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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선가공의 진화, 한성게맛살

    생선가공의 진화, 한성게맛살

    한국인의 '도시락 메뉴'로 대표되는 김밥에서 없으면 너무나도 아쉬운 재료가 있다. 바로 게맛살이다.붉은 빛깔이 도는 쫄깃쫄깃한 식감의 게맛살은 이름처럼 '게(crab)'의 맛과 향을 담고 있다. 길이도 적합하고 색감도 좋아 김밥 속 재료로 많이 사용되었지만, 살펴 보면 다양한 방법으로 변신;활용되고 있다. 얇게 썰어 밥 위에 올리면 '게맛살 스시'가 되고, 각종 야채와 함께 버무려 '게살 샐러드'로 변신한다. 파스타나 유부초밥 속 재료로 활용되기도 하며, 어떤 이들은 맛살 자체가 간단한 간식이나 안주로 먹기에 제격이라고 말한다.게맛살의 대표 기업 한성은 50여 년 전부터 이 제품을 생산해왔다. 1963년 설립된 한성은 1969년부터 북태평양에서 자체 선단을 운영, 조업을 시작했는데, 1972년 개발한 '명태 필렛'이 각종 맛살 제품의 시초였다. 이를 토대로 1980년대 초, 김밥 재료로 잘 알려진 '한성게맛살'을 출시했으며 2001년 게살의 향이 강조된 '크래미'로 새롭게 조명을 받았다.▲ 한성의 크래미는 풍부한 게살의 향을 느낄 수 있다. 각종 크래미 제품은 샐러드, 파스타, 안주 등으로 활용된다.크래미는 기존 맛살보다 훨씬 촉촉하고 풍부한 '게'의 향이 첨가돼 실제 게살처럼 느껴진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평가다. 알래스카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명태 등 여러 생선을 활용하며 기존 맛살보다 생선살의 함양을 높인 것이 특징. 방부제와 인공색소가 전혀 들어가지 않으며 100% 순식물성 천연해조칼슘을 활용한다. 크기도 한입에 쏙쏙 들어갈 정도로 작아 간편히 먹을 수 있다. 크래미 이후 출시된 '치즈 크래미 볼'은 동그란 맛살 중앙에 치즈가 있어 고소함은 물론 영양이 좋아 어린이 간식용으로 인기가 좋다.한성은 현재 남태평양, 북태평양,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해역 등에서 총 11척의 선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어획부터 어장, 유통,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 운영관리부문에서 친환경 기준을 통과했다.▲ 밥 위에 게맛살을 올린 게맛살 스시와 게맛살 전 (위), 게맛살이 들어간 유부초밥과 치즈 게맛살 그라탕(아래).한성의 제품들은 현재 미국, 중국, 호주, 캐나다, 필리핀, 쿠웨이트, 뉴질랜드, 피지, 캄보디아, 두바이 등 세계 여러곳에서 판매되고 있다.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한성기업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www.hsep.com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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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일간의 항해여정

    210일간의 항해여정

    지난해 10월 18일 김승진 선장은 한국인 최초로 무기항∙무원조∙무동력 요트세계일주 도전에 나섰다. 한국어 바다와 달팽이를 합성한 아라파니호는 이날 충남 당진시 왜목항을 빠져나와 머나먼 여정을 천천히 내디뎠다.▲ 210일간의 세계일주 항해 끝에 지난 5월16일 당진 왜목항에 귀환한 김승진 선장.▲ 요트 닻 위에서 사진을 찍는 김승진 선장.항해는 처음부터 어려움에 봉착했다. 출항한지 보름 만에 장비 고장으로 첫 번째 위기를 맞았다. 돛의 넓이를 조절하는 장치가 부러져 바람의 세기를 조절할 수 없게 된 것. 이어 풍력발전기 기어의 마모 등 항해를 이어갈 수 없을 정도로 잇따른 장비 고장으로 심란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지만 그럴 때마다 육지에서 응원하고 있을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수리하곤 했다. 어려움을 이겨가며 11월27일 첫 번째로 적도 통과에 성공했다.▲ 김승진 선장은 2014년 10월 18일 당진 왜목항을 출발해 태평양, 남극해, 대서양, 인도양을 항해하며 지난 5월16일 돌아와 세계요트일주를 마쳤다.항해의 최대 난관은 예상대로 ;바다의 에베레스트;로 불리는 칠레 남단과 남극 사이의 케이프혼 구간이었다. 평균 풍속 36노트, 최대 50노트의 돌풍과 약 5~7m에 이르는 거대한 파도가 5일 내내 몰아쳐 두 차례나 요트가 전복됐고 물이 차는 등 위기를 맞았다. 꿋꿋이 일어난 김 선장은 출항 107일이던 2월 2일 밤 10시 40분(한국시간) 마침내 케이프혼을 무사히 통과했다.2월21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본초자오선(경도 0점, 서경과 동경의 기준선)을 통과하고 아프리카 최남단의 희망봉 (Cape of Hope)을 2월 26일 오후 4시45분(한국시간) 큰 문제없이 통과할 수 있었다. 항해 131일 만에 2만2천9백70여 km를 전진, 전체 항해거리의 절반을 훌쩍 넘어서 인도양에 진입한 것이다.▲ 모든 것을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고독의 연속이었다. 영양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무씨를 틔워 싹을 내서(사진 위) 비빔밥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바다에서 직접 잡은 고기로 음식을 해먹기도 했다.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긴박함이 이어졌고,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위험한 순간을 맞는가하면 바람이 불지 않는 무풍지대에서는 요트가 꿈쩍하지 않아 마음고생도 했다. 또 남극에서 떠내려 온 유빙을 곳곳에서 만날 때 마다 낮은 기온에 얼어붙은 요트가 심한 파손을 입을까봐 노심초사했다.4월 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 순다해역에서는 신원미상의 선박과 조우하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캄캄한 새벽 바다에 낯선 선박이 따라 붙자 김 선장은 급히 빠져나왔다.▲ 바다 한가운데서 간간이 하는 스노클링은 지친 심신에 활기를 넣어주었다.4월 7일 새벽 육상지원팀은 인도네시아 해경 순시선을 타고 김 선장을 마중 나갔다. 김 선장이 지금까지 항해 과정을 찍은 영상물을 부유물에 묶어 바다에 내려 보내 육상지원팀에게 전달했다. 육상지원팀은 김 선장과 헤어진 후 약 3시간 후에 순다해협을 빠져나왔다는 메시지를 받고 환호를 질렀다. 이어 김 선장은 13일 밤 10시52분(한국시간) 위도0도(경도 108.07도)의 적도를 통과했다. 두 번째의 적도 통과에 성공한 것이다.5월6일 대만과 일본 사이의 동중국해를 통과하여 한국 서해에 진입했다. 1천1백여km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13일 서해 평택만을 지나 16일 출발지인 왜목항에 무사히 귀환했다. 어머니, 딸 등 가족들을 비롯, 2천 여 명의 환영인파를 그를 맞았다. 210일간의 항해는 이렇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귀환 후 도움을 준 스태프들과 관계자에게 일일이 인사하는 김승진 선장.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희망항해추진본부,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김승진 선장의 항해 여정(시간순)왜목항 출발(2014. 10.18)적도(2014.11.27)남태평양 피지(2014.12.17)남회귀선(날짜 변경선, 2014.12.21)케이프혼(2015.2.2)희망봉통과(2.26)순다해협(2015.4.7)적도(동남아시아) 2015.4.13왜목항 귀환(2015.5.16)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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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은 개인 성장과 국가 발전의 근간’

    ‘교육은 개인 성장과 국가 발전의 근간’

    ▲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인천 송도 켄벤시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 개막식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교육은 개인의 성장과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근간입니다;박근혜 대통령이 ;2015 세계교육포럼; 개막식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교육을 통해 발전한 한국과 ICT를 활용한 교육의 질 향상에 대해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변변한 자원도, 자본도 없었지만, 교육을 중시하고, 교육에 최대한 투자해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결과,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초중등교육 이수율과 낮은 문맹률, 보편화된 고등교육을 달성하였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발전을 이루어 왔다;며 교육의 중요성과 그 성과를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2015 세계교육포럼; 개막식에서 한국은 유네스코와 협력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사업을 시작 할 것임을 밝히자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한국전쟁 이후 한국의 교육발전에 국제사회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한 박 대통령은 ;한국은 이러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잊지 않고 있으며, 이제는 우리가 받은 도움을 되돌려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작년에 ;교육을 위한 국제파트너십(GPE);과 ;글로벌 교육우선구상(GEFI);에 가입하는 등 다자간 협력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그 동안 유네스코 아태 국제이해교육원을 통해 국제이해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확산을 지원해 왔는데, 앞으로 이를 더욱 발전시켜서 세계시민교육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2015 세계교육포럼; 개막식 축사를 마친 뒤,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한국은 ICT 활용 교육을 통해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격차의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한국의 교육현장에서의 ICT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의 많은 나라들과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유네스코와 협력해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사업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19일 ;2015 세계교육포럼; 개막식에서 자신의 경험을 함께 설명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박 대통령에 이어 축사를 한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을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에서 OECD 국가로 발전시킨 원동력은 바로 교육"이라며 "전쟁 중에 태어난 나는 크면서 끊임없이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을 듣고 자랐고 오늘날의 나를 만든 것은 교육"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은 특권이 아닌 천부인권"이라며 "UN이 오는 9월 총회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의제를 채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포럼이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19일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성악가 조수미씨가 19일 ;2015 세계교육포럼; 개막식에서 축가 ;넬라 판타지아;를 부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반기문 UN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개막식 참가자들과 함께 성악가 조수미의 축하공연을 보고 있다.;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라는 주제 아래 2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포럼에서는 총 4차례의 전체회의와 6개 주제별 토론 및 20개 분과회의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진행된 ;모두를 위한 교육;의 성과를 평가하고 오는 2030년 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그 실행계획 논의할 예정이다. 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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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U대회 성화 파리서 불꽃 피워

    광주U대회 성화 파리서 불꽃 피워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밝힐 성화가 파리에서 채화됐다.18일 제1회 대학생 국제 스포츠 경기(World University Games)의 개최지인 소르본대학교에서 오는 7월 광주U대회 주경기장을 밝힐 성화의 채화 행사가 열렸다.▲ 바르텔레미 조베르 소르본 파리4대학 총장(사진 아래, 왼쪽)이 5대륙 대표학생들이 합화한 불로 성화봉에 불을 붙였다.채화식이 진행된 야외광장에서는 한복을 입은 청사초롱 도우미의 안내로 5대륙 대표학생들이 점화된 채화봉을 들고 입장했다. 바르텔레미 조베르(Barth;l;my Jobert) 소르본 파리4대학 총장이 5명의 학생들이 합화한 불로 성화봉에 불을 붙였다. 이어 파리1대학 필립 부트리(Philippe Boutry) 총장 등 주요인사들이 성화를 첫 봉송 주자에게 전달했다.첫 성화 봉송의 영광은 소르본 파리4대학 학생에게 돌아갔다. 성화 봉송은 파리4대학 학생과 파리1대학 학생, 그리고 클루드 루이 갈리앙(Claude-Louis Gallien)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19일 성화 봉송 주자들은 루브르박물관, 개선문, 에펠타워 등 파리의 명소들을 순회하며 파리의 밤을 수놓았다.▲ 성화 채화에 앞서 풍물패 공연(사진 아래)과 파리 현지인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 공연(사진 위)이 펼쳐졌다.성화는 23일 차기 대회 개최지인 대만 타이베이로 봉송된 뒤 다음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어 광주 무등산에서 채화된 불꽃과 합화된 후 한국 봉송길에 오른다. 성화는 전국 17개 시;도 등 3천7백여㎞를 순회한 뒤 개막식이 열리는 7월 3일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에 도착해 화합의 빛으로 밝혀진다.▲ 광주유니버시아드 마스코트 누리비와 사진 촬영을 가진 스포츠 및 파리 소르본대학교 관계자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jun2@korea.kr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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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 위의 역사, 충남 서산시 부장리(Bujang-ri) 고분군

    길 위의 역사, 충남 서산시 부장리(Bujang-ri) 고분군

    2004년 충남 서산시의 작은 마을. 아파트 부지를 사전 조사를 하다 옛무덤과 유물들이 발견됐다. 무덤들은 서기 6세기까지 유행했던 분구묘(mounded burial) 형태를 이루고 있다.▲ 충남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의 고분군(사진 위). 금동관, 환두대도 등 출토유물은 지역의 유력 권력자들의 무덤임을 보여주고 있다.분구묘는 먼저 무덤의 입구를 조성한뒤 여러 개의 매장시설을 조성하는 무덤양식이다. 이 고분군(tumuli)에선 금동관(gilt-bronze crown), 환두대도(Sword with ringed), 청동제 초두 등 위세품(威勢品, prestige vessel)이 다수 발견됐다. 매장 유물로 볼 때 서산지역에서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있던 귀족세력의 무덤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장리는 백제가 중국과 교류하던 시기의 주요 교역로였으며, 불교의 주요 전파 경로이기도 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위택환, 충남역사문화원whan23@korea.kr▲ 고분과 아파트의 대비는 빠른 시간의 흐름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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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얀마 정상, 수교 40주년 축하서한 교환

    한-미얀마 정상, 수교 40주년 축하서한 교환

    박근혜 대통령과 떼인 세인 (U 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이 수교 40주년을 기념, 축하서한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1975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하고, 특히 떼인 세인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간 교역 및 투자, 인적 교류가 지속 확대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12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공동의장으로서 한-아세안 미래협력을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었던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4년 12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과 우 떼인 세인 미얀마대통령.떼인 세인 대통령은 수교 이래 양국 협력의 수준과 범위가 확대되어 왔으며, 2011년 이래 양국 정상간 상호 방문은 양국관계를 보다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이어 떼인 세인 대통령은 한국정부가 미얀마의 개혁과정을 지지하고, 국가발전을 위한 기술 및 재정적 지원을 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최근 양국간 경제협력이 심화되고 있는데 만족을 표시하고, 무역규모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slee27@korea.kr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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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수관측 전문가들, 위성의 지상검증 논의해

    강수관측 전문가들, 위성의 지상검증 논의해

    강수관측 전문가들이 지난해 발사된 관측위성의 검증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기상청이 주최하는 제7차 전지구강수관측위성(GPM) 지상검증 워크숍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서울에서 열린 제7차 전지구강수관측위성(GPM) 지상검증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위성의 강수 정보와 지상에서 관측한 자료를 비교하는 토론을 하고 있다.'전지구강수관측위성(GPM)'은 미국우주항공국(NASA)과 일본우주항공국(JAXA)이 지구 전체의 강수관측을 위해 2014년 2월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린 위성이다. 지상검증이란 위성의 강수 정보를 지상과 기상레이더에서 관측한 자료와 비교;검증하는 과정을 말한다.이번 워크숍에는 NASA와 JAXA 주요 인사를 비롯해 29개국의 검증전문가 1백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위성 강수 지상검증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를 위한 활용과 기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기상청은 2009년 NASA와 위성 강수에 대한 지상검증 공동연구를 시작했고 제4차 워크숍부터 참여해 기술개발 및 통계적 검증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왔다.▲ 기념촬영을 가진 제7차 전지구강수관측위성(GPM) 지상검증 워크숍 참가자들.국립기상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위성이 관측한 강수정보의 산출기술과 검증기술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성을 이용해 관측공백지역을 줄이고 정확한 강수관측으로 앞으로 태풍;홍수 조기경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기상청jun2@korea.kr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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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진 선장, 험난한 파도 넘어 마침내 돌아오다

    김승진 선장, 험난한 파도 넘어 마침내 돌아오다

    ;보통사람들이 이야기하는 편안한 삶도, 안락한 삶도 해봤는데 그것이 행복하지 않다는 묘한 딜레마에 빠지더라고요. 돈 걱정하다가 그냥 비실비실 거리고 인생을 산 아버지를 좋아할까. 돈이 없어도 자기꿈을 향해서 모든 것을 건 아버지를 좋아할까를 생각하면 전 후자라고 생각해요"▲ 김승진 선장의 항해일지. '아! 살았다. 푹풍이 지나가고 풍속이 낮아지기 시작한다. 파도에 휩쓸리며 선내로 들어온 물을 퍼내고 닦고 있는 동안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폭풍이 지나갈 때 마다 다시 태어나는 것 같은;;'이라며 폭풍과 마주쳤을때의 두려움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도전은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버리고자하는 꿈에서 시작됐다.지난해 10월 18일 50대의 사내가 대한민국 서해의 작은 포구, 왜목항을 떠났다. 폭 3.9m 길이 13m, 9t급 요트에 몸을 싣고 세계일주에 나선 것. 무기항(Nonstop), 무원조(Unassisted), 무동력(Power restriction)으로 지구를 한바퀴 도는 일정이었다.출발 210일만인 지난 16일 오후 3시 그는 출발지점으로 돌아왔다. 땅에 발을 내디딘 그에게 그동안 밀렸던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210일 항해 끝에 출발지 당진 왜목항에 도착한 김승진 선장이 내리자마자 어머니와 귀환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했습니다. 육지에 내린 소감은? 사실 항구에 내리기 전까지는 실감 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모습이 멀리서부터 보이기 시작하면서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여러 가지 힘든 일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보내준 응원이 내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어떤 점이 어려웠고, 어떻게 이겨냈습니까?우선 장비의 고장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항해를 이어가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고장이었습니다. 항해를 시작하고 보름이 지났을 때부터 고장이 시작됐는데, 고치고 고쳐도 계속 문제가 있어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고민하기도 했어요. 지금까지 도와준 사람들의 정성이 떠올라 쉽게 포기할 수 없었고 ;아 끝까지 고쳐보자; 생각했습니다. 마침 바람이 약하게 부는 날이 하루 정도 있어 배의 꼭대기 위에 올라가 모두 수리했고, 준비해서 남극해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남극해의 케이프혼을 통과할 때 만난 높은 파도와 심한 바람이었습니다. 두 차례 배가 뒤집히는 사고가 있었고 그 땐 정말 무섭고 공포스러웠습니다.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고자 세계요트일주를 시작했습니다.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대한민국은 해안선에서 100km 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의 수가 95%에 이르는 해안국가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물을 무서워하고 바다를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물과 친해졌더라면 세월호 같은 사고는 없었을 겁니다. 무척 아쉬운 사고였습니다. 저의 요트 일주로 인해 사람들이 물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세월호 유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세요.그 분들이 아마 내 얼굴을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사고가 있은 후 현장에 45일간 함께 있었습니다. 함께하며 저도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젠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나아갈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해양국가로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되어주세요. 저와 함께.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항해를 하며 절실하게 느낀 것이 지구라는 아름다운 별에 우리가 태어났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행운이라는 사실입니다. 지구는 물로 이뤄진 아름다운 별입니다.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 특히 세월호 피해 유가족은 굉장히 마음 아프겠지만 지금의 생을 좀 더 의미 있고 알차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그것이 아마 하늘나라로 간 가족의 희망이 아닐까요?꿈을 성취하셨습니다. 요트 완주에 성공한 소감을 말씀해주십시오. 육지가 보이는 순간부터 눈물이 울컥 쏟아지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솔직히 남자로서 조금 창피했습니다. 발을 디딜 수 있는 육지가 있다는 것에 새삼 행복해지네요.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고맙고, 특히 딸과 어머니, 동생들을 보니 반갑고 행복합니다. 이 곳에 모인 에너지의 집합이 해양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당진 왜목항에서 김승진 선장을 환영하고 있는 당진시민들.▲ 세계일주 항해소감을 밝히는 김승진 선장. ;우리가 아름다운 지구라는 별에 태어난 것은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세계일주 항해를 지원해준 당진 시민과 포옹하는 김승진 선장. 당진시 부녀회는 항해기간중 먹을 건조식량, 반찬 등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김 선장과 아라파니호는 지난해 11월27일과 지난 4월13일 각각 1번씩 적도를 통과하고 모든 경도와 위도를 통과했다. 항해거리는 4만1천9백㎞다. 김 선장은 서에서 동으로 바람을 타고 태평양, 남극해, 대서양, 인도양을 거쳐 세계를 한바퀴 돌았다. 그는 출발초기가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 한달 가량 계속해서 기둥이 부러지는 등 잦은 고장에 시달렸다. 계속 고쳐나가면서 항해한지 두달만에 겨우 배가 안정을 되찾았다.남미대륙과 남극사이의 케이프 혼을 통과하던 지난 2월에는 닷새내내 최대풍속 50노트의 돌풍과 7m의 높은 파도와 싸워야 했다. 영국령 포클랜드 제도의 사우스조지아섬 인근을 지날 때는 온 유빙을 피하느라 혼을 빼기도 했다. 남극해 구간에서 수면으로 조금밖에 떠오르지 않은 높이가 낮은 유빙이 요트 곁을 스치듯 지나갈 때는 가슴을 졸였다.배가 옆으로 기울어져 쓰러질 정도의 큰 너울성 파도와 태풍에 휩쓸려 수차례 요트 지붕위 환기구릍 통해 바닷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위험천만한 순간도 많았다. 무풍지대를 만나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해적이 들끓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의 순다해협을 막 통과하던 날 밤에는 신원불상의 선박이 따라붙어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귀환을 환영하러 나온 시민들과 함께(사진 위). 해군 군악대가 그의 귀환을 축하하고 있다.(사진 아래)▲ 최초의 세계일주 항해자 로빈 녹스 존스턴이 보낸 축하메시지요트 세계 횡단은 지금까지 5명뿐이다. 1969년 영국인 로빈 녹스 존스턴(Sir Robin Knox Johnston)이 최초로 성공했다. 이어 일본 호리에 겐이치가 1974년과 2005년 두 차례 성공했다. 2010년에는 호주의 제시카 왓슨이 당시 16세의 나이로 세계를 횡단했다. 2013년에는 중국인 구오추안이 성공했다. 인도의 압히라쉬토미도 꿈을 이뤘다.그가 돌아온 날 최초로 세계일주에 성공한 존스턴은 ;저는 당신이 한극의 미래세대의 선원들에게 영감이 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멋진 항해 모험을 하실 줄로 확신합니다;라고 축하인사를 보냈다.글;사진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5.1.9 월요일 114일째의 항해일지. 무풍탈출, 거대한 유빙들이란 붉은색 글자가 보인다.남극해에서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승진 선장의 항해일지. "남빙양(남극해). 울부짖는 50도선을 넘어 남극권에 들어선다. 연일 휘몰아치는 폭풍.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높은 파도. 어렵게 케이프혼을 통과했다. 그러나 시작은 그곳에서 부터였다.......유빙이 곳곳에 떠있다. 차갑게 굳어 있는 선체에 부딪치면 대파될게 분명하다" 끊임없는 긴장과 마주쳐야 했던 긴박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김승진 선장은?탐험가 겸 프리랜서 PD이자 요트 항해가로 활동 중이다. 세계 곳곳을 모험하면서 다큐멘터리들을 제작하고 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취미로 스킨스쿠버를 즐겼다. 모험과 도전의식이 강해 한강을 수영으로 종단(1986), 일본 시나노강 수영으로 종단(1986), 양쯔강 탐사(1990)을 비롯, 히말라야 최남단 탕굴라봉 등정(1990)하는 등 강과 산을 가리지 않고 도전했다. 2001년 요트에 입문한 이래 크로아티아에서 한국까지 2만 km의 단독항해(2010~2011)를 이뤄냈고 카리브해에서 한국까지 2만6천 km의 항해(2013)도 성공하는 등 그의 도전은 끝이 없다. 나일강, 아마존강, 미시시피 강 등 세계 4대강을 탐험하는 것이 그의 목표 가운데 하나다.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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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외교장관, "대북공조와 억지력 더욱 강화"

    한•미 외교장관, "대북공조와 억지력 더욱 강화"

    ▲ 18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18일 한국과 미국은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에 대한 대북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미 간 고위급에서 대북공조와 연합억지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을 하도록 강력한 압박과 설득 노력을 병행해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케리 장관이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금년이 분단의 고통을 해소하고 통일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데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우리의 통일정책과 남북대화의 재개 노력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의 뜻을 표명했다;고 전했다.윤 장관은 ;케리 장관과 동북아 지역의 평화;안정을 계속 모색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며 ;가까운 장래에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케리 장관은 ;한미 안보동맹과 전체적인 관계는 그 어느때 보다도 강하다;며 ;북한의 도발과 핵 프로그램에 대해 단 1cm도 이견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우리 모든 대북정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며 우리는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의 SLBM 시험발사에 대해서는 ;북한의 미사일 시스템이라든지 지속적인 핵무기 추구는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면서 ;매우 도발적이고 유엔이나 국제기준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외교부whan23@korea.kr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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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한국-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나랜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인도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두 손을 모아 인사하고 있다.;한국-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위한 공동성명 채택은 양국 정부의 의지와 노력의 결실;박근혜 대통령이 18일 국빈방한 한 나랜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박 대통령은 ;지난 42년간 한-인도 양국 관계는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10년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발효는 양국간 경제협력의 토대를 공고히 하고 문화, 인적교류 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오늘 모디 총리님과 저는 이러한 양국 관계를 보다 심화시켜 나가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모디 총리님과 저는 오늘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게 됐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빈방한 한 나랜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8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나랜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8일 공식환영식에서 양국 국기를 흔들며 환영의 인사를 보내는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웃고 있다.격상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해 박 대통령은 ;양국간 정치 안보 분야 협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채널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며 ;정상회담과 외교장관 공동위를 매년 개최하고, 양국의 외교국방 차관이 함께 참석하는 2+2 회의 신설, 국가안보실 간 정례협의, 그리고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2010년 발효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개정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협상을 내년 6월까지 개시하기로 합의 했다;며 ;오늘 서명된 이중과세방지 개정 협정을 통해서 양국에서의 기업환경 개선을 더욱 촉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모디 총리님은 인도의 제조업 발전을 위한 ;Make in India; 정책 추진을 위해 한국이 특별한 동반자가 돼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저는 한국의 경제발전, 특히 제조업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간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의 문화, 교육, 인적 교류와 관련 박 대통령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양국에서 문화페스티벌을 각각 개최하고,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은 인도 아요디아 허왕후 기념비 개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반도 평화 및 안보와 관련 박 대통령은 ;모디 총리님과 저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의무와 9.19 공동성명에 따른 공약을 충실히 준수하고 이행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저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여건을 준비해 나가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고, 모디 총리님은 이제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는 나랜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모디 인도 총리는 ;지금 인도 경제는 새로운 모멘텀이 형성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인프라 부분에 초점을 두고 세계적인 제조업 육성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은 바로 이러한 노력에 중요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합의는 양국의 양자 관계에 새로운 틀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반영한다;며 ;한국은 인도가 외교, 국방 2+2 회의를 시작하게 된 두 번째 국가;라고 밝혔다.모디 총리는 ;한국 기업들은 인도에서 성공할 수 있는 우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코리아 플러스 채널을 수립해 한국 기업의 대 인도 투자 및 사업 운영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님에게도 인도 신규 부문에 대한 한국 기업 참여 지지를 요청했다;며 ;국방, 방산장비 외에 LNG 유조선을 포함, 조선 산업과 같은 부문의 투자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전한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hanjeon@korea.kr▲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국빈방한 한 나랜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나랜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양국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나랜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양국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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