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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한국 유치, 녹색지구의 중심에 우뚝 선 한국의 위상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한국 유치, 녹색지구의 중심에 우뚝 선 한국의 위상

    -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한국 유치, 녹색지구의 중심에 우뚝 선 한국의 위상 -10월 19일, 24개국 멤버로 구성된 GCF 이사회는 최종 투표를 통해 인천 송도에 유엔 녹색기후기금을 유치한다고 발표하였다.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유엔(UN) 산하 국제금융기구로 환경계의 세계은행(WB)이라고도 불린다.이는 강력한 유치 경쟁국이었던 독일의 본(Bonn)과 그 외 유치 의사를 밝혔던 멕시코;스위스;폴란드 등을 제치고 거둔 성과이며 10월 18일 한국의 유엔안보리 진출에 연이은 국가적 쾌거다.이명박 대통령(가운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좌), 송영길 인천시장(우)이 10월 2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치확정 공식 기자회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10월 23일 정부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비영리단체로 설립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가 국제기구로 출범하게 된 것과 함께 한국은 명실상부한 녹색성장 선도국이 되었다.국내에 지역사무소를 두는 기존의 국제기구들과 달리 녹색기후기금은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는 국제기구(Full-fledged international organization)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GCF 송도 유치는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환경관련 대규모 국제기구를 유치한 것으로 이제까지 유럽과 북미에 편중된 환경 관련 국제기구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송도 유치를 확정한 10월 2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아이타워 인근의 모습 (사진: 연합뉴스)GCF는 2010년에 출범한 유엔 기금으로 선진국의 자금을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자본금 규모면에서 IMF와 세계은행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국제금융기구인 GCF의 자금은 개발도상국들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홍수, 가뭄 등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환경문제를 대처하는 데 쓰이게 된다. 실제로 2020년까지 개발도상국에 지급되는 연간 지원금은 1,0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0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국제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한국개발연구원(Korea Development Institute)은 GCF 유치로 인해 연간 3,800억원 규모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500명가량으로 추정되는 GCF 관련 상주인원 채용과 1년에 100개 이상의 국제회의 개최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 UN Green Climate Fund to be based in Korea By Limb Jae-un Korea.net Staff Writer jun2@korea.kr 정리: 해외문화홍보원 신해 newsun126@korea.kr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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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기후기금 유치와 한국의 과제

    녹색기후기금 유치와 한국의 과제

    - 녹색기후기금 유치와 한국의 과제 -190여개의 회원국에, 사무국 직원만 해도 500여명이 넘는 GCF는, 최대 규모의 환경 국제기구다. 한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비를 돕기 위한 UN 녹색기후기금 유치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투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는 아시아엔 변변한 국제기구가 없다는 점이 개도국들의 표심을 움직였다;고 말했다.한국은 OECD 가입국가지만 1992년에 출범한 UN기후조약(UN Climate Convention)에 따르면 아직 개발도상국에 속해 있다. 실제로 한국이 부국과 빈국사이의 가교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GCF 회원국들이 한국을 선호해왔다고 한다.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 투표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유치에 성공한 한국은 연일 이어지는 축하와 함께 막중한 책임도 부여되었다.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한 칼럼에서 GCF 회원국들은 2020년까지 매년 최대 미화 1,00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원칙에는 합의했지만 아직 구체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한국이 맡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역할은 쉬운일이 아니라고 밝혔다.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송도 유치를 확정한 10월 2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아이타워 인근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환영하는 홍보물이 설치되어있다. (사진: 연합뉴스)해외 단체들도 한국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제자선단체인 옥스팜(Oxfam International)은 한국의 GCF 사무국 유치를 축하하며 회원국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였다. 데이빗 위스코프 옥스팜 기후변화 프로그램 매니저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선진국들이 도하 회의에서 GCF 출연을 약속하도록 한국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극단적인 기후변화로 지원이 필요한 수많은 영세농민들에게 유엔기후변화회의가 자금조달 문제를 미결로 남긴 채 폐막하는 상황은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독일 환경단체인 German Watch는 독일 신문인 Frankfurter Rundschau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정부가 유치홍보 때 약속한 것처럼 GCF를 독립적이고 투명한 기구로 발전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이 GCF를 유치함으로써 기후변화문제가 새로운 환경식민주의라는 개발도상국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차 GCF 후속대책관계부처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한국정부는 최근 10월 26일 각료회의에서 GCF 유치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하였다. 회의에서는 법제도의 정비와 외국인 주거여건 개선, 재원 조성과 집행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이 검토되었다. 원문 : Green Climate Fund comes with huge responsibility By Limb Jae-un Korea.net Staff Writer jun2@korea.kr 정리: 해외문화홍보원 신해 newsun126@korea.kr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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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슬로푸드회장, 한국의 ‘Slow Life'를 말하다

    국제슬로푸드회장, 한국의 Slow Life 를 말하다

    오늘날 눈부신 경제발전과 급격한 사회 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바쁘고 빠른; 나라다. 그러나 한국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빠름;속에서 찾는 ;느림;이 아닐까? 느리게 더 느리게 살며 인생의 진정한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한국의 매력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10월 31일 이탈리아 유력일간지 La Repubblica에 국제 슬로푸드 운동의 선구자 Carlo Petrini가 ;한국의 효소화;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에는 한국의 음식문화와 김치 등 발효음식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Petrini는 한국은 다양한 슬로라이프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심오한 정신세계와 전통음식을 존중하는 매력이 있는 나라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한국의 음식문화는 세계에서 가장 풍성한 음식문화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다양하다는 찬사를 보냈다.이석우 남양주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카를로 페트리니 국제슬로푸드본부 회장(오른쪽)이 10월 2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슬로푸드 대회 개최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또한 Petrini는 한국 전통 음식문화의 특징으로 약식동원(藥食同源)이란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대체로 한국 사람들은 음식을 약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오색(五色)과 오미(五味)를 갖춘 음식을 통해 자연과 동화되는것에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카를로 페트리니 국제슬로푸드 회장은 가장 우수한 한국음식으로 궁중한정식 임자수탕(왼쪽)과 불고기쌈(오른쪽)을 꼽았다. (사진출처: 연합뉴스)Petrini는 한국음식 중 닭고기 살 완자와 찬 깻국을 부어 내놓는 임자수탕과 뜨거운 불판에 얇게 저며 구운 불고기를 다양한 나물과 함께 싸먹는 불고기쌈을 으뜸으로 꼽으며 한국음식 조리법의 우수성을 소개하였다. 원문 : Slow Food pioneer Carlo Petrini praises Korea;s ;slow life; By Kwon Jungyun Korea.net Staff Writer정리: 해외문화홍보원 신해 newsun126@korea.kr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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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쉐프 7인, 한국의 맛을 세계의 레시피로

    스타쉐프 7인, 한국의 맛을 세계의 레시피로

    - 스타쉐프 7인, 한국의 맛을 세계의 레시피로 -서울 고메(Seoul Gourmet*), 한국의 발효음식을 소개하다요즘 세계 미식업계는 국경을 초월하는 요리를 만들고 있는 추세다. 요리사들은 자신의 음식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법을 접목시키고 있다.서울고메는 이러한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요리사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와 전통 요리법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범국가적 요리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시내 주요호텔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2012 서울고메에 초청된 셰프들 (왼쪽부터) 테츠야 와쿠다, 아키라 백, 제나로 에스포지토, 알렉스 아탈라, 매그너스 닐슨, 페드로 수비하나, 토마스 뷰너, 요한 아그렐. (사진: 서울고메 조직위원회)'서울고메 2012'에는 요리사 일곱명과 소믈리에 한명이 참가하여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스페인 미식의 본고장 산 세바스찬 출신인 페드로 수비아나(Pedro Subijana)는 새로운 바스크 요리(New Basque Cuisine)를 선보였으며,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온 알렉스 아탈라(Alex Atala)는 아마존강 유역에서 구한 식재료에 이탈리아와 프랑스 요리법을 접목시켜 눈길을 끌었다. 테츠야 와쿠다(Tetsuya Wakuda)는 일본의 철학과 프랑스 조리법을 접목시켜 요리하였으며, 한국계 미국인이자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의 총주방장인 아키라 백(Akira Back)은 현대식 일본요리로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스웨덴 최고의 소믈리에로 인정받고 있는 요한 아그렐(Johan Agrell)이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을 소개하였다.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서울고메 행사에도 한국의 식재료와 전통요리법을 소개하는 세이버 코리아(Savor Korea) 프로그램을 이틀 동안 진행하였다. 작년에는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나물들을, 올해는 된장과 장아찌 같은 발효식품을 중점으로 소개하였다.한혜정 서울고메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요리사들에게 된장, 간장 같은 발효식품은 한국음식의 기본이라고 말하며 전통 발효식품을 우수성을 설명하였다. 요리사들은 전통 발효식품을 자신의 요리에 접목시켜 보고 싶다고 말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1) 아키라 백이 스타셰프디너 (Star Chef Dinner) 프로그램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2) 제나로 에스포지토와 토마스 뷰너가 10월 30일 운현궁에서 개최된 세이버 코리아 (Savor Korea)행사에서 장아찌를 맛보고 있다. (사진: 서울고메 조직위원회) 스웨덴 출신의 마그너스 닐슨(Magnus Nilson)은 10월 3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치와 간장 등 많은 종류의 발효식품을 직접 맛보았으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며 발효식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독일의 오즈나브루크에서 온 토마스 뷰너(Thomas Bṻhner)는 이렇게 많은 종류의 한국 식재료를 접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하며, 두부와 한우를 재료로 한 메인요리와 배로 만든 디저트를 갈라디너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1) 아키라 백이 스타셰프디너 (Star Chef Dinner) 프로그램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2) 제나로 에스포지토와 토마스 뷰너가 10월 30일 운현궁에서 개최된 세이버 코리아 (Savor Korea)행사에서 장아찌를 맛보고 있다. (사진: 서울고메 조직위원회)장피에르 가브리엘(Jean-Pierre Gabriel) 서울고메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2009년 어메이징 코리안 테이블(2009 Amazing Korean Table)로 시작된 서울고메 행사가 한국요리문화를 세계화하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고메라는 단어는 프랑스어로 '미식가', '식도락가'라는 뜻이다. 원문 : Sophistication of Korean fermentation explored at Seoul Gourmet By Limb Jae-un Korea.net Staff Writer정리: 해외문화홍보원 신해 newsun126@korea.kr 201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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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소설, 낭만적 사랑을 재창조하다

    [K-문학 시리즈②] 한국소설, 낭만적 사랑을 재창조하다

    - [K-문학 시리즈②] 한국소설, 낭만적 사랑을 재창조하다 -2010년 장편소설 '소년을 위로해줘'를 출간한 은희경 작가가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낭만적 사랑은 모더니즘과 함께 등장한 새로운 자유였다. 낭만적 사랑과 함께 개인의 자유에 대한 인식은 더욱 포괄적으로 변했으며, 사람들은 계층, 권력 같은 외부요인들보다 감정적인 교감을 갖는 순수한 낭만적 관계들을 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열정적 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져 단란한 가정으로 귀결되는 '정서적 개인주의'라는 주관성에 대한 새로운 이론이 등장했다.은희경 작가의 첫 소설작품인 '새의 선물'은 1960년대 산업화 시대 걸음마를 떼는 한국인의 삶과 관습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소설은 1969년, TV앞에 사람들이 모여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을 바라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달 착륙은 인류의 위대한 과학적 업적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달에 대한 신비스러움과 낭만적 인식의 끝을 의미했다. 월계수 나무 아래 토끼가 절구를질을 한다는 낭만적 믿음은 달이 그저 건조하고 버려진 행성이라는 발표에 산산조각났다. 은희경 작가의 소설에서 '사랑'은 신비감이 사라진 달과 다르지 않다.착하고 평범한 주인공 진희는 12살 이후로 자랄 필요가 없다고 믿는다. 사춘기 소녀로서의 삶은 단지 농담이다. 그녀는 왜 더 이상의 성장을 부정하는가? 진희의 마음속에는 자살한 부모의 부재로 인한 상처가 곪아있었다. 삶은 단지 상처의 연속일 뿐이고, 만약 사랑이 삶의 일부라면 낭만적 기대들 또한 상처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녀에게 사랑에 대한 낭만적 기대는 지루한 삶처럼 특별할 것도 없는 일이었다. 어른이 된 진희는 삼촌의 친구와 함께 산다. 그들은 결혼을 한 것도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 진희는 사랑을 욕망의 대상으로 보거나 그녀가 따라야 하는 운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진희에게 사랑은 우연, 유머 그리고 냉소가 섞인 쇼일 뿐이다.윤대녕의 소설에서 사랑은 구원과 운명의 형태를 가진다 (사진: 연합뉴스)윤대녕 작가의 '사슴벌레여자'는 첨단 디지털 시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주인공 이성호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서울의 어느 지하철역에서 잠이 깨고, 자신이 기억을 잃었음을 깨닫는다. 그는 하루종일 컴퓨터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서하숙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동거를 시작한다. 그리고 하숙은 그에게 기억을 이식받을 것을 추천한다. 성호는 이명구라는 남자의 기억을 이식받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어깨에 사슴벌레 문신을 한다. 성호는 차수정의 불륜현장을 목격한 이명구의 기억을 받았기 때문에 명구의 애인이었던 차수정에 대한 살인충동을 어렵게 견뎌낸다. 그러던 어느 날, 성호는 하숙의 어깨에서도 사슴벌레 문신을 발견한다. 서하숙 역시 차수정의 기억을 샀던 것이다.윤대녕의 소설에서 사랑은 구원과 운명의 형태를 갖고 있다. 어째서 하숙은 그녀를 죽음으로도 몰 수 있는 차수정의 기억을 샀을까? 그녀는 단순한 수정의 기억 뿐만 아니라 그녀에게 운명의 상대가 있다는 가능성을 같이 산 것이었다. 이미 지칠대로 지친 그녀에게 사랑에 대한 낭만은 사라졌지만, 동시에 사랑만이 그녀의 구원이 될 것이라는 무의식적인 욕망은 존재하였던 것이다.정이현 작가는 2009년에 '너는 모른다'라는 소설을 출간했다 (사진: 연합뉴스)'나는 레이스가 달린 팬티는 입지 않는다'는 정이현 작가의 <낭만적 사랑과 사회>의 첫문장이다. 1990년대 출시된 폭스바겐의 뉴비틀 자동차는 주인공 유리의 모든 열망을 상징한다. 그녀는 인생에서 돈, 명예 스타일을 갈망하지만 그녀가 가진 것은 육체, 정확하게 말해 그녀의 처녀성 뿐이다. 레이스가 없는 팬티는 소설에서 '처녀성'을 의미한다. 그녀는 다양한 남자들을 만나지만 아무와도 성관계는 갖지 않았다. 마침내 그녀는 자신의 꿈을 실현시켜줄 남자를 만났지만 어떤 이유인지 그녀는 처녀가 아니었다. 남자는 그녀에게 명품 가방을 주고 호텔을 나갔고, 그녀는 그 가방이 가짜가 아닐지 의심하며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만약 당신이 소설의 제목을 '낭만적 사랑과 자본주의 사회'라고 바꾼다면 소설의 메시지는 좀 더 명확해 진다. 주인공은 가부장적인 사회의 이점을 이용하여 자신의 자본주의적 욕망을 만족시킨다. 낭만적 사랑은 물질적 요인들에 흔들리지 않는 순수한 감성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한다. 그러나 주인공에게 낭만적 사랑의 지속과 행복은 자본주의 물질을 통해서만 가능할 뿐이다. 사랑은 탈낭만화되는 동시에 돈에 의해 재낭만화된다.만약 과거의 소설들이 일반적인 사랑을 전하는 매체였다면, 오늘 날의 소설들은 탈낭만화 된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다. TV 쇼에서는 낭만적 사랑에 대한 환상을 보여주지만, 소설에서는 현대사회에서의 사랑은 불가능하다는 메세지로 환상을 깨고 있다. 사랑은 끊임없이 재낭만화되고 동시에 탈낭만화되고 있다. 현대사회의 사랑은 운명이고 구원이며 교환의 수단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랑 그 자체와 연관된 상징적인 혼돈들은 현대사회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낭만적 관계없이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소설이 계속해서 인간에 대해 조명하는 한, 사랑은 계속 소설의 소재가 될 것이다. 원문 : LOVE: Reinventing Romantic Love By Kim Dong-shik *Article from Korea Magazine (October 2012)정리: 해외문화홍보원 신해 newsun126@korea.kr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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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소설, ‘어머니’가 중심이 된 가족을 그리다

    [K-문학 시리즈①] 한국소설, ‘어머니’가 중심이 된 가족을 그리다

    가족을 소재로 한 한국 유명 소설들의 대부분이 '어머니'가 중심으로 서술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머니의 세계관과 가치관은 아이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머니를 생각할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나를 보호해주는 사람, 마지막까지 내 옆을 지키는 사람,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사람 등이 떠오를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어머니는 어떠해야 한다는 이기적인 편견들과 정당하지 못한 환상들을 가져왔다. 사람들은 쉽게 어머니 또한 여자이며, 인간이고, 누군가의 딸이자 누군가의 부인이라는 사실을 잊는다.2011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고 박완서 작가 추모기획전에서 시민들이 고인의 작품과 사진 자료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일인 가구'라는 새로운 용어는 오늘날 가족의 개념이 얼마나 급변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가족의 의미가 축소되고 약해질수록 사람들은 행복한 가족에 대한 낭만적이고 이상적인 개념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동경한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가족의 의미가 많이 변화하였다해도 가족은 여전히 문학이 탄생하게 된 근원이며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다.박완서 작가의 '엄마의 말뚝'은 사람들이 노력만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믿었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쟁중에 아들을 잃은 그녀는 어떠한 교육도 받지 못했지만 그녀의 꿈을 딸이 대신 이루어주기를 바란다. 아이의 성공을 자신의 성공으로 생각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간섭과 압박 그리고 실추된 꿈의 상징으로서 모성애를 보여주고 있다. 어머니의 모성본능은 딸이 고등 교육을 받고 부잣집 남자를 만나 결혼하기를 강요하면서 최악의 상태로 치닫는다.올해 1월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작가의 딸인 호원숙 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박완서 작가의 재능중 하나는 중산층 가족의 행복한 모습 뒤에 아무도 모르는 치명적인 상처와 더러운 욕망들을 냉혹하게 그려내는 것이다. 완벽한 주부의 모습 뒤에 숨어있는 이기심과 물질적 욕망들은 박완서 소설의 어머니의 모습에 항상 투영되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작가는 전쟁에서 남편과 아들을 잃은 어머니를 향한 양면적인 감정들을 표현하며 외로운 과부와 할머니로서의 삶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이야기는 딸이 엄마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의 어머니를 이해하며 끝난다.2011년 8월,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엄마를 부탁해'의 신경숙 작가가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한국소설인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는 가족을 위해 한평생을 희생한 어머니의 실종으로 시작된다. 이 소설은 '어머니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엄마를 부탁해'는 슬프고 불안정한 신모성사회를 생생하게 설명하며 많은 논쟁의 여지를 만들어냈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면, 어머니들은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까? 작가는 이 소설에서 '어머니' 또한 누군가의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전통적인 모성애 가치관에 부정적인 비평가들조차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눈시울을 붉혔다고 고백한다. 어머니는 여전히 연민의 모습인 동시에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세상에서 우리가 유일하게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존재라고 말한다. '엄마를 부탁해'는 한국 가족의 한계와 가능성에 대해 탐구한 21세기 최고의 역작 중 하나일 것이다. ; 원문 : Family: the decline of the patriarch, the rise of the matriarch By Jung Yeo-ul *Article from Korea Magazine (October 2012)정리: 해외문화홍보원 신해 newsun126@korea.kr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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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로 다시 태어난 반영웅 싸이

    전설로 다시 태어난 반영웅 싸이 Anti-hero becomes a legend: Psy

    한국 가수 싸이는"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면 아마도 간과했을지도 모르는 그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호주를 열광시켰다.10월 15일 프로모션 차 호주에 도착한 싸이는 순식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는 호주에서 인기 있는 연예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X Factor에 출연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스파이스걸 (Spice Girl) 멤버였던 멜라니 브라운 (Melanie Brown), 혹은 Mel B, 과 대표적인 말춤을 추었다. Mel B는 시청자 투표에서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로 선택되었다."내가 여기서 춤을 추지 않으면 제 딸이 저를 죽일 거에요"라고 하면서 Mel B는 무대에 올랐다. 그녀의 딸은 싸이의 열렬한 팬이라고 한다.전설로 다시 태어난 반영웅 싸이노란색 미니스커트와 하이힐을 신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Mel B는 춤을 계속 추었다. 그녀는 싸이를 "전설"이라고 칭했다. 하지만 싸이는 처음부터 전설이었던 것은 아니고 반영웅에 불과했다."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가 7월 유투브에서 올려진 이후에 싸이는 전세계적인 유명해졌고 여러 신기록을 세웠다. 현재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4.79억에 이른다.호주 일간지인 The Telegraph 에 난 기사의 "싸이는 그만의 매력이 있다" 헤드라인처럼 그는 전통적으로 잘생긴 얼굴로 여겨지는 사람은 아니다."그는 One Direction이나 저스틴 비버와 같이 섹시하지는 않지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가수 싸이는 많은 관중들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라고 보도했다. "음반사 고위 간부 들과 성형외과 의사들을 무색하게 한 이 남자는 그의 히트곡인 '강남스타일'을 내일 아침에 공연을 할 것이다."영국의 가디안 지는 9월 28일"K-pop스타들: 자세한 한국 대중음악 정보"라는 타이틀의 기사에서 싸이 를 "뚱뚱한 반영웅"으로 묘사했다. (사진: 가디언 웹사이트에서 캡처)한국의 미디어들이 싸이에 대해서 보도했던 것처럼, 외신들도 싸이가 많은 한국 가수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이루기 원했던 일을 실제로 이룰 만한 사람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싸이는 이 일을 쉽게 이루었다.섹시하고 잘 생기고 다리가 길고 키가 큰 많은 한국 가수들과는 달리 싸이는 정반대이다. 쌍둥이 딸의 아버지인 올해 34세인 싸이는 배가 나오고 얼굴이 달덩이 같고 눈은 쫙 째지고 짧은 팔을 가지고 있다. 싸이의 의상과 어색한 춤도 그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항상 그의 의상에 붙어 있는 금속장식들은 심지어 싼 티가 나게 보인다. 영국신문인 가디언 The Guardian 지는 "K-pop스타들: 자세한 한국 대중음악 정보" (K-pop stars: the lowdown on South Korean pop) 이라는 기사에서 싸이 를 "반영웅"이라고 불렀다. 이 신문은 인기를 얻기 위해 오랜 훈련기간을 거치는 한국의 아이돌 그룹들은 싸이의 엄청난 성공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싸이의 성공에 대해서 한국인들 놀랍기는 마찬가지다."다른 한국 가수들은 강남스타일의 엄청난 성공에 대해서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동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한류' 열풍을 타고 있는 매우 세련되고 나무랄 데 없는 신체조건을 가진 아이돌 그룹들도 미국과 유럽은 힘들게 진출을 했기 때문이다,"라고 가디언 지는 보도했다.멕시코 신문인 엑셀시어 (Excelsior)지는 9월 19일 "말 춤, 멕시코에 상륙하다" 기사에서 강남스타일의 전세계적인 인기와 노래에 관한 내용을 보도. (사진: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제공)하지만 가디언 지는 K-pop 스타들이 다른 한국 팝 가수 들에게 문을 열어준 것에 대해 싸이에게 고마워 해야 한다고 보도하면서 2NE1, Big Bang, and Girls'' Generation 과 같은 K-pop 가수들을 함께 소개했다.가디언 지가 보도 한 것처럼 싸이의 성공은 K-pop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싸이, '강남스타일' 그리고 플래시몹에 대한 기사들이 전에는 K-pop이 도달하지 못했던 과테말라, 그리스 같은 곳에서도 보도되고 있다.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를 조회한 나라는 221개국 또는 지역으로 쿠바, 통가, 세인트 헬레나섬, 사모아, 베넹, 팔라우 와 같이 외딴 곳들도 포함해서다.그리스 주재 한국 대사관에 의하면 "강남스타일"은 그리스에 있는 여러 라디오 스테이션에서 방송을 탔다. K-pop이 그리스에서 방송을 탄 것은 처음이고, "강남스타일"처럼 다양한 그리스 인터넷 매체에서 소개된 K-pop은 지금까지 없었다. 대사관은 "강남스타일"이 K-pop의 우수성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원문 : Anti-hero becomes a legend: Psy By Limb Jae-un Korea.net Staff Writer정리: 해외문화홍보원 신해 newsun126@korea.kr 20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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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넷 제작 싸이 동영상 인기폭발

    코리아넷 제작 ‘싸이 동영상’ 인기폭발

    ▲ 코리아넷 제작 싸이 동영상 인기폭발,해외문화홍보원에서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가수 싸이의 시청 공연 동영상이 youTube에서 조회수가 8백만건에 육박했다."이게 아길레라를 비롯해서 월드스타들 눈물 쏟게 만든 한국 떼창의 진수다.상상초월, 10만명이 부르는 떼창; ㅎㄷㄷ이 동영상이 내가 진정으로 보고 싶었던 광경이다.Great PSY,? Great Korea!!"(네티즌sobd7916)"정말 문화를 담당하는 부서답다. 찍는 스케일이 다르네.정말 낸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부서다 !!? "(네티즌 cons1114)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이 지난 4일 시청광장의 싸이 콘서트 현장을 직접 찍은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린지 3일만에 조회수 770여만건을 기록했고, 241개국에서 이 동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 기관이 올린 동영상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코리아넷 제작 동영상은 미국 백악관의 유튜브 채널 'WH Channel''에서도 받아 올렸으며 미국 NBC, 빌보드닷컴, MSN 등 8개 이상의 유력외신들이 관련 기사와 함께 게재했다.싸이, 스쿠터 브라운 트위터를 통해 급속 확산이번 동영상이 확산된 경로를 보면, 싸이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싸이가 해외문화홍보원의 동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리자, 싸이의 해외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은 즉각 자신의 트위터에 이 동영상을 링크해 소개했다. 싸이와 스쿠터 브라운이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은 각각 2,082건과 1,178건이 리트윗 되었고 싸이 페이스북의 경우에는 45,927건의 '좋아요'와 함께 '공유' 1,090회가 되는 등 SNS로 확산되었다.코리아넷의 싸이 동영상은 '강남 스타일'에 대한 애정을 넘어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게재된 13,394건이 넘는 댓글을 보면 지난 2002년 한ㆍ일 월드컵 기간 동안의 붉은악마 단체 응원에 대한 관심과 부러움을 넘어서고 있다. 많은 외국인들은 댓글을 통해 한국 국민들의 즐길 줄 아는 콘서트 문화를 '다이나믹 코리아'라고 정의하면서 싸이, 강남 스타일을 넘어 한국을 사랑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또한 많은 외국인들이 힘이 넘치는 한국에 가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고 있다.코리아넷 영상 스크랩 이벤트 '코리아 스타일'이에 따라 해외문화홍보원은 10월9일부터 10월31일까지 싸이 강남스타일 동영상을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 'Korea Style Event(코리아 스타일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이벤트는 코리아넷 사이트(www.korea.net)에 접속해 참가할 수 있으며, 코리아넷 공식 유튜브 채널 '게이트웨이 코리아'의 싸이 공연 동영상을 스크랩(공유)하거나 플래시 몹 동영상을 게재하면 된다.이번 코리아스타일 이벤트를 마련한 서정선 해외문화홍보콘텐츠 과장은 "최근 K-POP을 대표하고 있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이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한국 문화에 대해 소통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코리아넷 제작 싸이 서울시청 공연 동영상 보기참고 : 해외문화홍보원 동영상 관련 댓글소보 위 : 문화관광부가 제대로? 한번일을 했네요. 동영상정말 끝네주네요. 나도 저기있었지만 열기가 진짜 대단했지요정말 문화를 담당하는 부서 답다. 찍는 스케일이 다르네.정말 낸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부서다 !!?cons1114 22시간 전이 영상은 대 역사...를 썼습니다.?Jony Jung 1일 전 정말 잘? 찍으셨어요~감동!;o;ahnangelina 1일 전 4 완전 잘 찍었네요....현장감이 팍팍? 느껴집니다.thinkegg1 1일 전생중계보다 음향이 좋네요~~ 동영상? 올려주셔서 감솨~~ ^^Su Shin 1일 전 3싸이 트윗에 이 영상 계속 선전했는데 싸이가? 트윗 글 다 확인하나 보네~~ㅎㅎㅎthoballee 1일 전아,진짜대박. 이영상이진리네.? 울나라사람들무서움ㅋㅋ근데뭔가무척찡하네leeeunyeon12 1일 전그치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동영상이다? ㅋㅋ준희 이 1일 전이거 메인에 어떻게 올리지? 최고인거 같음?whobecomes 2일 전시청공연...이걸로 메인가자!!!! ?GangNam Park 2일 전 정말! 어제 유툽에서도? 이렇게 나왔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최고입니다!!!!MEKYOUNG SAM 2일 전지금? 까지 돌아다녀본 영상 중에서 이 영상이 최고네요~~~~~~~~~~~ 대박!!! 그리고 감동... 이고 완전 가격이... ㅋㅋㅋㅋ 저 한테 팔아요!!! 이거...ㅋㅋJony Jung 2일 전이거 메인으로 어떻게 보내나... 싸이형 어떻게 좀? 해봐tourcoupon 2일 전아!! 이게 메인으로 가야하는데!!?patrick kang 2일 전 이 영상? 진짜 많이들 봤으면 좋겠네요!fly5769 2일 전이게 진짜네...!!! 연합뉴스 중계보다...?GangNam Park 2일 전 싸이? 최고네.... 같이 논 사람도 최고...ㅎㅎ 보고 즐긴 사람도 최고... 대한민국 죽이네..ㅋㅋ 이 영상 많이 많이 같이 보자...이 영상 돌리자....^^ This video should be linked as " a video response " of the official gangnam style mv. 이 동영상 공식 싸이 강남스타일에 "? 동영상 응답" 으로 같이 올려져야 합니다.Jungkeun Lee 2일 전 이게 아길레라를 비롯해서 월드스타들 눈물 쏟게 만든 한국 떼창의 진수다. 상상초월, 10만명이 부르는 떼창...ㅎㄷㄷ 이 동영상이 내가 진정으로 보고 싶었던 광경이다. Great PSY,? Great Korea!!sobd7916 2일 전 유투브싸이 계정은 이 영상을 즐겨찾기 하거나 좀 올려주세요 진짜 어제 관객소리? 죽여놓은거 생각하면 화나요Louise Kim 2일 전정말 할말이 없네요....? 대박! 사람들이 이 영상을 봐야하는데.. 다른 공식 영상보고나서 생각보다 관중반응이 시시하구나 했었는데, 이게 진짜 실황. 우와.lake8011 2일 전어제 실황보면서 생각보다 관객반응이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음향문제였군요. 제대로 보니 떼창이 정말? 눈물나네요. 정말 멋집니다!!!! it9sme 2일 전 어제 유튜부서? 이러 느낌 하나도 못 받았다..어마어마 하고만...sookhee lee 2일 전 이거? 태국 페이스북에 링크하니까 엄청나네여~ ㅎㅎㅎ 방송자료로도 활용~PAN PANDORA 1일 전I have to say, Koreans make the best concert audiance I''ve ever seen. Instead of the screaming idiots the beibs has it his concerts, these guys totally? sing and dance with him. You can hear the breaks and everything. Humanity restored.Donnie Yates 1일 전One of? the best crowd reactions everr!salima samad 9시간 전THIS IS FUCKING AMAZING SOUTH KOREA!!!! GREETINGS FROM? GERMANY!!! :DTom Austin 9시간 전I just watched? this video 3 times. I refreshed it and the amount of views went up by over 400,000iloveyoumrfrodo 9시간 전THIS IS THE MOST EXTREME CONCERT EVER!~ And this is the HIGHEST MAGNITUDE EVER IN THE WHOLE? HISTORY OF THIS FINITE EARTH! Proud KPOP fan here~ ^^Gabrielle Kurt Jang 13시간 전 25No one man should have all? that powerbha239 14시간 전 40Best crowd ever? Good job? korean people.FinShoes 1일 전 55 글 _ 해외문화홍보원 신해사진&동영상 ⓒ 해외문화홍보원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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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를 넘어 ''K-Culture'' 로 ②]''강남스타일'' 스웨덴 덮치다

    [한류를 넘어 ''K-Culture'' 로 ②]''강남스타일'' 스웨덴 덮치다

    ;강남스타일; 스웨덴 덮치다스웨덴 일간『Dagens Nyheter』,「K--Pop 열차, 스웨덴에 도착하다」집중보도십 수 년 전만해도 스웨덴의 ;ABBA''는 이 나라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었다. 한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들의 노래에 매료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이들의 노래와 뮤지컬들은 널리 사랑받고 있다.그러나 이제는 스웨덴에 K-Pop의 열기가 뜨겁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월 24일 스웨덴 최대 유력지 『Dagens Nyheter』는 3개면에 걸쳐 「K-Pop 열차, 스웨덴에 도착하다」라는 제목으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비롯한 K-Pop 관련 내용을 집중보도했다.스웨덴에도 K-Pop클럽 문 열어이 신문은 9월 24일 보도를 통해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한 K-Pop이 서양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지난 22일에 많은 사람들이 강남 스타일을 주제로 한 플래시몹에 참석하였고 오는 28일에도 스웨덴 최초로 스톡홀름에 ''K-Pop club''이 탄생한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오후 2시 도심 광장 Sergelstorg에 모인 많은 사람들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남 스타일; 에 맞춰 대규모 플래시몹를 선보였다. 강남스타일은 덴마크와 핀란드 팝 차트에서 1위를, 미국에서는 빌보드 차트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사한 플래시몹 행사가 뉴욕․베를린․노르웨이 베르겐 등지에서 개최됐다.이 신문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그동안 알려진 K-Pop과는 다른 독특한 개성이 있다며 K-Pop은 대체로 (가수들이) 매우 귀엽고 (무대가) 화려하면서 성과 관련된 소재가 없는 게 특징이라고 보도했다.스웨덴의 한 팬은 왜 K-Pop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K-Pop은 음악뿐만 아니라 가수들의 복장과 무용 동작 하나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여 만든 화려한 패키지 작품 같아서 매력적이라고 답했다.스웨덴의 음악평론가 펠레 리델(Pelle Lidell)은 K-Pop이 미국과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하며, 세계 팝 음악계에서도 한국의 위상이 변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그는 K-Pop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시아에 편견을 가진 음악팬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장르였다가 최근 크게 각광받은 것은, 1980년대 현대 자동차가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했을 때 한국산을 품질 낮은 상품이라고 인식을 하다가 요 근래에는 좋은 텔레비전을 구입하기 위해 삼성 제품을 구입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글 : 해외문화홍보원 위택환 사무관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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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한번 가는 게 소원

    [한류를 넘어 ''K-Culture'' 로 ①]한국 한번 가는 게 소원

    "저는 무조건 한국으로 가고 싶어요. 제 가장 큰 꿈이에요."(15세 독일 소녀아이샤)지난 6월25일 독일의 유력 일간지 『베를리너 차이퉁(Berliner Zeitung)』은 「K-Pop 스타를 찾아서 - 분 단위로 진행된 캐스팅((Popstars gesucht ; Casting im Minutentakt)」이라는 제목으로 독일에 부는 K-Pop 열기를 전했다.이 신문은 "K-Pop의 새로운 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10대 300여 명이 베를린의 한국문화원에 모였다"며 이 가운데는 한국 문화원에서 진행된 2분가량의 오디션 참석을 위해 1,500Km나 떨어진 곳에서 온 소녀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이 한국에서 활동하기 위해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덧붙였다.지난 8월 10일 아르헨티나 유력 일간지 『클라린(Clar;n)』은 「K-Pop 열풍, '모두를 위한 K-Pop'(EL FENOMENO K-PopLas coreos coreanas)」이란 제목으로 4개 면을 할애하여 아르헨티나에 부는 한류열풍을 전했다.이 신문의 파블로 라이몬디(Pablo Raimondi) 기자는 "아이돌 가수를 앞세운 K-Pop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에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며 "K-Pop은 미국의 힙합과 J-Pop 요소 중 하나인 유럽 테크노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가 흥미롭게 결합되어 있어 높은 수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덧붙여 K-Pop은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지니고 있는데 임팩트가 큰 비주얼적 요소, 안무, 그리고 쉽게 기억되는 멜로디가 특징이라고 분석했다.지상파 없이 SNS만으로도 한류확산 위력 보여줘아르헨티나의 K-Pop 열풍은 중남미한국문화원이 2010년에 주최한 'K-Pop 경연대회'와 함께 시작되었다. 이 대회에는 북중미 멕시코부터 남미 최남단 아르헨티나까지 총 10개국 92개 팀 281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6개국 11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한국 아이돌 스타의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기량을 뽐냈다. 제1회 대회에서는 샤이니의 '혜야'를 부른 15세 소녀 비꼬(VIQO,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했다.2011년 제2회 대회는 코스타리카, 칠레, 페루 등 14개국 407명(171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 등 6개국 14개 팀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경연을 펼친 끝에 플로르(Flohr, 아르헨티나)양이 우승했다.올해 8월 18일 개최된 제3회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아구스티나캔디(Agustina Candy)와 천상의 소울(Cheonsang-ui Soul)이 참가하며 10개 국가에서 온 13개 팀과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에는 아르헨티나 유명 음악가인 크리스티안 바소(Christian Baso)도 함께 하였다.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한국 여행과 'K-Pop월드 페스티벌'에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2010년 제1회 대회 우승자인 비꼬 양은 K-Pop은 두 나라를 연결하는 통로이며 자신도 '한류친구'라는 그룹과 같이 한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지난 2011년 한국방문 때 그녀는, "한국에서 스타가 되려면 잠도 못자고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다면 모든 어려움을 감수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제3회 대회 우승자 아구스티나 캔디는 K-Pop의 비주얼․음악․색깔이 모두 좋다고 말하며, K-Pop이 좋아 JYJ 공연을 보러 칠레도 가고 한국어 공부도 란다고 덧붙였다. 천상의 소울 팀도 처음에는 일본 음악을 좋아하다가 후에 한국 음악에 빠졌다며, 이 대회에서 우승하여 한국으로 가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지난 2011년 2월 해외문화홍보원을 방문한 제1회 중남미 K-Pop경연대회 우승자 비꼬양(사진 왼쪽). 한국 가수 공연이나 드라마 방영이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은 아르헨티나에서도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해 최신 가요와 드라마를 접할 수 있으며, 특히 드라마는 네티즌들이 스페인어와 영어로 자막을 올려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많은 한류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가 유럽중심의 사고와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여 최근까지 아르헨티나를 한류 사각지대로 분류해 왔다. 국민의 97%가 백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럽 지향의 국민정서가 강하고, 지리적으로도 한국과 가장 먼 대척점(지구둘레가 4만㎞, 서울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간 거리가 약 2만 ㎞)에 위치하고 있어 교류가 어렵다고 생각했다. 또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한류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멕시코․칠레․페루․에콰도르 등 지구 반대편의 많은 중남미 국가까지 전파되었을 때도, 유독 아르헨티나에는 공중파에서 한국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없었다는 점을 들며 한류전파가 어렵다고 여겼다.그러나 비록 한국 드라마가 한 번도 현지 방송에서 방영된 적은 없었지만, 2008년부터 유튜브․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슈퍼주니어․동방신기․소녀시대․원더걸스․샤이니 등 한류 스타에 열광하는 아르헨티나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에 주목한 주아르헨티나 중남미한국문화원에서 2009년 이후 「역동적인 한국으로의 여행」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추진한 결과, 한류 팬클럽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여 지금은 1만 명이 넘는 아르헨티나 젊은이들이 한국사랑 모임을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글 : 해외문화홍보원 위택환 사무관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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