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APEC•ASEAN +3/EAS 정상회의 참석.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제21차「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6일~8일)하고, 이어 제16차「한-동남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ASEAN+3 정상회의」와 제8차「동아시아정상회의(EAS)」참석을 위해 브루나이를 방문(8일;10일)한다.또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일~12일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다.▲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9월 25일 청와대에서 하따라자사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근혜 대통령(왼쪽 세 번째)이 9월 25일 청와대에서 하따라자사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및 인도네시아고위급 경제 대표단과 한-인니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o 방문 일정 및 예상의제APEC 정상회의박 대통령은 ;회복력 있는 아태지역, 세계 성장의 엔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 ;APEC의 연계성(connectivity) 비전( 회원국 간의 물리적‧제도적‧인적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비전);, ;형평성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등의 주제에 대하여 21개 회원국 정상들과 의견을 나누고 한국의 입장을 개진할 예정이다.박 대통령은 6일 오후 아태지역의 역내 정상과 재계;학계;언론계 지도자들이 참석, 세계 경제 전망 및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7일에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석하여 참석 정상들과 함께 역내 기업인들의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형평성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등의 의제 토론을 가진 후, 같은날 오후 정상회담 세션I에서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에 대해서 선두 발제 및 토의를 가질 예정이다.8일 오전에는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초청한 태평양 도서국 정상과의 대화에 참석하여 ;지속가능발전 및 연계성 증진;에 대해 논의한 후, 이어지는 정상회담 세션II에서 ;APEC의 연계성 비전;에 관련한 토론을 갖고 각국 정상들과 함께 올해 APEC 정상회의의 최종 결과물인 정상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 주요 국가 정상들과 별도 양자 정상회담도 가진다.한-ASEAN 정상회의박 대통령은 APEC정상회의 참석후 브루나이에서 9일 개최되는 제16차「한-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ASEAN 10개국 정상들과 ;한-ASEAN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한-ASEAN 센터 설립, FTA 타결, 한-ASEAN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주ASEAN 대표부 설립 등을 통해 한-ASEAN 관계가 크게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미래지향적 한-ASEAN 관계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ASEAN+3(한‧중‧일) 정상회의/동아시아 정상회의(EAS)박 대통령은 10일 제16차「ASEAN+3 정상회의」에 참석, 그간의 ASEAN+3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날 제8차「동아시아정상회의(EAS : East Asia Summit)」에 참석하여 동아시아 지역협력 증진 방안, 지역 및 국제 이슈들에 대해 참가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올해 EAS에서는 △식량 및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재난관리 및 전염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 참석 정상들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박 대통령은 전략 포럼으로서 EAS의 역할을 평가하고, 특히 아시아지역이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피해가 큰 지역인 만큼, 기후와 재난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해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인도네시아 국빈 방문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여 11일 한-인니 비즈니스 투자포럼, 한-인니 문화교류행사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12일에는 한-인니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갖고, △한-인니 관계 평가 및 한-인니간 호혜적 경제협력 증진 방안, △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포함한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양국 정상은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심화․발전을 위한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한-인니 관계로의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공동비전을 마련할 예정이다.위택환;윤소정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