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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서유럽 순방 의미

    박 대통령 서유럽 순방 의미

    박근혜 대통령의 서유럽 순방(11월2일~11월9일)은 미국;중국;러시아;G20;동남아 정상외교에 이은 취임 후 첫 유럽지역 방문으로 취임 첫해 핵심 외교권역에 대한 정상외교를 마쳤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순방 중 정상들에게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우리 정부의 신뢰외교 기조를 설명하고 국제적 이해와 지지를 얻어냈다.창조경제 협력통해 신성장 동력 창출▲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4일 프랑스 엘리제궁에서 힌-프랑스 정상회담을 앞두고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첫 프랑스 공식방문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창조경제 및 문화 교류;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창조경제와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함께 창출하기로 했다.▲프랑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4일 프랑스기업연합회(MEDEF)에서 열린 한;프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 프랑스어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또 한-프랑스 금융기관간에 체결된 여러 MOU(무역보험공사-프랑스 수출보험공사, 수출입은행-프랑스 Soci;t; G;n;rale 은행, 수출입은행-프랑스 PROPARCO(개발금융기관), 수출입은행-프랑스 TOTAL(석유메이저))의 원활한 이행을 통해 양국 기업의 제3국 동반진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문화콘텐츠, 프로그램 공동제작 등을 비롯한 창조문화산업 분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카메론 영국 총리가 6일 런던에서 한-영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이어 영국에서는 버킹엄 궁에 3박4일간 머물며 영국 왕실로부터 최상의 환대를 받았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양국간 교역 및 투자를 지금의 2배 규모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또 창조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원자력에너지 연구개발 및 원전건설;해체관련 협력, 문화;창조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양국 정부 및 유수의 연구기관;대학간 기초과학;에너지기술;ICT;문화산업 등 18개 분야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벨기에 방문에서는 엘리오 디 루포 총리와의 정상회담 및 필립 국왕 주최 만찬 등을 통해 양국이 가진 강점을 살려 창조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방문 기간 중 바스프, 베르살리스, LFB, 솔베이, 지멘스 등 EU의 대표적 기업 5개사로부터 총 3억7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박근혜 대통령(왼쪽)이 7일 브뤼셀의 에그몽궁에서 엘리오 디 루포 벨기에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헤르만 반 롬퓌이 EU 상임의장 및 조제 마누엘 두라옹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측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내용을 담은 ;한-EU 수교 50주년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공동선언은 그간의 한-EU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2010년)에 기초해 번영된 미래를 위한 양자 차원의 미래 비전 공유 및 협력 강화, 지역 안보 및 다자협력을 강화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박근혜 대통령(왼쪽)이 8일 유럽연합(EU) 이사회에서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오른쪽),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한-EU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외신, 유럽순방 비중있게 전달▲박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보도한 AFP기사전 세계 언론들도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프랑스의 <르 몽드>와 <르 피가로>, 영국의 <더 텔레그래프>와 BBC 등 해외 유력 언론들이 한국 대통령의 첫 유럽 순방을 의미 있게 다뤘다.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는 박 대통령이 첫 순방지인 프랑스에 도착한 11월 2일자에 박 대통령과의 인터뷰 기사를 1면과 7면 전면에 게재했다. 박 대통령은 프랑스 순방 전에 청와대에서 <르 피가로>와 인터뷰를 가졌다.<르 피가로>는 이 기사에서 "가냘픈 몸매에 수줍은 미소, 그러나 강력한 눈길의 박근혜 대통령은 북악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청와대 관저에서 불어로 본지 기자들을 맞이했다"고 표현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본지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되어 파리를 방문하게 되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이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는 점도 화제를 모았다.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는 박 대통령을 한국에서 여성의 한계를 극복해 온 인물로 표현했다.이번 해외 순방 기간 박 대통령의 외국어 실력도 화제를 모았다. <더 텔레그래프>는 "박 대통령은 중국 칭화대에서는 중국어로, 미국 의회에서는 영어로 연설했는데 영어와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정상은 드물다"고 보도했다. 또한 현지 언론들은 박 대통령이 영국 왕실의 큰 환영을 받은 것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프랑스의 통신사 AFP는 박 대통령이 영국 왕실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사는 "한국은 영국의 오랜 정치적 우방이자 동맹국"이라고 말한 월리엄 헤이그 영국 외교장관의 말을 인용해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동반자 관계인 만큼 국제문제에서 한국의 역할이 커지는 것을 환영했다고 전했다.위택환,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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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현대미술관,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줘

    국립현대미술관,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줘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관 개관을 기념하여 펼쳐지는 5개의 특별전이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조명하고 있다. 13일 개관한 서울관의 특별전은 5개의 주제에 따라 국내외 작가 70명의 120여 작품으로 구성됐다.▲서도호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사진: 국립현대미술관)미술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서울박스;에 설치된 설치미술가 서도호(한국) 작가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2014년 5월 11일까지)을 만날 수 있다. 높이 15m, 폭 13m의 설치미술 작품으로 3층 높이의 실물크기 아파트 모형에 작은 한옥을 집어넣은 이중 구조로 되어 있다. 옅은 청색의 반투명 천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전통과 근대, 현대식 건물이 혼합된 서울관의 역사성을 반영하는 작품으로 반투명 천 뒤로 유리창 밖의 전경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아파트는 작가가 뉴욕에서 활동할 때 살던 집을, 한옥은 어려서 처음 미술을 접했던 성북동 자택을 묘사했다.▲최우람의 ;오페르투스 루눌라 움브라; (사진: 국립현대미술관)5전시실 앞 높은 천장에는 놀라운 상상력으로 벌레처럼 생긴 기계생명체를 제작해온 최우람(한국) 작가의 ;오페르투스 루눌라 움브라;(Opertus Lunula Umbra, 2014년 11월 9일까지)가 매달려 있다. 배에 달린 노처럼 좌우 대칭 형태를 지닌 수십 쌍의 날개가 서서히 움직이며 장관을 연출한다.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연결-전개;전(2014년 2월 28일까지)은 영국의 앤 갤러거, 일본의 유코 하세가와 등 전세계 큐레이터 7명이 선정한 7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양민하(한국) 작가는 빛이 벽면을 타고 물이 흐르는 듯한 인터액티브 미디어 작품인 ;엇갈린 결, 개입;을 내놓았다.▲양민하의 ;엇갈린 결, 개입; (사진: 국립현대미술관)1960년대 후반 등장한 일본 미술사조인 모노하의 대표작가인 기시오 스가(일본)는 산업용 자재와 건축부자재 등을 이용해 사치상황(捨置状況, Shachi Jokyo)과 의존차(依存差, Izonza) 등 두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는 서로 다른 사물들 간의 상호의존적 관계, 그리고 사물과 공간 사이의 관계 형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리밍웨이(대만)의 ;소닉 블로썸;은 시각미술과 행위예술이 접목된 작품이다. 퍼포먼스하는 사람이 관객에게 선물을 받겠는지 묻고 이를 수락하면 의자에 앉혀놓고 슈베르트 가곡을 불러준다.▲기시오 스가의 ;사치상황;(捨置状況, Shachi Jokyo) (사진: 국립현대미술관)건축 디자인, 과학, 미술, 공연 등 장르간 융합을 보여준 ;알레프 프로젝트;(The Aleph Project, 2014년 3월 16일까지)에서는 영국 건축가 겸 미디어아티스트 필립 비슬리(Philip Beesley)의 설치작품 ;착생식물원; (Epiphyte Chamber)이 선보였다. 사람이 다가가면 마치 촉수를 들어올려 반응하는 듯한 인터액티브 조각이다.▲필립 비슬리의 ;착생식물원; (사진: 국립현대미술관)자연채광을 그대로 투사하는 1, 2전시실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짚어보는 ;자이트가이스트 ; 시대정신;(2014년 4월 27일까지)전이 열리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중 한국을 대표하는 39명의 작가의 작품 59점이 전시된다. 또 8전시실에서는 서울관 건립 과정을 사진, 영상, 음향 등으로 담아낸 ;서울관 건립 기록전;(2014년 7월 27일까지)이 열리고 있다.개관에 앞서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유명작가위주의 전시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전시에 집중하겠다고 앞으로의 전략을 설명했다. 정 관장은 ;세계 미술계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승부하겠다;며 ;앞으로 30%의 전시만 한국 현대미술품으로 채우고 나머지는 한국과 세계 미술을 접목하는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설명했다.서울관은 개관 초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여 11월말까지 예약제(www.mmca.go.kr, 02-3701-9500)로 운영된다. 예약을 하지 않은 관람객들도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서울관의 전시를 모두 볼 수 있는 통합권이 7,000원에 판매된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무료로 개방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jun2@korea.kr 20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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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가득한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가득한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축제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관람객들을 모으고 있다.경기도 이천 세라믹스창조센터에서 ;커뮤니티- 나, 너, 우리 다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본 전시에는 세계 18개국 도예가, 조각가, 화가, 설치 미술가 27명이 참여해 51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경기도 이천 세라믹스창조센터에서 17일까지 공개되는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본 전시내부. (사진제공: 한국도자재단)그 아래 2층에는 특별전 ;Hot Rookies;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도예 전시작품 87점을 통해 중국, 터키,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등 8개국 20명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예술감각을 감상할 수 있다.같은 기간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의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전통백자 전시를 통한 한-중 도자 예술 교류를 시도한 전시회와 상차림 시 음식을 담는 전통도자 반상기(飯床器)를 현대적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조명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경기도 여주 반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생활도자기획전은 식기도자작품을 중심으로 일상 생활 속에 어우러졌을 때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또한 노르웨이 현대공예 17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노르웨이 국가초청전 ;패러다임;도 진행 중이다.▲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에서 한 어린이가 자신만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도자재단)도자를 직접 빚고 구우며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기, 흙 높이 쌓기, 전통가마 불지피기 등 온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경기도 이천 세라믹스창조센터 ;특별전; 전시품들 (사진제공: 한국도자재단)이 축제는 이천 세라피아, 여주도자세상,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17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행사일정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www.kocef.org/eng/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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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EU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 EU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8일 헤르만 반 롬퓌이(Herman Van Rompuy)」 EU 상임의장, 조제 마누엘 두라옹 바호주(Jose Manuel Durao Barroso)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정치;안보, 경제;통상, 과학;기술, 문화;교육 등 제반 분야에서 양측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협력방안, △한반도 등 지역정세 평가, △평화유지활동, 사이버안보 등 글로벌 이슈에 있어서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박 대통령은 먼저 ;EU는 부의 축적 보다 삶의 질을 중시하고, 개인의 자유보다 공동체를 앞세우며, 무한 성장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역사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글을 책에서 인상 깊게 접한 바 있다고 소개하면서, 한국이 앞으로 지향하는 방향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8일 유럽연합(EU) 이사회에서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오른쪽),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근혜 대통령(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8일 유럽연합(EU) 이사회에서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청와대)한-EU 수교50주년 공동선언 채택이어, 한;EU 관계와 관련, 양측은 1963년 수교이래 지난 50년간 교역규모를 1천억불로 확대하고, 아시아국가중 최초로 2010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하는 등 우호관계를 심화시켜 왔으며, 이제는 공존공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성숙한 동반자가 되었다고 하고, 금일 그런 의미가 담긴 ;수교 50주년 공동선언;을 롬퓌이 의장, 바호주 위원장과 함께 채택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EU 수교 50주년 공동선언;은 △한-EU 관계발전 평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2010년)에 기초하여 번영된 미래를 위한 양자 차원의 미래 비전 공유 및 협력 강화, △지역 안보 및 다자협력 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롬퓌이 상임의장은 이에 공감을 표하며, 그간 양자차원을 넘어 지역 및 다자 차원으로 확대, 발전시켜 온 양측간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금일 양측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관계 발전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반도신뢰프로세스, 동북아 신뢰구축 구상 적극 지지대통령은 EU가 북핵문제 해결 등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힘쓰면서 동시에 북한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서도 많은 기여를 하고, 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일관된 지지를 보내주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북한의 태도에 따라 강온전략을 병행하는 EU의 ;비판적 대북 관여정책(critical engagement);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도 공통점이 많다고 하면서, 북한의 핵 포기와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EU가 지속적으로 적극 힘써주기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동북아 역내 국가간 긴밀한 경제적 상호의존에도 불구하고 정치;안보적으로 갈등에 직면해 있는 ;아시아 패러독스; 해소를 위해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고, EU가 이와 관련하여 내년에 한국과 공동세미나를 개최키로 하는 등 적극 협력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EU 정상들은 북한 핵의 불용 및 북한 핵 지위 불허용 입장을 분명히 하였으며, 한편 남;북한간 신뢰를 구축하여 남북관계를 개선함으로써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하고, 한국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차원의 역내 대화와 신뢰구축 구상에 대해서도 지지 의사를 표하였다. 박 대통령은 국제 안보분야 협력과 관련, EU가 주요 지역의 분쟁예방 및 평화유지 등 위기관리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 분야에서 양측간 협력 증진을 위해 추진중인 ;위기관리활동 기본참여협정(Framework Participation Agreement on Crisis Management Operations);의 조기 서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한;EU 사이버안보협의회 개최를 환영하고, 한국도 참여중인 EU 주도 '동북부 아프리카 해상안보 역량강화사업(EUCAP Nestor)'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이 8일 유럽연합(EU) 이사회에서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오른쪽),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과 한-EU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한- EU 정상회담 후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왼쪽)과 메르 제오게한-퀸(Maire Geoghegan-Quinn) 연구혁신;과학담당 집행위원의 ;한;EU 우수연구자 교류협력 이행약정 서명식을 박근혜 대통령(뒷줄 가운데)과 EU정상이 참관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한국의 국제안보 참여, 창조경제 협조EU 정상들은 한국과의 국제안보분야 협력 확대를 높이 평가하고, EU 주도 동북부 아프리카 해상안보 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한국의 기여와 양측간 위기관리활동 기본참여협정 체결 추진을 환영하면서 한국과의 적극적 협력의사를 밝혔다. 양측 정상들은 한-EU FTA의 원활한 이행을 통해 양측간 상호 교역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新성장동력 창출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과학기술, 연구, 혁신을 중심으로 한 창조경제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양측은 창조경제 협력의 핵심이 과학기술ㆍ혁신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브뤼셀 내 ▴;한;EU 연구혁신센터; 개소(11.8), ▴;우수연구자 교류 이행약정; 체결(11.8)을 환영하고, ▴앞으로 나노(Nano), 바이오, 에너지, ICT 분야 등의 공동 협력사업으로 ;한-EU Flagship Programme(대표 R&D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양측 정상들은 한;EU 양측 미래세대간의 상호이해와 친선증진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문화 및 교육분야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오는 12월 브뤼셀에서 개최될 1차 ;한;EU 문화협력위원회; 발족, ;한;EU 공공외교포럼; 창설 합의, 양측 학생간 교류 증진 및 교육정책 모범사례 공유 등을 위해 조만간 서명될 ;한;EU 교육협력 공동선언; 추진을 환영하였다.위택환;윤소정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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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기로 가득찬 런던의 코리아 브랜드 박람회

    열기로 가득찬 런던의 코리아 브랜드 박람회

    아침부터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케이트 전시장은 한류스타를 보려는 영국팬들로 붐볐다.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열린 ;2013 코리아 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Korea Brand & Korea Entertainment Expo)의 홍보대사인 K-pop 걸그룹 2NE1과 한류관련 전시를 보러 온 팬들이다. 영국인 조쉬 노튼(16)은 ;3년 전부터 2NE1의 팬;이었다며 ;박람회 개막 공연 소식을 듣고 왔다;고 말했다. 2NE1의 축하공연이 시작되자 전시장내는 팬들의 열기로 뜨거워졌고 영국의 BBC방송은 중계부스까지 설치해 현장을 실시간 중계했다.▲;2013 코리아 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에서 Big Bang의 G-Dragon의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는 영국 팬들 (사진: 코트라)▲2NE1의 홍보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팬들 (사진: 코트라)이번 행사는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K-pop뿐만 아니라 한국의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디자인, 음식, 패션, 미디어아트 등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특히 전시장內 K-pop 라이브 홀 안에서 가수 싸이와 무용수들이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는 모습을 재현한 홀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다. 4D 콘텐츠 제작사 디스트릭트社의 작품이다. 또 한국 애니메이션 ;라바;, ;로보카폴리;, ;구름빵; 등이 소개됐고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고상을 수상한 황지해 작가의 ;한국정원; 등도 선보였다.▲한류 콘텐츠 전시를 보러 온 방문자들 (사진: 코트라)▲;2013 코리아 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에서 50여 개의 한국기업과 250여 개의 유럽기업이 활발한 비즈니스상담을 했다. (사진: 코트라)이와는 별도로 정보통신(IT), 캐릭터, 프랜차이즈,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50여 개 한국기업들이 영국의 유통업체 TESCO와 Channel 5 그리고 프랑스 Canal+, 독일의 게임채널인 ProSieben Sat. 1 Games 등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애니메이션 ;뽀로로;로 알려진 아이코닉스社는 핀란드의 방송사인 MTV3와 계약을 체결했다. 홀로그램업체인 디스트릭스社도 네덜란드의 공공기관인 Groninger Forum과 디지털 체험박물관 조성협력 MOU를 체결했다. Groninger Forum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됐던 도시 광장 내의 미디어 플랫폼 안에 디스트릭트社의 홀로그램을 설치할 계획이다.코트라 오영호 사장은 ;유럽 청년층과의 문화적 소통 그리고 언론매체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공연을 펼치고 있는 걸그룹 2NE1 (사진: 코트라)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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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 선출

    한국,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 선출

    한국이 세계도핑방지 업무를 총괄하는 세계도핑방지기구(The World Anti-Doping Agency, WADA) 이사국으로 선출됐다.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해 왔던 한국은 이로써 8년 만에 이사국으로 복귀하게 됐다.▲세계도핑방지기구 공식홈페이지: http://www.wada-ama.org이번 선거를 통해 이사국에 진출한 한국은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내년부터 이사국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사직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맡게 된다.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도핑방지는 전 세계적으로 정부의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분야;라면서 ;한국의 이사국 진출은 이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 몰디브에서 열린 ;제10회 스포츠 반도핑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정부간 회의(The 10th Asia/Oceania Region Intergovernmental Ministerial Meeting on Anti-Doping in Sports)'이사회는 집행위원회와 더불어 세계도핑방지기구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도핑방지를 위한 국제스포츠기구 및 경기 단체와의 협력, 국가별 분담금 결정, 세계도핑방지 규약(WADA CODE) 개정 및 프로그램(WADA Program) 개발 등 세계 도핑방지 운동 확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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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디 루포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

    박 대통령, 디 루포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

    7일 벨기에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엘리오 디 루포」(Elio Di Rupo) 벨기에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양자 차원의 호혜적 협력 증진, △개발협력 분야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의 공동 협력 강화, △한반도 및 유럽 지역정세 평가 및 지역공동체 구축 과정에서의 벨기에의 경험 공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박 대통령은 먼저 벨기에가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상비군이 없었음에도 참전을 위해 대대를 따로 편성;파견했던 한국의 소중한 우방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럽 열강들 속에서 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하고 유럽 통합을 선도해 온 벨기에의 지혜는 한국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번영정책을 펼쳐가는 데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왼쪽)이 7일 브뤼셀의 에그몽궁에서 엘리오 디 루포 벨기에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이어 한국과 벨기에 양국은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많은 어려움도 겪었지만 지금은 이를 오히려 강점으로 바꾸어 나가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국가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또한, 이러한 양국간의 유사성 때문에 양국간의 협력은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하면서, 오늘 회담이 양자뿐만 아니라,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도 두 나라간의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오른쪽 두번째)이 7일 브뤼셀의 에그몽궁에서 엘리오 디 루포 벨기에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경제-과학기술 협력 강화박 대통령은 벨기에의 솔베이, 유미코어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對韓투자 확대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양국 기업간 교류와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EU FTA가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확대에 기여할 여지가 크며, 올해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과학기술 강국이며 높은 수준의 산학협력을 실현하고 있는 벨기에는 한국의 창조경제 추진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평가했다.특히, 솔베이社가 해외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대학내 R&D센터를 설립키로 한 것은 양국간 창조경제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며, 앞으로 화학, 의약, 물류, ICT 등 양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창조경제 협력사례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양국간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하고,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을 제안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간의 과학기술 및 창조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양국 국민간 소통-문화-교육 교류 협력 제고두 정상은 양국 국민간 소통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세대간 교류 및 협력 강화 중요성에 공감을 표명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양측은 △벨기에 겐트대학교의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글로벌 캠퍼스 내 분교 설립(;14.9월 개교 예정), △ 한-벨기에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10.31 가서명),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개원(11.26) 등을 뜻 깊게 생각하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박 대통령은 벨기에가 인권과 개발원조, 분쟁해결 등에서 일관된 원칙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세계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한국에게도 좋은 참고가 되고 있다고 하면서, 양국간 ;개발분야 공동협력 MOU'에 서명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뒷줄 왼쪽)과 엘리오 디 루포 벨기에 총리가 한국과 벨기에 외교장관의 양해각서 협정식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지지한편 두 정상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가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것으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인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박 대통령은 벨기에가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등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단호한 입장을 취해오면서 한국의 대북 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이어 지금도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열려 있지만 6자회담 차원에서 대화를 위한 대화가 아닌 실질적인 비핵화의 진전을 이룰 수 있는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임을 강조했다. 특히 북한이 반드시 변화하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단합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며, 벨기에를 포함한 EU는 한반도문제에서 북한이 올바른 변화의 길로 나오도록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디 루포 총리는 적극적인 지지와 이해의 입장을 표명했다.박 대통령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유럽의 경험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실현에 귀감이 되고 있는데, 특히 유럽통합 과정에서 보여준 벨기에의 지혜와 노력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신뢰구축 과정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유럽과 아시아가 하나로 연결되고 평화가 구축된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되고 유라시아의 공동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유라시아 협력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것이라 설명하고 이들 구상에 대한 벨기에측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디 루포 총리는 기본적인 공감을 표하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두 정상은 유럽정세, 시리아, 이란 문제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양국이 공동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위택환,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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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태국 저작권 분야 교류 협력 확대

    한국-태국 저작권 분야 교류 협력 확대

    저작권 분야에서의 한국과 태국 간의 교류와 협력이 본격화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태국 지식재산청은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11월 7일 태국 방콕 지식재산청에서 개최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기홍 저작권정책관, 태국 상무부 산하 지식재산청의 쿨라니 이사디사이(Kulanee Issadisai) 청장 대행이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작권 분야의 법과 기술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저작권 전문 인력 간 교환 근무, 연수 등을 통한 인적 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국제사회에서의 상호협력, 관련 단체 간 상호 교류 권장에도 힘쓸 계획이다.▲7일 열린 한국-태국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김기홍 저작권정책관 (왼쪽) 과 태국 지식재산청의 쿨라니 이사디사이 청장 대행이 서명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국 지식재산청은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7일 체결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태국 내 한류 콘텐츠에 대한 효율적인 저작권 보호와 합법적인 유통시장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8일에는 ;한국-태국 저작권 포럼;이 개최됐다.;디지털 콘텐츠 시대의 저작권 정책과 라이선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문체부 김기홍 저작권정책관, 유병한 한국저작권위원장, 태국 상무부 나타웃 사이쿠르(Nattawut Saikuar) 차관을 비롯하여 양국 정부기관 및 저작권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제1주제인 ;양국 저작권 정책방향;에서는 창조경제시대 저작권이 가지는 의미를 조명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저작권 법․제도의 개선 동향에 대해 발표했고, 제2주제인 ;저작권 법제․산업과 라이선싱;에서는 영상, 음악콘텐츠 등 양국 저작권 산업의 라이선싱 현황과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 양국은 저작권 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 실질적으로 협력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문체부와 저작권위원회는 지난 2007년 태국에 방콕 저작권센터를 설립하고, 태국 지식재산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저작권 인식 제고 및 합법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이승아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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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경제 포럼에서 힌-영 경제 협력 강조

    대통령, 경제 포럼에서 힌-영 경제 협력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영국 런던에서 잇달아 경제포럼에 참석, 한-영 협력을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먼저 런던의 랭카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한영 글로벌 CEO 포럼ㆍ경제통상공동위 전체회의에서 영어로 기조연설하며 수교 이래 130여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온 한-영 양국의 경제 관계를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2011년 발효된 한-EU FTA를 기반으로 창조경제, 제3국 공동진출과 신산업으로 양국이 경제협력의 지평을 넓혀가면서 질적인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세계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궁극적 해결책을 창조경제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창조경제 선도국가인 영국과 함께 문화・컨텐츠와 인터넷 신산업, 생명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경제 구현 노력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6일 한영 글로벌 CEO 포럼ㆍ경제통상공동위 전체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최근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영국의 엔지니어링 기술과 한국의 건조능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박 대통령은 "양국의 강점을 결합해 제3국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면 양국경제의 외연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6일 한영 글로벌 CEO 포럼ㆍ경제통상공동위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이어 박 대통령은 "기후・에너지 문제와 고령화 문제를 저탄소 에너지, 헬스케어, 실버산업 등 신기술과 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양국이 신재생에너지 개발, 원전건설・운용 등 기후친화적인 에너지 협력의 길을 같이 열어가자"고 제안했다.같은 날 박 대통령은 임페리얼 대학 비즈니스 스쿨에서 열린 한-영 창조경제 포럼의 개막식에 참석, 한국의 창조경제 국정비전을 소개하고 영국과 한국의 창조경제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6일 한-영 창조경제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근혜 대통령(오른쪽 두번째)이 한-영 창조경제 포럼 개막식 후 열린 전시회에서 한 벤처기업의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한국의 창조경제는 국민 개개인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T를 접목하고,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를 융합시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영국도 1990년대부터 문화, 예술, 미디어 등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창조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양국간 창조경제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포럼 참석자들은 데이터 기반 창조산업과 디지털 문화콘텐츠 등 미래 혁신기술의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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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제8회 런던 한국영화제 특별시사회 참석

    박근혜 대통령, 제8회 런던 한국영화제 특별시사회 참석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제8회 런던한국영화제(11.6;17) 특별시사회에 참석 양국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환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런던 시내 한복판인 시네월드 헤이마켓 극장에서 열린 이번 시사회에는 양국 영화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런던한국영화제 개막작품으로 선정된 ;숨바꼭질;은 미쟝센 단편영화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등 여러 단편영화제들을 석권해온 허정 감독의 첫 장편 데뷔 작품이다. 최소 제작비(순제작비 25억원)에도 불구, 올해 여름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시즌 최고의 수익률(292%, 관객은 560여만명)을 기록하여 화제가 된 작품이다. 또한 극장체인을 보유하지 못한 중소기업의 작품으로 작품 자체의 힘만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영국을 국빈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6일 제8회 런던한국영화제(11.6;17) 특별시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전한)▲런던한국영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왼쪽) (사진: 전한)박대통령은 시사회에 앞서 별도의 장소에 마련된 한ㆍ영 문화예술계 인사들과의 환담장소에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후, 문화를 통한 소통과 공감 그리고 이를 위한 양국 문화예술인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런던 한국영화제는 영국 한국문화원이 매년 11월 런던과 지방 3;4개 도시에서 2주 내외 기간 동안 감독 및 작가 초청 대담, 한국영화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개최하는 대표적인 문화교류행사다. 8회째를 맞는 올해는 시네월드 헤이마켓을 비롯한 런던 주요 2개 극장 및 옥스퍼드 등 3개 지방도시에서 17일까지 45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특별시사회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는 같은 장소에서 한영 문화․창조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영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창조산업을 국가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온 영국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향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6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마리아 밀러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이 런던 시네월드 헤이마켓에서 '한-영 문화;창조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 전한)▲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6일 제8회 런던한국영화제(11.6;17) 특별시사회에 참석, 두 나라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 전한)양해각서는 먼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창조산업 분야의 지식 및 최신 동향 교류를 촉진하는 한영 창조산업포럼을 매년 양국에서 교차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 포럼은 양국의 창조산업 분야의 고위 공무원, 산업계;공공기관;학계의 대표들로 구성되며 제1차 한영 창조산업 포럼은 2014년 하반기에 영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또한 문화;창조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제 채택, 우수 정책사례 공유,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문화;창조산업 기업가들 간의 인적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나라의 문화;창조산업에 대한 조사, 연구, 분석 성과를 공유하여 문화;창조산업의 국제적 확산을 도모하고 협력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공동 보고서를 기획, 발간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교류;협력 확대차원에서 영화;텔레비전;음악;패션;게임;공연예술;시각예술;문학 분야의 우수사례 공유, 인력;기술교류 및 공동제작 등을 늘려 나가기로 하였는데 우선 ;런던 한국영화제;, ;한국을 주빈국으로 하는 2014 런던도서전;등에 대하여 시범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6일 제8회 런던 한국영화제(11.6;17) 특별시사회에 참석한 박근혜대통령인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전한)위택환,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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