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속 다채로운 문화행사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 유산이자 국보 제225호인 창덕궁 인정전 내부가 일반에 공개됐다.인정전은 조선시대, 왕과 신료들이 정사(政事)를 논하던 장소였다. 문화재청은 ;관람객들이 근대 궁중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함으로써 궁궐이 보다 생동감 있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개방된 창덕궁 인정전 내부의 모습 (사진: 문화재청).관람객들은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황금빛 장식과 함께 웅장함이 느껴지는 어좌, 대한제국 당시의 사용했던 전등까지, 사진으로만 접했던 생생한 역사의 흔적을 직접 볼 수 있다. 해설사의 투어는 하루에 네 번씩 제공된다. 기간: 2013. 04. 04~ 10. 31 요일: 매주 목, 금, 토 시간: 11시, 11시 30분, 14시, 14시 30분 (1회당 20분 내외)고궁과 왕실 문화에 대한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고궁에서 진행하는 문화 프로그램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왕과 왕비의 휴식 공간이던 창덕궁의 가정당과 고종 황제가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경복궁 집경당과 함화당에서는 소규모 모임이나 회의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한다.필요한 집기류는 신청자가 직접 준비해야 하며, 간단한 다과 정도만 반입이 가능하다. 경복궁 관리소는 ;특별한 고궁 체험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지며 이 달 들어 예약 문의가 부쩍 증가했다;고 밝혔다.각 전각의 사용료 및 관련 문의는 문화재청 고객지원센터 (http://www.e-minwon.go.kr/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지난 12월에 진행된 ;궁궐 속 일상생활; 프로그램에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조선시대 궁궐의 일상을 엿보는 기회를 가졌다 (사진: 전한 기자).창경궁에서는 4월 한달 간 매주 주말에 조선시대 궁궐 속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 후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궁궐의 일상;이 올해부터 상설 개최된다. 문정전부터 시작해 환경전, 통명전, 풍기대를 무대로 각 지점에서 약 3~5분 정도로 짧게 펼쳐지는 간이 연극 퍼포먼스는 한국어로 진행되지만 조선시대 궁중 분위기와 생활상을 체험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일정: 4월 13, 14, 20, 21, 27, 28일 시간: 오후 1시30분, 2시 30분 (매회 총 60분 소요)관련 코리아넷 기사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 (http://www.korea.net/NewsFocus/Culture/view?articleId=104089 )이승아 기자, 코리아넷slee27@korea.kr 201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