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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다’ 8대 정책과제 발표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다’ 8대 정책과제 발표

    박근혜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 구현을 위한 문화융성위원회가 제2차 회의가 지난 25일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문화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다 ; 문화가 있는 삶; 주제의 8대 정책과제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발표했다.;문화가 있는 삶; 정책은 문화융성 시대의; 새로운 문화정책의 틀;을 ;자율;, ;상생;, ;융합;이라는 3대 핵심 목표로 집약하고 국민과 지역이 주도하는 상향식,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전환하여 문화융성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4대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 구현을 위한 문화융성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8대 정책과제의 주요내용은 ▲인문정신의 가치 정립과 확산 ▲ 전통문화의 생활화와 현대적 접목 ▲ 문화참여로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생활 속 문화 확산 ▲지역문화의 자생력 강화 ▲ 예술 진흥 선순환 생태계의 형성 ▲ 문화와 IT기술의 문화융합을 통한 창의 문화산업의 방향성 제시 ▲국내외 문화적 가치 확산 ▲아리랑의 문화 가치 확대를 통한 국민통합 활용 등이다.위원회는 먼저 문화융성의 바탕이 되는 ;인문정신의 가치 정립과 확산;을 위해 인문학 교육우수 학교지원, 인문학 연구 전문인력 양성, 인문정신문화진흥법 제정 등 인문학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고전의 현대적 번역, 인문학 진흥을 위한 전담기구 운영 등 제도적 기반 구축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고궁;박물관;미술관 등 무료 관람과 공연;영화 특별할인 등을 추진하고, 문화의 가치와 역할을 조명하기 위한 세계문화정상회의(World Culture Summit) 개최도 추진키로 했다. 지역문화 커뮤니티 활동의 체계화를 목표로 문화 분야 퇴직자를 중심으로 한 문화 봉사단을 운영키로 했다.예술진흥 선순환 생태계 형성을 위해 기초 예술 창작지원 확대 및 예술인 복지 강화, 예술인 재정지원 및 정산방식 개선 등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기초 예술 창작지원을 확대 하고 예술인 복지를 강화하며 음악․미술 외에 무용․연극 등을 학교 예능교육에 포함하는 등 예술 진흥 노력을 확대키로 했다.앞으로 위원회는 국민여론 및 문화생태환경 조사, 전국 문화시설 운영실태 조사, 소외계층 문화향유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문화융성 장기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위택환;윤소정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25일 청와대에서 열린 4대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 구현을 위한 문화융성위원회 2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화융성위원회 2차 회의 참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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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한국시리즈에서 깜짝 시구

    박근혜 대통령, 한국시리즈에서 깜짝 시구

    그야말로 깜짝 시구였고 2만5,500명의 관중들은 환호했다.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이날 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행사에서 전광판에 ;대통령 박근혜;라는 시구자 소개 자막이 나오자 관중들은 물론 선수들까지 놀라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지만 이내 환호로 박 대통령을 맞았다.;2013 Korean Series;라는 글자가 새겨진 남색 후드티에 태극기가 선명한 파란색 글러브를 끼고 마운드에 오른 박 대통령은 미소로 관중들에게 인사했다. 주심으로부터 공을 건네 받은 박 대통령은 마운드에서 볼을 던진 뒤 환하게 웃었다. 박 대통령의 시구는 큰 포물선을 그리며 두산 포수 최재훈 선수 앞에 떨어 졌고 박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마운드를 내려왔다.▲박근혜 대통령이 27일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 잠실야구장을 찾아 시구에 앞서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박근혜 대통령이 27일 한국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청와대)▲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 27일 시구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삼성 라이온스 마스코트 블레오와 두산 베어스 마스코트 철웅이와 함께 관중들에게 인사하며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 : 청와대)시구를 마친 박 대통령은 언북중학교 야구단원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야구 꿈나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언북중학교 야구단원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3차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박근혜 대통령이 27일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 잠실야구장에서 관람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청와대)박 대통령의 이번 시구는 한국프로야구 역대 다섯 번째 대통령 시구다. 한국프로야구 원년인 지난 1982년 전두환 전(前) 대통령이 첫 번째로 시구한 이래 김영삼 전(前) 대통령이 1994년과 1995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시구를 했다. 노무현 전(前) 대통령은 지난 2003년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시구했다.전한,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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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바이올린 선율로 중국 팬들과 교감하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바이올린 선율로 중국 팬들과 교감하다

    거장 정경화의 바이올린이 만들어낸 선율이 중국 베이징에 울려 퍼졌다.;2013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18일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열린 중국 순회연주 첫 무대에서 정경화가 중국 팬들 앞에서 활을 켰다.▲지난 18일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열린 중국 순회연주 첫 무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오른쪽)가 연주를 마친 후 협연자로 나선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Kevin Kenner)와 함께 청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 CMI)관객들 중에는 눈을 감고 연주에 몰입한 60, 70대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수건으로 눈가를 훔치는 이들도 있었다.중국 클래식 애호가들이 정경화를 처음 만난 것은 1970년. 그 해 데카(Decca)에서 녹음한 정경화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이 홍콩을 비롯해 중국 전역으로 전해졌다.정경화 씨는 ;1970년 나온 차이콥스키 협주곡 음반이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고 들었는데, 정말 가슴 뭉클하다;며 40년이란 넘는 세월 동안 자신의 음악을 찾아준 중국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그는 이번 베이징 공연에서 베토벤 소나타 2,5번, 포레 소나타 1번, 그리고 프랑크 소나타 등을 연주하며 관객들과 교감했다.연주를 마친 정경화 씨는 ;현 한 줄을 길게 켤 때 그 소리의 공명 때문에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며 ;현이 감기는 느낌, 음향을 갖고 실컷 놀아봤다는 기분이 든다;며 맘껏 기교를 뿜어낼 수 있었던 이번 공연에 대해 흡족해 했다.현재 정경화 씨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하이, 홍콩, 타이베이, 마카오 등 중화권 7개 도시에서 순회 연주를 이어갈 예정이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jiae5853@korea.kr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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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 김장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권고

    김치, 김장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권고

    한국인과 세계인이 즐기는 김치, 그리고 여럿이 서로 도우며 김치를 담그는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에 등재될 전망이다.2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 신청한 ;김치와 김장문화;(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보조기구(Subsidiary Body)로부터 등재권고를 받았다. 등재권고는 사실상 등재로 이어진다.김치와 김장문화의 등재여부는 오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아제르바이젠 바쿠에서 개최되는 제8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등재될 경우 한국은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 강강술래(2009), 택견(2011), 아리랑(2012) 등 16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된다.유네스코는 김치가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음식일 뿐 아니라 한민족의 정체성을 형성해온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라는 점을 높이 샀다. 특히 가족의 일상 속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져 내려 온 김장문화는 한국인들이 이웃과 정을 나누며 결속을 촉진하고 소속감을 제공하는 중요한 유산이라는 점이 등재권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함께 모여 김장을 하는 가족 (사진: 문화재청)▲단체로 김치를 담그는 모습 (사진: 문화재청)11월 말에서 12월초 한국인들은 긴 겨울 동안 먹을 만큼의 충분한 양의 김치를 담갔다. 특히 김치를 담글 때는 친척이나 이웃이 옹기종기 모여 김장을 하곤 했다. 2011년 문화재청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95%가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이상 김치를 먹고 있으며 64%는 하루 세끼 모두 김치를 먹는다고 답했다.김치의 효능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무엇보다 유산균과 비타민, 섬유소가 풍부하다. 당뇨병, 심장질환, 비만 등 성인병과 대장암, 위암의 예방;치료에 효험이 있다. 김치는 52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국제음식으로 부상했다.중국에서도 2003년 사스(SARS) 유행 때 ;한국인이 사스에 걸리지 않은 것은 김치를 즐겨 먹기 때문;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김치 열풍이 불었다. 미셸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인은 직접 담근 김치 사진을 레시피와 함께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됐다.미국 건강전문지 ;헬스;는 2006년 김치를 세계 5대 건강음식으로 선정했다.▲ 눈으로 덥힌 추운 겨울 장독대에서 김치를 꺼내고 있는 모습 (사진: 문화재청)▲김치의 주요 재료가 되는 배추 (사진: 문화재청)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jun2@korea.kr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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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어지는 가을 어느덧 겨울이 다가온다

    깊어지는 가을 어느덧 겨울이 다가온다

    서울의 도심의 가로수와 남산, 북한산, 인왕산의 활엽수도 가을옷으로 갈아 입으며 가을의 색과 멋을 뽐낼 준비를 하고 있다.▲24일 붉고 노랗게 물든 가로수 길 뒤로 ;천국의 계단;을 통해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전한 기자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 조성된 억새밭에서는 파란 하늘 아래 가을 바람에 살랑이는 억새의 춤사위를 감상 할 수 있다. 지난 18일부터 ;서울억새축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하늘공원을 찾아 가을 정취를 즐겼다.하늘공원으로 들어서기 위한 관문이자 ;천국의 계단;으로 불리는 291개의 계단을 오르고 나면 웅장한 크기의 월드컵 경기장, 한강, 그리고 서울의 마천루가 한 눈에 들어 온다. 계단 정상에서 목책 길을 따라 걸으면 이내 하얀 물결을 출렁이는 억새밭으로 들어선다.▲서울억새축제가 계속되고 있는 24일 많은 시민들이 하늘공원 억새밭을 찾아 가을을 즐기고 있다. 전한 기자하늘공원은 굳이 멀리 여행을 가지 않고 서울에서의 가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입소문을 듣고 하늘공원을 찾은 사람부터 가벼운 차림으로 산책을 나온 시민들, 가을날 추억을 남기기 위해 찾은 연인들이 바람에 몸을 맡긴 억새와 한데 어우러져 시간을 보낸다.▲24일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은 연인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고 있다. 전한 기자기상청은 올해 서울 북한산의 단풍 절정기를 10월 27일로 예상하고 있으며 도심은 이보다 다소 늦은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한국이 올해 11월 중순부터 초겨울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전한,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24일 월드컵 경기장 공원 내 주차장에 자리잡은 가로수들이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전한 기자하늘공원 가는 길지하쳘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하차 ; 1번 출구로 나온 후 직진 ; 큰 길(도로)이 나오면 우측으로 풍력발전기가 있는 하늘공원이 보이며 ; 횡단보도를 건너(여기서부터 평화의 공원) ; 평화의공원과 하늘공원 사이의 육교를 건너신후 ; 하늘계단 또는 사면도로를 이용버스271번, 571번, 7011번, 7011,번 7013번, 7715번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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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섬을 걸어서 둘러본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산책로

    6개 섬을 걸어서 둘러본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산책로

    한국의 대표적인 해상국립공원을 걸어서 둘러 볼 수 있는 육로 길이 열렸다.한려해상국립공원 내(內) 미륵도, 한산도, 소매물도 등 6개 섬의 풍광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42.1km의 '바다 백리길'이 완공됐다.한려해상국립공원은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도 사이의 수역과 남부 해안 일부를 아우르는 지역이다. 크고 작은 300여 개 이상의 섬들이 각양각색의 기암절벽과 함께 푸른빛 바다가 어우러져 화려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소매물도 등대길 등대섬 전망대 (사진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바다 백리길;은 통영지구를 대표하는 섬 여섯 개, 미륵도, 한산도, 매물도, 소매물도, 연대도, 비진도를 선정해 각 섬 별로 주민들이 다니던 작은 오솔길을 연결해 만든 산책로다.섬 특유의 지형을 그대로 살린 이 길은 평지와 오르막길이 바다를 옆에 두고 번갈아 이어지고 있어 평범한 산책로와는 사뭇 다르다. 마치 바다에서 등산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산책로는 등산이 주는 상쾌함과 바다 내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길 곳곳에는 조망시설과 벤치가 자리잡고 있으며 ;치유의 숲길;로 대변되는 편백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소매물도 등대섬 전경 (사진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여섯 섬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섬은 소매물도다. 한 해 4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는 소매물도는 선착장에서 등대섬까지 3.1㎞를 산책 할 수 있게 조성됐다. 이 섬에 도착한 관광객이 등대섬까지 가기 위해서는 하루에 두 번 물길이 열리는 70미터 거리의 바닷길 ;열목개;를 통과해야 한다. 소매물도에서 등대섬까지 가는 바닷길은 섬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한국의 각종 광고에도 자주 등장한 명소다. 등대 주변의 기암 절벽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소매물도 등대섬 만의 특색 있는 풍광을 연출한다.▲한산도 역사길 하늘에서 본 사진 (사진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한산도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1545-1598)의 지휘 아래 조선 수군의 근거지이자 최대 전승지인 ;한산대첩(1592년);의 현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섬에 조성된 역사길 곳곳에는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가 많이 있다. 이곳은 자전거 무료대여 서비스가 제공되어 자전거를 타고 섬을 둘러 볼 수 있다.▲한산도 역사길 자전거 무료 대여 (사진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연대도 ;지게길;은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지게를 지고 오가던 길이라고 해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 매물도 ;해품길;은 어디에서나 일출과 낙조를 볼 수 있다. 4.8km에 이르는 비진도의 ;산호길;은 두 개의 섬과 이를 연결하는 가늘고 긴 모래톱 주변 바다가 비취색이라 해서 이름 붙여졌다.▲미륵도 달아길의 일몰 풍경 (사진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미륵도 달아길 달아전망대에서 본 전경 (사진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미륵도의 달아길의 편백나무 숲길에서 휴식을 취하는 관광객들 (사진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바다 백리길; 산책을 위해서는 통영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해야 한다. ;바다 백리길; 가운데 미륵도의 ;달아길;은 6개의 섬 가운데 유일하게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다.;바다 백리길;의 백리(42.1 km)를 모두 둘러 보려면 최소 4~5일이 소요되며 섬과 섬 사이는 배로 이동해야 한다. 짧은 일정으로 ;바다 백리길;을 즐기려면 인접한 한 두 섬을 정해야 하며 통영항을 기점으로 오가는 섬별 여객선 운항정보를 사전에 알고 가는 것이 좋다.한려해상 관광 정보는 아래의 관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얻을 수 있다.한국관광공사 (12개 언어 제공) http://english.visitkorea.or.kr관광안내전화 02-1330 (한,영,중,일 통역 24시간 제공)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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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전자정부 글로벌포럼, 스마트 협력 논의

    2013 전자정부 글로벌포럼, 스마트 협력 논의

    스마트 정부와 스마트 사회: 개방, 공유, 소통 그리고 협력;이라는 주제로 10월 22, 23일 이틀 간 진행된 2013 전자정부 글로벌 포럼이 막을 내렸다.올해로 2주년을 맞은 이번 포럼은 전자정부를 바탕으로 한 행정 패러다임에 대해 각 국의 추진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개국 이상의 장ㆍ차관을 비롯해 UN,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세계은행 (World Bank), 유엔 무역개발회의 (UNCTAD) 등 국제기구 및 학계, IT기업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스마트 정부와 스마트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2013 전자정부 글로벌포럼이 22, 23일 이틀 간 열렸다. (사진: 안전행정부)포럼은 정부 트랙과 국제기구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정부 3.0의 핵심 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네 가지 주제에 대해 각국 대표가 자국의 우수 전자정부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 등은 각국의 협업을 통한 업무 효율 개선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국제기구 트랙에서는 전자정부 글로벌 트렌드, 범정부 서비스, 공공조달 등에 대한 세계적 선도 사례와 발전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세계은행, 유엔 경제사회국 등은 스마트 사회를 위한 공공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2013 전자정부 글로벌 포럼의 피날레를 장식한 라운드 테이블에서 참가국은 1회 포럼에서 채택한 ;서울 선언문 (코뮤니케);의 추진 현황을 정리, 발표한 후, 2014년 포럼을 카자흐스탄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전자정부 글로벌포럼에 참석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안전행정부)▲폐막식을 맞아 기념 촬영하는 각국 관계자들 (사진: 안전행정부)이승아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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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 시스테마로 하나된 베네수엘라와 한국

    엘 시스테마로 하나된 베네수엘라와 한국

    음악을 통해 희망을 찾은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청소년들이 20일 서울에 모여 합동공연을 열었다.덕수궁 특설무대에서 한국의 ;꿈의 오케스트라;와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 유스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테렌지오의 ;아이레스 데 베네수엘라;, 양방언의 ;프론티어;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카라카스 유스 오케스트라(Youth Orchestra of Caracas)는 절망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을 심어주자는 ;엘 시스테마;(El Sistema) 운동의 뿌리다. 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의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Jose Antonio Abreu, 74) 박사가 1975년 수도 카라카스의 지하 주차장에서 청소년 11명으로 시작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덕수궁에서 합동공연을 펼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와 카라카스 유스 오케스트라 (사진: 문화체육관광부)▲합동공연에서 선보인 한국의 전통타악기 공연 (사진: 문화체육관광부)엘 시스테마 프로그램은 이미 한국에서도 받아들여졌다. 결손 청소년에 대한 치유, 공동체의식 등은 국경을 넘어 인류가 공유해야할 가치이기 때문이다. 엘 시스테마의 한국판인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2010년 출범했으며 이번에 참가한 80명의 단원들은 전국각지에서 선발돼 7월부터 4개월간 공연을 준비해왔다. 현재 전국 30개 기관에서 1,6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단체와 예술가가 주축이 된 꿈의 오케스트라 네트워크가 형성되었다.저소득;한부모 가정 등 클래식 음악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악기 연습은 물론 1년에 한 차례 공연기회를 갖는다. 오케스트라 단원의 70%는 소외 계층 아동으로 채워진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베네수엘라 시몬볼리바르 음악재단(Sim;n Bol;var Music Foundation)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꿈의 오케스트라는 엘 시스테마 코리아(El Sistema Korea)라는 이름이 붙여졌다.▲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 (사진: 문화체육관광부)카라카스 유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방한한 아브레우 박사는 아직 자신의 꿈은 진행 중이라며 엘 시스테마 운동을 시작한 첫해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악기와 장비, 교사, 연습실 등 음악교육에 필요한 모든 것이 부족했기 때문이다.음악가이자 경제학자로 베네수엘라 문화부장관을 지낸 아브레우 박사는 ;음악인들도 우리가 유토피아를 꿈꾼다며, 해 보았자 헛수고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하지만 시작한지 3개월 만에 100여명이 모였고 카라카스 외무부 청사에서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 이후 베네수엘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현재 30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음악교육을 받고 있다고 한다.아브레우 박사는 ;엘 시스테마 운동의 최종 목표는 음악인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건전한 시민을 키워내는 것;이라며 ;가난으로 자존감을 잃었던 아이들이 정체성을 회복하고 이것이 곧 훌륭한 시민정신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이와 같은 공로로 2010년 서울평화상을 받은 아브레우 박사는 엘 시스테마가 ;계속 성장하고 있는 시스템;이라며 ;언젠가 100만 명의 엘 시스테마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노래하고 연주하는 날을 꿈꾼다;고 밝혔다.아브레우 박사는 다음 번에는 한국 오케스트라가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합동연주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희망했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jun2@korea.kr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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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과 현대의 공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전통과 현대의 공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전통과 현대의 모습을 간직한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관이 11월 13일 개관한다.서울관 건립은 서울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접근성이 떨어지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을 대신해 서울에 현대미술작품을 전시하고 경복궁, 창덕궁을 비롯한 주변문화유산과 어울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서울관 부지는 원래 국군서울지구병원이 있던 곳으로 미술관 건립 시 옛 건물을 일부 활용했다.서울관은 부지 2만7264m2, 연면적 5만2125m2에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전시장 면적은 과천관의 80%수준이다.서울관은 ;현재 속에서 과거와 미래를 접목하는 종합미술관,; ;글로벌 다양성을 증진하는 한국예술의 중심미술관,; ;문화발전을 생성하는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며 일반인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설 예정이다.▲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주변 건물들이 돋보이도록 설계되었다. (사진: 남궁선)▲고도제한 때문에 낮게 설계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뒤쪽으로 정부종합청사와 경복궁이 보인다. (사진: 남궁선)서울관 개관과 함께 3관 체제를 갖추게 된 국립현대미술관은 각 관의 역할을 세분화할 예정이다.서울관은 동시대 현대미술작품과 신매체 융복합 전시에 중점을 두고 과천관은 한국현대미술사를 돌아보고 덕수궁관은 20세기 초 한국 근대미술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서쪽으로는 경복궁, 동쪽으로는 창덕궁, 북촌 한옥마을 등에 둘러 쌓여 있는 서울관은 주변 문화유산과 잘 연결되고 접근이 용이하도록 개방성이 부여됐다. 서울관 주변 도로 어디서나 전시실로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여러 곳에 입구를 만들었으며 미술관 마당을 가로질러 인근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만들었다. 하루에 다 돌아보기 힘든 큰 미술관을 추구하기보다는 다양한 규모의 여러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서울관을 설계한 민현준 홍익대학교 교수는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미술관이 주변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6개의 ;마당;을 만들었다.민 교수는 ;새로운 아이콘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기존 아이콘의 배경역할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며 ;일상의 미술관, 관람객 중심의 미술관을 표방해 도심한복판에 있는 미술관을 마치 카페를 가는 것처럼 자주 가는 미술관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또 문화유산에 둘러 쌓여 고도제한(12m)이 있는 까닭에 대부분의 전시공간이 지하에 만들어졌다. 지상에서 볼 때는 건물들이 따로 떨어져 있지만 서울관의 주요 전시공간인 지하 1층은 모두 연결돼있다. 지하로 내려간 미술관은 곳곳에 나있는 창문과 선큰가든(Sunken garden) 덕택으로 매우 밝아 이곳이 지상인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곳곳에 있는 선큰가든과 넓은 창문 덕택에 지하에 있는 서울관 전시장은 매우 밝다. (사진: 남궁선)▲자연채광이 들어오는 전시공간 (사진: 임재언)최은주 국립현대미술관 학예팀장은 ;해외의 일부 미술관이 지하를 적극 활용하기는 하지만 서울관처럼 주요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는 곳은 드물다;라고 말했다.서울관은 개관을 앞두고 다양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소장품 100여 점으로 꾸미는 ;자이트가이스트;전은 한국대표작가 50명의 작품을 통해 ;시대정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제 현대미술을 조망하는 협력 큐레이터 기획전은 한국을 비롯한 7개국의 큐레이터가 작가 1명씩을 선정해 ;연결-전개;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또 최우람, 서도호 등의 대형 설치작품이 공개된다. 서울관 개관에 맞춰 과천관에서는 인도;중국현대미술전이 덕수궁관에서는 한국근현대회화전이 열린다.▲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정문 (사진: 임재언)▲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으로 내려가는 계단 (사진: 남궁선)서울관은 이곳에서 열리는 모든 전시를 볼 수 있는 통합권을 7,000원에 마련했다. 개관 초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11월 30일까지 입장객을 시간당 500명으로 제한하고 인터넷 예약제를 실시한다. 예약을 하지 않는 경우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화, 목, 금,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수,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장한다.또 서울관과 덕수궁관, 과천관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가 매일 아침 1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4회 운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02)2188-6000으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www.mmca.go.kr)를 방문하면 된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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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대통령, 한국 젊은이들에게 강연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대통령, 한국 젊은이들에게 강연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23일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에서 특강했다.▲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23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전한 기자코모로프스키 대통령은 ;유럽 속의 폴란드, 폴란드 속의 유럽;이란 주제로 한국외대 폴란드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시간에 걸쳐 강연을 했다.코모로프스키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는 물리적인 거리일 뿐;이라며 ;전쟁;점령;분단이라는 고통의 경험을 공유한 두 나라는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역설했다. 이어 ;폴란드는 1989년 자유선거를 통해 공산주의 체제가 붕괴됐지만 이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과정은 매우 힘들었다;며 ;폴란드 민주화 이후 유럽에서 ;철의 장막;이 무너지는 등 유럽의 큰 승리를 일궈냈다;고 강조했다.▲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대통령 내외가 23일 폴란드 전통의상을 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학과 학생으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전한 기자코모로프스키 대통령은 ;폴란드는 공산주의에서 민주주의로, 국영경제에서 시장경제로 가는 고통스러운 전환 과정을 용기와 에너지로 극복했다;며 ;폴란드의 경험을 마음에 두고 판문점과 비무장지대에서 한국의 통일을 기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외대에서만 130여명이 폴란드어를 배우고 있고 폴란드에서도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며 ;양국의 언어를 배우는 이들이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 양국 관계에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23일 박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에게 명예동문패를 전달받고 있다. 전한 기자코모로프스키 대통령은 강연을 통해 유럽연합(EU)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폴란드의 활동과 역할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했다. 이어 질문과 답변 시간을 통해 폴란드어학과 재학생의 질문에도 답변을 했다.코모로프스키 대통령 일행은 이날 폴란드어학과 재학생들이 준비한 ;폴란드 민속춤; 공연을 미소를 띄우며 지켜 본 뒤,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박철 한국외대 총장은 코모로프스키 대통령에게 한국외대 명예동문증과 명예동문패를 전달했고 코모로프스키 대통령의 이름을 딴 강의실이 생길 예정이라고 밝혔다.전한,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23일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학과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한 기자▲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23일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학과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한 기자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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