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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한국문화원 개원

    벨기에 한국문화원 개원

    벨기에 브뤼셀에 한국문화원이 문을 열었다.26일 전세계 27번째로 개원하는 개원식에는 김창범 주벨기에대사, 에르망 뒤 크루(Herman du Croo) 벨기에 의원, 이형호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등 양국 문화예술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벨기에 한국 문화원 개원식에 참석한 양국 인사들이 개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이 날 문화원 개원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렸다. 문화원 내에서 열린 전시회 ;한국 도자, 그 변이의 역사;와 더불어, 보자르 아트센터에서 한국;유럽연합(EU) 수교 50주년 기념공연이 펼쳐졌다. 제1부 ;한국의 정신;에서는 전통 및 창작 국악 공연이 선보였고, 제2부 ;아리랑;에서는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Denis Sungho), 바이올리니스트 로렌조 가토(Lorenzo Gatto) 등의 협연이 이어졌다.정영석 한국문화원장은 ;한국과 벨기에는 1901년 우호통상조약을 체결한 이래 110년이 넘게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다;며 ;한국문화원이 벨기에인뿐만 아니라 벨기에에 상주하는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이승아 코리아넷 기자 slee27@korea.kr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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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일자리박람회 등 참석

    박 대통령, 일자리박람회 등 참석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 참석,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일자리라고 역설했다.박 대통령은 "경제 발전의 패러다임도 시대에 따라 바뀌듯 일자리 개념도 바뀔 수 있는 것"이라며 "여성들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통해 가정을 잘 돌보면서도 자아실현을 할 수 있고, 많은 분들이 자신의 형편에 맞게 일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때 국가 경쟁력도 높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직자,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열고,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잘 정착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왼쪽)이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서 자녀를 데리고 온 한 구직여성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근혜 대통령(왼쪽)이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박람회에 참석한 구직자들의 다양한 구직사유를 듣고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하루빨리 잘 정착을 시켜서 많은 분들이 일자리를 통해서 행복을 누리고 또 우리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에서도 "의지를 가지고 이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잘 정착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다음날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기공식 현장을 방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에너지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기공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27일 울산신항에서 열린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기공식에 참석, 기공 발파버튼을 누른뒤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박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울산은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해있고 수심이 깊으며 배후에 정유와 석유화학 클러스터를 갖고 있어 오일허브로 성장하는 데 더없이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동북아가 전 세계 석유 소비의 20%를 차지하고 석유소비와 석유제품 물동량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느는 점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오늘 기공식은 울산을 석유정제와 저장, 운송의 중심지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동북아 석유거래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박대통령은 또한 "오일허브를 통해 석유거래가 활성화되면 세계적 수준인 한국의 에너지 산업이 물류ㆍ가공ㆍ거래와 같은 서비스 산업과 융ㆍ복합되면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고 막대한 석유거래를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발달하면서 금융산업의 발전도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에너지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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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새 솔양진이 독도서 발견

    희귀새 솔양진이 독도서 발견

    한국의 동쪽끝 독도에서 희귀새가 발견돼 화제를 끌고 있다.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은 최근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보고된 바 없는 희귀한 새인 ;솔양진이 (Pine Grosbeak);를 독도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솔양진이는 독도의 생물자원 확보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2013년도 독도 가을철 생태계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됐다. 지난 1959년 함경북도 웅진에서 암컷 한 개체가 발견된 후 처음이다.▲희귀새 솔양진이가 독도의 동도에 앉아 있다. (사진: 환경부)되새과 조류의 일종인 솔양진이는 주로 시베리아 등지에 서식하며, 겨울철에 남쪽 지역으로 이동한다. 전 세계 고위도 북반구에서 약 400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나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는 LC(Least Concern)등급으로 평가하고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솔양진이는 분포권에서 상당히 먼 남쪽의 한국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동 중 길을 잃고 독도에 머문 것으로 대구지방환경청은 추정하고 있다. 희귀새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독도는 새들의 고향;, ;새도 독도가 좋은 걸 알고 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승아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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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콕서 펼쳐진 한국-태국 축제의 향연

    방콕서 펼쳐진 한국-태국 축제의 향연

    한국과 태국 두 나라가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나누며 축제의 향연을 펼쳤다. 지난 23, 24일 태국 방콕의 센트럴 월드(Central World)에선 '2013 한ㆍ태 우호문화축제 '(Thailand-Korea Friendship Festival 2013)가 개최됐다.축제는 23일 한국의 아리랑과 북의 합주, 전통무용이 함께 어우러진 한국 전통 공연 'TAMU(打舞)'가 개막공연으로 화려한 문을 열었다.이어 열린 조선왕조 궁중한복 패션쇼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패션쇼에는 미스 태국 출신 방송인 퐁차녹 깐끄랍 (Pongchanok Kunklab), 유명 배우 악카라낫 아리야릿위굴 (Akkaranat Ariyaritvikul) 등 30명이 모델로 출연, 한국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24일 방콕에서 태국 데뷔 무대를 선보이는 대국남아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행사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K-pop 공연이었다. 한국의 인기 발라드 가수 조성모는 23일 미니 콘서트를 통해 멋진 노래를 선사했다. 다음 날에는 태국에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The Boss(대국남아)'가 태국 K-Pop 팬들에게 첫 공연을 선사했다.이외에도 태국 전통 복싱쇼와 태권도 격파와 품새를 곡예기술과 연극적 요소를 결합시킨 동아대 태권도시범단 'Black Leopard'의 시범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식 요리사가 인기 한식메뉴인 해물파전, 잡채, 불고기를 무대에서 시연한 쿠킹쇼도 방콕 시민들에게 시각과 미각을 즐겁게 했다.▲23일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원들이 격파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24일 한복 패션쇼에서 인사하는 윤성호 디자이너 (가운데), 미스 태국 출신 방송인 퐁차녹 깐끄랍 (오른쪽)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이번 축제에는 태국의 유명 아이돌 남자가수 마이크 피랏 니티파이산쿤(Mike Pirat Nitipaisalkul), 아옴 수차랏 마나잉(Aom Sushar Mayaying), 유명 여가수 로즈 사린팁(Rose Sarinthip) 및 태국의 유명 커버댄스그룹 밀레니엄 보이그룹 (Millennium Boy group), 다문화가정 자녀로 구성된 한국의 레인보우합창단 등도 출연했다. 마이크 피랏 니티파이산쿤과 아옴 수차랏 마나잉은 12월 방영을 앞둔 한국 드라마 '풀하우스'의 태국 리메이크판 남녀 주인공이기도 하다. 밀레니엄 보이그룹은 지난 10월 경주에서 열린 '2013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서 우승한 12인조 남성그룹으로 팬클럽회원만 9만명에 이른다. 2009년 결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은 현재 중국, 일본, 태국, 나이지리아, 필리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등 10개국 3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23일 한ㆍ태 우호문화축제에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로 이뤄진 레인보우 합창단이 공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한태 수교 55주년을 기념, `Youth, The Key to The Future'란 주제로 양국문화교류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 이번 축제는 태국 문화부와 주태국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한태교류센터(KTCC),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주관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한ㆍ태 우호문화축제 포스터 (이미지 제공: 한태교류센터) 20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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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 성금 전달

    박 대통령,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 성금 전달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혜영씨를 접견한 자리에서 성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열매'를 받았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 '희망 2014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광화문 광장을 포함한 전국 17곳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 돕기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2014년 1월말까지 진행되며 목표액은 3,110억원이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박근혜 대통령(왼쪽)이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한 뒤,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김혜영으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선물 받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이(가운데) 25일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서 홍보대사 김혜영씨와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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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생활 밀착형 공공데이터 100만 건 대국민공개

    정부, 생활 밀착형 공공데이터 100만 건 대국민공개

    남북한언어사전, 국가별 한국방언, 문학 속 한국 방언 등, 일반인들이 관심이 있어도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국어 정보 24만여 건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저작권정보, 저작권 보호기간이 만료된 공유저작물 정보,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등록정보 등 산업적으로 활용성이 높은 저작권정보 80만 건도 공개된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안전행정부는 협력 사업을 통해 국립국어원(National Institute of the Korean Language)의 표준국어정보, 한국저작권위원회(Korea Copyright Commission)의 저작권 정보, 한국문화정보센터(Korea Culture Information Service Agengy)의 전문예술정보에서 보유하고 있는 생활 밀착형 공공데이터 100만 건을 추가로 개방한다고 밝혔다.▲25일부터 공개되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 관련 정보.이번에 개방하는 공공데이터는 생활에 필요하고 산업적으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은 정보들로 민간 개발자들이 스마트폰 앱 개발 등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기관 홈페이지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오픈API방식으로 제공한다.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이란 공공기관의 정보를 앱 개발 등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에서 받아볼 수 있게 하는 정보제공방식을 뜻한다.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정부3.0의 정책 방향에 맞추어 확대되는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국민 누구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하여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5일 오픈 API방식으로 개방되는 국립국어원의 한국어 정보 24만여 건.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민간에서 문화 관련 공공데이터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기 쉽도록 대폭 개방하고, 여기에 민간의 창의력과 우수한 아이디어가 융합되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위택환;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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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시아손 라오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 시아손 라오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춤말리 사야손(Choummaly Sayasone) 라오스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대통령은 경제 및 정치 관계 심화, 문화;국민간 교류 확대, 한반도와 동북아, 아세안(ASEAN) 등 지역 정세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두 정상은 1995년 수교 이래 20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양국 관계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룬 것을 평가하며 춤말리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춤말리 사야손(Choummaly Sayasone) 라오스 대통령이22일 청와대에서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근혜 대통령(오른쪽 두번째)과 춤말리 사야손(Choummaly Sayasone) 라오스 대통령이22일 청와대에서 한-라오스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춤말리 대통령에게 한-라오스 수교 이래 라오스 대통령으로 최초 방한한 것에 대한 환영을 표시하며 이번 방문이 정치, 경제, 문화 각 분야에서 양국관계가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양국의 호혜적인 관계가 더욱 심화ㆍ발전되어 양국의 성장이 국민 행복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양국은 회담 직후 경제와 문화 분야 등의 협력을 위해 코이카(KOICA) 무상원조 기본약정과 2014;2017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기본약정, 라오스 '참파삭' 유적 보전을 위한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체결된 유상, 무상원조 기본약정은 양국간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유상원조 기본약정체결로 2014년부터 17년까지 2억 달러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를 제공하게 됐다.▲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춤말리 사야손(Choummaly Sayasone) 라오스 대통령이22일 청와대에서 한-라오스 정상회담 후 양국 부총리 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양해각서 체결식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춤말리 사야손(Choummaly Sayasone) 라오스 대통령이 한-라오스 정상회담 후 양국 문화부 장관간의 참파삭 유적 보존복원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양 정상은 라오스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한국의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경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아세안과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공조와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력발전 협력 및 광물개발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라오스의 천혜의 산악지형에서 발생하는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력발전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잠재력을 지닌 금, 동, 철, 아연 등 라오스의 광물개발 분야에 대한 한국기업의 탐사와 개발사업 참여 확대를 협의했다.두 정상은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외국인 고용절차, 최저임금, 법인세율, 금융조달 등 각종 투자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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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나주박물관 개관

    국립나주박물관 개관

    나주(羅州)는 전라남도 중서부에 있는 도시다. 전라도란 지역명이 전라북도의 전주(全州)와 전라남도의 나주의 머릿글자에서 유래하듯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이다. 시의 한가운데를 영산강이 흐르며 광활한 나주평야가 펼쳐진다. 강과 평야가 어우러진 최적의 생활 조건을 갖춰 예로부터 수준 높은 문화를 형성했다. 특히 기원후 4~5세기 무렵 형성된 나주 반남지역의 고분군은 영산강유역 옹관고분 문화권의 중심지였다. 옹관이란 진흙을 구워서 만든 관을 의미한다. 반남고분군(Bannam tumulus)을 비롯한 영산강유역의 고분들은 대형 옹관(Big Jar-coffins)을 사용하고 있는 점에서 한반도 내의 다른 어떤 지역과도 현저히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고분을 조성한 세력이 백제, 바다 건너 일본과 교류하면서 남긴 다양한 유적들은 한국의 고고학 자료 가운데에서도 매우 이채롭다.▲전국에서 12번째로 개관된 국립나주박물관. (사진 국립나주박물관)영산강 유역 고대문화를 집약한 국립나주박물관(Naju National Museum)이 22일 개관했다. 전남 유일의 국립박물관으로서 이 지역 역사의 흐름을 소개하고, 풍부한 물산을 바탕으로 강과 바다로 연결된 지리적 환경 속에서 성립한 독특한 문화 양상을 정리하게 된다.박물관 인근에는 나주 반남고분군(신촌리, 덕산리, 대안리), 복암리 고분군 등이 있고, 삼국시대에 축조된 자미산성이 인접해있어 1천5백년전의 과거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국립나주박물관의 상설전시실. 사진 아래는 나주지역을 중심으로 출토되는 대형옹관. (사진 국립나주박물관)나주박물관의 상설전시실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로 나뉘어 진다. 지상 1층에 자리잡은 제1전시실은 영산강유역을 비롯한 전라남도 역사의 흐름을 4개의 구역으로 구성하였다. 주요 전시유물로는 나주 신촌리 9호분의 금동관을 비롯한 유물들과 나주 복암리에서 출토된 금판장식, 금동신발, 은제관 장식 등이 있다. 함께 전시되는 고흥 안동고분 출토의 금동관 등은 5세기를 전후한 시기에 영산강유역의 토착세력과 백제, 신라 그리고 일본 사이에 이루어진 교섭과정을 잘 보여준다.▲토기, 칼 등 전시유물들.(사진 국립나주박물관)▲상설전시실에 전시된 신촌리 9호 고분 출토 금동관(사진 나주국립박물관)지하 1층에 마련된 제2전시실은 고고학 체험 전시코너와 개방형 수장고, 유물의 보관, 관리과정을 보여주는 수장전시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개관기념 특별전 ;천년 목사골 나주;에서는 고려시대 이후 천년의 세월 동안 전라남도의 행정,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던 나주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관련자료를 한 곳에 모았다.국립나주박물관은 ITC 기술을 접목, 국내 박물관 최초로 스마트폰의 NFC기술(접촉감지 어플)을 이용한 전시안내시스템을 전시실 전관에 도입하였다. 박물관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은 스마트폰의 어플 다운으로 전시내용을 안내 받고 이를 다시 SNS 상에서 서로 주고받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수장고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는 개방형으로 운영하며 체험전시 공간을 확대한 ;새로운 개념의 열린 문화공간;이다.위택환;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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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에서 자연을 만나요

    도심에서 자연을 만나요

    ▲청계천 하류에 조성된 물억새길은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다. 21일 시민들이 새롭게 개방된 청계천 물억새길 사이로 산책하고 있다. 전한 기자굽이처 흐르는 물결, 바람에 춤추는 억새들, 계절을 따라 찾아온 철새;이들을 도심 한 가운데서 만날 수 있다. 바로 청계천이다.청계천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은 20일 청계천 하류 신답철교에서 마장2교 구간에 길이 약 400m 규모의 ;물억새길;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청계천 물억새길에서는 바람에 춤을 추는 억새의 소리와 청계천의 물 흐르는 소리가 어우러지는 산책로다. 전한 기자.▲21일 청계천 옆으로 자리를 잡은 물억새 사이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전한 기자물억새길 사이로 청계천을 따라 걷다 보면 청둥오리, 고방오리와 같은 겨울철새들이 물질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관찰 할 수 있다. 물억새길을 따라 청계천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마주치게 되는 징검다리를 건너며 물속을 들여보면 어른 팔뚝 만한 잉어도 볼 수 있어 도심 속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청계천 철새보호구역에는 겨울을 맞아 한국을 찾은 청둥오리, 고방오리와 같은 겨울철새들이 둥지를 튼다. 전한 기자▲21일 청계천에 보금자리를 꾸민 오리가족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전한 기자▲청계천에서는 어른 팔뚝 만한 잉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전한 기자오는 2015년 2월까지 개방되는 청계천 물억새길은 지하철 2호선 신답역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내려오면 바로 만날 수 있다.전한,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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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대한민국 주소체계 도로명주소로 전면 개편

    내년부터 대한민국 주소체계 도로명주소로 전면 개편

    2014년 1월 1일부터 대한민국의 주소체계가 도로명주소(Road name address)로 전면 개편된다. 100년간 사용해온 토지에 번호를 매기는 지번주소 체계에서 도로와 건물에 따라서 주소를 설정하는 체계로 바꾼 것이다.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는 토지에만 사용된다.▲내년부터 사용될 도로명주소 표지판. 전한 기자도로명주소란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순서대로 번호가 부여되는 새로운 주소체계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는 순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불편하지만 도로명주소는 주소만 알면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구조다. 자신이 사는 곳의 도로명주소를 알기 위해서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를 방문해 검색창에 시, 구, 동, 번지, 아파트 이름 등을 포함한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원칙적으로 도로명주소에는 아파트 이름이 포함되지 않으며 기존의 아파트 이름대신 건물번호가 들어간다.▲새로운 주소체계는 도로명(효자로 7길)과 건물에 부여된 번호(17)를 표시한다. 전한 기자또 ;주소변경 서비스; 사이트(www.ktmoving.com)를 이용하면 기존주소를 한번에 도로명주소로 변경 할 수 있다. 길에서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약속장소를 쉽게 찾아주는 어플리케이션(App)도 있다. ;주소찾아; 앱에 도로명주소를 넣으면 찾고 있는 장소를 검색해주고 도로를 기준으로 주변 관광지, 음식점, 상가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도로명주소는 번호가 순서대로 붙어 있어 목적지를 찾기 쉽다. 전한 기자도로명주소의 영문표기도 도로명주소 홈페이지에 있다. 명함을 만들 때나 한국 주소를 해외에 알릴 때도 해당하는 영문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해외거래처에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회사 주소가 도로명주소로 바뀌어 이전에 제출한 서류와 주소표기가 달라지는 경우 도로명주소 홈페이지를 통해 도로명주소 영문명칭 변경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자와 등록된 증명서 수령자의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본인인증(공공i-PIN) 절차가 필요하다.O 도로명주소 보는 방법▲새로 사용될 도로명주소 표지판에서는 왼쪽은 홀수 번호, 오른쪽은 짝수 번호가 붙는다. (이미지: 안전행정부)가령 단독주택의 경우 이전 주소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40-5였다면 도로명주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3길 6(서초동)이 된다. 아파트의 경우 이전 주소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83-10 한신아파트 12동 115호였다면 도로명주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58, 12동 115호(서초동, 한신아파트)가 된다.도로명은 40m 또는 8차로 이상은 ;대로;(-daero), 2차로에서 7차로 또는 12m에서 40m까지는 ;로;(-ro), 그 이하는 ;길;(-gil)로 구분된다. 건물번호 부여기준은 도로구간별로 시작점에서 끝나는 지점 방향으로, 동서남북 기준으로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붙는다. 또 도로 왼쪽은 홀수 번호, 오른쪽은 짝수번호가 붙는다. 서로 다른 두 건물의 표지판의 번호 차이에 10m를 곱하면 두 건물간의 거리가 나온다. 가령 위 이미지에서 1번 건물과 11번 건물간의 거리는 약 110m다.▲앞으로 사용될 도로명주소 표지판 (이미지: 안전행정부)위 이미지에서 강남대로 표지판의 경우 시작시점이 1번에서 699번까지이며 강남대로의 길이는 6.99km(699x10m)다. 사임당로 네모난 표지판의 경우 92번에서 250번까지 남쪽에서 북쪽으로 뻗은 길을 말하며 두 번호 간의 거리는 1.5km[(250-92)x10m]다. 중간지점에 있는 사임당로 육각형 표지판은 왼쪽은 92번부터, 오른쪽은 96번부터다. 반포대로에서 분기된 반포대로23길 표지판은 길이 끝나는 지점에 있으며 이 길의 길이는 650m(65x10m)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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