 와인을 제조한 것은 조선시대말, 서양 선교사들에 의해서라는 주장이 있지만 본격적으로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1977년이다. 국내기술로 만든 최초의 한국와인 ;마주앙(Majuang);이 그 주인공이다.▲ 샤도네이를 주 품종으로 사이벨을 블렌딩한 마주앙화이트는 복숭아, 포도 등 과실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조개와 굴을 비롯한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마주 앉아서 즐긴다;는 의미의 마주앙.이전까지 쌀을 발효해 알코올 음료를 만들어 먹었던 한국은 주식으로 먹기에도 부족한 쌀로 음료로 만드는 것을 낭비라고 여겨, 달콤한 맛의 최고급 포도품종인 리슬링(Riesling)을 수입하게 되었고, 리슬링이 잘 자라는 독일의 모젤 지방과 기후가 가장 비슷한 경상남도 일대에 포도원과 와인공장을 지은 것이 와인생산의 시초가 됐다. 경남 경산 지역에 있는 마주앙 와인 공장은 연간 9,500kl의 저장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기후특성상 국산 포도만으로는 와인을 만들기 어려워 모젤과 프랑스 메독 등 와인 생산이 원활한 지역에서 원액을 공급받아 블렌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그 맛의 조화가 탁월해 마주앙 와인은 시판과 동시에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아 한국 천주교 미사주로 봉헌돼 현재까지도 미사에 사용되고 있다. 미사주로만 연간 약 30만 병이 생산된다. 지난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한했을 때 공식 미사주로 사용된 데 이어, 작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때도 미사주로 채택됐다.▲ 경상남도 경산의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포도를 블렌딩하여 제작한 마주앙레드(왼쪽), 마주앙화이트.뿐만 아니라, 1978년 지미 카터 미 전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 후 돌아갈 때, 마주앙을 기념선물로 들고 가 와인전문가들에게 소개했다. 당시 워싱턴포스트지는 마주앙을 ;신비의 와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1985년 독일 가이젠하임 대학의 와인 학술세미나에서도 ;동양의 신비;로 불리며 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1980년대부터 국내 와인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하며 독보적인 지위를 지켜온 한국 대표 와인 브랜드 마주앙 와인은 현재 총 8종 라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마주앙화이트;와 ;마주앙레드;만 국내에서 생산한 포도를 블렌딩하며, 나머지 6종은 프랑스, 독일, 미국의 유명 와인 산지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제조∙판매한다. 프랑스 메독지방의 ;마주앙메도크; 독일 모젤지방의 ;마주앙모젤;, 마주앙벨라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등에서 각각 생산되며,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와인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2014년 말 기준, 총 1억 8천만병 (750ml기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한국 최초의 와인, 마주앙. 누군가에게는 젊은 시절 분위기에 취해 마시던 달콤한 과실주로, 또 다른 이에게는 한국 음식과 조화를 잘 이루는 맛 좋은 국산 와인으로 인식되며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글: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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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최초로 한국드라마 방영, '시크릿 가든'

    아르헨티나 최초로 한국드라마 방영, '시크릿 가든'

    지구에서 한국의 반대편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에서 한국드라마가 첫선을 보였다. 바로 현빈과 하지원이 등장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크릿 가든'(2011)이다.스페인어로 더빙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10일 토요일 케이블 방송 '마가진 TV'(Magazine TV)에서 첫 전파를 탔다. 앞으로 4개월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된다. ▲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장면들한국 드라마가 아르헨티나의 주말 황금시간대에 방영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미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에 이어 한국 드라마도 아르헨티나에 소개된 것이다.마가진 TV는 중남미 각국의 드라마와 영화, 음악, 오락, 스포츠 등의 프로그램을 다루고 있으며 같은 스페인어 권인 우루과이와 파라과이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이번 한국 드라마 방영은 지난해 9월부터 아르헨티나 팬들과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시크릿 가든' TV 방영 청원 운동을 벌였기 때문이다. 청원 운동은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1만3천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크게 확산됐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아르헨티나 페이스북 팬 페이지아르헨티나 일간지 '라 나시온'(La Nacion)도 8일 '한국 드라마 시크릿 가든, 특별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르헨티나 최초로 한국 드라마가 이번 주말부터 마가진 TV에서 방영된다"며 "참신한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시크릿 가든'의 방영으로 향후 아르헨티나 시청자들이 다양한 한국의 미니시리즈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SBSjun2@korea.kr ▲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포스터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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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 흥례문 야경

    밤에 만끽하는 고궁의 아름다움

    새해 첫 고궁 야간 개방으로 경복궁과 창경궁의 아름다움을 밤에도 감상할 수 있다.경복궁은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은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각 6일간 야간에도 개방된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계절별로 연 4회 시행하는 계획에 따라 봄 야간관람은 5월 12일간, 여름은 8월 12일간, 가을은 10~11월 12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 경복궁 흥례문 야경(사진 위), 창경궁 흥화문 야경겨울 야간 관람 시간은 경복궁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8시이다. 창경궁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9시다.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 창경궁 각 2천2백명이며, 티켓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관람객과 외국인에 한해 현장에서 또는 전화예매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인터넷 예매는;옥션티켓'과;인터파크 티켓'에서 2월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인터넷과 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일반관람은 경복궁 3천원, 창경궁 1천원이다.경복궁 내의 국립고궁박물관도 경복궁 야간관람 기간에 맞춰 2월 11일부터 15일까지(16일은 정기휴무) 관람시간을 오후 9시(입장마감은 오후 8시)로 연장하며, 관람은 무료다.한편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 통합 서비스 국가문화유산포털(www.heritage.go.kr)이 확대개편 된다.사이버문화재탐방관, 기록유산관, 문화유산 학습관 등으로 구성된 국가문화유산포털은 문화유산 설명자료, 사진, 동영상, 도면, 조사연구 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 통합 서비스 국가문화유산포털이번 개편으로 디지털 콘텐츠 중 사진 3만3천7백27건, 도면 8만8천3백15건이 상업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출처표기를 조건으로 개방되며, 수화;자막;음성해설이 들어있는 영상 10편도 국가문화유산포털과 복지TV 방송에서 방영된다.아울러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 '사이버문화재탐방관'은 30여 개의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고품질의 3차원 영상을 제공하는;문화유산 3D', 지역별로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문화유산 이야기' 코너를 신설한다. 특히 '기록유산관'은 국민의 관심이 많은 조선왕조 의궤, 승정원일기 등 규장각;장서각 소장 조선왕실도서의 원문 이미지와 텍스트 열람 기능을 오는 19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재청jun2@korea.kr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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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수 뜨개질한 ‘왕털실’ 모자 덕분에 올 겨울 따뜻해요

    손수 뜨개질한 ‘왕털실’ 모자 덕분에 올 겨울 따뜻해요

    ▲ 손가락만한 굵기의 두꺼운 실로 직접 뜨개질한 모자가 올 겨울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요즘 한국에서는 손가락 굵기만한 두꺼운 실로 직접 뜨개질한 모자가 인기다.거리에는 머리보다 훨씬 큰 털실모자를 뒤집어 쓰고 겨울 추위를 버티는 젊은이, 어린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이 모자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대문종합시장 지하1층 장미모사에서 젊은 여성들이 옹기종기 모여 모자를 뜨개질하고 있다.▲ 다른 실과 비교에 굵기 면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 일명 ;왕털실;서울의 패션가, 동대문에서도 이런 털실을 파는 가게가 몰려있다. 매장 곳곳에는 빨간색, 분홍색, 파란색, 초록색 등 형형색색의 두꺼운 실타래 뭉치들이 가득하다. 패션뿐만 아니라 ;손뜨개;가 가진 아날로그적 감성에 끌려 이곳을 찾아오는 손님들도 부쩍 늘었다.동대문종합시장 지하1층 장미모사를 운영하는 김채원 씨는 이 모자를 ;왕털실 모자;라고 불렀다. 김씨는 ;이번 겨울 초 개인블로그(http://blog.naver.com/defult3000)에 왕털실로 짠 모자를 올렸더니, 한 달도 채 안돼 이 모자를 찾는 손님들이 크게 늘었다;며 ;별 생각 없이 올린 사진이 이렇게 큰 인기를 일으키게 될지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동대문종합시장 지하1층에서 장미모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채원씨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 온 손님들도 ;왕털실;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한다.이 가게 구석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굵고 짧은 바늘 한 쌍을 이용해 왕털실을 엮고 있는 10명 정도의 젊은 여성들이 눈에 띄었다.김씨는 ;주로 젊은 여성분들이 찾아와서 4만원짜리 털실 한 타래를 사서 뜨개질하는 방법을 배운다;며 ;바늘과 실이 워낙 굵어서 1시간 내에, 뜨개질에 능숙한 사람은 30분만에 모자 하나를 뚝딱 만들어서 가져간다;고 말했다. ▲ 초보자라도 실과 바늘이 두꺼워 1시간 내에 모자 하나를 금방 만들어 낼 수 있다.동대문종합시장에 있는 많은 가게에서는 털실을 사면 바늘을 빌려주고, 무료로 모자 뜨는 법도 가르쳐 준다. 4만원짜리 털실 한 타래를 사면 모자 두 개를 만들 수 있다.언니에게 줄 생일선물로 왕털실 모자를 짜고 있던 정다원 씨는 ;털실 값 외에 드는 비용이 없어서 크게 부담되지 않다;며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따서 선물하는 것도 의미 있고, 직접 뜨개질 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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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올해는 경제활력과 국가혁신의 절호의 기회

    박 대통령, 올해는 경제활력과 국가혁신의 절호의 기회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남북관계,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공공부문 개혁 등 정책구상을 밝혔다.박대통령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우리 국민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해이며 경제활력을 되찾고 국가혁신을 위해 국력을 결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제하고 ;정부는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서, 국민과 함께 희망의 2015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최근 세계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전환기에 놓여있고, 각국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런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작년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며 방만한 공공부문과 시장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바로 잡아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고, 창조경제를 통해 우리경제를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탈바꿈시키며, 성장의 과실이 국민들께 골고루 돌아가도록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만들어 나가는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우리 경제는 잠재성장률 4%대, 고용률 70%, 국민소득 4만 달러로 나아가는 경제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이룩하고 한국경제를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먼저 박대통령은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부문을 중심으로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서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변화에 따라 불필요해지거나 중복된 공공기관의 기능은 과감히 통폐합해서 핵심역량 위주로 기능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연금도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도입 등 사기진작책을 보완해서 여야가 합의한 4월까지는 꼭 처리해 줄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노와 사는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3월까지는 반드시 노동시장 구조개혁 종합대책을 세워 줄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자유학기제를 더욱 확산해 나가고 산업수요에 맞는 현장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취업을 전제로 기업과 계약한 전문대학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박대통령은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창조경제를 전국, 전 산업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먼저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육성․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과의 1:1 전담지원체계를 갖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상반기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모두 개소해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업 혁신 3.0전략을 본격 추진, 스마트 공장 확산 등 공정혁신과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빅데이터 등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 창조마을 출범을 계기로 스마트 팜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고 농촌 관광․유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도 ICT 표준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문화는 창조경제에 끊임없이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핵심 콘텐츠이자, 새로운 경제영토를 개척하는 첨병이라며 정부는 창조 문화가 이끄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우리의 미래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박 대통령은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구상을 밝혔다. "암, 심;뇌혈관 및 희귀난치성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비 부담과 상급병실료, 선택진료비, 간병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낮추겠다"며 "기초생활보장제도는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해서 더 많은 분들에게, 더 충실한 지원을 해드리면서, 소득이 늘어나도 의료;주거 등 필요한 지원을 계속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남북관계와 통일의 비전;방향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북한은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대화에 응해야 한다"며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부터 북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민족 동질성 회복 작업 등에 남북한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서 함께 통일의 문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의 기반구축을 위해 민간차원의 지원과 협력으로 실질적인 대화와 협력의 통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 "특히 이산가족문제는 생존해 계신 분들의 연세를 고려할 때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번 설을 전후로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북한이 열린 마음으로 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광복절 7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가지 공동 행사를 남북이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질의응답에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박 대통령은 "분단 고통 해소와 평화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면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 남북 정상회담도 그런데 도움이 되면 할 수 있다"며 "전제조건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대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은 "전제조건은 아니지만 이런 것이 전혀 해결 안 되는데 평화통일을 얘기를 할 수는 없다"며 "남북협의나 다자협의에서 대화로 이 문제도 풀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안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정부는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하면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일본과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면서 한;러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박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경우에는 연세가 상당히 높으셔서 조기에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영구미제로 빠질 수 있다"며 "그것은 한;일관계 뿐 아니라 일본에게도 무거운 역사의 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제사회도 수용 가능한 안이 도출되도록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위택환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연합뉴스whan23@korea.kr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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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 보물창고, '창조자산 마당 아카이브' 구축

    이야기 보물창고, '창조자산 마당 아카이브' 구축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한 곳에 담은 '이야기 보물 창고'가 신설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 등 창작자의 소재 검색을 지원하는 ;창조자산마당 아카이브;홈페이지를 다음 달 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창조자산마당 아카이브는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민속박물관,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전번역원, 문화정보센터, 저작권위원회, 콘텐츠진흥원 등 7개 기관이 보유한 137만여 건의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해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 창조자산마당 아카이브는 국립문화재연구소(위), 한국콘텐츠진흥원(아래)를 비롯해 7개 기관의 다양한 정보들을 함께 담아 통합 제공한다.창조자산마당 아카이브는 국립문화재연구소(위), 한국콘텐츠진흥원(아래)를 비롯해 7개 기관의 다양한 정보들을 함께 담아 통합 제공한다.아카이브 홈페이지는 7개 기관 사이트에 담긴 각각의 메타데이터를 통합, 이를 10개의 큰 카테고리와 34개의 세부 항목으로 나누어, 이용자들이 검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아카이브에서 검색할 수 있는 자료의 범위는 상당하다. 역사 고전의 경우, 원문을 비롯해, 번역본, 사진, 그림 등이 통합 제공된다. 예를 들어, 조선왕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검색하면 관련 실록과 설화, 사진, 지도 등 관련 자료가 함께 제공되는 것. 이와 함께, 문서자료 외에 연관검색과 멀티미디어 자료도 동시에 제공되어, 창작자는 영화, 소설, 드라마 등에 쓰일 소재를 심층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또한, 연말을 목표로 네이버 지식백과를 포함해 민간분야 자료 사이트와 연계도 추진해 다양한 범위에서 폭넓은 검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는 이미지와 아이콘을 중심으로 단순화하고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되며,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다.이승아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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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올랑드 프랑스대통령에 위로전문

    박대통령, 올랑드 프랑스대통령에 위로전문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시사 주간지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사에 대한 총격 테러사건과 관련,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샤를리 엡도사에 대한 테러사건과 관련,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냈다.박 대통령은 ;7일 귀국 시사 주간지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 본사에 대한 테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저와 우리 국민의 깊은 애도를 보낸다;며 ;특히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 대한민국 정부는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류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이며, 테러 근절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통령은 ;올랑드 대통령의 리더십하에 프랑스 온 국민이 이번 테러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기를 바라며, 대통령님의 건안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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