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그리고 인문으로 발전되는 ‘한•중 우호’
▲ ;2015 중국 방문의 해; 개막식이 열린 23일 중국 깐수성가무극원 단원들이 ;실크로드의 꽃비; 공연을 펼치고 있다.;(한;중) 양국 국민들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중국 관광의 해;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왕양(汪洋) 중국 국무원 부총리에게 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상호 증가하면 양국의 관계 발전에도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했던 2016년까지 인적교류 1천만 명 달성 목표가 지난해 이미 앞당겨 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양국이 더욱 가까워 졌음을 알 수 있다;며 ;;한;중 인문교류공동위;를 중심으로 인문 분야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2015 중국 관광의 해;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왕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왕 부총리는 ;한국에서 ;중국 관과의 해; 개막식 개최와 내년 중국에서 ;한국 관광의 해; 개막식 개최는 양국 인문 교류에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금년 ;중국 관광의 해; 틀 내에서 약 100여 개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문교류공동위; 활동은 지난해 보다 2배가 늘었는데 양국 인문교류는 경제교류를 포함한 양국 관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양국은 지난해 시진핑(習近平) 중국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채택된 ;한;중 공동성명;에서 2015년을 중국 ;관광의 해;, 2016년을 ;한국 관광의 해;로 지정했다. ▲ 황우여 부총리(두 번째줄 오른쪽에서 6번째)와 왕양 중국 국무원 부총리(두 번째줄 왼쪽에서 5번째)가 23일 열린 ;2015 중국 관광의 해; 개막식에서 중국 깐수성가무극원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박 대통령은 황우여 부총리가 대독한 축전을 통해 ;한;중 수교 당시 10만 명 수준에 머물렀던 인적교류는 지난해 1,000만명 시대를 여는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 같은 증가 추세로 볼 때 양국 국민간 연간 2,000만 명 교류 시대는 머지않았다;고 말했다.시 주석도 왕 부총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중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화목하게 지내왔고, 오랜 문화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양국 관광의 해 지정이 관광협력과 문화교류가 전면적으로 확대되는 것은 물론, 양자 관계의 발전 및 국민 간 상호 우호 증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2015 중국 관광의 해;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중국 관광의 해를 계기로 중국의 독특한 문화와 아름다운 명소가 한국에 더 많이 소개돼 대한민국 국민이 중국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개막식에서는 중국 깐수성가무극원의 무용극 ;실크로드의 꽃비;가 한국에서 처음 공연됐다. 지난 1979년 초연된 ;실크로드의 꽃비;는 30여개 국가에서 2,600번 이상 공연된 작품으로 고대 실크로드를 무대로 어느 중국인 부녀의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사진 :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2015 중국 방문의 해; 개막식이 열린 23일 중국 깐수성가무극원 단원들이 열연하고 있다.▲ ;2015 중국 방문의 해; 개막식이 열린 23일 중국 깐수성가무극원 단원들이 화려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2015 중국 방문의 해; 개막식이 열린 23일 중국 깐수성가무극원 단원들이 문화교류의 상징이 실크로드를 무대로 하는 ;실크로드의 꽃비; 공연을 하고 있다. 201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