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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템플스테이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템플스테이

    외국인과 외국관광객을 위한 사찰체험이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사찰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목탁치기, 연등 만들기, 스님과의 다과회, 자신에게 편지쓰기 및 사찰음식 맛보기 등 다양하다. 사단법인 문화나눔은 27일부터 매월 한 번씩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 종로구 조계사 건너편 템플스테이 종합정보센터에서 사찰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 행사는 영어와 일본어로 진행되며 토요일 오후 3시에 시작해 6시 반에 종료된다.문화나눔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을 위한 사찰문화 체험 행사가 템플스테이 종합정보센터에서 매월 1회 열린다.행사는 9월 27일, 10월 25일, 11월 8일, 12월 13일 예정돼 있으며 예약은 kctw2558@gmail.com 또는 02-722-0205로 팩스를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입금과 동시에 예약이 확정된다.더 자세한 정보는 02-722-0204, 010-7495-3678 또는 문화나눔 홈페이지(www.kctw.org)에서 얻을 수 있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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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대간 생태계를 한눈에

    백두대간 생태계를 한눈에

    한반도 국토의 등줄기,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생물자원을 종합적으로 망라한 ;백두대간 생태도감;이 발간됐다.최근 산림청은 지난 4년 여 동안의 연구 끝에 나온 백두대간 생태도감이 식물 292종, 동물 26종, 곤충 120종, 버섯 100종, 토양 19개 유형, 식생 24개 유형 등 다양한 동식물의 사진과 설명, 분포위치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생태도감 표지백두대간은 북한의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로, 남한에서는 강원도 고성군 향로봉과 경상남도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을 연결하며, 총 길이가 701km에 이른다. 행정구역상 6개의 도를 가로지르고 487개의 주요 산의 봉우리와 고개를 통과하며 7개의 국립공원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대륙의 야생동식물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주요 이동통로이자 서식지인 탓에 다양한 희귀동식물을 볼 수 있으며 천연림 등 자연자원 역시 풍부하다.▲ 백두대간 생태도감은 문둥이박쥐(좌), 노랑망태버섯(우) 등 다양한 동식물 정보를 담고 있다.▲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백두대간이번 생태도감 작업은 지난 2010년 발족한 ;백두대간 산림생물다양성 사업단;에 의해 이뤄졌다. 사업단은 강원대를 비롯한 5개 대학의 교수와 학부생 14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연구에 참여한 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학 정상훈 박사(산림생태학)는 ;백두대간은 생물다양성의 보고다. 일반인들은 물론 외국인들이 유용한 생물정보를 접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사업단에게 기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아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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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나눔을 실천할 때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

    대통령, ‘나눔을 실천할 때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34명을 청와대로 초청, 격려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벨기에를 떠나 한국에 무료 진료소를 설립하고 42년 동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친 배현정(본명: Marie Helene Brasseur)씨를 비롯, 자원봉사, 재능기부 등 인적나눔 실천자 등이 참석했다.박 대통령은 "나눌수록 행복은 더 커진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 사회에 희망과 행복을 만들고 계신 여러분들께 깊이 먼저 감사를 드린다"며 참석자들의 선행을 높이 평가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 민족은 오랜 역사동안 이웃과 정을 나누고 또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문화를 지켜왔다"며 이를 통해 "전쟁의 폐허와 IMF 환란 위기 때도 고비마다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가 점점 각박해지고 있지 않느냐고 걱정하는 분들도 많지만 여러분처럼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도 점점 늘고 있어서 저는 우리 사회가 여전히 희망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가운데) 29일 나눔;봉사 실천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오찬간담회 참석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앞줄 가운데) 29일 나눔;봉사 실천자들과 청와대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 청와대)복지 정책과 관련, 박 대통령은 독거노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결식아동,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을 언급하며 "복지 사각지대부터 없애서 국민 모두가 국가로부터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될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마음을 모으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말처럼 국민 한분 한분이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을 실천할 때 모두가 함께 가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께서 뿌리신 사랑과 나눔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크게 자라면 우리사회가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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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걸음, 한 걸음 아시아인의 축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아시아인의 축제를 향해

    ▲ 29일 산청 군민들이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사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5억 아시아인의 축제를 향한 일정과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전라북도의 도시들을 밝히고 지난 8월 29일 전북도청에 안치됐다. 인도 뉴델리와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각각 채화 된 뒤, 지난 8월 13일 인천에서 합화됐다. 성화는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도, 포항, 안산, 경기도청, 천안시청, 충남도청, 전남도청, 광주시청, 순천시청, 진주시청을 거쳐 전북도청에 안치됐다.▲ 29일 산청 군민들이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사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경상남도 진주시를 출발한 성화는 산청군을 거쳐 남원, 그리고 전주시를 밝혔다. 산청민속보존회의 풍물단과 전자현악 3중주 공연과 함께한 산청에서 성화봉송에 나선 조재혁(산청초등학교 6학년) 군은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돼 뜻 깊었다;며 ;아시아에 (한국) 씨름을 널리 알려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씨름 종목이 포함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악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남원에서는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취타대, 춘향 풍물패, 화목패 풍물단, 도통초등학교 취타대, 남원시립 농악단 등이 한국 고유의 흥과 가락으로 성화 도착을 축하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 인류의 희망을 밝히는 성화;라며 ;이 소중한 성화가 남원 시민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평화와 희망의 빛을 더욱 밝혀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 관계자들이 29일 운영 종합예행연습을 통해 선수촌 도착 선수들의 등록을 돕는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한편 45개국의 참가선수들이 대회기간 동안 머무르게 되는 선수촌에서는 운영 종합예행연습 및 현장적응훈련이 지난 8월 29일 진행됐다. 최대 15,000여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선수촌에서 열린 예행연습에는 조직위원회 직원, 자원봉사자, 지원요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의 한국 입국부터 선수촌 입실까지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조직위는 ;본격적인 선수촌 운영을 앞두고 실시한 예행연습을 통해 선수촌에서 발생되는 불편사항을 최소함으로써 아시아 각국에서 찾아오는 선수단들에게 최적의 숙소를 제공하겠다;고 이번 예행연습의 목적을 밝혔다. 이번 인천 아시안경기대회에는 총 9,757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코치 및 임원진까지 포함 2만3천 여명의 45개국 아시아인들이 대회기간 동안 인천에 머물게 된다.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9일 선수촌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 운영 종합예행연습을 통해 응급상황 환자 이송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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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KAIST,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은 나노입자와 식물의 엽록소가 결합된 고효율 바이오 태양전지가 개발됐다.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두 배나 뛰어나 바이오 태양전지 상용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8월 2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연구팀은 10 나노미터(nm) 크기의 은 입자를 식물에서 추출한 엽록소와 결합해 기존 제품보다 200% 높은 효율의 바이오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은 나노입자는 엽록소에서 빠져나가는 파장대의 빛을 흡수해 재사용하고 엽록소를 전극기판 위에 배열할 때 출력 저하도 감소시켜 태양전지 효율을 증가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은 나노입자와 식물의 엽록소가 결합된 고효율 태양전지의 모식도 (사진: 미래창조과학부)청정에너지원인 태양전지는 산업전반에 널리 보급됐지만 실리콘계 태양전지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 상용화의 걸림돌이 돼 왔다. 때문에 실리콘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태양전지를 개발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식물에서 대량 추출이 용이한 엽록소가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지만 태양전지의 무기물과 엽록소를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연구진은 10 나노미터(nm) 이하의 은 입자를 엽록소와 결합해 1% 수준이던 태양전지의 효율을 최대 3%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공동연구팀 관계자는 ;향후 카로티노이드, 알칸닌, 베타레인 등 자연에 풍부한 광흡수체를 태양전지 소재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며 ;환경문제와 에너지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새로운 원천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식물에서 추출한 엽록소 (a, d), 전자들이 동시에 진동하는 플라즈몬 효과를 내는 은 나노입자 (b, e), 전자흡수체인 이산화티타늄 나노판의 (c, f) 투과전자현미경 (TEM) 사진 (사진: 미래창조과학부)▲ (a) 은 나노입자에서 전자들이 동시에 진동하는 플라즈몬 효과를 통해 향상된 엽록소의 빛 방출 스펙트럼, (b) 나노입자와 엽록소의 배열에 따른 빛 방출의 시뮬레이션 결과 (이미지: 미래창조과학부)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결과는 에너지 과학분야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트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의 온라인판에 지난 8월 13일 게재됐다. ▲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트리얼즈;의 온라인판에 실린 은 나노입자와 식물의 엽록소가 결합된 고효율 바이오 태양전지 연구결과.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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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음악의 축제,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세계 음악의 축제,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미국, 프랑스, 인도, 노르웨이, 콩고, 남아공, 모잠비크 등 9개국 80여 명의 음악인들이 광주에 모인다.이들은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제5회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 재즈, 블루스, 레게, 포크 등 다양한 음악의 향연으로 팬들을 초대한다. ▲ 29, 30일 이틀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제5회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치는 쿠바 출신 싱어송라이터 마이라 안드라데(사진 위)와 인도 출신 크로스오버 음악인 카쉬 케일.먼저, ;쿠바의 디바;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마이라 안드라데가 메인 스테이지인 잔디광장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이 외에도 빌보드지가 ;선구적인 작곡가이자 제작자;로 평가한 인도 출신 크로스오버 음악인 ;카쉬 케일;, 정통 블루스와 락 사운드를 들려주는 프랑스의 ;니나 반 혼;, 노르웨이 ;오랑고;, 그리고 콩고의 리듬을 선보이는 ;주피터 & 오퀘스 인터내셔널; 등이 무대에 오른다.또 국악과 재즈의 선율을 들려줄 ;모자이크코리아;, 하와이안 스타일의 경쾌한 음악을 연주하는 ;마푸키키;, 자메이카 스카리듬에 한국의 색깔을 넣어 재해석한 ;킹스턴 루디스카;, 전통타악연주가 ;장재효;, 그리고 한국의 싱어송라이터 ;이상은; 등 국내 음악인들도 참여한다. ▲ ;제5회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 콩고의 리듬을 선보이는 ;주피터 & 오퀘스 인터내셔널;(사진 위)과 노르웨이 음악을 보여줄 ;오랑고;.특히 올해에는 한국과 아프리카 음악인들이 함께 꾸민 무대도 준비돼 있다. 콜라보레이션 팀 ;한-아프리카 프로젝트(KOREAFRICA);의 일환으로 남아공 출신의 ;봉게지웨 마반들라(Bongeziwe Mabandla);, 모잠비크 전통악기인 팀빌라(Timbila) 연주자 ;마추미 장고(Matchume Zango);, 그리고 한국의 전통타악주자 ;장재효;와 대금 연주자 ;이아람;이 특별한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이상은; 등 국내 음악인들도 참여한다. ▲ ;제5회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위해 결성된 ;한-아프리카 프로젝트(KOREAFRICA);팀에 참여해 합동공연을 펼치는 잠비크 전통악기인 팀빌라(Timbila) 연주자 마추미 장고(사진 위)와 한국의 전통타악주자 장재효. ▲ 지난 2013년에 열린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손지애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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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 보여준 '스마트국토엑스포'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 보여준 '스마트국토엑스포'

    가까운 미래에는 지하철, 쇼핑몰 등 대형 공공시설에서 길을 잃거나 목적지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실내 공간정보와 위치파악기술을 바탕으로 구현되는 '실내 네비게이션' 서비스가 곧 상용화되기 때문이다. 실내 '네비게이션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3차원 지도에서 자신의 목적지까지 안내를 받을 수 있다.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는 실내 네비게이션 등 공간정보 활용 기술들이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서승환 국토부장관. (사진: 국토교통부)이번 행사에 참석한 크리스 깁슨(Chris Gibson) 트림블(Trimble) 부회장은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공간정보가 센서,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ICT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장비에 탑재된 센서로 실시간 공간정보가 수집되고 있다;며 ;모바일 센서를 통한 공간정보 수집이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산업전시회에서는 공간정보 등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의 융;복합을 이용한 기술들이 선보였다. 특별관에서는 공공 및 민간 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를 시각자료로 볼 수 있었다. 특히 SK텔레콤은 창업준비자들에게 공간정보를 활용한 상권분석 컨설팅을 제공했다. ▲ (위)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관계자들이 공간정보유통시스템의 시뮬레이션을 지켜봤다. (아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가상현실 체험을 선보였다. (사진: 국토교통부)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스마트 커피자판기;는 스마트폰 상에서 본인의 취향에 맞춰 커피, 프림, 설탕의 양을 설정한 후 기계에 갖다 대면 원하는 맛의 커피를 만들어냈다. 방문자들은 안경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글라스', 입체영상을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킹돔라이더;, 동작인식 센서를 활용한 소방안전교육 장비 등 공간정보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참여기업들은 해외 정부대표단을 상대로 기술설명회를 열었다. 3D스캐닝 분야의 선두 기업인 '다인디지컬쳐'는 3차원 실내공간정보 모델링 기술로 노후한 공장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발표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해외 신도시 개발 경험과 맞춤형 신도시 개발을 제안했다. ▲ 공간정보를 활용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 국토교통부)한편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우루과이, 캄보디아, 필리핀 등 22개국이 참석한 장관급 회의에서는 ;공간정보 인력양성에 관한 선언문;을 바탕으로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했다. 선언문에는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구체적으로 온라인을 통한 교육자료 공유, 초청연수 프로그램 활성화, 선언문의 이행과 의제 논의를 위한 워킹그룹 신설 등이 명시됐다.이번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우즈베키스탄과 공간정보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간정보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토지 행정 관련 정책;제도;행정경험 공유, 측지;측량;원격탐사 및 지적 분야의 기술개발을 담고 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한층 더 두터워지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과의 다양한 공간정보 관련 협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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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인증서 봉헌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인증서 봉헌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조상에게 알리는 봉헌식이 열렸다.인증서는 기쇼 라오(Kishore Rao)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Director of the UNESCO World Heritage Centre)이 남한산성을 28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봉헌식은 조선시대부터 산성 내 대소사를 고했던 숭렬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에서 전통제례로써 이뤄졌다.▲ 28일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조상께 알리는 의식이 조선시대 전통의례에 따라 치러졌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사진 가운데)와 기쇼 라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센터소장(남지사 왼편), 조억동 경기도 광주시장(남지사 오른편)이 유네스코 인증서를 들고 있다. ▲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알리는 봉헌식 모습.이날 전달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나선화 문화재청장, 원용기 해외문화홍보원장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유산 인증서는 세계유산지에서 전달하는 것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관례이나 이번 인증서 전달은 한국의 세계유산 중에서는 처음이다.이날 제례 제향은 조선시대 전통의례방식에 따라 남경필 도지사, 조억동 광주 시장, 기쇼 라오 소장 순으로 치러졌다.이 자리에서 기쇼 라오 소장은 ;한국에서 처음 이루어진 세계유산 인증서 전달을 통해 한국의 전통을 체험하고, 그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남한산성의 세계유산적 가치가 지역주민의 소중한 유산이자 전 세계인의 유산으로서 미래세대까지 잘 지켜나갈 것;을 희망했다.위택환;백현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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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투자지역 기업부담 반으로 줄어든다

    외국인투자지역 기업부담 반으로 줄어든다

    앞으로 외국인투자지역 입주기업의 임대료 등 입주한도가 완화되고 기업의 부담비용이 줄어든다. 또한 외국인 투자지역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도 가능하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외국인투자지역운영지침'을 개정,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앞으로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내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이 부담해야 할 최소 '외국인 투자금액'과 '공장건축면적'이 각각 절반으로 감소된다.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이란 중소규모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지정하는 외국인 투자지역을 의미한다. 올 8월 현재 여수, 시화, 군산, 아산, 광주 등 전국 21개 단지가 있고 주로 제조업에 속하는 185개 사가 입주하고 있다. ▲ 앞으로 외국인투자기업의 기업 부담비용이 반으로 줄어든다. 사진은 외국인 기업이 위치한 전라남도 대불산업단지(위)와 경상남도 사천 산업단지(산업통상자원부 제공)기존 지침은 최소 외국인투자금액을 부지 가액의 2배, 공장건축 면적률은 기준공장면적률의 2배 이상으로 지정했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은 부지가액의 1%에 달하는 낮은 임대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부지가액 5% 수준의 현실임대료를 납부해야 했다.에너지설비와 관련, 개정 지침은 외국인 투자지역에 외국인투자기업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가능해졌다. 따라서 앞으로 기업은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활용도가 높아지게 됐다.산업부는 ;이번 개정으로 현실임대료를 납부하던 40여 개 외국인투자기업의 임대료 부담이 낮아지고, 신규 외국인투자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te@korea.kr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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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AG 개폐회식, '한국적 아름다움, 하나되는 아시아 선사'

    인천 AG 개폐회식, '한국적 아름다움, 하나되는 아시아 선사'

    "정이 흐르고 화합을 이루는 모습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선보이겠습니다".임권택 2014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은 성공적인 개폐회식 연출 각오를 밝혔다.2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기자간담회에서 임 감독은 "그 동안 강대국에서 대규모 인력을 동원한 개폐회식은 많이 봤다"며 "인천아시안게임은 아이디어와 재치, 재미로 아시아 국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보여 차별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27일 임권택 2014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이 개폐회식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감독, 이유숙 의상감독,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한 이날 회견에는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주요 부분 메이킹 영상, 연출 브리핑, 피켓요원 의상 등이 소개됐다.장진 총연출 감독이 공개한 개회식 메이킹 영상에서는 스토리 중심의 공연, 한국적인 소재와 조화를 이루는 아시아의 문화 등을 주제로 한 공연장면이 소개됐다.장 감독은 ;스케일로 보여주는 것보다 정말 중요한 것은 공감; 이라며 ;2부 공연을 통해 서로가 존중, 배려하고 그 속에서 하나가 되는 아시아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은 바다 근처라서 와이어 등 특수효과 사용에 제한이 있지만 사람과 인공적인 빛, 사전 제작된 영상과 무대가 교차하며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진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총연출 감독이 개폐회식 진행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9월 19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개막식은 2부로 구성된 식전 문화공연과 본 행사로 나뉜다. 문화공연 1부는 청사초롱을 든 인천시민 풍물패의 귀빈맞이행사로 시작된다. 이후 한국에서 개최된 역대 국제 스포츠대회 주제가가 울려 퍼진다. 이어 한류스타 엑소(EXO), 소프라노 조수미와 919명의 인천시립합창단이 '아시아드의 노래'를 부르며 웰컴 콘서트 무대를 꾸민다.문화공연 2부는 총 4막으로 구성된 스토리가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기원 전 아주 오랜 옛날 하나였던 아시아가 서로 다른 전통과 문화의 45개국으로 나뉘어 살아가다가 바다를 통해 이해와 소통, 아시아의 평화로운 미래를 꿈꾸는 인천에서 다시 모두 만나 하나의 아시아가 된다는 내용이다. 한류스타 장동건, 김수현, 안숙선 명창, 뮤지컬 스타, 발레, 한국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문화공연 후, 대회선언 축사로 공식행사가 시작되며 선수 심판 선언, 성화 진입 및 점화 등으로 이어진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성화 점화이며 최종 점화주자는 개막식 당일 알 수 있다. 성화 점화 후 JYJ가 나와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Only One;을 부르며 축하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 마지막 무대는 싸이가 장식한다.▲ 이유숙 의상감독이 선수단 피켓요원 의상을 공개하고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참가국 피켓의상을 디자인한 이유숙 의상감독은 한국, 부탄, 몰디브 등 7개국 피켓요원의 의상을 공개했다. 이 감독은 ;전통이 현대를 만나 멋지게 진화한다는 것을 주제로 서양의 코르셋과 한국의 치마가 만나 오리엔탈 한복 드레스로 탄생했다;며 ;각국의 피켓 의상은 해당 국가 국화를 바탕으로 디자인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이 선보인 피켓 요원의 한복드레스는 한지로 만든 국화가 장식되어 단아한 멋을 드러냈다.▲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피켓요원 의상을 선보인 모델들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성공적 개최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안전"이라며 "국민들에게 좀 더 힘이 나는, 기분이 좋아지는 대회가 되길 희망한다. 정부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글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기자arete@korea.kr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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