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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아프리카 5개국과 공공행정 협력 강화

    한국, 아프리카 5개국과 공공행정 협력 강화

    한국의 공공행정 정책과 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발전가능성이 높은 동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한국의 전자정부, 정부혁신사업, 새마을운동 등 지역개발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최근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등을 방문, '한-아프리카 행정장관회의'를 갖고 공공행정 분야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종섭 (왼쪽에서 네 번째) 행정자치부 장관이 18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행정장관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 장관은 18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한-아프리카(1+5) 행정장관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우간다 등 5개국과 공공행정 분야 전반에 관한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주요 의제로 채택된 전자정부와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한국의 발전과정과 배경을 소개하며 아프리카의 관점과 상황에서 성공적 도입을 위한 방법 등을 함께 논의했다.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우간다와 정부혁신, 전자정부, 지역개발(새마을운동) 등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본격 교류;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종섭 장관과 셀레나콤비 탄자니아 공공행정부장관이 18일 공공행정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아프리카 수석대표들은 단기간에 발전한 한국의 성공에는 우수한 행정시스템이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전자정부, 새마을운동 등 국제적으로 주목 받는 행정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케냐는 행정장관회의 이후 양자회담을 요청해 한국의 전자정부 추진사례를 자국의 전자정부 발전의 벤치마킹 모델로 삼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정 장관은 ;많은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선진화된 행정시스템을 나누는 것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오늘 논의한 것들이 차근차근 실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정 장관은 17일 행정장관회의에 앞서 에티오피아에서 한국전 참전용사기념탑을 방문했으며, 19일에는 하일레마리암(Hailemariam) 에티오피아 총리와 면담한 후 아디스아바바대학 학생과 교수들과 만나 국가 발전을 위한 젊은이들의 역할과 공공행정의 중요성을 주제로 연설했다.▲ 정종섭 장관이 17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방문해 기념탑 앞에서 헌화;묵념을 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탑을 방문한 정종섭 장관이 참전용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행정자치부slee27@korea.kr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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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야경명소로 빛난다

    해운대, 야경명소로 빛난다

    어둠이 내린 바다 위로 한 층 더 그 빛을 발하는 해운대의 야경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타고 인기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부산시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초고층 주상 복합 건물이 촘촘히 들어서면서 야경이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SNS에는 해운대의 야경에 대해 언급하거나 야경을 담은 사진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부신시 해운대구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부산 및 해운대 관련 언급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운대 야경을 칭찬하는 글이 총 649건으로, 지난 2012년 33건에 비해 20배 가까이 늘어났다.▲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둘러싸인 해운대 마린시티 부근이 화려한 야경을 선사한다.해운대 마린시티에는 지난 2012년 이후 ;해운대 아이파크;, ;두산 위브더제니스; 등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입주가 완료됐고 지난해 2월 동백섬 입구에 개장한 복합 마리나 시설 '더베이101'의 화려한 조명이 더해지면서 명실상부한 한국의 야경 명소가 되었다.해운대 마린시티 야경을 직접 관람한 사람들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홍콩 센트럴지구에 못지 않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하기도 한다.해운대구는 야경 이라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늘어나면서 지난 2011년 236만 명이었던 관광객들이 2012년 261만 명, 2013년엔 280만 명, 지난해 300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꾸준히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해운대구는 올해 '해운대 야경 7선'을 선정, 관광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달맞이 언덕에서 바라보는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 선착장에서 본 마린시티, 장산에서 내려다보는 센텀시티 등을 야경을 편히 볼 수 있는 '야경존' 후보로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요트를 타고 해운대 해수욕장부터 마린시티, 요트경기장까지 일몰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는 광안대교(위)와 이를 배경으로 한 동백섬의 누리마루하우스.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해운대구slee27@korea.kr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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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군 유해 68구 그리운 고향으로 떠나다

    중국군 유해 68구 그리운 고향으로 떠나다

    ▲ 중국군 유해 인도식이 열린 20일 중국군 의장대가 유해를 담은 봉안함을 수송기로 운구하고 있다.한국전쟁에서 숨진 중국군 유해 68구가 중국으로 떠났다.한국과 중국은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갖고 지난해 발굴된 중국군 유해 68구를 송환했다.▲ 한국군 의장대가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군 의장대에게 중국군 유해가 담긴 봉안함을 전달하고 있다.;중국군 유해 인도식;은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중국 민정부(民政部) 더우위페이(竇玉沛) 부부장이 주관하는 가운데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바오펑위 중국 민정부 보훈국장, 문상균 국방부 군비통제차장 등 양국 유해 송환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백 차관은 ;중국군 유해 송환은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정상회담에서 거론한 의제에 대한 약속을 신속히 이행해 신뢰를 쌓는다는 것과 함께 역사적 문제를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신뢰의 디딤돌을 만들었다는 큰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군 유해송환은 대한민국과 중국이 ;혼자 가는 성장;이 아닌 ;함께 멀리 가는 친구;가 되는 소중한 계기;라며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이자 남북분단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에 유해송환이 양국 관계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20일 중국군 유해 인도식이 갖는 의미를 밝히고 있다. 오른쪽은 중국 민정부 더우위페이 부부장.이에 더우위페이 부부장은 ;중국군 유해 인도는 한국과 중국 간 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한국의 관련 부처 및 관계자들의 협력과 노력, 그리고 한국 언론과 대중들이 보여준 우호와 선의에 감사 드린다;고 화답했다.이번에 인도된 68구의 중국군 유해는 지난해 송환된 437구의 유해와 함께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항미원조(抗美援朝) 열사능원;에 안장 될 예정이다.글;사진 코리아넷 전한 기자hanjeon@korea.kr▲ 중국군 유해 인도식이 열린 20일 문상균 국방부 군비통제차장(오른쪽)과 중국 민정부 바오펑위 보훈국장이 중국군 유해인도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중국군 유해 인도식이 열린 20일 중국군 의장대가 유해를 담은 봉안함을 수송기에 운구하고 있다.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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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현장, 소극장 콘서트

    문화현장, 소극장 콘서트

    한국인의 노래사랑은 각별하다.곳곳에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소극장이 있다.가수와 관객이 얼굴을 서로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100석 이내의 좁은 공간에서 공연이 이뤄진다.공연은 단순히 노래를 부르고 감상하는 차원이 아니다.한두곡 부르고 간간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18일 서울 신촌의 소극장 ;소통홀;에서 열린 포크가수 박강수 콘서트 현장에서.삶이 팍팍한 서민들의 애환, 그리고 사랑 등 세상사는 얘기를 나누며 서로를 위로한다. 마음을 나누다 보면 열기는 자연히 뜨거워진다.두 어 시간의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의 표정은 어느 새 환해진다.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곧바로 귀가하지 않는다. 가수에게 다가가 사인을 요청하는 줄이 이어진다. 그리고 함께 하는 사진촬영도 빠지지 않는다.세계곳곳에서 사랑과 관심을 받는 K-Pop은 동네의 작은 무대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과장은 아니다. 무대가 크든, 작든 노래를 부르는 예술인에 대한 사랑이 열정을 낳았고 그것이 끊임없이 대중예술을 존재하게 하는 자양분이 되기 때문이다. 글 사진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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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간다, 지방행정 역량 강화 협력키로

    한·우간다, 지방행정 역량 강화 협력키로

    한국과 우간다가 전자정부 구축 등 행정경험을 공유했다.우간다 지방정부 고위공무원 15명이 12일부터 4월 1일까지 3주간 전라북도 완주군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열리는 '우간다 지방행정 역량강화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과정은 공공행정분야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한 '한-아프리카 5개국 행정장관회의'의 일환이다. 한-아프리카 장관회의 5개 협력국은 우간다,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이며 지방행정연수원은 2012년부터 5개국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 완주군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열리고 있는 '우간다 지방행정 역량강화과정'.지방행정연수원은 우간다 현지의 교육수요를 반영해 지방행정;재정,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 전자정부 전략, 공공행정의 투명성 등에 대한 강의와 기관방문, 현장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행정장관회의의 주관심사인 전자정부, 새마을운동, 지방행정의 3개 분야는 별도로 토론 과정이 마련된다. 아울러 연수단은 포스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산업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전북 완주군 지방행정연수원에서 한국과 우간다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행정자치부jun2@korea.kr 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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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화장품, 품질로 세계를 유혹하다

    한국 화장품, 품질로 세계를 유혹하다

    두바이 한 쇼핑몰의 화장품 매장. 사람들이 이것저것 살펴보며 질문을 던진다. “이건 어떻게 쓰나요?” “이 제품은 종류가 몇 가지 인가요?” 눈과 얼굴의 일부만 보이는 아바야(abaya)를 쓴 아랍 여인부터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흰 피부와 금발의 유럽계 여성들까지. 인종도 국적도 다양한 고객들이 저마다 관심 있는 제품을 들고 점원에게 묻는다. 일부는 제품을 손에 쥐고 직접 얼굴에 사용해본다. 이 매장은 한국의 ‘더페이스샵(THE FACESHOP)’이다. 페이스샵 매장은 두바이와 아부다비 주요 쇼핑몰 등 아랍에미리트에만 20개가 넘는다. ▲ 두바이 한 쇼핑몰의 페이스샵 매장 2003년 만들어진 페이스샵은 2004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현재 아시아, 중동, 북미, 러시아 등 총 28개의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 해에는 1,610억 원 상당의 수출을 기록, 총매출의 25% 가량을 해외에서 달성했다. 특히 중동 지역은 중국과 더불어 전략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지역이다. 페이스샵은 해외진출 초기인 2006년 요르단, 2007년 아랍에미리트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중동지역 4개국에 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기준 페이스샵의 중동지역 매출은 4백만 달러였다. 페이스샵은 해외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이유로 부담 없는 가격 대비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것을 비결로 꼽는다. 종교 및 문화적 특성으로 얼굴과 신체의 일부만 노출하는 중동 현지 여성들의 경우 눈 주변과 얼굴을 관리하는 제품에 매우 신경을 쓴다. 눈매를 또렷하고 화려하게 표현해주는 페이스샵의 브로우(눈썹 제품)나 마스카라(속눈썹 제품) 등은 발색력이 좋아 이들에게 필수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한류스타 김수현과 걸그룹 미쓰A의 수지가 모델로 나서 중동 지역 10~20대에게 인기가 높은 한국 드라마, K-팝 등 한류의 덕을 보기도 했다. ▲ 달팽이 점액질과 금성분으로 만든 페이스샵의 에스카르고24k골드크림(왼쪽), 한약재료와 금성분이 함유된 환생고 골드 크림 ▲ 귀여운 디자인과 보습효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페이스샵의 핸드크림 해외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 색을 고려한 제품개발도 효과적이다. 페이스샵은 피부 표현을 위한 BB크림도 한국과 달리 아주 밝은 색상부터 어두운 색상까지 종류를 다양하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얼굴 외에 노출되는 발을 깨끗하고 부드럽게 관리할 수 있는 풋 마스크 제품 ‘스마일 풋 필링’ 등의 인기도 매우 좋다. 서울 종로의 페이스샵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등 아시아권 소비자들의 경우 달팽이 점액 여과물과 금 성분이 함유된 에스카르고 크림, 금 성분과 영지추출물 등 한방원료가 들어간 환생고 골드 크림 라인 등을 많이 찾고 있다. ▲ 고객들로 붐비는 상해의 한 이니스프리 매장 ▲ 이니스프리의 그린티 씨드 세럼은 생녹차를 그대로 착즙해서 만들어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해외 소비자들에게 각광받는 또 다른 한국 브랜드로 이니스프리(innisfree)도 빼놓을 수 없다. ‘피부에 휴식을 주는 섬’을 의미하는 이니스프리는 친환경 자연주의를 테마로 2000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감귤, 녹차, 유채꿀, 한란 등 총 12가지의 제주 청정자연 원료를 활용, 다양한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 2012년부터 해외진출에 나선 이니스프리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아시아권을 위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상해 팍슨백화점 등 중국에서만 총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인도 등에도 잇따라 매장을 열고 있다. 특히 2013년 11월에 개점한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의 매장은 오픈 한달 만에 4억7천만 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해 6월에 입점한 대만 2호점의 경우 하루 매출이 1억여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해 해외 수출은 총 매출의 약 25% 정도를 차지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 소비자들에게 특별히 인정받는 이니스프리 제품으로는 그린티 씨드 세럼과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등을 들 수 있다. 제주녹차 생즙을 원료로 한 그린티 씨드 세럼은 “세안 후 3초 보습”이라는 안내문구로 유명하다. 이 제품은 제주 무농약 녹차를 채취해 30초간 증기를 쬐인 후 바로 착즙해 만든 생녹차 100%로 만들어졌다. 녹차 본연의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피부에 보습효과를 높여 수분이 오래도록 머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세럼은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외국인 관광객 방문율이 높은 명동 등 서울 번화가의 주요 매장에서 완판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도 소비자들에게 끊임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는 제주 화산송이 성분을 캡슐화 하여 모공 내 노폐물 제거 효과가 높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2013년 중국 코스모 뷰티 어워드(China 2013 Cosmo Beauty Award), 싱가포르의 코스모폴리탄 뷰티 그랑프리(Singapore '2014 Cosmopolitan Beauty Grand Prix Awards)를 비롯 총 22개의 국제 미용제품 선발대회 마스크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니스프리는 제주도와 서울 삼청동에 제주산 원료를 사용한 제품 제작과정을 일반인에게 공개한 제주하우스를 운영하여 색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원료로 만든 화장품과 유기농 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해볼 수 있다. ▲ 이니스프리의 글로벌히트 제품인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는 각질제거, 안색개선 등 모공 노폐물 제거 효과를 인정받았다.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는 감귤, 해초, 녹차 등 제품 제작에 사용되는 제주산 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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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천동, 태권도원, 내도리 일대는 무주의 삼위일체

    구천동, 태권도원, 내도리 일대는 무주의 삼위일체

    ▲ 황정수 무주군수가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무주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황정수 무주군수는 무주구천동, 태권도원, 그리고 무주읍내라고도 불리는 내도리 일대가 무주군의 ;삼위일체;라고 밝혔다.덕유산을 따라 계곡의 절경이 펼쳐지는 구천동 33경과 함께 스키장과 골프장이 갖춰진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자리 잡고 있는 무주구천동,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자리잡고 있는 태권도원, 그리고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보며 반짝이는 금강의 물줄기를 즐길 수 있는 내도리 일대는 무주의 6개 읍;면 전체를 포함한다.황 군수는 ;내도리 일대를 관광자원화 시키면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무주산림생태 조성사업, 생태 관련 체험관광 등이 이뤄지면 삼위일체가 완벽하게 이뤄진다;며 ;무주에서 제대로 맛보고, 쉬고, 구경하려면 1주일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태권도원을 추천한다무주가 고향인 황 군수는 ;여기서(무주군청) 약 6km 떨어진 곳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한 겨울 얼어 붙은 강을 뚫어 작살로 물고기를 잡아 먹고 또 젊은 시절 천렵(川獵-냇물에서 고기잡이하는 일)으로 잡은 고기를 강가에 앉아 막걸리와 함께 먹던 너무 좋은 추억이 남겨진 곳;이라며 ;화려한 것이 아닌 천렵과 같은 것이 곧 좋은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적인 무주 고유의 문화를 되살리는 일은 음식이 되든, 놀이가 되든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수 사무실에는 태권도원 캐릭터들이 한 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다. 황 군수는 인터뷰 내내 태권도에 대한 애정을 쏟아냈다.황정수 무주군수와 고향 무주에 대해 대화를 나눠봤다.-무주는 충청도;경상도와 밀접한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과 함께 덕유산 국립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을 활용한 발전전략은? 무주군에서는 태권도원과 무주구천동에 위치한 무주덕유산리조트를 기반으로 ;품앗이 관광마케팅;을 펼칠 생각입니다.태권도원과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이끌고 무주군이 지원하는 형태인 ;품앗이 관광마케팅;은 각각의 기관들이 제 몫을 다하는 가운데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전략입니다.-태권도원, 무주덕유산리조트, 그리고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개최지 등 스포츠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무주에서는 전국 단위의 생활체육대회, 국제규모의 태권도 대회를 포함해 ;트루드 코리아;, ;그란폰도; 등의 국제적 자전거 대회도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무주의 다양한 체육 관련 시설들과 대회 개최 노하우들을 기반으로 많은 대회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올해에는 ;2015 세계유소년 태권도대회;가 열리게 되며 현재는 오는 2017년 열릴 예정인 세계태권도대회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해외자본의 유치 및 외국과의 협력을 위한 무주군의 매력을 소개해 주신다면? 무주에는 태권도원, 무주덕유산리조트 등 숙박, 휴양, 스포츠는 물론 국제회의도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즉 마이스(MICE) 관광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점과 함께 태권도원 민자 부문 투자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좋겠습니다.-무주군은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습니다. 관광도시로서의 무주는? 관광도시로서 무주는 완벽한 지리적 특성과 매력적이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곳입니다.2만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무주덕유산리조트, 1만여 명이 동시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캠핑장, 반디랜드, 태권도원에 이르기까지 관광;숙박 명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무주군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태권도 연계 관광상품 및 고품격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청정자연의 고장 무주군청의 모습-무주 발전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계신 관광;문화 산업은? 태권도원이 앞으로 태권도 관련 교육과 연구, 인적교류, 관광, 문화산업의 허브가 될 것을 감안하면 2016년 이후 연간 무주를 찾는 분들이 200만여 명에 이를 것을 예상됩니다. 무주를 찾는 많은 분들의 만족을 위해 지역 전체를 관광 벨트화 해 체류형 종합관광지로서 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처음 찾는 사람들 특히 외국인들이 무주를 느낄 수 있는 장소와 무주에 오면 꼭 맛보아야 할 음식 혹은 특산품은? 태권도원입니다. 태권도와 관련한 역사부터 가상 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태권도원에서도 특히 태권도박물관은 태권도의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무주의 음식으로는 버섯과 산나물을 주재료로 한 산채음식이며 머루와인, 호두, 천마, 사과 등이 무주를 대표하는 특산물 입니다.-무주군을 방문하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가 살아 숨쉬는 깨끗한 환경과 사람들의 정이 넘치는 태권도의 고장이 무주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무주군관광안내소에서는 외국어 해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보든, 누구를 만나든 행복한 무주로 오십시오. 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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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여야대표에 정상외교 성과 설명

    박 대통령, 여야대표에 정상외교 성과 설명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여야 대표에게 최근의 중동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에게 ;전에 첫 번째 중동 붐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서 경제가 부흥했듯이 제2 중동의 붐이 제2 한강의 기적으로 이어져서 경제 재도약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며 ;외교성과와 결실이 완결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잘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사진 왼쪽),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게 중동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70년대에 중동에 노무인력이 진출했던 나라 중 경제발전을 해서 다시 중동에 진출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어렵고 열악한 환경을 이겨낸 정신력;을 강조했다.김무성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에게 ;국정의 90%는 경제;라며 ;전세계 경제가 다 지금 어려운 위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여야가 같이 일하고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문재인 새정치민주연연합 대표도 박 대통령에게;중동 순방의 많은 성과가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야당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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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륙교통의 중심, 전북 무주

    내륙교통의 중심, 전북 무주

    무주군은 경상남북도, 전라북도, 충청남북도 등 5개도 6개 시,군이 함께 만나는 중심에 있다. 특히, 국토의 남북축인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무주를 관통함으로 서울, 부산 등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갖춘 내륙교통의 중심지다.면적은 631.9평방 km로 서울시 전체면적보다 약 27평방 km가 넓은 반면 인구는 한 개 동에도 훨씬 못미치는 2만6천명이다. 도시의 조밀한 인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쾌적한 전원 농촌지역이다.이곳은 남북으로 뻗은 소백산맥을 사이에 두고 삼한시대(고대 삼국의 형성이전 소국가들이 존재했던 시기)때 동쪽은 변한과 진한, 서쪽은 마한에 속해 있었다. 조선시대 초기인 15세기 옛 신라땅의 무풍과 백제땅 주계를 합병, 두 고을 이름의 첫자를 따 무주라는 새로운 지명을 붙여 사용하게 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무주의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은 1,614m에 있다.무주는 겨울의 끝자락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한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덕유산의 향적봉을 제외하더라도 남덕유산, 무룡산, 적상산, 대덕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높은 산이 십 여 개 이상 군을 감싸고 있어 전반적으로 해발 400~500m 이상의 내륙고원지대를 이루고 있다. 이 같은 지리적 요건 탓에 지역에 따라 기온 차가 5도 이상을 넘기 일쑤다.산업 절반 이상의 인구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산지가 많고 경지가 좁은 탓에 논보다 밭농사 중심으로 농업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높은 산에 둘러싸인 환경의 영향으로 한랭한 고원기후를 형성해 무, 배추 등 고랭지채소가 많이 재배되며, 마늘, 인삼, 호두, 잣, 버섯 등이 지역 특산물로 꼽힌다. 특히, 산지에서 직접 채취한 신선한 나물로 지은 밥상은 지역 별미다.▲ 산에서 직접 캐온 갖가지 나물과 된장찌개의 조화가 훌륭하다.약 40년간 산채정식 식당 ;별미가든;을 운영해 온 최연표 사장은 ;근방의 산에서 캐온 나물과 약초를 채취해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나물 본연의 향을 그대로 살려 식탁에 올린다;고 설명했다. 산에서 직접 채취하다보니 먹을 수 있는 나물의 종류가 계절별로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역사/관광 무주군은 지난 1997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하면서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같은 자리에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지어지면서 무주는 다시 한 번 국제적인 관광지로 떠올랐다. 이동이 편리한 봄, 여름, 가을엔 알록달록하게 만개한 야생화가 핀 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겨울엔 아찔한 슬로프를 무대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지닌 덕유산의 정취를 쉽게 느끼기 위해서는 관광 곤돌라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곤돌라는 정상 바로 아래 1,520m의 설천봉까지 오르는데, 여기서 20분만 걸으면 덕유산의 정상인 향적봉에 이른다. 리조트 내엔 숙소는 물론, 피로를 녹일 수 있는 노천탕도 마련돼있다. 고산이 부담스러운 관광객은 근방의 덕유산자연휴양림에서의 휴식을 택해도 좋다.▲ 겨울 끝자락을 보내고 있는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스키장(위)과 컨트리클럽.이 밖에도, 무주와 레포츠의 인연은 깊다. 지난 2004년 개원한 태권도원은 전 세계 8000만의 태권도인을 한 데 아우르는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도로사이클 대회 ;투르드코리아(Tour de Korea)'에서 하남, 충주를 거쳐 전국을 횡단하는 전 세계 사이클인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설천면의 바이크텔은 자연을 벗삼아 사이클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의 숙소다.▲ 바이크텔에서 대여해주는 자전거를 타고 근처의 계곡과 산악 지역을 탐방할 수 있다.또한 레포츠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부쩍 늘어난 자전거 탐방객을 수용하기 위해 설천면에 ;바이크텔;이 조성돼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숙박시설로, 1층 게스트룸과 2층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전거도 빌려준다. 친구 혹은 가족과 함께 찾기에 좋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박길춘 계장은 ;구천동 계곡길을 따라 절경을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 코스가 최근 아주 큰 인기;라며 ;특히 봄꽃이 피는 4월과 5월 사이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무주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 수원- 평택- 대전- 대전통영고속도로서울에서 KTX나 고속버스를 이용할 경우 전주역에 내려 이동할 수 있다. 글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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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행: 지리산 최고봉을 품은 ‘청정 고을’ 산청

    한국기행: 지리산 최고봉을 품은 ‘청정 고을’ 산청

    산청은 경상남도의 중서부에 자리 잡은 인구 36,000명의 지역이다. 동서로 38.8km, 남북으로 40.3km, 총 면적이 서울특별시와 비슷한 794.69㎢에 달한다. 산청은 ;푸르른 산;을 뜻하는 이름처럼, 청정한 산간분지에 둘러싸여 때 묻지 않은 ;맑음;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지리산의 최고봉인 1,915m의 천왕봉이 흰 눈에 덮여 있다. 산청 사람들은 천왕봉의 기운을 받으면 만사가 술술 풀린다고 믿는다.산청은 소백산맥이 뻗어 내린 거대한 지리산 산줄기와 대지를 감싸는 경호강이 흘러, 풍수지리학적으로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여겨진다. 그 기운은 사람들에게 복을 가져다주어 시험을 앞둔 사람에게는 합격을, 결혼한 부부에게는 건강한 아이를, 직장인에게는 승진의 운을 끌어온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이유 탓에 산청 사람들은 외지인들이 찾아오면 반드시 지리산에 올라갈 것을 권한다. 앞서 방문해 지리산의 기운을 받아 소원 성취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늘어놓는다.지리산은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품고 있는 지역만 해도 전북 남원, 전남 구례, 경남 산청, 하동, 함양 등 5개의 군에 이른다.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1,915m의 천왕봉을 포함해 서쪽 중앙 1,751m의 반야봉, 서쪽 끝 1,507m의 노고단 등 거대한 봉우리를 중심으로 동서로 100여 리에 펼쳐져 있다. 어리석은 이가 지혜로운 사람으로 변한다는 ;지리산;은 산청의 척추이자, 사람들을 지탱해주는 삶의 터전이다. 지리산 자락 곳곳에 흩뿌려진 ;약초;는 보약이 되어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높은 산 아래 형성된 찬 공기는 설탕을 섞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달콤한 딸기와 곶감을 만들어 낸다.▲ 산청의 딸기는 전국에서 인정받을 만큼 당도가 높고 알이 통통하다. 도시 지역은 물론 해외에서도 수요가 많다.산업 총 면적의 약 78%가 임야로 이뤄진 산청은 쌀을 주요 농산물로 키우고 보리, 콩, 조, 밀, 토란, 면화, 저마 등의 잡곡류와 사과, 배, 감 등의 과일이 잘 자란다. 누에고치 생산이 활발하며 인삼, 오미자, 당귀, 백작약, 잎담배 등이 지역 특산품으로 꼽힌다. 특히 장터목을 비롯한 단성, 화계, 차황, 생초, 문태, 덕산 등 곳곳의 상설 및 정기시장에서는 산약, 산초, 곶감 등 산간오지의 산물이 거래된다. 더불어, 주요 고령토(kaolin) 매장지로 알려져 있으며, 인근 하동과 함께 전국 고령토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재료로 한 요업이 크게 발달했으며 생초면에서 만들어진 ;생초토기;는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특산물이기도 하다.▲ 다양한 약초들이 전시돼 있는 동의보감촌.역사/관광 산청은 한국에 최초로 목화씨를 가져와 면화산업을 일으킨 문익점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산청 출신 관리였던 문익점은 1363년, 원나라에서 면화종자를 가지고 들어왔다. 장인 정천익과 협력해 면화재배와 방직에 성공해 한국인의 의복생활에 상당한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단성면 목화로에는 처음 목화가 심어졌던 ;목면시배유지;가 마련돼 있다. 면화의 역사와 생장과정, 베틀, 물레 등을 볼 수 있다.▲ 동의보감촌에는 한방테마공원, 한의학박물관 등 각종 한방 및 약초 관련 시설들이 모여 있다.▲ 동의보감촌에서 관광객들이 혈액순환에 좋은 수련법을 배우고 있다.국내 1,000여 종의 약초가 자라는 청정 약초 재배지로 손꼽히는 산청은 한방약초 산업의 메카로 꼽힌다. 이같은 배경으로 산청은 2013년 세계전통의약 엑스포를 열었으며 매년 5월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하고 있다. 엑스포의 주 무대가 되었던 동의보감촌은 한방과 약초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장소다. 한방테마공원, 한의학박물관, 약초둘레길 등 다양한 테마의 박물관과 관련 시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뜸이나 침 등 한방요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면적 1백만㎡가 넘는 동의보감촌 내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산 속 숙박시설도 마련돼 있다. 넓은 산청의 산줄기가 한 눈에 담기는 한방콘도, 편백나무로 지어진 한방휴양림에서의 하룻밤은 ;청정 휴식;을 즐기기에 더없이 그만이다.산청 가는 길 서울-산청: 경부고속도로-대전-산청/ 남부고속터미널에서 시외고속버스 이용 가능부산-산청: 남해고속도로-진주-산청광주-산청: 호남고속도로-순천-진주-산청 글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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