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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로 다시 태어난 반영웅 싸이

    전설로 다시 태어난 반영웅 싸이 Anti-hero becomes a legend: Psy

    한국 가수 싸이는"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면 아마도 간과했을지도 모르는 그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호주를 열광시켰다.10월 15일 프로모션 차 호주에 도착한 싸이는 순식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는 호주에서 인기 있는 연예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X Factor에 출연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스파이스걸 (Spice Girl) 멤버였던 멜라니 브라운 (Melanie Brown), 혹은 Mel B, 과 대표적인 말춤을 추었다. Mel B는 시청자 투표에서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로 선택되었다."내가 여기서 춤을 추지 않으면 제 딸이 저를 죽일 거에요"라고 하면서 Mel B는 무대에 올랐다. 그녀의 딸은 싸이의 열렬한 팬이라고 한다.전설로 다시 태어난 반영웅 싸이노란색 미니스커트와 하이힐을 신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Mel B는 춤을 계속 추었다. 그녀는 싸이를 "전설"이라고 칭했다. 하지만 싸이는 처음부터 전설이었던 것은 아니고 반영웅에 불과했다."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가 7월 유투브에서 올려진 이후에 싸이는 전세계적인 유명해졌고 여러 신기록을 세웠다. 현재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4.79억에 이른다.호주 일간지인 The Telegraph 에 난 기사의 "싸이는 그만의 매력이 있다" 헤드라인처럼 그는 전통적으로 잘생긴 얼굴로 여겨지는 사람은 아니다."그는 One Direction이나 저스틴 비버와 같이 섹시하지는 않지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가수 싸이는 많은 관중들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라고 보도했다. "음반사 고위 간부 들과 성형외과 의사들을 무색하게 한 이 남자는 그의 히트곡인 '강남스타일'을 내일 아침에 공연을 할 것이다."영국의 가디안 지는 9월 28일"K-pop스타들: 자세한 한국 대중음악 정보"라는 타이틀의 기사에서 싸이 를 "뚱뚱한 반영웅"으로 묘사했다. (사진: 가디언 웹사이트에서 캡처)한국의 미디어들이 싸이에 대해서 보도했던 것처럼, 외신들도 싸이가 많은 한국 가수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이루기 원했던 일을 실제로 이룰 만한 사람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싸이는 이 일을 쉽게 이루었다.섹시하고 잘 생기고 다리가 길고 키가 큰 많은 한국 가수들과는 달리 싸이는 정반대이다. 쌍둥이 딸의 아버지인 올해 34세인 싸이는 배가 나오고 얼굴이 달덩이 같고 눈은 쫙 째지고 짧은 팔을 가지고 있다. 싸이의 의상과 어색한 춤도 그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항상 그의 의상에 붙어 있는 금속장식들은 심지어 싼 티가 나게 보인다. 영국신문인 가디언 The Guardian 지는 "K-pop스타들: 자세한 한국 대중음악 정보" (K-pop stars: the lowdown on South Korean pop) 이라는 기사에서 싸이 를 "반영웅"이라고 불렀다. 이 신문은 인기를 얻기 위해 오랜 훈련기간을 거치는 한국의 아이돌 그룹들은 싸이의 엄청난 성공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싸이의 성공에 대해서 한국인들 놀랍기는 마찬가지다."다른 한국 가수들은 강남스타일의 엄청난 성공에 대해서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동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한류' 열풍을 타고 있는 매우 세련되고 나무랄 데 없는 신체조건을 가진 아이돌 그룹들도 미국과 유럽은 힘들게 진출을 했기 때문이다,"라고 가디언 지는 보도했다.멕시코 신문인 엑셀시어 (Excelsior)지는 9월 19일 "말 춤, 멕시코에 상륙하다" 기사에서 강남스타일의 전세계적인 인기와 노래에 관한 내용을 보도. (사진: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제공)하지만 가디언 지는 K-pop 스타들이 다른 한국 팝 가수 들에게 문을 열어준 것에 대해 싸이에게 고마워 해야 한다고 보도하면서 2NE1, Big Bang, and Girls'' Generation 과 같은 K-pop 가수들을 함께 소개했다.가디언 지가 보도 한 것처럼 싸이의 성공은 K-pop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싸이, '강남스타일' 그리고 플래시몹에 대한 기사들이 전에는 K-pop이 도달하지 못했던 과테말라, 그리스 같은 곳에서도 보도되고 있다.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를 조회한 나라는 221개국 또는 지역으로 쿠바, 통가, 세인트 헬레나섬, 사모아, 베넹, 팔라우 와 같이 외딴 곳들도 포함해서다.그리스 주재 한국 대사관에 의하면 "강남스타일"은 그리스에 있는 여러 라디오 스테이션에서 방송을 탔다. K-pop이 그리스에서 방송을 탄 것은 처음이고, "강남스타일"처럼 다양한 그리스 인터넷 매체에서 소개된 K-pop은 지금까지 없었다. 대사관은 "강남스타일"이 K-pop의 우수성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원문 : Anti-hero becomes a legend: Psy By Limb Jae-un Korea.net Staff Writer정리: 해외문화홍보원 신해 newsun126@korea.kr 20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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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넷 제작 싸이 동영상 인기폭발

    코리아넷 제작 ‘싸이 동영상’ 인기폭발

    ▲ 코리아넷 제작 싸이 동영상 인기폭발,해외문화홍보원에서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가수 싸이의 시청 공연 동영상이 youTube에서 조회수가 8백만건에 육박했다."이게 아길레라를 비롯해서 월드스타들 눈물 쏟게 만든 한국 떼창의 진수다.상상초월, 10만명이 부르는 떼창; ㅎㄷㄷ이 동영상이 내가 진정으로 보고 싶었던 광경이다.Great PSY,? Great Korea!!"(네티즌sobd7916)"정말 문화를 담당하는 부서답다. 찍는 스케일이 다르네.정말 낸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부서다 !!? "(네티즌 cons1114)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이 지난 4일 시청광장의 싸이 콘서트 현장을 직접 찍은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린지 3일만에 조회수 770여만건을 기록했고, 241개국에서 이 동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 기관이 올린 동영상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코리아넷 제작 동영상은 미국 백악관의 유튜브 채널 'WH Channel''에서도 받아 올렸으며 미국 NBC, 빌보드닷컴, MSN 등 8개 이상의 유력외신들이 관련 기사와 함께 게재했다.싸이, 스쿠터 브라운 트위터를 통해 급속 확산이번 동영상이 확산된 경로를 보면, 싸이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싸이가 해외문화홍보원의 동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리자, 싸이의 해외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은 즉각 자신의 트위터에 이 동영상을 링크해 소개했다. 싸이와 스쿠터 브라운이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은 각각 2,082건과 1,178건이 리트윗 되었고 싸이 페이스북의 경우에는 45,927건의 '좋아요'와 함께 '공유' 1,090회가 되는 등 SNS로 확산되었다.코리아넷의 싸이 동영상은 '강남 스타일'에 대한 애정을 넘어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게재된 13,394건이 넘는 댓글을 보면 지난 2002년 한ㆍ일 월드컵 기간 동안의 붉은악마 단체 응원에 대한 관심과 부러움을 넘어서고 있다. 많은 외국인들은 댓글을 통해 한국 국민들의 즐길 줄 아는 콘서트 문화를 '다이나믹 코리아'라고 정의하면서 싸이, 강남 스타일을 넘어 한국을 사랑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또한 많은 외국인들이 힘이 넘치는 한국에 가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고 있다.코리아넷 영상 스크랩 이벤트 '코리아 스타일'이에 따라 해외문화홍보원은 10월9일부터 10월31일까지 싸이 강남스타일 동영상을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 'Korea Style Event(코리아 스타일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이벤트는 코리아넷 사이트(www.korea.net)에 접속해 참가할 수 있으며, 코리아넷 공식 유튜브 채널 '게이트웨이 코리아'의 싸이 공연 동영상을 스크랩(공유)하거나 플래시 몹 동영상을 게재하면 된다.이번 코리아스타일 이벤트를 마련한 서정선 해외문화홍보콘텐츠 과장은 "최근 K-POP을 대표하고 있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이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한국 문화에 대해 소통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코리아넷 제작 싸이 서울시청 공연 동영상 보기참고 : 해외문화홍보원 동영상 관련 댓글소보 위 : 문화관광부가 제대로? 한번일을 했네요. 동영상정말 끝네주네요. 나도 저기있었지만 열기가 진짜 대단했지요정말 문화를 담당하는 부서 답다. 찍는 스케일이 다르네.정말 낸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부서다 !!?cons1114 22시간 전이 영상은 대 역사...를 썼습니다.?Jony Jung 1일 전 정말 잘? 찍으셨어요~감동!;o;ahnangelina 1일 전 4 완전 잘 찍었네요....현장감이 팍팍? 느껴집니다.thinkegg1 1일 전생중계보다 음향이 좋네요~~ 동영상? 올려주셔서 감솨~~ ^^Su Shin 1일 전 3싸이 트윗에 이 영상 계속 선전했는데 싸이가? 트윗 글 다 확인하나 보네~~ㅎㅎㅎthoballee 1일 전아,진짜대박. 이영상이진리네.? 울나라사람들무서움ㅋㅋ근데뭔가무척찡하네leeeunyeon12 1일 전그치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동영상이다? ㅋㅋ준희 이 1일 전이거 메인에 어떻게 올리지? 최고인거 같음?whobecomes 2일 전시청공연...이걸로 메인가자!!!! ?GangNam Park 2일 전 정말! 어제 유툽에서도? 이렇게 나왔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최고입니다!!!!MEKYOUNG SAM 2일 전지금? 까지 돌아다녀본 영상 중에서 이 영상이 최고네요~~~~~~~~~~~ 대박!!! 그리고 감동... 이고 완전 가격이... ㅋㅋㅋㅋ 저 한테 팔아요!!! 이거...ㅋㅋJony Jung 2일 전이거 메인으로 어떻게 보내나... 싸이형 어떻게 좀? 해봐tourcoupon 2일 전아!! 이게 메인으로 가야하는데!!?patrick kang 2일 전 이 영상? 진짜 많이들 봤으면 좋겠네요!fly5769 2일 전이게 진짜네...!!! 연합뉴스 중계보다...?GangNam Park 2일 전 싸이? 최고네.... 같이 논 사람도 최고...ㅎㅎ 보고 즐긴 사람도 최고... 대한민국 죽이네..ㅋㅋ 이 영상 많이 많이 같이 보자...이 영상 돌리자....^^ This video should be linked as " a video response " of the official gangnam style mv. 이 동영상 공식 싸이 강남스타일에 "? 동영상 응답" 으로 같이 올려져야 합니다.Jungkeun Lee 2일 전 이게 아길레라를 비롯해서 월드스타들 눈물 쏟게 만든 한국 떼창의 진수다. 상상초월, 10만명이 부르는 떼창...ㅎㄷㄷ 이 동영상이 내가 진정으로 보고 싶었던 광경이다. Great PSY,? Great Korea!!sobd7916 2일 전 유투브싸이 계정은 이 영상을 즐겨찾기 하거나 좀 올려주세요 진짜 어제 관객소리? 죽여놓은거 생각하면 화나요Louise Kim 2일 전정말 할말이 없네요....? 대박! 사람들이 이 영상을 봐야하는데.. 다른 공식 영상보고나서 생각보다 관중반응이 시시하구나 했었는데, 이게 진짜 실황. 우와.lake8011 2일 전어제 실황보면서 생각보다 관객반응이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음향문제였군요. 제대로 보니 떼창이 정말? 눈물나네요. 정말 멋집니다!!!! it9sme 2일 전 어제 유튜부서? 이러 느낌 하나도 못 받았다..어마어마 하고만...sookhee lee 2일 전 이거? 태국 페이스북에 링크하니까 엄청나네여~ ㅎㅎㅎ 방송자료로도 활용~PAN PANDORA 1일 전I have to say, Koreans make the best concert audiance I''ve ever seen. Instead of the screaming idiots the beibs has it his concerts, these guys totally? sing and dance with him. You can hear the breaks and everything. Humanity restored.Donnie Yates 1일 전One of? the best crowd reactions everr!salima samad 9시간 전THIS IS FUCKING AMAZING SOUTH KOREA!!!! GREETINGS FROM? GERMANY!!! :DTom Austin 9시간 전I just watched? this video 3 times. I refreshed it and the amount of views went up by over 400,000iloveyoumrfrodo 9시간 전THIS IS THE MOST EXTREME CONCERT EVER!~ And this is the HIGHEST MAGNITUDE EVER IN THE WHOLE? HISTORY OF THIS FINITE EARTH! Proud KPOP fan here~ ^^Gabrielle Kurt Jang 13시간 전 25No one man should have all? that powerbha239 14시간 전 40Best crowd ever? Good job? korean people.FinShoes 1일 전 55 글 _ 해외문화홍보원 신해사진&동영상 ⓒ 해외문화홍보원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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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를 넘어 ''K-Culture'' 로 ②]''강남스타일'' 스웨덴 덮치다

    [한류를 넘어 ''K-Culture'' 로 ②]''강남스타일'' 스웨덴 덮치다

    ;강남스타일; 스웨덴 덮치다스웨덴 일간『Dagens Nyheter』,「K--Pop 열차, 스웨덴에 도착하다」집중보도십 수 년 전만해도 스웨덴의 ;ABBA''는 이 나라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었다. 한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들의 노래에 매료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이들의 노래와 뮤지컬들은 널리 사랑받고 있다.그러나 이제는 스웨덴에 K-Pop의 열기가 뜨겁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월 24일 스웨덴 최대 유력지 『Dagens Nyheter』는 3개면에 걸쳐 「K-Pop 열차, 스웨덴에 도착하다」라는 제목으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비롯한 K-Pop 관련 내용을 집중보도했다.스웨덴에도 K-Pop클럽 문 열어이 신문은 9월 24일 보도를 통해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한 K-Pop이 서양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지난 22일에 많은 사람들이 강남 스타일을 주제로 한 플래시몹에 참석하였고 오는 28일에도 스웨덴 최초로 스톡홀름에 ''K-Pop club''이 탄생한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오후 2시 도심 광장 Sergelstorg에 모인 많은 사람들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남 스타일; 에 맞춰 대규모 플래시몹를 선보였다. 강남스타일은 덴마크와 핀란드 팝 차트에서 1위를, 미국에서는 빌보드 차트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사한 플래시몹 행사가 뉴욕․베를린․노르웨이 베르겐 등지에서 개최됐다.이 신문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그동안 알려진 K-Pop과는 다른 독특한 개성이 있다며 K-Pop은 대체로 (가수들이) 매우 귀엽고 (무대가) 화려하면서 성과 관련된 소재가 없는 게 특징이라고 보도했다.스웨덴의 한 팬은 왜 K-Pop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K-Pop은 음악뿐만 아니라 가수들의 복장과 무용 동작 하나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여 만든 화려한 패키지 작품 같아서 매력적이라고 답했다.스웨덴의 음악평론가 펠레 리델(Pelle Lidell)은 K-Pop이 미국과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하며, 세계 팝 음악계에서도 한국의 위상이 변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그는 K-Pop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시아에 편견을 가진 음악팬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장르였다가 최근 크게 각광받은 것은, 1980년대 현대 자동차가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했을 때 한국산을 품질 낮은 상품이라고 인식을 하다가 요 근래에는 좋은 텔레비전을 구입하기 위해 삼성 제품을 구입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글 : 해외문화홍보원 위택환 사무관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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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한번 가는 게 소원

    [한류를 넘어 ''K-Culture'' 로 ①]한국 한번 가는 게 소원

    "저는 무조건 한국으로 가고 싶어요. 제 가장 큰 꿈이에요."(15세 독일 소녀아이샤)지난 6월25일 독일의 유력 일간지 『베를리너 차이퉁(Berliner Zeitung)』은 「K-Pop 스타를 찾아서 - 분 단위로 진행된 캐스팅((Popstars gesucht ; Casting im Minutentakt)」이라는 제목으로 독일에 부는 K-Pop 열기를 전했다.이 신문은 "K-Pop의 새로운 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10대 300여 명이 베를린의 한국문화원에 모였다"며 이 가운데는 한국 문화원에서 진행된 2분가량의 오디션 참석을 위해 1,500Km나 떨어진 곳에서 온 소녀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이 한국에서 활동하기 위해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덧붙였다.지난 8월 10일 아르헨티나 유력 일간지 『클라린(Clar;n)』은 「K-Pop 열풍, '모두를 위한 K-Pop'(EL FENOMENO K-PopLas coreos coreanas)」이란 제목으로 4개 면을 할애하여 아르헨티나에 부는 한류열풍을 전했다.이 신문의 파블로 라이몬디(Pablo Raimondi) 기자는 "아이돌 가수를 앞세운 K-Pop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에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며 "K-Pop은 미국의 힙합과 J-Pop 요소 중 하나인 유럽 테크노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가 흥미롭게 결합되어 있어 높은 수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덧붙여 K-Pop은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지니고 있는데 임팩트가 큰 비주얼적 요소, 안무, 그리고 쉽게 기억되는 멜로디가 특징이라고 분석했다.지상파 없이 SNS만으로도 한류확산 위력 보여줘아르헨티나의 K-Pop 열풍은 중남미한국문화원이 2010년에 주최한 'K-Pop 경연대회'와 함께 시작되었다. 이 대회에는 북중미 멕시코부터 남미 최남단 아르헨티나까지 총 10개국 92개 팀 281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6개국 11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한국 아이돌 스타의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기량을 뽐냈다. 제1회 대회에서는 샤이니의 '혜야'를 부른 15세 소녀 비꼬(VIQO,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했다.2011년 제2회 대회는 코스타리카, 칠레, 페루 등 14개국 407명(171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 등 6개국 14개 팀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경연을 펼친 끝에 플로르(Flohr, 아르헨티나)양이 우승했다.올해 8월 18일 개최된 제3회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아구스티나캔디(Agustina Candy)와 천상의 소울(Cheonsang-ui Soul)이 참가하며 10개 국가에서 온 13개 팀과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에는 아르헨티나 유명 음악가인 크리스티안 바소(Christian Baso)도 함께 하였다.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한국 여행과 'K-Pop월드 페스티벌'에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2010년 제1회 대회 우승자인 비꼬 양은 K-Pop은 두 나라를 연결하는 통로이며 자신도 '한류친구'라는 그룹과 같이 한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지난 2011년 한국방문 때 그녀는, "한국에서 스타가 되려면 잠도 못자고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다면 모든 어려움을 감수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제3회 대회 우승자 아구스티나 캔디는 K-Pop의 비주얼․음악․색깔이 모두 좋다고 말하며, K-Pop이 좋아 JYJ 공연을 보러 칠레도 가고 한국어 공부도 란다고 덧붙였다. 천상의 소울 팀도 처음에는 일본 음악을 좋아하다가 후에 한국 음악에 빠졌다며, 이 대회에서 우승하여 한국으로 가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지난 2011년 2월 해외문화홍보원을 방문한 제1회 중남미 K-Pop경연대회 우승자 비꼬양(사진 왼쪽). 한국 가수 공연이나 드라마 방영이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은 아르헨티나에서도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해 최신 가요와 드라마를 접할 수 있으며, 특히 드라마는 네티즌들이 스페인어와 영어로 자막을 올려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많은 한류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가 유럽중심의 사고와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여 최근까지 아르헨티나를 한류 사각지대로 분류해 왔다. 국민의 97%가 백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럽 지향의 국민정서가 강하고, 지리적으로도 한국과 가장 먼 대척점(지구둘레가 4만㎞, 서울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간 거리가 약 2만 ㎞)에 위치하고 있어 교류가 어렵다고 생각했다. 또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한류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멕시코․칠레․페루․에콰도르 등 지구 반대편의 많은 중남미 국가까지 전파되었을 때도, 유독 아르헨티나에는 공중파에서 한국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없었다는 점을 들며 한류전파가 어렵다고 여겼다.그러나 비록 한국 드라마가 한 번도 현지 방송에서 방영된 적은 없었지만, 2008년부터 유튜브․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슈퍼주니어․동방신기․소녀시대․원더걸스․샤이니 등 한류 스타에 열광하는 아르헨티나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에 주목한 주아르헨티나 중남미한국문화원에서 2009년 이후 「역동적인 한국으로의 여행」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추진한 결과, 한류 팬클럽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여 지금은 1만 명이 넘는 아르헨티나 젊은이들이 한국사랑 모임을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글 : 해외문화홍보원 위택환 사무관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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