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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을 이용한 세포이동제어 기술, 메모리 소재 집적도 높이는 물성 발견

    빛을 이용한 세포이동제어 기술, 메모리 소재 집적도 높이는 물성 발견

    국내연구진의 획기적인 기술개발이 이어지고 있다.기초과학연구원의 허원도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끄는 국내연구팀이 세포 내 중요한 신호전달 기능을 하는 수용체를 ;빛;으로 조절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연구진은 빛을 주는 빈도, 지속성, 강도 등에 따라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FGFR1);의 신호전달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빛에 반응할 수 있는 수용체를 발현하고 있는 세포들이 빛을 조사하고 있는 부분으로 모이고, 세포의 이동 방향이 빛을 향하게 변화하고 있다.섬유아세포 성장인자는 세포의 생존과 발달, 세포이동 등 세포의 다양한 기능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며, 세포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외부 신호를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막 단백질을 수용체라고 한다.지금까지는 약물을 처리해 수용체를 연구해왔지만, 이 방법의 경우 부작용이 많고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1 (FGFR1)의 세포 내 부분의 말단에 청색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을 결합시켜, 빛에 반응할 수 있는 수용체를 만들었다. 그 결과, 빛을 조사한 경우 세포 내 신호 활성이 일어났고, 신호의 강도를 다양한 조사 시간 및 빈도를 이용해 조절할 수 있었다.연구진은 ;이 기술이 중요한 생명현상들을 약물처리 없이 빛으로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혈관의 발생과정이나 암 전이 연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 권위의 저널인 ;셀(Cell);의 자매지 ;케미스트리 앤드 바이올로지(Chemistry & Biology);의 6월 26일자에 실렸다.이와 함께, 김기훈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물질에서 전기성과 자기성이 비례하며 발현되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하고 그 원인을 밝혀냈다.전기적 성질과 자기적 성질이 강하게 결합된 물질인 다강체(multiferroics)는 자기장으로 전기분극, 전기장으로 자화도(磁化度)를 조절할 수 있어 저전력, 고집적 메모리 소자 등으로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세계적으로 다강체를 이용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를 개발하려는 연구가 활발하지만 아직 전기성-자기성의 상호작용을 정확히 규명하지 못해왔다. 지금까지 전기성과 자성이 서로 독립적으로 생성되며 간적접으로만 약하게 상호작용하는 것이 정설이었다.▲ 코발트 이온이 함유된 다강체 물질(Ba2CoGe2O7)에 높은 자기장을 가하자 자극(magnetization)과 전기분극(polarization)이 생성되는 현상.연구팀은 코발트 이온이 함유된 다강체 물질(Ba2CoGe2O7)에 높은 자기장을 가해 자극이 발현되도록 한 뒤 자극과 전기분극의 상호관계를 측정한 결과, 생성 때부터 정확히 비례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김기훈 교수는 ;다강체의 전기적 성질에 자기 성질이 직접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 물리적 근거를 밝힌 것;이라며 ;이는 메모리의 집적도를 높일 수 있는 원리가 될 수 있어 차세대 고집적 메모리 소자 및 초저전력 자기센서 개발이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24일자에 실렸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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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의 오아시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무더위의 오아시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지난 1~3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14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The 2014 Pentaport Rock Festival);은 뜨거운 록의 향연이었다. 무더위도 팬들의 열정을 꺾진 못했다. 30도를 훌쩍 넘긴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의 락 스타들이 선사하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온 팬들로 가득했다.▲ 지난 1~3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14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휴가를 보내기 위해 찾아온 가족단위의 관객들에서부터 똑같은 옷을 맞춰 입고 온 연인들, 젊음의 열정을 발산하기 위해 온 관객들, 그리고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은 음악 소리에 맞춰 연신 몸을 들썩였다. ▲ 지난 1일 ;2014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이 열광하고 있다.이번 페스티벌에는 해외 18팀, 국내 69팀 등 총 87팀이 참가해 공연했다. 카사비안, 트래비스, 스타세일러 등 영국의 정상급 록밴드를 비롯해, 수어사이덜 텐덴시스, 리지 보든과 같은 80년대 헤비메탈 스타들은 ;정통 락;을 선보였으며, 막시모파크. 크로스페이스, 호러스, 인스펙터 클루조 등 막강한 해외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첫날 공연의 헤드라이너는 ;이승환;이었다. 발라드에서부터 락까지 폭넓은 장르를 보여준 이승환은 이날 공연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어 관객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줬다. ▲ 지난 1일 ;2014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미국 록 밴드 수어사이덜 텐던시스(Suicidal Tendencies)가 선사하는 록 음악에 흥분한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둘째 날 헤드라이너로 마지막 무대에 오른 영국 록 밴드 ;카사비안(Kasabian); 역시 2008년에 이어 6년 만에 펜타포트 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강한 사운드로 감동을 안겼다.마지막 날인 3일에는 브릿락(Britrock)의 향연이 펼쳐졌다. 감성주의 락의 최고봉인 영국 록 밴드 ;트래비스(Travis);가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킨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 다른 영국의 인기 록 밴드 ;스타세일러(Starsailor); 역시 호소력 짙은 보컬로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 영국 록 밴드 ;트래비스(Travis);에 열광하는 한국 팬들.한편, 펜타포트는 인천광역시에서 90년대 후반부터 내세웠던 도시전략인 트라이포트(Triport), 즉, 공항, 항만, 정보 포트(Airport, Seaport, Teleport)에서 시작됐다. 1999년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처음 개최되었다가, 2006년 비즈니스와 레저를 추가한 ;펜타포트;라는 이름으로 탈바꿈해 한국의 대표 록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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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비경을 보다

    서울의 비경을 보다

    ▲ 북한산 최고의 비경으로 꼽히는 숨은벽(가운데)의 모습. 좌측이 인수봉이며 우측이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다. 전한 기자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조선이 건국되면서 태조 이성계가 삼봉 정도전에게 명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풍수와 함께 수도방어를 고려하며 세워진 서울은 그 중심부를 산으로 겹겹이 둘러싼 모습을 하고 있다.서울 어디에 있던 30분 내에 등산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산이 가깝고 많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남산, 경복궁에서 지척인 인왕산, 북악산, 그리고 서울시민의 산책길이자 주말 등산길인 안산, 관악산, 우면산, 도봉산, 아차산, 수락산 등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산만 18개에 이른다.그 가운데 서울 서북을 감싸고 있는 북한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서울의 산 가운데 큰 규모와 다양한 산행을 경험하게 해 준다. 북한산은 정상인 해발 836.5m의 백운대와 함게 인수봉(810.5m)과 만경대(787m)가 삼격형 구도로 놓여 있어 삼각산 혹은 삼봉산이라고도 불렸다. 북한산은 높지 않은 산이지만 다양한 둘레길과 함께 등산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는 산이다.▲ 31일 등반객들이 북한산 숨은벽 코스를 오르던 중 암벽에 앉아 절벽을 타고 올라오는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전한 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안내하고 있는 북한산 탐방코스는 14가지다. 북한산은 정해진 코스가 아닌 개인 산행 능력에 따라 자신만의 코스 선택도 가능하며 서울을 감싸고 있어 산행을 시작하는 지점과 끝내는 지점을 달리해도 불편함이 없다.북한산의 여러 둘레길 가운데 등산객들이 제일 비경으로 꼽는 코스는 숨은벽능선 코스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의 ;밤골;에서 시작되는 숨은벽능선 코스는 북한산 등반로 가운데 쉽지 않은 코스이기도 하다. 등산로를 들어 선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가파른 길이 시작되고 암벽과 계곡을 걸쳐 지나야 하는 숨은벽능선 코스는 가벼운 산행을 원하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그러나 다듬어 지지 않은 산길만이 주는 등산의 묘미를 아는 등반객들에게는 큰 만족감과 함께 북한산 최고의 비경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산행길이다.▲ 북한산 숨은벽 코스는 북한산에서 난이도가 높은 산행길로 꼽히지만 등반객들에게 멋진 비경을 선사한다. 전한 기자▲ 31일 북한산 숨은벽 코스를 오른던 한 등반객들이 숨은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한 기자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숨어 있는 암벽이라고 해서 ;숨은벽;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북한산 숨은벽은 자연의 웅장함과 위대함을 서울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암벽에 올라서야 그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의 절경은 암벽을 타고 올라오는 바람과 함께 힘든 산행길의 기억을 씻어 버린다.지난 7월 31일 숨은벽 코스에서 만난 산악회 회원들과 등반객들은 ;숨은벽 코스는 북한산에서 두 번째로 힘든 코스로 알려져 있다;며 ;힘든 만큼 멋진 북한산의 비경을 느낄 수 있는 코스;라고 입을 모았다. 또 등반객들은 숨은벽 코스를 처음 찾는 등반객들에 대해 ;숨은벽 코스는 다른 둘레길과 달리 계곡과 암벽을 수시로 넘나 들어야 코스로 등산화는 필수로 신어야 한다;며 ;등반하는 중간에 마실 물을 구할 수 없는 코스로 충분한 물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전한,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맑은 북한산 계곡은 한 여름에도 물속에 오래 있기가 어려울 정도로 차갑다. 전한 기자▲ 북한산 계곡에 자리를 잡은 소금쟁이가 수면 위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전한 기자▲ 북한산 쓰러진 고목에 자리를 잡은 버섯 위를 달팽이 한 마리가 지나가고 있다. 전한 기자▲ 북한산 숨은벽 등반로에서 만난 개구리 한 마리가 등반객들의 발자국 소리에 숨을 죽이고 있다. 전한 기자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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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야구팬 로봇에 세계의 이목 집중

    한국의 야구팬 로봇에 세계의 이목 집중

    한국의 야구 응원문화가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에도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치어리더와 관중이 하나가 되어 응원가와 안무를 보이는 독특한 놀이문화가 주목을 받아왔지만, 이번엔 특정 구단이 펼치는 응원 캠페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더욱 놀라운 것은 시즌 성적이 꼴찌인 한화 이글스가 스포라이트의 주인공이라는 점. 인기의 중심에는 한화 이글스가 관중석에 설치한 일명 '팬봇'으로 불리는 마네킹 응원단이 자리하고 있다.한화는 올해 3월 대전구장을 리모델링하면서 우중간 외야석에 팬봇 24대를 설치했다. 팬봇은 야구팬 로봇을 뜻하는 줄임말로, 한화 유니폼과 청바지를 입은 로보트가 LED 전광판을 들고 앉아 있다. 이 전광판에는 팬들이 온라인으로 보낸 사진이나 응원 문구 등이 소개되고 있어, 경기장 밖에 있어도 경기장 내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팬봇은 또한 경기 분위기가 고조되면 단체응원을 펼쳐 보이기도 하고, 상체를 앞뒤로 흔들거나 일어서서 파도타기를 하기도 한다.▲ 독일 일간지 'S;ddeutsche Zeitung '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화이글스의 팬봇이 파도타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응원 로봇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프랑스의 국영 라디오와 일간지 '르 피가로'에 이어, 미국 방송 NBC '투데이 뉴스', 일간지 '뉴욕타임스', 일본 'NHK', 영국 BBC뉴스, 독일 일간지 'S;ddeutsche Zeitung '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이를 보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특히 독일 일간지 'S;ddeutsche Zeitung ' 는 7월30일자의 '한국 팬로봇 발명' 제하의 기사에서 팬봇에 대한 영상을 함께 공개하며 "한화 이글스는 전혀 새로운 분야를 창조해낸 선구자"라며 "미래에는 살과 피를 가진 팬들이 아니라 금속과 램프로 이루어진 팬들이 경기장을 채우는 것 아닌가"라며 관심을 보였다.▲ 영국BBC뉴스가 25일자에 보도한 한화이글스의 팬로봇이에 앞서, 26일에는 BBC뉴스가 팬봇이 준 새로운 영감에 대해 소개했다. BBC뉴스는 스포츠 마케팅 관련 잡지 '스포츠비지니스'의 맷 커트러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더 많은 팬들에게 관중의 기회를 주는 것은 프로팀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영국의 인기 스포츠는 대부분 표를 구하기 힘든데, 이런 한화의 시도가 더 많은 팬들에게 경기 참여 기회를 주는 획기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승아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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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미술관으로 여름 피서를 떠나요

    도심 속 미술관으로 여름 피서를 떠나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여름 특별 프로그램 ;한 여름, 미술관에서의 신선놀음;을 마련했다.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전시뿐만 아니라, 영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된다. 우선, 한국 현대미술의 고유한 미를 감상할 수 있는 서도호 작가의 ;집 속의 집;과 ;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이 진행 중이다. 국내 젊은 건축가의 작품들도 야외 미술관 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진행하는 여름 특별 프로그램 ;한 여름, 미술관에서의 신선놀음; 기간에 전시되고 있는 서도호 작가의 작품 ;집 속의 집(Home Within Home);▲ 잔디가 깔린 바닥에 나무와 숲, 그리고 구름을 형상화한 풍선으로 구성된 최장원, 박천강, 권경민 건축가들의 합동작품 ;신선놀음;이 국립현대미술관 마당에 전시되고 있다.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또한 사회 속에서 사용되는 수학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 ;매트릭스: 수학, 순수에의 동경과 심연;이 12일부터 열리며, 14일부터는 미술, 사운드, 영상, 행위예술 등이 결합된 복합예술을 선보이는 다원예술프로젝트 ;안녕! 헬로!;가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여름 특별 프로그램 ;한 여름, 미술관에서의 신선놀음; 일환으로 진행되는 ;스웨덴가족영화특별전(The Swedish Family Film Special Screenings);에서 ;브로큰 힐 블루스(Broken Hill Blues); (왼쪽), ;우리가 최고야(We Are the Best); (오른쪽) 등 16편이 상영된다.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미술관에서는 평소 보기 힘든 영화도 상영된다. 24일까지 서울관 내 영화관에서는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스웨덴 성장영화와 가족영화 16편을 상영한다.아울러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는 전시동 지하1층 로비에서 ;MMCA Seoul, 음악을 만나다: from Contemporary to Classic;이라는 주제로 재즈와 클래식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타미 김 밴드의 재즈와 블루스를 비롯해,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과 첼리스트 김해은이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고, 영화 음악과 뮤지컬 음악이 기타로 연주된다.▲ 8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MMCA Seoul, 음악을 만나다: from Contemporary to Classic;에서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는 첼리스트 김해은(왼쪽)과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이번 행사 기간 동안 종래 수, 토요일에 한했던 야간 개관(10:00~21:00)을 수, 목, 금, 토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통합입장권(4,000원) 구매 관람객에게는 동반 1인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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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 인천으로’,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D-46

    ’가자, 인천으로’,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D-46

    45억 아시아인의 눈과 귀가 인천으로 향하고 있다. 도시 곳곳은 아시안게임 준비 열기로 달아오른다. 아시안게임이 50여 일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9월 19일 개막하는 제 17회 아시안게임에는 북한을 포함한 45개 국가에서 1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10월 4일까지 16일간 아시아 최대의 축제로 치러진다.▲ 지난 5월 완공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제공)▲ 홍보대사 박태환, 손연재의 사진이 부착된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버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제공)▲ 인천공항 출입국장에 설치된 영상홍보매체 미디어월.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손연재 선수를 모델로 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제공)아시아의 소통, 화합을 선보일 개;폐회식개막식은 '45억의 꿈, 하나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9월 19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조직위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처럼 45억 아시아인들의 평화와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개, 폐회식을 통해 이런 바람을 구현할 계획이다.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아시아경기대회가 처음 열린 뉴델리와 강화도 마니산 첨성대에서 채화된 성화가 함께 만나 불을 밝히는 것이다. 이 성화는 아시안게임 최초로 이달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되어 중국 웨이하이를 거쳐 13일 인천에 도착 예정이다. 폐막식에서는 대회 기간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을 응원한 청년서포터즈가 선수단과 나란히 입장하여 하나가 된 아시아의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한다.개;폐회식은 한국의 유명 영화감독인 임권택 감독과 장진 감독이 각각 총감독과 연출을 맡았다. 이들은 인천과 인천시민이 만들어내고 국가간에 서로 존중하면서 그 안에서 아시아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개;폐회식을 연출하겠다고 밝혔다. 임권택 감독은 ;첨단 IT로 한국의 전통과 인천의 문화를 결합해 한 편의 버라이어티쇼를 보는 듯한 감동의 개회식을 계획하고 있다;며 ;한국적인 것을 보여주며 동시에 소통과 화합을 통한 아시아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캐릭터 점박이 물범 (왼쪽부터 바라메, 추므로, 비추온)▲ 아시아인들이 서로 손잡고 비상하는 날개의 형상을 표현한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엠블렘.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제공)▲ 박태환 선수가 지난 17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이틀째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 결승전을 마치고 웃고 있다. 이날 박태환은 2분00초31의 한국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손연재가 지난 6월 23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및 아시아경기대회 2차 선발전에서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다양한 문화행사 펼쳐져대회기간 인천 일대에서는 아시안게임을 축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펼쳐진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시아 음식문화축제'다. 인천시 서구 주경기장 일대에서 10여 개 유명 레스토랑과 요리사들이 100여 종류에 이르는 아시아 음식을 소개한다. 이들이 선보이는 향긋한 음식 냄새와 이국적인 요리는 관람객들의 미각과 후각을 유혹한다. 행사 수익금은 아시아 국가 어린이 지원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양학선 선수가 지난 6월 20일 서울 태릉선수촌 체조장에서 열린 남자체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링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이달 초 발행한 인천아시안게임 기념우표 6종. 레슬링과 리듬체조 등 다섯 가지 경기종목과 대회 마스코트가 새겨졌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제공)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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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넷에서 보는 교황사진전

    코리아넷에서 보는 교황사진전

    ▲ 교황 프란치스코▲ 한인성당 단체사진 (2000)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 보좌주교(1992) 당시, 베르고글리오는 플로레스 지역에서 사역을 했다. 플로레스는50년 전부터 한인들이 이민 온 후 자리 잡은 한인촌이다. 이곳에서 베르고글리오 주교는 한인 신자들과 인연을 맺었다. ▲ 한인성당 미사사진 (1993)베르고글리오 주교는 한인성당에서 직접 미사를 집전하기도 하였다. 이 사진은 한인 사제들과 신도들을 위해 미사 중인 베르고글리오 주교의 모습이다.▲ 한국으로의 편지 (1993)베르고글리오 주교는 알바레스 시립병원에서 봉사할 사역자를 받기 위해 기도하였다. 이 서신은 한인성당에 있던 문한림 원목 신부의 추천으로 알게 된 ;성가소비녀회;를 초청하기 위해 주교가 한국으로 보낸 공식서한이다.▲ 성가소비녀회 환영미사 (1993)1993년 4월, 한국으로부터 온 사역자들을 맞이하는 환영미사가 열렸다. 베르고글리오 주교의 기도가 응답받은 것이다. 이후 성가소비녀회 수녀들은 20년 동안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흰장미 한송이; (1993)주교는 한국 수녀들을 초청하기 위해 기도하며, 특별히 소화 테레사에게 한 가지 표징을 주기를 청했다. 바로 흰장미 한송이. 그리고 환영미사가 있던 날 제대에 놓인 꽃병에는 흰장미 한송이가 꽂혀있었다.▲ 베르고글리오 주교와 파견된 수녀들 (1993)베르고글리오 주교는 언제나 한국의 사역자들에게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성가소비녀회 수녀들은 ;지금도 마주치면 너무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아버지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소회를 전했다.▲ 베르고글리오 주교와 파견된 수녀들 (1993)이후 베르고글리오 주교와 수녀들은 깊은 신뢰로 함께 사역했다. 스페인어를 배울 새도 없이 아르헨티나에 온 수녀들에게 주교는 ;하나님은 다 알아 들으신다.;고 하며 ;늘 웃으며 기쁨을 보여주는 것이 증거의 삶;임을 강조했다.▲ 알바레스 병원과 차꼬 공소에서 봉사중인 수녀들 (2009)성가소비녀회 수녀들은 지속적으로 사도직으로 파견되어 여전히 알바레스 병원과 차꼬 공소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2013년 1월에는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국제로터리클럽 부에노스아이레스 여성지부로부터 ;올해의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교황의 방한을 축하합니다교황의 방한을 축하하며 일간지 끌라린의 만평가 끄리스트(Crist)가 문화원에 선사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캐리커쳐▲ 문한림 주교 서품식 (2014)프란치스코 교황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 보좌주교 당시, 플로레스에서 신부로 사역하며 성가소비녀회 수녀들을 아르헨티나에 소개한 문한림 신부는 해외 한인교포 사제 최초로 아르헨티나 산마르띤 대교구 주교로 임명되었다.▲ 염수정 추기경 서임식 (2014)염수정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포옹을 해주면서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국인도 교황을 사랑하며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답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정진석 추기경, 교황 알현 (2013);교황님과 같은 식탁에서 식사를 했는데, 교황님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분은 함께 자리한 추기경들과 격의 없이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셨어요. 하느님께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교황님을 보내주셨다는 생각이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유흥식 대전교구장과 단독면담 (2013)한국과 한국교회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나타낸 교황은 ;평신도에 의해 복음이 전파된 독특하고 유일한 한국교회의 역사와 많은 순교자들은 하느님께서 이루신 기적이다;라고 말하며 한국 방문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과의 만남 (2013)반기문 총장은 "새천년개발목표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약속"이라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목소리가 없는 사람들의 대변인"이라고 덧붙였다.▲ 꽃동네 설립자인 오웅진 신부와의 만남 (2013)교황은 오웅진 신부와 함께 팔로 하트모양을 만드는 '꽃동네식 사랑의 인사'를 나누고 알현한 수도자들에게 묵주를 선물하는 등 꽃동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교황을 알현하는 한국의 신부, 수녀님들 (2013)오웅진 신부는 "초등학교 시절인 6;25 때 피란민들의 비참함을 목격하면서 길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일생을 바치겠다고 결심해 오늘의 꽃동네를 만들었다"고 교황에게 설명했다.▲ 아르헨티나에 꽃동네가 생긴다꽃동네는 대한민국 충북 음성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오웅진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헨티나 주교회 의장을 지낼 때부터 ;아르헨티나 꽃동네 분원 설립;을 제안해왔다. 분원의 설치는 올해를 기점으로 적극적으로 추진 예정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기간 중 꽃동네 방문해 장애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은 꽃동네 아이티 분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가소비녀회에 보냈던 성탄절 카드 (2013)20년 전 인연을 맺은 알바레스 시립병원의 한인 수녀들에게 바티칸으로 떠나신 후에도 ;성탄절 카드(2013년);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명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2014년 7월 16일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정부 문화센터(Casa de la Provincia de Buenos Aires)에서 축사를 하는 마리오 폴리(M. Poli) 추기경▲ '세계 평화를 위한 목소리(Voz por la Paz en el Mundo)'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가수 오디노 파치아(O. Faccia)가 차스코무스 오케스트라의 어린이 단원들과 합동 공연하는 모습 (2014)▲ 교황 방한 기념 헌정 음악회에서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를 열창 중인 유명 소프라노 파울라 알메라레스(P. Almerares) (2014)▲ 교황 방한 기념 헌정 음악회 행사 종료 후 기념 촬영 모습 (2014)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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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악의 정수를 담았다, ‘우리 음악의 결’

    국악의 정수를 담았다, ‘우리 음악의 결’

    한국의 소리, 국악의 정수를 담은 음반이 공개됐다.국립국악원은 8월 1일 국내,외 일반인들이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악을 엄선해 수록한 기획음반 ;우리 음악의 결, 흐르다 깊어지다 넓어지다;를 발표했다.▲ 국립국악원이 8월 1일 발표한 국악 기획음반 ;우리 음악의 결, 흐르다 깊어지다 넓어지다;이 음반에는 국립국악원 소속 연주단인, 정악단, 민속악단, 그리고 창작악단이 참여해 총 11곡의 국악을 녹음했다.조선 역대 왕에게 제사를 지낼 때 쓰는 음악인 종묘제례악을 비롯해, 판소리, 가곡, 아리랑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 인류무형문화유산과 전통 음악, 창작 음악 등이 담겼다.명창 안숙선 민속악단 예술감독은 남도민요 ;육자배기;를, 유지숙 민속악단 악장은 ;수심가;를, 그리고 경기소리 명창 강효주 민속악단은 ;구 아리랑;을 불러 한국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민요를 노래했다.민속악단은 ;사물놀이;와 즉흥 기악 합주의 ;시나위;로 민속악 합주의 신명나는 장단과 가락을 담아냈다. 정악단의 김병오는 가곡 ;언롱;을, 민속악단의 대금 명인 원완철은 ;원장현류 대금 산조;를 통해 폭넓은 대금 음색을 들려준다.국립국악원의 김해숙 원장은 ;이번 음반은 한국의 다양한 음악 중에서 현재와 미래의 가치를 풍부하게 지닌 악곡들로 엄선했다;며 ;바쁜 일상 가운데 여유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고 그들의 일상과 동행하는 음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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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타워에서 ‘사랑의 자물쇠’를, 홍대에서 ‘거리음식’을

    N타워에서 ‘사랑의 자물쇠’를, 홍대에서 ‘거리음식’을 - 페이스북 외국인팬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 설문결과

    ;밝은 햇살이 비치는 낮, 한강공원에서 남산까지 자전거타기. 가로수길에서 가벼운 쇼핑과 차 한잔. 해운대길 산책, 자갈치 시장에서의 해산물 먹기. 아름다운 역사와 전통의 도시 광주에서 사흘간, 제주도에서의 화려한 마침점. ;▲ 한라산 백록담▲ 제주도 용천 동굴한국인이 아닌 외국인들의 한국여행 일정에 나타난 내용들이다. 이들이 가고 싶은 곳으론 진해 여좌천, 대둔산출렁다리, 부산 달맞이 고개, 국제시장, 여수 여자만 등 지역명소들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서울, 부산, 제주, 경주, 인천은 당연히 등장하고 간송미술관, N타워, 북악산, 가로수길 등 세부적인 지명, 장소들도 자주 열거되고 있다.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우리의 상상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정부다국어포털 코리아넷은 페이스북(코리아클리커스: https://www.facebook.com/KoreaClickers) 팬들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7월14일;21일)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 (What's on your to-do list?)△가고 싶은 장소(What locations are on your must visit list?)△먹고 싶은 음식 (What food would you like try in Korea?)등 세 가지 질문을 했다. 사지선다형이나 선택형 설문은 예단하거나 한정된 답변을 요구하는 단점이 있으므로 자유롭게 의견을 직접 쓰는 서술형 방식으로 물어보았다. 별도의 시간을 들여 직접 써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반응은 매우 적극적이었다. 177명이 답변을 보내왔다.먼저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로는 △쇼핑(화장품;한류콘텐츠;옷)△한류관광△유명인과의 만남△전통체험△카페투어 등의 순으로 답했다. 쇼핑장소로는 남대문;동대문;광장시장을 비롯, 롯데;신세계 등 재래시장, 쇼핑몰 등이 꼽혔다. 이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유명인사들로는 빅뱅, 소지섭, 이종석, 슈퍼주니어, 샤이니, 강개리, 송지효 등이 꼽혔으며 유튜브로 널리 알려진 기타리스트 정성하도 등장했다. 한국에 대한 관심 지속적인 학습대상으로 바뀌고 있어 눈에 띄는 희망사항으로는 한국 대학으로 유학와서 직장을 잡고 아예 정착하고 싶다는 답변도 있었다. 나아가 청와대, 정부부처 등을 찾아가 공공행정을 배우고 싶다는 희망도 있었다. 한류 체험과 함께 한국인과의 소통, 한국어학습도 눈에 띄었다. 한국가정에서의 체험, 한국인들과의 대화, 친구만들기, 통역없이 한국어로 말하기 등 한국생활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내용들이었다.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일회성에서 지속적인 학습의 대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답변이라고 할 수 있다.가고 싶어하는 여행지로는 △제주△서울△부산△경주;DMZ△대구 순으로 꼽혔다. 특정 장소로는 △남산N타워△고궁(경복궁;창덕궁;후원 등)△국립중앙박물관△한강;홍대거리△강남;전통사찰 순으로 나타났다. ;N타워에서 사랑의 자물쇠 채우기;( Make a love lock in Namsan Tower)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들도 적잖았다. 파리에펠탑, 도쿄타워처럼 N타워도 서울의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장소로는 방송 3사, 아리랑국제방송, 교통방송(TBS efm), SM, YG, AOMG 등 연예 기획사가 많이 거론됐다. 여전히 K-Pop과 드라마, 영화 등 한류콘텐츠가 매력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답변이라 할 수 있다.▲ 코리아넷 페이스북 팬들은 한국을 방문하면 가고 싶은 장소로 ;N타워;를 꼽았다. (사진 전한)한국문화를 상세히 알고 있는 응답자들이 의외로 많았다. 명소체험을 ;1박2일; 이나 ;런닝맨; 방식 한다든가 ;개그콘서트; 관람 등 구체적으로 답변했다. 실생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한정식이 아닌 길거리 음식, 시장음식체험을 밝힌 응답자도 많았다. 먹고 싶은 음식은 △김치△비빔밥△길거리음식△불고기;떡볶이△김밥의 순이었으나 맥반석 오징어, 곶감, 순대국, 막창, 순두부 찌개 등 다양한 메뉴가 등장했다. 특히 길거리음식에 대한 호감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맛과 위생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배려가 뛰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위택환;백현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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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자물쇠 나무, ‘남산 N 타워’

    사랑의 자물쇠 나무, ‘남산 N 타워’

    ▲ 중국인 관광객들이 22일 남산 N 타워에 올라 ;사랑의 자물쇠; 나무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고 있다. 남산 N 타워를 바라보고 좌측으로는 ;사랑의 자물쇠; 나무 7 그루가 서 있다. 전한 기자서울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남산 N 타워는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로 자리 잡은 ;사랑의 명소;다.프랑스 파리의 퐁네프(Pont Neuf) 다리처럼 남산 N 타워를 찾은 연인들은 전망대 난간에 짧은 메시지와 함께 자물쇠를 걸며 서로의 사랑을 서약하고 그 사랑이 영원히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장마의 영향으로 날씨가 흐리며 간간히 비를 뿌린 22일에도 남산 N 타워 ;사랑의 자물쇠;가 가득 메워진 전망 테라스에는 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며 기념 촬영에 열중했다. 전한 기자▲ 남산 N 타워를 찾은 관광객들은 ;사랑의 자물쇠;, ;하트의자;, 서울시 등 다양한 배경으로 많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긴다. 전한 기자한국 드라마와 연예 프로그램, 그리고 한국을 소개하는 관광 관련 책자 등을 통해서 이미 널리 알려진 남산 N 타워는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 코스가 된 지 오래다. ;사랑의 무게;를 느끼게 해주는 자물쇠가 빼곡한 전망대에 올라 있으면 한국어보다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 외국어로 대화하는 소리가 더 많이 들린다. 대화 내용을 알 수 없지만 그들의 밝은 표정을 바라보면 남산 N 타워 전망대에서 사랑을 주제로 추억을 쌓으려 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많아진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은 세계 각국어로 된 자물쇠를 늘리고 있다.▲ ;사랑의 자물쇠;로 가득 메워진 남산 N 타워 전망대에서는 남산 숲이 전하는 상쾌함에 바람이 더해져 한 여름에도 도심과 달리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전한 기자▲ 남산 N 타워를 둘러 싼 ;사랑의 자물쇠;를 바라보면 역사, 문화, 지역, 종교를 넘어 전 세계인들이 첫 번째로 꼽는 사랑의 소중함과 무게가 절로 느껴진다. 전한 기자▲ 남산 N 타워의 사랑의 자물쇠에는 다양한 외국어로 적은 사랑의 메시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전한 기자전 세계적으로 40여 군데 존재하는 ;사랑의 자물쇠; 관광명소 가운데 남산 N 타워 ;사랑의 자물쇠;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연인만을 위한 것이 아닌 가족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자녀의 손을 잡고 남산을 오른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가족의 사랑과 화목을 위한 자물쇠를 채우기도 했다. 또 자녀들과 함께 ;사랑의 자물쇠;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은 이제 이곳의 일상화 된 모습이 되어 있다.전한,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남산 N 타워의 ;사랑의 자물쇠; 나무는 자물쇠 수 만큼이나 다양하고 애틋한 사랑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전한 기자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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