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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 경진대회, '글로벌 데이터톤'

    빅데이터 경진대회, '글로벌 데이터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국제 경진대회가 열린다.미래창조과학부와 유엔 글로벌 펄스(UN Global Pulse)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데이터톤(Datathon)'이 아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부터 15일까지 계속된다.▲ 2015 '글로벌 데이터톤'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데이터톤의 주제는 공공‧민간의 오픈 데이터를 활용한 ‘복지·교통·환경 분야의 도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지역별 도시문제 해결과 다자간 정보 교류를 도모하고 빅데이터 활용의 시각을 넓힌다는데 의미가 있다. ▲ 제3회 글로벌 데이터톤의 포스터.자세한 사항은 K-ICT 빅데이터센터 홈페이지 http://datathon.kbi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접수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유엔 펄스랩 자카르타(PulseLab Jakarta)에서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미래창조과학부jun2@korea.kr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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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출판시장, 한국 도서들에 관심 높다

    세계 출판시장, 한국 도서들에 관심 높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북엑스포아메리카 (BookExpo America);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출판사 6개 업체가 참여했다.▲ 2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엑스포아메리카;에서 6개 한국 출판사가 ;한국 전자출판관;(세 번째 사진)을 운영하며 한국 전자도서를 홍보하고 있다.;북엑스포아메리카;는 매년 80여 개국의 1천 개 이상의 출판사들이 참여해 출판, 독서, 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교류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출판행사다.한편 28, 29일 양일간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는 ;제1회 중국 작은 도서전;이 열렸다.이 도서전에는 23개 한국출판사 및 전자출판업체와 17개 중국출판사가 참가했으며, 양국 출판관계자 120여 명이 자국 출판콘텐츠 수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 28,29일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제1회 중국 작은 도서전;에서 23개 한국출판사들이 한국 출판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jiae5853@korea.kr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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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즈벡, 인프라, 산업 현대화 사업 협력하기로

    한-우즈벡 정상, 인프라, 산업 현대화 사업 협력키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인프라 개발, 교통, 물류, ICT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국빈 방문한 이슬람 카리모프(Islam Abduganievich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그동안 에너지;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협력이 교통, 물류, ICT 분야로 확대되는 것을 환영했다. 또 외교, 사회보장, 치안 등에서의 협정과 양해각서의 체결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내실화된 것을 평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28일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협력을 교통, 물류, ICT, 외교, 사회보장, 치안 등의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박 대통령은 한국의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우즈벡과의 교역;투자 확대를 평가하고, 올해 건립되는 섬유산업 테크노파크에서 또 하나의 성공사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이에 카리모프 대통령은 우즈벡 정부가 올해 초 수립한 산업 현대화 및 인프라 개발 등을 위한 5개년 계획에 따라 5백50억불 규모의 9백여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며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희망했다.이와 관련해 양국 정상은 우즈베키스탄이 추진하고 있는 신공항건설과 투라쿠르간, 타히아타쉬, 사마르칸트 태양광 발전소 건설 등의 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 박근혜 대통령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의 산업 현대화 및 인프라 개발 등을 위한 5개년 계획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아울러 양국 정상은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사업의 성공적 추진, 의약품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의료인 면허 인정 문제에 합의하고 방산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평가했다. 또 인적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차세대 리더간 교류,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류, 고급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45억달러 규모의 ;메탄올-올레핀(MTO) 프로젝트 이행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또 사회보장협정 개정에 대한 교환각서,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 외교부간 협력계획서, 뿌리산업 협력 등 10건의 협정 및 양해각서가 체결됐다.박 대통령은 남북한간 대화를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과 핵확산방지,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우즈베키스탄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또 동북아 역내 신뢰구축을 위한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카리모프 대통령은 한국정부의 정책과 노력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밝혔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un2@korea.kr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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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미하원대표단 접견

    박대통령, 미하원대표단 접견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마이크 로저스(Mike Rogers)」미 하원 군사위 전략군소위 위원장을 비롯한 미 하원 일행을 접견했다.미 의원 대표단은 ▴강력한 한;미 동맹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초당적 지지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의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 ▴6월 박 대통령의 성공적인 방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미 하원의원 대표단과 접견하고 있다.이날 접견에는 마이크 로저스 의원, 덕 램본 의원 등 공화당 의원 7명, 짐 쿠퍼 의원 등 민주당 의원 2명이 참석했다.박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전작권 전환 합의, 방위비 분담금 협정 체결에 이어 한;미 원자력 협정 협상을 타결하면서, 한‧미 동맹이 더욱 공고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을 평가하고, 한‧미 양국은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대응에 있어서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로저스 의원은 이번 대표단은 안보‧경제 등 분야에서 한‧미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한‧미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28일 청와대에서 마이크 로저스 미 하원 군사위원회 전략군소위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박 대통령은 최근 하원에서 통과된 국방수권법안에 한;미 동맹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반도 통일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조항이 포함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 법안 통과에 기여한 하원 군사위 소속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로저스 의원은 거듭 한‧미 관계 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최종 법안 통과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 한반도 평화가 유지되는 것은 한;미 양국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기 때문이라면서, 한;미 양국은 연합 방위력을 확실히 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이 되어야 북핵문제 등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반도 통일을 위한 미 의회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의원 대표단은 한국의 평화 통일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였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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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서 처음으로 열리는 프리다 칼로전

    한국서 처음으로 열리는 프리다 칼로전

    "나는 아픈 것이 아니라 부서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한 살아 있음이 행복하다.;멕시코시티 교외에서 헝가리계 독일인 아버지와 인디오 혼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프리다 칼로(Frida Kahlo, 1907-1954)는 참을 수 없는 육체의 고통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화가이다. 여섯 살에 소아마비를 앓은 탓에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그의 오른쪽 다리는 짧고 가늘었다. 오른쪽 다리를 감추기 위해 칼로는 항상 바지를 입었다. 18세 때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척추는 으스러지고 골반은 세 조각이 났다. 일생 동안 척추수술을 7번을 포함 총 32번의 수술을 받았다.칼로는 장애와 교통사고로 인한 아픔 속에서 화폭에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 침대에 누워 이젤에 거울에 비친 자신의 뒤틀린 형상을 그렸다. 칼로는 총 143점의 회화 작품을 남겼는데 이중 55점이 자화상이다. 짙고 두꺼운 눈썹, 정면을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 붉은 입술을 그의 자화상에서 볼 수 있다. 칼로의 자화상에는 그가 처한 육체적 고통과 시련이 초현실적으로 묘사돼 있다. 칼로는 "나는 너무나 혼자이기에, 또 내가 가장 잘아는 주제이기에 나를 그린다"고 말했다.▲ 프리다 칼로의 1943년 작 '원숭이와 함께 있는 자화상'멕시코의 대표적인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이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6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에서;프리다 칼로-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전이 열린다. 칼로의 회화, 사진, 편지 등 70여점과 함께 그의 남편이자 멕시코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1886-1957)의 작품 10여점도 같이 전시된다.이번 전시에는 칼로의 자화상 6점이 선보인다. '원숭이와 함께 있는 자화상(Self Portrait with Monkeys)'은 거미원숭이 4마리가 칼로의 몸에 매달려 있는 이미지를 그린 작품으로 이 원숭이들은 그가 지도했던 4명의 학생을 상징한다.'우주와 대지와 나와 디에고와 세뇨르 홀로틀의 사랑의 포옹(The Love Embrace of the Universe, the Earth (Mexico), Myself, Diego and Se;or X;lotl)'이란 작품에서 칼로는 자신과 남편 디에고 리베라와의 관계를 신화적으로 형상화했다. 붉은 원피스를 입은 칼로가 리베라를 아기처럼 안고 있고 대지의 여신이 이들을 품고 있다.▲ 프리다 칼로의 1949년 작 '우주와 대지와 나와 디에고와 세뇨르 홀로틀의 사랑의 포옹'칼로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12년만인 1938년 멕시코시티 대학 갤러리 그룹전에 처음으로 출품했다가 프랑스 초현실주의 화가 앙드레 브르통(Andre Breton)의 찬사를 받으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같은 해 루브르 미술관이 프리다의 자화상을 구입하면서 루브르에 입성한 최초의 중남미 여성 작가가 됐다. 이후 러시아의 혁명가 트로츠키(Leon Trotsky), 조각가 노구치(Isamu Noguchi), 사진작가 니콜라스 머레이(Nickolas Muray) 등을 만나 사랑에 빠지기도 했다.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던 칼로는 의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리베라와 함께 과테말라 대통령 지지 시위에 참가 했다가 폐렴에 걸리고 말았다. 그는 10일 후인 1954년 7월 13일 남편 리베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고통과 애증의 세월을 마감했다.▲ '목걸이를 한 자화상'(사진 위)과 '내 마음속의 디에고(테우아나 차림의 자화상)'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자끄;나타샤 겔먼(Jacque & Natasha Gelman) 부부의 컬렉션으로 현재 미국 뉴욕 베르겔 재단(Vergel Foundation)이 소장하고 있는 회화들이다. 칼로의 작품은 국가재산으로 관리돼 해외반출이 어렵지만 멕시코 정부의 허가를 받아 이번 전시가 열리게 됐다.전시 입장료는 성인 1만3천원, 중;고교생 1만원, 어린이 6천원이다. 전시 홈페이지(www.frida.kr)를 방문하거나 02-801-7955로 연락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베르겔 재단jun2@korea.kr▲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디에고 리베라의 '해바라기'▲ 디에고 리베라의 '칼라 백합을 파는 상인들'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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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대중문화, 뉴질랜드와 진한 스킨십 진행중

    한국의 대중문화, 뉴질랜드와 진한 스킨십 진행중

    한국에서 비행기로 반나절이 걸리는 인구 4백5십만의 섬나라 뉴질랜드에서 한국의 대중문화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4일 뉴질랜드 주간지 선데이스타타임즈 (Sunday Star-Times)는 '한국의 대중문화, 어떻게 확산됐나 (How Korean Cool took over (and why we love it))' 제목의 특집매거진을 펴내면서 뉴질랜드에서 유행하고 있는 한국의 대중문화 현상을 집중 보도했다.특히, 미셸 더프(Michelle Duff)기자는 '키위(뉴질랜드인)들, 한류바람을 타다 (The Kiwis riding the K-Pop music wave)' 제하의 기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Pop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배경과 매력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지난 5월 24일자 뉴질랜드의 선데이스타타임즈 매거진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집중 보도했다.이 기사는 최근 뉴질랜드에서 열렸던 JYP 엔터테인먼트사의 오디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렸다. 오디션을 앞두고 긴장해서 손을 덜덜 떠는 소녀, 호주 멜버른에서 아버지와 함께 날아온 소년 등 한국 팝스타를 꿈꾸는 10세부터 24세 사이의 참가자들의 모습을 전하며 주어진 2분 안에 잠재력을 보여줘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현장의 분위기에 대해 보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현지 오디션은 3년 만에 열렸는데, 현장에 왔던 캐스팅매니저는 "이전엔 아시아계 지원자가 주를 이룬 반면 이번에 좀 더 많은 문화권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미셸 더프는 기사에서 "몇 해 전만 해도 생소했던 K-Pop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통해 대중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음악뿐만 아니라 한국의 TV드라마, 영화, 비디오게임, 패션 등 전반적인 대중 문화를 일컫는 '한류'의 인기는 "중국, 남미, 호주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으며 뉴질랜드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24일자 선데이스타타임즈는 JYP 오디션에 참가해 '끼'를 발산 중인 오디션 참가자들의 모습을 생생히 담았다.한류의 영향력은 여느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두드러지는데, 특히 지난 해 열렸던 'K-Pop World Festival'에서 2위를 차지한 오클랜드의 ACE 댄스팀, 오클랜드 대학교의 '케이팝플래닛(K-Pop Planet)'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1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케이팝플래닛은 함께 모여 "한국 TV쇼에 나왔던 게임을 하고 'K-Pop 의 밤' 등 축제를 열며 주변 국가에서 열리는 K-Pop 가수들의 콘서트를 찾아 다닌다. 때로는 일반 대중을 위해 댄스 강연을 한다"고 전했다.이 같은 K-Pop의 인기에 배경에 대해, 이 신문은 한국 정부의 현명한 투자 방법을 꼽았다. "인구 5천만의 한국은 '국가 이미지 강화'를 명목으로 브로드밴드 시설 및 기술,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에 집중 투자하며 K-Pop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2012년부터 48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성공의 길을 열었다"고 분석했다.아울러, 이 기사는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문화소통은 양국과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심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클랜드 대학교에서는 한국어 강좌를 신청한 학생의 수가 지난 해보다 40% 증가했으며, 지난 2012년 앤드리아스미스(Andrea Smith) 외교부 차관보는 '전통과 현대의 구분 없이 한국의 음식과 음악 등이 뉴질랜드에서 널리 알려지고 있다"라며 "한류는 이제 키위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신문은 "앞서 3월 체결된 한국과 뉴질랜드의 FTA로 인해 양국간의 교류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www.stuff.co.nz/entertainment/music/68734424/the-kiwis-riding-the-kpop-music-wave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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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만화 산업에 대한 지원 늘리겠다”

    박 대통령, “만화 산업에 대한 지원 늘리겠다”

    ▲ 박근혜 대통령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7일 예술의전당에서 ;허영만展: 창작의 비밀;전시회를 관람했다.박근혜 대통령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허영만展: 창작의 비밀; 전시회를 관람했다.박 대통령은 허영만 화백이 만화 인생 40년간 창작해낸 다양한 작품들을 둘러보며 국민에게 호기심과 상상력, 그리고 즐거움을 주며 오랫동안 창작의 길을 걸어온 그를 격려했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만화가로 꼽히는 허 화백은 1974년 ;각시탈;로 데뷔해, ;날아라 슈퍼보드;, ;식객;, ;타짜; 등 여러 편의 작품들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의 많은 작품들이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으로 제작됐다.박 대통령은 만화 관계자들과 나눈 대화에서 창작자 중심의 만화산업 유통 환경조성과 해외진출지원에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한국의 웹툰과 같이 연관 산업들이 같이 동반해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며 만화산업의 신성장분야인 ;웹툰;에 대한 지원도 강조했다.아울러 상상력,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성공가능성이 큰 만큼 번역 지원, 현지 불법 유통 방지 등 해외진출 지원정책이 만화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지금은 콘텐츠의 시대다. 만화야말로 원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의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한다;며 ;만화 한 편으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많은 콘텐츠가 제작된다. 앞으로 만화산업을 잘 지원해 웹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27일 허영만 화백(왼쪽)으로부터 캐리커쳐를 그린 액자를 선물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허영만展: 창작의 비밀; 전시회 관람 후 ;허영만의 여행일기; 세트를 구입하고 있다. 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iae5853@korea.kr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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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 발전소, 세계 진출 활발

    한국산 발전소, 세계 진출 활발

    암만 아시아 디젤발전소,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일리한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이들은 한국이 해외에서 짓고 있거나 운영중인 발전소다.한국은 발전소건설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아시아, 중남미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이 가운데 요르단의 암만 아시아 디젤 발전소는 최대 규모로 지난 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 발전소는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동쪽 30km 떨어진 알마나커에 지난 해 10월 준공됐으며 중유나 경유를 원료로 사용한다. 요르단 전체 발전량(지난 해 기준 3,883MW)의 14.5%에 해당하는 전기를 생산하며 요르단 인구 793만여 명 가운데 약 110만 명이 이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사용한다.이 발전소 덕분에 요르단은 불안했던 전력문제에 숨통이 틔였다. 전력예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요르단 암만 아시아 디젤발전소(위)와 현지 엔지니어들.요르단에는 암만 발전소 외에 한전이 지은 발전소가 또 있다. 한전의 첫 중동 사업인 알카트라나(Al Qatrana) 가스복합화력발전소다. 이 발전소는 2011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설비용량은 377MW이며 현재 요르단 전력의 11%를 생산한다.▲ 요르단 알카트라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지난 해 5월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바라카(Barakah) 원전1호기의 원자로가 설치됐다. 이는 한국 최초의 원전 수출이며 해외 건설프로젝트 가운데 최대규모다. 한전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형 원전 4기를 차례로 건설한다.이미 아랍에미리트에는 한전과 일본 스미토모상사, 아부다비 수전력청과의 컨소시엄으로 아부다비에 세운 슈웨이핫 S3 가스복합 화력발전소가 있다. 이 발전소는 발전설비 1,600MW 규모이며 2014년 7월 준공됐다. 설비용량은 1,600㎿이며,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한다.▲ 박근혜 대통령(왼쪽 여섯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해 5월 20일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에서 열린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행사.▲ 지난 해 10월 열린 UAE 바라카 원전 3호기 콘크리트 타설 행사.중동 외에 아시아 지역에서도 한전의 발전시설을 찾을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필리핀 정부의 국책사업인 일리한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건설사업이다. 현재 한전은 필리핀에서 말라야, 일리한, 세부 등에 3개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총 발전설비는 1,400MW이며 현지 전체 발전량의 약 10%에 달하는 전력을 공급한다.▲ 2002년 6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필리핀의 일리한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최근에는 중남미 국가로도 지평을 넓히고 있다. 이미 한전은 멕시코에서 노르떼 Ⅱ 화력발전소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 4월에는 페루∙칠레∙브라질∙콜롬비아 정부와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7개 분야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페루 리마에서 4월 20일 열린 한국전력과 페루 에너지광업부 및 국영배전회사(Grupo Distriluz)와의 협혁 MOU체결식.▲ 칠레 산티아고에서 4월 22일 한전칠레투자청 간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조환익 한전 사장(왼쪽)과 호세피자로 크리스티 칠레투자청장.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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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캠퍼스 서울 탐방기

    구글 캠퍼스 서울 탐방기

    굴지의 글로벌 IT기업들이 모여 있는 삼성동 테헤란로. 여기서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구글이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창업자 공간 '캠퍼스 서울'이 있다. 세계에서 런던, 텔아비브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 8일 문을 열었다.오토웨이타워의 지하 2층에 자리잡은 캠퍼스 서울 (https://www.campus.co/seoul/ko)에는 스타트업 회사들이 입주한 사무실, 17개의 각종 회의실, 작은 무대가 있는 이벤트 공간, 다양한 훈련과 교육을 제공하는 강의실, 개발자들이 제품을 테스트 할 수 있는 디바이스 랩, 인터넷이 무료로 제공되는 카페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든 공간은 24시간 개방된다. 카페의 경우 인터넷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창업자나 창업지망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 8일 문을 연 창업공간인 구글 '캠퍼스 서울'.구글이 한국에 캠퍼스를 연 배경은 한국의 활발한 창업활동, 다양한 멘토링과 교육이 가능한 구글 코리아의 인프라,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및 프로그램을 통한 높은 성장가능성 등이다.현재 28개국의 국적을 가진 1천여명이 넘는 창업가들이 캠퍼스 서울의 회원으로 등록했다. 실시간 카메라 필터 앱 '레트리카'를 만든 벤티케익, 영어 글쓰기 도우미 서비스 '채팅캣' 등 8개의 스타트업 회사들이 이미 입주했다.이들 입주업체는 저렴한 비용에 사무실을 이용하고 있으며 1인당 매월 9만원을 지불한다. 샤워실과 부엌 등이 갖춰져 창업자들이 밤낮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 입주업체 대부분이 IT기업으로 대규모의 서버를 필요로 하는데 서버를 1억원 한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캠퍼스 서울'에는 쾌적한 사무실 공간과 더불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부엌, 샤워실 등이 갖춰져 있다.이런 물리적인 환경과 지원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창업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활발한 지식의 공유와 네트워킹이다. 네트워킹을 하기 쉽도록 거의 모든 공간이 칸막이 없이 탁 트여 있다.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창업자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이 수시로 열려 창업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구글이 해외시장 개척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준다는 것이다.캠퍼스 서울은 여성창업자들을 배려해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육아로 인해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참여하기 힘든 여성을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서울 캠퍼스의 회원 중 22%가 여성이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교육으로 제품개발, 사업개발, 마케팅, 자금조달 등에 대한 강의로 이뤄져 있다. 이 프로그램이 열리는 날은 아기들이 놀 수 있도록 이벤트 공간에 알록달록한 원색의 매트가 깔리고 대형쿠션이 준비된다.임정민 서울 캠퍼스 총괄은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구글의 목표"라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서 창업자들을 비롯한 각종 전문가들이 골고루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레이니스트 (www.rainist.com)레이니스트는 2013년 '뱅크샐러드'라는 핀테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복잡한 금융상품을 분석해 고객에게 최선의 금융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온라인서비스이다. 이 회사는 2천5백여개의 신용;체크카드와 25만여개의 카드 혜택을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50만명이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이용했다. 김태훈 대표를 비롯해 9명의 팀원으로 이루어진 이 회사는 이미 수익을 내고 있다.▲ 복잡한 금융정보를 분석해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의 김태훈 대표.김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바로 창업을 결심했다. 김 대표는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를 써서 금융상품을 설명하는데 금융정보의 어려움과 복잡성을 풀어야겠다는 목표로 회사를 창업했다"며 "앞으로 은행들로부터 정보를 받아서 서비스를 개인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티드 랩 (http://wanted.co.kr)원티드 랩은 추천을 통해 구인을 돕는 소셜네트워크 기반 채용 서비스 회사이다. 올해 1월 출범한 이 회사의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능력 있는 인재를 추천하고 채용이 됐을 경우 회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프로그래머 위주로 추천을 하고 있으며 약 30개 기업고객이 있다. 전문가 추천으로 검증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5월부터 관련 앱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30명을 추천해 10명이 합격됐다.▲ 추천을 통한 소셜네트워크 기반 채용 서비스 회사인 '원티드 랩'의 팀원들.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엑센추어(Accenture)에서 6년간 일한 경험이 있는 이복기 대표를 비롯해 나머지 3명의 팀원들도 모두 창업 경험이 있다.이 대표는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처럼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친구들의 추천으로 모였다"며 "앞으로 국내 개발자를 해외에 소개하고 해외개발자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구글 캠퍼스 서울의 임정민 총괄.- 구글캠퍼스 서울은 아시아에선 최초다. 서울에 구글 캠퍼스를 설치한 배경은?구글에는 '창업가지원팀'이 있다. 이미 캠퍼스 런던, 텔아비브 두 개가 있고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아시아 시장은 스타트업을 보았을 때 결코 놓칠 수 없는 시장이고 무엇보다도 서울은 스타트업의 활동이 굉장히 활발하다. 스타트업 숫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활동도 그렇다. 신생업체들이 세계시장으로 나갈 의지가 있는가 하는 것도 중요한 기준이었다. 결국 구글이 제공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은 해외시장으로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들이 많이 존재하는가, 그리고 현지의 구글 지사가 스타트업을 지원을 할 수 있는 자원이 있는가가 중요한 결정 요인이었다.-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은 어떻다고 보나? 장기적인 전망은? 지난 3~4년간 한국에서 스타트업수가 해마다 증가했다. 투자금액도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스타트업에만 1조5천억원이 투자됐다. 그동안 성과도 많았다. 지난 5년간 티켓몬스터, 쿠팡, 배달의민족, 선데이토즈 등과 같은 스타트업들이 성공을 했다. 실력 있는 인재들이 많고 창투사의 투자, 정부의 지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성장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단계는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의 큰 스타트업하고 경쟁할 수 있는 업체들이 나오는 것이다.- 캠퍼스 서울에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투자할 것인가? 개별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글의 더 큰 목표는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다. 입주사에게 책상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창업가 생태계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창업가들, 법률가, 인큐베이터, 엑셀러레이터 등이 골고루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들어주면 장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아시아 및 전세계 창업가들을 커뮤니티들과 이어주는 역할도 활동을 하고 있다.▲ 캠퍼스 서울에 입주한 업체들과 협력사들의 로고.- 서울 캠퍼스 설치는 한국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혹시 필요한 정책적 지원이나 요구는? 지난 3~4년간 한국 정부와 긴밀히 일을 해왔다.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과 같이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해외에 알리는 작업도 공동으로 진행했다. 한국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더 글로벌화하는가에 대해 아이디어를 많이 교환했다. 앞으로 계속 협의를 해나가면서 스타트업들이 성장해나가도록 도울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많이 생겨나고 있고 이들이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낼 것이다.- 캠퍼스란 개념이 독특하다. 비즈니스와 학교와의 구분을 무색케 한다. 구글의 미래는 교육과 지식까지도 모든 이들과 공유하겠다는 것인가? 유사한 의미라고 볼 수 있다. 구글 자체도 차고에서 시작됐다. 그런 정신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 캠퍼스를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려고 한다. 목표는 그렇지만 실행방향은 약간 다르다. 직접적으로 하기 보다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우리가 직접 하기보다는 각 구성원들이 성장하기를 원한다.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파트너와 같이 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멋쟁이 사자처럼'과 공동으로 프로그래밍 교육을 시작한다. 이들이 경험이나 지식이 가장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글 캠퍼스 운영자체도 창업지원업체인 '마루180'이 대신 해주고 있다. 입주자 공간을 운영하는데 더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임정민 총괄은 캠퍼스 서울의 목표는 아시아의 테크놀로지 허브가 되는 것이라며 캠퍼스 서울을 아시아의 스타트업 거점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p>- 구글은 17년전 두 사람으로 출발했다. 확장의 끝을 알 수 없다. 구글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서울캠퍼스에선 어떤 꿈을 이루고 싶은가? 캠퍼스 서울의 꿈은 팬아시아의 테크놀로지 허브이다. 한국 또는 아시아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와야 하는 곳이 캠퍼스 서울이 되기를 바란다. 여기가 마치 공항에서 입국신고를 하듯이 모든 정보를 얻고 연결이 돼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곳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Baby-Friendly 스타트업 스쿨'이 눈에 띈다. 주부, 여성의 참여를 생각한 배경은?건강한 커뮤니티 구성을 만들려고 하면 성비도 중요하다. 실력 있는 여성 창업가들이 많은데 스타트업 하는데 장벽이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장벽을 낮추고자 해서 시작했다. 여성을 위한 창업프로그램도 많이 있다. 여성창업가 조찬모임(Women Entrepreneur Breakfast Meeting)을 매월 열고 있다. 6월에 곧 시작할 프로그램 중 '엄마를 위한 캠퍼스'(Campus for Moms)도 있다. 창업을 위한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일주일 한번씩 열리며 엄마들이 아이를 데려올 수 있다.- 키친, 카페테리아, 샤워실 등은 밖으로 나가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업무공간안에서 모두 해결하라는 메시지를 연상케 한다. 일견 실용적이나 아예 회사형 인간으로 묶어두는 것 같다. 실용적인 이유에서이다. 캠퍼스 런던을 운영하면서 우리가 배운 교훈 중 하나이다. 입주사들의 요구 중의 하나가 샤워실이었다. 야근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런 시설이 필요했다. 구글은 실험도 많이 하고 실패도 많이 한다. 지난 3년간 런던에서 실험을 많이 해서 이를 토대로 해서 캠퍼스 서울을 만들었다. 캠퍼스 서울에서도 많은 실험을 하고 있으며 실험해서 결과가 좋으면 반영할 계획이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도 텔아비브에서 소규모로 시작됐다가 런던에서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런던에서 3백명이 졸업했는데 1백여개의 스타트업이 생겨났다.▲ 캠퍼스 서울에 설치된 개인용 라커(사진 위)와 작은 무대가 있는 이벤트 공간(아래).- 영원한 패자는 없다고 하지만 구글의 상승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같다. 이러한 대세 지속을 위해 구글은 어떤 혁신전략을 갖고 있나? 구글은 창업가지원팀과 캠퍼스를 통해 전세계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이 만들어낸 혁신으로 세상이 바뀐다고 믿고 있다. 직간접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면서 구글도 혁신을 이룰 수 있다.- 구글과 유튜브는 정보검색, 지식공유의 플랫폼으로서 커뮤니케이션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서울이란 새로운 거점에서 새로운 영역확장이 기대된다. 함께 일하고 싶은 한국사업가들에게 조언을 말해달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목표가 결국은 세계시장이다. 다른 나라에 진출하기보다는 좀 더 글로벌한 스케일로 꿈을 크게 가졌으면 좋겠다. 특정 시장이나 기술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고 꿈을 더 높게 가지고 더 넓은 시장을 향해 계속 혁신을 만들어내고 성장하기를 바란다. 꿈을 크게 가져라, 대담하게 도전을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하고 싶다.글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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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아시아 성장 위해 한-ADB 협력 강화 필요’

    박 대통령, ‘아시아 성장 위해 한-ADB 협력 강화 필요’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26일 청와대에서 나카오 다케히코 아시아개발은행 총재를 접견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나카오 다케히코(中尾武彦)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접견, 한국과 ADB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50년간 한국과 ADB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아시아 지역의 성장과 안정을 위한 ADB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투자 및 교육, 보건, 위생 등 개발 수요 확대에 대비하여 한국과 ADB 상호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에 대해 나카오 총재는 ;한국은 ADB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국이 ADB 회원국의 지식공유 및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해 2006년 ;전자아시아기금(e-Asia Fund);와 ;지식협력기금(Knowledge Partnership Fund);을 설립, 지금까지 5천 6백만불 납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여해 준 점에 사의를 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26일 청와대에서 나카오 다케히코 아시아개발은행 총재(왼쪽에서 두 번째)와 회담하고 있다.또한 박 대통령은 다자개발은행 중 유일하게 ADB가 녹색기후기금(GCF) 이행기구(Implementing Entity)로 인증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탄소배출 감축 및 기후변화에 공동대응을 하기 위한 한-ADB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 외에도 ADB로의 한국 인력 진출 방안을 비롯, ADB가 투자한 각종 인프라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 수주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iae5853@korea.kr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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