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캐나다 국빈방문, 유엔총회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를 방문하고 유엔총회에 참석한다.박 대통령은 20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를 방문하여 데이비드 존스톤(David Johnston) 총독을 만나고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로써 한-캐나다 FTA체결을 위해 최종 협의하고 에너지;자원, 과학;기술, 북극, 인적교류, 문화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등 동북아 지역정세 및 인권, 개발협력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지난 3월 방한한 스티브 하퍼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지난 3월 방한한 스티브 하퍼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세번째)이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23일부터 ;유엔 기후정상회의;, ;유엔 총회; 등 고위급회의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다.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대응을 창조경제의 핵심과제로 삼아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架橋)로서 한국 정부의 역할을 밝힌다.이어 박 대통령은 24일 제 269차 유엔총회에 참석, 국제평화와 안보, 인권 증진, 경제사회 개발 등 유엔의 3대 임무분야에서 한국의 기여 의지를 기조연설에서 밝힐 예정이다. 이어 한반도 프로세스로써 한반도 평화통일, 역내 국가간 신뢰증진을 통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의 구현 등에 대해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24일 유엔 사무총장 주최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에 참석, 구상 지원국 그룹을 대표하여 연설한다. 한국의 교육 전략과 국제적 기여 활동을 소개하고 ;2015 세계교육포럼; 개최국으로서 새로운 세계 교육의제의 산파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이어 24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 문제와 관련된 안보리 정상급 회의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안보리 회의에 참석하는 최초의 한국 정상으로서 최근 중동 지역에서 부각되고 있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 문제에 관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과 한국의 기여방안을 밝힐 예정이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