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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K-드라마 시작을 알리는 키워드는 ‘액션’

    2013년 K-드라마 시작을 알리는 키워드는 ‘액션’

    2013년 시작과 함께 방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의 키워드는 다름아닌 ;액션;이다.먼저 방영을 시작하게 되는 작품은 MBC에서 오는 23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인 ;7급 공무원;이다.;7급 공무원;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비롯해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액션;멜로 드라마다. 주인공역을 맡게 된 주원 외에도 최강희, 장영남, 황찬성 등이 출연한다.▲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의 주인공 한길로 역을 맡은 주원은 ;할 수 있는 것은 다 배웠다;며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제공 = MBC)주원은 16일 ;국정원 요원이라는 특수한 배역에 맞게 액션, 사격, 왈츠 등 할 수 있는 건 다 배웠다;며 ;요원 한길로 뿐만 아니라, 인간 한길로에 대해서도 많이 공부하고 있다;며 배역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보였다. 또 그는 ;(7급 공무원을 보면) 분명 즐겁고, 유쾌하고, 행복해 질 것;이라며 드라마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밝게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암시했다.아이리스는 ;7급 공무원;보다 20여일 늦은 오는 2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지만 이미 팬층을 확보해 놓고 있는 액션 드라마다.▲드라마 속 블랙스타일을 선보인 아이리스 출연진 사진 우측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윤두준, 임수향. (사진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전작을 뛰어 넘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첩보;멜로;액션 드라마를 천명하고 있는 ;아이리스2;는 장혁(정유건 역), 이다해(지수연 역), 이범수(유중원 역), 오연수(최민 역), 윤두준(서현우 역), 이준(윤시혁 역), 임수향(김연화 역) 등 화려한 캐스팅만으로도 이미 화제를 모으고 있다.아이리스 시즌1의 주인공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 후의 이야기를 그리게 되는 ;아이리스2;는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의 깊은 연기와 함께 화려한 액션이 함께하는 ;블록버스터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전한 기자, 코리아넷hanjeon@korea.kr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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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원으로 스페셜한 행복을 나누어요

    만원으로 스페셜한 행복을 나누어요

    ▲평창 스페셜올림픽 D-15 기념 가두 캠페인이 열린 14일 나경원 조직위원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하며 슬로건 ;Together We Can;을 외치고 있다. 전한 기자;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보름 앞 둔 14일 서울광장에서 ;평창 스페셜올림픽 D-15 기념 가두 캠페인; 행사가 개최됐다. 나경원 조직위원회 위원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문세 홍보대사를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 문화체육관광부 직원, 스페셜올림픽 대학생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대회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나경원 조직위원장은 ;이번 스페셜 올림픽이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지적 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만원권 지폐 한장으로 개;폐막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 및 대회 기간 내 열리는 뮤지컬, 콘서트 마술쇼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페셜 패스;에 대해 나 위원장은 ;10,000원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스페셜 패스; 티켓에 따라 붙는 스키, 여행 레저 등 할인쿠폰을 활용하면 만 원으로 15만원이 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나경원 조직위원장(왼쪽)이 가수 이문세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전한 기자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2월부터 대회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해 온 가수 이문세에게 홍보대사 위촉패가 전달되었다. 이문세는 ;며칠 전 지적장애인 행사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지적장애인들이 훨씬 더 잘 놀고 무대 위까지 올라와 즐기는 감동적인 경험을 했다;며 ;(스페셜올림픽 홍보를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위촉패를)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나경원 조직위원장(왼쪽)과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이 평창 스페셜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전한 기자오는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개최되는 ;2013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목표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경기대회이다.손지애 기자, 코리아넷 20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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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놓치면 안될 세계 미술거장의 작품전

    놓치면 안될 세계 미술거장의 작품전

    올 한해 세계 미술계 거장들의 굵직굵직한 전시가 한국을 찾아온다.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린 김환기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부터 한국 대표적인 추상화가 윤명로, 미국미술 300년 전(展),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 고갱의 첫 국내 작품전, 그리고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村上隆)까지 국내 미술 애호가라면 놓치지 않아야 할 전시들이 줄을 잇는다.- 김환기 화백 탄생 100주년 릴레이 기념전김환기 (1913-1974)는 국내 근, 현대 화단에서 한국적인 정취와 세계적인 조형미를 두루 갖춘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일본, 프랑스, 미국 등에서 활동하며 한국 현대 미술을 세계에 알렸다는 점에서 ;박수근 (1914-1965),; ;이중섭 (1916-1956); 같은 국내 유명 화가와 달리 국제적으로 평가된다. 국내외 주요 경매에서 그의 작품이 억대를 호가하는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것도 그의 유명세를 반증한다.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환기미술관은 올 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연중 릴레이 기획전을 준비했다.작가의 삶의 여정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의 테마는 전통 목가구와 조각보들로부터 점, 선, 면 이라는 조형 언어를 자신의 예술세계에 적용시킨 김환기의 작품을 소개한 ;한국의 美-점;선;면의 울림;을 비롯, 총 5가지이다. 전시에는 그의 대표적인 유화 작품과 더불어 일본 유학시절과 광복(1945년) 이후 서울과 파리, 뉴욕에서 활동하는 동안 그에게 조형적 영감을 제공한 자료 전시 및 문인과 교류하며 작업한 작품들, 김환기 이후 한국 추상미술 2세대들의 작업현황 소개 등이 포함된다. 자세한 정보는 환기미술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http://whankimuseum.org/index_.php)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프랑스어 제공)▲김환기, 항아리, 1955-56, 캔버스에 유채, 65 x 80cm ⓒ환기재단; 환기미술관/ 김환기 (1913-1974) (사진제공=환기재단; 환기미술관)- 미국미술 300년 전국립중앙박물관이 2월에 개최하는 '미국 미술 300년(Art Across America); 전도 상반기에 놓치기 아까운 전시 중 하나다. 이 전시는 미술을 통해 건국 이래 현재에 이르는 미국 문화를 탐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대규모 전시로 잭슨 폴록, 앤디 워홀, 조지아 오키프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이번 전시에는 필라델피아미술관과 휴스턴박물관,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키운티박물관(LACMA)에서 대여한 170점 가량이 국내 팬들에게 소개 될 예정이다.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한 유럽인들이 그리기 시작한 초상화에서부터 유럽과 동양 등 외부 세계 영향이 짙은 작품들, 앤디 워홀로 대표되는 현대미술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2월 5일부터 5월 19일까지 서울에서, 그리고 6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순회로 진행되는 이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http://www.museum.go.kr/program/board/detail.jsp?menuID=002006006&boardTypeID=80&boardID=17918)(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태국어 제공)▲찰스 데무스, 1921, '우리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캔버스에 유채, 테라 미국미술재단 소장(좌) (사진제공= 국립중앙박물관) / 알렉산더 칼더, 1971 ;큰 주름,' 철에 채색 (우) (사진제공=리움미술관)- 한국 대표적 추상화가 윤명로 정신의 흔적 전3월에는 한국현대미술 대가를 조명하는 대형 회고전 '윤명로: 정신의 흔적'전이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사의 흐름과 함께 하며 왕성한 창작을 통해 독자적인 화업을 쌓아온 원로 작가 윤명로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3월26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http://www.moca.go.kr/engN/index.do?_method=engMain) (한국어, 영어 제공)▲원죄B, 1961, 패널에 유채, 납판 81x122cm/윤명로 (우측),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7월에는 ;움직이는 조각; 모빌의 창시자로 알려진 알렉산더 칼더(1898-1976)의 대규모 회고전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리움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칼더의 초기 주요작 중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철사 작품에서부터 모빌, 스태빌(stabile, 움직이지 않는 모빌), 회화, 드로잉이 총망라되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국내 미술애호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7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최될 이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리움미술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http://leeum.samsungfoundation.org/html/global/main.asp)(한국어, 영어, 일어 제공)- 무라카미 다카시 작품전또한 세계적 명성의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村上隆) 작품전이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삼성 플라토미술관에서 7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석 달간 열릴 예정이다. 10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최초의 개인 회고전으로 회화, 조각, 사진, 비디오, 커튼 등 발랄하고 흥미진진한 작품 40여 점이 국내 팬들과 만날 수 있다. 플라토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아주 표피적인(Superflat) 이상한 나라의 다카시" 란 주제로 팝아트의 동시대 비평적 기능과 일본 문화의 특이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플라토미술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http://www.plateau.or.kr/html/index.asp)(한국어, 영어)▲일본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가 2009년 2월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자신의 회고전에서 자신의 캐릭터 ;키키; 조각상 옆에 서 있다. (사진: 연합뉴스) 윤소정 기자, 코리아넷arete@korea.kr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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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만나는 한국 겨울방학의 추억

    사진으로 만나는 한국 겨울방학의 추억

    요즘은 방학 때 야외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기가 쉽지 않다. 한국의 많은 학생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취미나 봉사활동 및 다양한 학습 활동 등으로 오히려 학기 중보다 더 바쁜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특히 12월 말에 맞는 긴 겨울 방학은 이들이 다음 학년이나 상급학교 진학 등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귀중한 시간이기도 하다.그렇다면 지금과 달리 놀 거리나 배울 거리 등이 많지 않았던 과거 한국 학생들은 어떻게 겨울 방학을 보냈을까.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은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방학의 추억;을 테마로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나라기록포털 (http://contents.archives.go.kr )을 통해 서비스되는 기록물은 1950~90년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청각 기록 25건이다.▲사진 속 아이들이 제기차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본 사진은 1963년의 기록물이다. (사진: 국가기록원)1950~70년대 기록에서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얼어붙은 논과 강 위에 삼삼오오 모여 직접 만든 썰매와 스케이트를 타고 동네어귀에서 팽이치기와 제기차기를 즐기는 모습, 1963년 미아리에서 열린 첫 전국 남녀학생 스케이팅대회 등 다양한 방학놀이 광경을 만나볼 수 있다.▲1977년에 기록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은 경복궁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 국가기록원)또한 방학을 이용해 일선장병 위문 차 전방부대를 찾은 서울시내 고등학생들, 농촌을 찾아가 문패 달아주기;아동지도;농가부업장려 등에 나선 대학생들의 봉사활동 등 1970년 초반의 이채로운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좌) 1972년, 위문 차 전방 부대를 방문한 한 고등학생의 모습; (우) 한국의 젊은이들이 농촌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국가기록원)1980년대 초 기록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환호성을 지르며 일제히 운동장과 교문 밖으로 뛰어 나오는 초;중등 학생들의 방학식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80년대 기록에서는 방학을 이용해 문화유적지 순례, 박물관과 미술관 강좌, 음악회와 컴퓨터교실, 실내 수영 등을 통해 다양한 배움과 실내활동의 기회를 갖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1990년대 초등학생들의 방학식 장면 (사진: 국가기록원)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요즘은 치열한 입시 등으로 방학 아닌 방학이 되었지만, 즐겁고 여유로웠던 겨울방학의 추억을 기록을 통해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승아 기자, 코리아넷slee27@korea.kr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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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을 빛낼 세계적 클래식 거장의 내한공연

    2013년을 빛낼 세계적 클래식 거장의 내한공연

    2013년에는 한국 클래식 팬들이 반길만한 희소식이 가득하다. 올해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들의 내한공연 계획이 풍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노장 지휘자들이 이끄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들의 방문이 시선을 끈다.그 중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가장 높을 만한 공연은 2월에 있을 두 개의 연주회다. 먼저 2월 6~7일 예술의 전당에서 있을 이탈리아 출신의 명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와 시카고 심포니의 내한공연이 주목할 만 하다. 무티는 2004년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 필하모닉과 함께 내한한 적 있다.리카르도 무티와 시카고 심포니 (사진제공: 크레디아)창단 123년째를 맞는 시카고 심포니는 미국의 대표적 오케스트라로 손꼽힌다. 2008년 영국의 유력 음악평론지 ;그라모폰;의 오케스트라 순위 선정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비엔나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세계 톱5;에 올랐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4번, 멘델스존 교향곡 4번, 베토벤 교향곡 3번 ;에로이카; 등을 연주한다.뒤이어 내한하는 베르나르느 하이팅크는 올해 한국을 찾는 가장 주목 할 만한 지휘자로 손꼽힌다. 그는 현재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거론되는 네덜란드의 로열콘세르트허바우와 1977년 내한했던 이후, 36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80세가 넘는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이번 방한이 그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하이팅크는 이번에 런던 심포니를 이끌고 내한하여 2월 28일과 3월1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7번과 브루크너 교향곡 9번,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7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베르나르느 하이팅크(왼쪽), 로린 마젤 (오른쪽) (사진제공: 빈체로)4월에는 로린 마젤이 지휘하는 독일 뮌헨 필하모닉의 방한이 있다. 뮌헨 필하모닉은 2007년에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내한한 적 있다. 새로운 음악감독 마젤은 10차례의 내한공연을 통해 한국인들과 친숙한 지휘자이다. 4월 21~22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4번과 7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연주한다.6월에는 샤를 뒤트와가 지휘하는 영국 로열 필하모닉의 공연이 기다린다. 6월 29, 30일 예술의 전당에서 예정된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드뷔시의 ;바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을 연주한다.영국 로열 필하모닉 (사진제공: 크레디아)9월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내한공연이 찾아온다. 2000년부터 정명훈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이 악단의 이번 내한은 2007년에 이어 6년만이다. 9월 24, 25일 예술의 전당에서 한국 팬들과 만날 이 공연에는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과 생상스의 교향곡 3번 ;오르간; 등 모두 프랑스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정명훈 (좌측),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사진: 빈체로)이 밖에 핀란드 출신의 유카 페카 사라스테가 지휘하는 독일의 쾰른 방송교향악단 (10/24, 성남아트센터), 영국출신의 사이먼 래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11/11~12, 예술의 전당)도 주목할 만한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쾰른 방송교향악단은 베토벤 교향곡 7번 등을, 베를린 필하모닉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제전;과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연주할 예정이다.각각의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 전당(http://www.sac.or.kr/eng/)(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제공), 성남 아트센터(http://www.snart.or.kr/eng)(한국어, 영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윤소정 기자, 코리아넷arete@korea.kr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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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놓치지 말아야 할 한국의 축제

    2013년, 놓치지 말아야 할 한국의 축제

    2013년, 놓치지 말아야 할 한국의 축제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대해 현장 평가 및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총 42개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했다. 42개 축제는 대표 축제, 최우수 축제, 우수 축제, 유망 축제로 분류되어 발표됐다.김제 지평선 축제와 진주 남강 유등 축제가 2013년 문화관광축제의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화천 산천어 축제, 강진 청자 축제, 문경 찻사발 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천안 홍타령 축제, 강경 젓갈 축제, 양양 송이 축제, 이천 쌀문화 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이름을 올렸다.▲화천 산천어 축제가 열린 지난 6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매서운 추위도 잊은채 맨손으로 산천어 잡기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가평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진도 신비의 바닷길, 담양 대나무 축제 등 총 10개 우수 축제로,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축제, 한산 모시 문화제, 해운대 모래 축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부여 서동 연꽃 축제, 부산 광안리 어방 축제 등 22개 축제가 '유망 축제'로 지정됐다.▲지난 2010년 '진주 남강 유등 축제' 개막일의 모습. 축하 불꽃놀이와 함께 형연색색의 유등이 남강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올해 선정된 42개 축제는 등급별로 관광진흥기금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홍보 및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축제로 도약하게 된다.2013년도에는 충청남도가 전국 최다 문화관광축제를 보유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경기도는 이천 쌀문화 축제,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수원 화성 문화제 등 3개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뽑혔다.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해 보고 즐길 수 있는 총 42개의 문화관광축제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많은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축제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2개의 축제는 각각이 독특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자랑하고 있어 개개인의 선호에 따라 꼭 맞는 한국축제를 찾아서 즐기는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손지애 기자, 코리아넷jiae5853@korea.kr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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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IRIS)가 돌아온다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IRIS)가 돌아온다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IRIS)가 돌아온다;블록버스터 첩보;액션 드라마가 돌아온다;지난 2009년 화려한 액션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아이리스(IRIS)'가 4년만에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아이리스2는 전편에서 의문의 총상을 당한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 후, 국가안전국(NSS, National Security Service)이 비밀 조직 아이리스(IRIS)의 실체를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시즌 1에서 그림자와 목소리만으로 존재를 알렸던 미스터 블랙과 각국 정부 기관에 침투해 있는 아이리스들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숙명적인 대결을 그린 아이리스2는 전작을 뛰어 넘는 화려한 캐스팅과 볼거리로 지난해부터 2013년 기대되는 드라마로 주목을 받고 있다.장혁(정유건 역), 이다해(지수연 역), 오연수(최민 역), 이범수(유중원 역), 윤두준(서현우 역) 등이 새롭게 출연하는 아이리스2는 한국, 헝가리, 캄보디아, 일본 등지를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드라마 ;추노;를 통해 이미 액션 연기를 검증 받은 장혁(위)과 사격 국가대표 금메달 리스트 출신의 NSS 요원 역할을 맡게 된 이다해.드라마 ;추노;를 통해 화려한 액션연기를 선보였던 장혁은 물론 처음으로 액션연기에 도전하는 이다해도 이번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지난해 출연 결정 뒤, 바로 액션스쿨에서 매일 4-5시간씩 꾸준히 훈련을 받아왔다. 이다해는 ;(아이리스2를 시작하면서) 스스로도 매일 조금씩이나마 꾸준하게 체력을 단련하는 시간을 갖곤 한다;며 ;지순연(극중 역할)은 나 자신에게도 많은 변화를 도모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인물인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카리스마 넘치는 NSS 부국장 역할을 맡게 된 오연수(위)와 영화 ;다이하드5; 액션촬영팀과 함께한 헝가리 로케 모습.영화 ;다이하드5;의 스탭들과 함께 헝가리 로케를 끝마친 아이리스2 제작진 관계자는 ;헝가리 촬영에는 한국대사관과 헝가리 정부의 긴밀한 협조와 지원 덕분에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었고, 헝가리 관광청에서 각 기관에 촬영 관련 공문을 방송하는 등 많은 배려를 해줬다;며 ;(아이리스1에 비해) 한 층 더 수준 높은 장면으로 시청자를 찾아 뵐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KBS는 전 세계 곳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국형 첩보 액션 드라마 아이리스2가 오는 2월13일 첫 방영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사진제공 = 태원엔터테인먼트)전한 기자, 코리아넷hanjeon@korea.kr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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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선자령 눈꽃 트레킹

    평창 선자령 눈꽃 트레킹

    평창 선자령 눈꽃 트레킹평창의 겨울은 설국을 연상케 한다.2013년 동계 스페셜올림픽과 2018 동계올림픽 유치 도시인 평창의 눈꽃 축제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그 중 가장 황홀한 눈꽃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선자령이다.강릉시와 평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선자령(해발 1천1백57미터)은 야트막이 솟은 봉우리로 날씨만 좋다면 아늑한 강릉시내와 검푸른 동해바다를 볼 수 있으며 병풍 같은 산줄기를 품에 안을 수 있다.또한 눈 많기로 소문난 대관령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겨울철 화려한 눈꽃터널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경사가 완만해 겨울 트레킹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등산로가 미끄럽고 양쪽으로 칼바람이 몰아치기 때문에 아이젠과 겨울철 트레킹 장비는 필수다. 대개 산행은 옛 대관령휴게소부터 시작하는데 해발고도가 8백32미터여서 정상까지 3백미터밖에 표고 차가 나지 않아 손쉽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선자령 눈꽃은 산호초 숲을 걷는 이색적인 감흥을 느끼게 한다. 숲길을 넘으면 사방팔방 눈꽃 세상이 펼쳐진다(사진: 위클리공감).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이곳. 고개 너머 동쪽이 강릉, 서쪽이 평창이다. 대관령은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곳이기도 하다. 매년 1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적설량이 1미터가 넘는다.선자령 꼭대기에서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설경대관령과 선자령 일원은 워낙 높은 고지대여서 겨우내 내린 눈이 3월이 되도록 녹지 않고 줄곧 쌓이기만 한다. 그런 까닭에 한겨울에 가면 설국(雪國)에 빠질 수 있다. 옛 대관령휴게소에서 선자령으로 오르면 더욱 환상적인 설경이 트레킹족을 반긴다.옛 영동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관령 기상대 방면 시멘트 길로 1.5킬로미터쯤 오르면 대관령 산신을 모신 국사성황당이 나온다.눈꽃을 입은 전나무 숲길을 지나면 제법 높은 계단길이 시작된다. 그 너머로 양떼목장이 있다. 굳이 입장료를 내고 목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먼발치서 목가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목장의 철책선을 따라가면 선자령 등산로를 만난다. 오른쪽 샛길로 빠지면 국사성황당이 나온다.▲대관령 가는 길은 언제나 눈이 쌓여 있고,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다(사진: 위클리공감).눈밭을 헤칠 자신이 없다면 이쯤에서 눈앞에 펼쳐진 눈부신 설원을 바라다보기만 해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1시간 30분 남짓 눈길을 더듬고 오르면 선자령이 나온다. 매년 이맘때면 이곳을 찾는 산악인과 트레킹족에 의해 눈길이 다져져 발이 푹푹 빠지는 일 없이 오를 수 있다.선자령은 능선이 많지 않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동네 뒷산 가는 길만큼이나 평탄하고 밋밋하다고 보면 된다.선자령의 재미를 한껏 맛볼 수 있는 것은 하산길. 내려오는 길에 양떼 목장 (033-335-1966)에 들러도 좋다. 단체일 경우 미리 예약하면 이곳에 묵을 수 있다.▲대관령이 품은 횡계 황태덕장도 이색적인 겨울 풍경 중 하나다(사진: 위클리공감).황태해장국 먹고 신나는 눈썰매횡계 쪽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오는 게 주코스다. 이곳에서 따끈하고 고소한 황태해장국에 몸을 녹인 후 대관령 스노파크도 한번 들러보자. 횡계읍 내 송천교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대관령 스노파크는 눈과 얼음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이다. 플라스틱 눈썰매, 비료포대 눈썰매, 튜브 눈썰매 등 다양한 썰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얼음놀이장에서는 앉은뱅이 썰매, 팽이치기, 빙구 등도 이용할 수 있다.용평 스키장과 횡계 일원에는 숙박 업소가 많다.평창군(www.happy700.or.kr , 033-330-2000) 웹사이트에 가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손지애 기자, 코리아넷jiae5853@korea.kr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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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gether We Can! 함께 도전을'

    'Together We Can! 함께 도전을'

    런던올림픽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홍명보(洪明甫) 전 감독이 함께하는 도전을 의미하는 ;Together We Can;을 슬로건으로 내건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홍명보 전 감독, 나경원 조직위원장, 서포터즈들이 슬로건 ;Together We Can;을 외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4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 위촉식에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나경원(羅卿瑗) 위원장이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홍보대사직을 흔쾌히 응해준 홍명보 전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대표팀 감독을 엮임한 거스 히딩크(Guus Hiddink) 감독에 이어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가 된 홍명보 전 감독은 ;앞으로 20여일 후, 대회가 열리면 선수들의 열정에 국민이 큰 감동을 받을 것;이라며 ;대회를 열심히 홍보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이 평창을 찾도록 만들겠다;며 홍보대사 수락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런던올림픽 축구) 대표팀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하고 나서 ;감동을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들었는데 사실은 우리 대표팀이 국민에게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스페셜올림픽에도 국민이 같은 응원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스노 슈잉 국가대표 김호진(왼쪽) 선수가 홍명보(가운데) 전 감독에서 사인 축구공을 선물 받고 기뻐하고 있다. 김호진 선수는 ;동메달을 따내신 홍명보 감독님처럼 세계 대회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스페셜올림픽 선수와 스페셜올림픽 서포터즈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홍명보 전 감독은 ;청춘스피치;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노슈잉 국가대표 김호진(15)과 서포터즈 대표 김예슬씨에게 친필 사인 축구공을 전달한 홍명보 전 감독은 목도리와 배지를 각각 전달 받았다.;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나경원 위원장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특별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동계 스페셜올림픽 참가 경험이 없는 국가 선수들을 특별히 초청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대회가 전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인권과 복지가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나경원 조직위원장(오른쪽에서 두번째), 홍명보 전 축구 대표팀 감독(왼쪽에서 첫번째), 김호진 선수, 서포터즈 김예슬씨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마스코트 ;라, 인, 바우;를 들고 기념촬영에 임했다.이번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이다. 오는 1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개최된다.전한 기자, 코리아넷hanjeon@korea.kr 20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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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감한녀석들 수상촬영

    올해 문화예술 트렌드는 '힐링'

    2013년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으로 ;치유(healing);가 대두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동체 중심의 예술활동 현상, 공정한 시장, 복지, 그리고 K-컬처 전반으로 확산되는 K-팝 등이 뒤를 이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2년 12월 26일 발표한 ;2013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 분석 및 전망; 연구 결과에서 2013년 문화계 흐름을 10개로 요약하고 ;공감의 문화예술, 아픈 사회의 치유;를 첫 번째로 꼽았다.이 보고서는 ;불안한 사회와 각박한 삶 속에서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스스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손쉬운 힐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며 ;가벼운 힐링 수단으로 힐링 서적이 인기를 얻고 힐링 전문방송이 주목 받으며 힐링 여행 상품들이 인기를 끄는 추세;라고 설명했다.두 번째 흐름으로는 ;공동체와 예술, 함께 길을 찾다;를 꼽았다. 보고서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붐이 일고, 주민이 예술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현상에 주목했다.K-팝이 K-컬처 전반으로 확산되는 경향에 대해서도 새로운 흐름으로 보고했다. 싸이 ;강남스타일; 돌풍을 계기로 아이돌 중심의 K-팝이 국악과 발레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되고 공연 예술 분야에서도 약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나타난 스타 탄생 방식의 변화와 ;개가수(개그맨과 가수의 합성어);, ;배우감독(배우 출신 감독); 등 경계를 허물어뜨린 스타들의 탄생도 새로운 흐름으로 제시했다.보고서는 저작권 관련 이슈, 문화예술계의 공정한 시장 요구 및 예술인복지법 시행, 협동조합의 본격화 흐름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여가 소비의 세대별 다층화와 문화복지 화두의 부상, 문화정책의 키워드로 부상한 문화 다양성 등을 새로운 흐름으로 제시했다.▲(좌측 두번째부터) 개그맨으로 구성된 그룹 '용감한 녀석들'이 12월12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윤소정 기자, 코리아넷arete@korea.kr 20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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