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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캐나다 국빈방문, 유엔총회 참석

    박 대통령, 캐나다 국빈방문, 유엔총회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를 방문하고 유엔총회에 참석한다.박 대통령은 20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를 방문하여 데이비드 존스톤(David Johnston) 총독을 만나고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로써 한-캐나다 FTA체결을 위해 최종 협의하고 에너지;자원, 과학;기술, 북극, 인적교류, 문화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등 동북아 지역정세 및 인권, 개발협력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지난 3월 방한한 스티브 하퍼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지난 3월 방한한 스티브 하퍼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세번째)이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 청와대)박 대통령은 23일부터 ;유엔 기후정상회의;, ;유엔 총회; 등 고위급회의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다.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대응을 창조경제의 핵심과제로 삼아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架橋)로서 한국 정부의 역할을 밝힌다.이어 박 대통령은 24일 제 269차 유엔총회에 참석, 국제평화와 안보, 인권 증진, 경제사회 개발 등 유엔의 3대 임무분야에서 한국의 기여 의지를 기조연설에서 밝힐 예정이다. 이어 한반도 프로세스로써 한반도 평화통일, 역내 국가간 신뢰증진을 통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의 구현 등에 대해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24일 유엔 사무총장 주최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에 참석, 구상 지원국 그룹을 대표하여 연설한다. 한국의 교육 전략과 국제적 기여 활동을 소개하고 ;2015 세계교육포럼; 개최국으로서 새로운 세계 교육의제의 산파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이어 24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 문제와 관련된 안보리 정상급 회의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안보리 회의에 참석하는 최초의 한국 정상으로서 최근 중동 지역에서 부각되고 있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 문제에 관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과 한국의 기여방안을 밝힐 예정이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arete@korea.kr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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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가까워진 두 이웃, ‘한일 축제한마당’

    더 가까워진 두 이웃, ‘한일 축제한마당’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 한국과 일본이 문화의 대향연 ;한일 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을 가졌다.2005년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한 ;한일 우정의 해;를 계기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축제 10년, 꿈을 싣고;란 주제로 하루 종일 다양한 무대공연을 보여주었다. ▲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서 김덕수 사물놀이와 일본전통 북공연팀이 함께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출신 연기자 후지이 미나와 오카와 노부코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전통타악공연을 비롯해 J팝, K팝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유명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하면서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 참석한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가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한국에서 연기자로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후지이 미나(오른쪽)와 김재홍 KBS아나운서가 14일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서 공동사회를 보고 있다.총 1,2,3부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영동난계국악단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임동창의 협연,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 한류밴드 ;넘버원 코리아;, 일본의 전통공연단 ;히가미교메이카이 히가미 다이코;의 북 연주 등 양국의 전통공연에서부터 클래식, 그리고 팝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벳쇼 고로 주한일본 대사(중간)가 14일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양국 국민들을 연결시켜주는 이런 문화 행사들이 더욱더 빈번해져 양국 국민들뿐만 아니라 정부간의 사이도 좋아질 수 있다;며 ;내년 양국의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이런 문화공연들이 훨씬 많이 열리고 다른 분야에서의 협력도 활발해지도록 정부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벳쇼 고로 주한일본 대사 역시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서는 문화교류를 계속해나가야 한다는 뜻을 같이했다. 벳쇼 대사는 축사에서 ;이런 문화 교류를 계속 추진해 나가는 것이 어려운 한일관계를 조금이라도 전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내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 되기 때문에 새로운 출발점으로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 한,중,일 다국적 6인조 아이돌그룹 '크로스 진' (위)과 일본 여성 그룹 '야나키쿠'가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 참가한 일본 니가타현 관광협회 부스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일본 사케 시음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서 관람객들이 일본 기모노 의상을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서 한 코스프레 콘테스트 참가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한국의 민속놀이 널뛰기를 체험하고 있다.한편, ;한일 축제한마당;은 최대 규모의 양국 문화교류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으며 2009년부터는 도쿄에서도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 도쿄 행사는 오는 27~28일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열린다.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net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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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회 인천AG 성화봉송행사 중국 웨이하이서 열려

    제17회 인천AG 성화봉송행사 중국 웨이하이서 열려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화 봉송 행사가 12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열렸다.행사는 장후이(張惠) 웨이하이시장, 후오전팅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부주석,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내빈과 성화봉송단,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밝힐 성화는 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돼 10일 중국 웨이하이시에 도착했다.웨이하이시 행복문광장에서 열린 성화봉송단 출정식에서 첫 번째 성화봉송은 여명옥(40;여) 웨이하이시 문등구 전력공급소 부소장이 맡았다. 여 부소장은 지난 2011년 자신의 줄기세포를 2차례 기증, 백혈병 환자들의 생명을 구해 ;가장 아름다운 중국인;으로 선정된 ;국민영웅;이다.이날 성화봉송에 참여한 50명의 주자는 행복문광장, 웨이하이 하이빈로, 국제컨벤션센터 4.3㎞ 구간을 100m가량씩 나눠 달리며 성화를 손에서 손으로 전달했다.국제컨벤션센터에 도착한 성화는 차량에 실려 웨이하이 신강 여객선터미널로 옮겨진 뒤 터미널에서 열린 환송행사를 끝으로 인천으로 향하는 한;중 합작회사 위동항운의 국제여객선인 ;뉴골든브릿지Ⅱ호;에 올랐다.장후이 시장은 환송행사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화가 웨이하이시로 이어져 감개가 무량하다;며 ;이번 성화봉송 행사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인천과 웨이하이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글;사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제공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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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무대는 바로 여러분의 무대입니다”

    “이번 무대는 바로 여러분의 무대입니다”

    ▲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11일 결단식에 참석해 태극기가 그려진 스카프를 흔들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한국 국가대표선수단이 1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한 목소리로 선전을 다짐했다.이날 결단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이 선수단과 자리를 함께했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린 11일 정홍원 국무총리(왼쪽에서 5번째)와 선수들이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가졌다.정 총리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는 부산에 이어 12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인의 큰 축제;라며 ;이번 대회는 바로 여러분의 무대이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그 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 결과를 떠나서 최선을 다하고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자세야말로 진정한 승리자의 모습;이라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여러분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결단식에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태극기를 전달 받은 박순호 단장은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로 어느 때보다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대회가 끝나는 날 지금과 같이 건강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국민들 앞에 다시 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이 열린 11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왼쪽)이 박순호 선수단장에게 태극기를 건네고 있다.이날 선수단을 대표해 소감을 밝힌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은 ;결단식을 하니 이제 아시안게임이 시작됐다는 느낌이 든다;며 ;(도마) 2연패와 남자체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여자 펜싱의 남현희는 ;초심으로 돌아가 훈련 중;이라며 ;아시안게임 3회 연속 2관왕을 달성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시아 펜싱 여제로서의 결의를 드러냈다.한국대표선수단은 선수 및 임원진을 포함 1,06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해 4개 대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이 열린 11일 서포터즈와 선수단 부모들이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이 열린 11일 걸그룹 티아라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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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아시안게임 북한 선수단 입국

    인천아시안게임 북한 선수단 입국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 선발대가 어제 저녁 입국했다.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한 선수단은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1시간 여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이번에 입국한 북한 선수단은 전체 273명 가운데 선발대로 뽑힌 94명으로 장수명 북한 올림픽위원회 대표를 비롯한 임원과 심판, 의료진, 기자단이 포함됐다. 북한 선수단은 36개 종목 가운데 모두 14 종목에 1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발대를 시작으로 오는 16일에 87명, 19일 33명, 22일 41명, 28일 7명을 마지막으로 모두 5개 조로 나눠서 입국한다. 나머지 인원은 일본, 스위스에서 각각 입국할 예정이다.▲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북한 선수단이 11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해 버스에 오른 뒤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북한 선수단 선발대가 11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남북공동응원단'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이들을 환영하고 있다.북한 선수단은 경기 일정에 따라 오는 28일과 다음 달 5일 두 차례에 걸쳐 입국했던 때와 같은 경로로 귀환한다.글 위택환;백현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사진 연합뉴스 20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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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르키나파소, 에콰도르,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

    부르키나파소, 에콰도르,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올해의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로 부르키나파소의 '비정규교육진흥연맹'(APNFE)과 에콰도르 교육부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8일 방글라데시 다카 방가반두(Bangabandhu)에서 열리는 '여성 문해와 교육에 관한 국제 콘퍼런스' 행사에서 함께 열렸다.세종대왕 문해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 Prize)은 1989년 한국정부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정했으며 국제사회의 문맹퇴치에 기여한 국가의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유네스코는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을 기념해 매년 9월 8일 문해상을 시상해왔다.▲ 부르키나파소의 ;비정규교육진흥연맹'이 빈곤층을 대상으로 문맹 퇴치 운동으로 세종대왕 문해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 Prize)을 수상했다.1997년에 창설된 부르키나파소의 ;비정규교육진흥연맹;은 빈곤층을 대상으로 문맹 퇴치 운동을 펼치고 있는 비정부기구(NGO)로 2009년 ;극빈곤 지역 여성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만들어 5가지 토착어로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자해독, 보건,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 교육 등을 수행해왔으며 1천8백여 명의 여성들이 빈곤 퇴치, 산림 파괴 예방과 오염 방지 교육을 받았다.에콰도르 교육부는 2011년부터 토착민들을 대상으로 ;청년과 성인을 위한 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토착민들의 언어를 사용해 단순한 읽기, 쓰기 교육뿐만 아니라 시민, 공중보건, 아동들을 위한 영양 교육 등을 시행했으며 32만5천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소외계층 여성을 비롯해 삶의 기반이 부족한 토착민들의 문맹 퇴치에 기여한 성공적인 사례로 꼽혔다.▲ 에콰도르 교육부가 2011년부터 토착민들을 대상으로 문맹퇴치 프로그램을 제공해 세종대왕 문해상을 수상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568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초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를 국내에 초청할 계획이다. 수상자들은 한글날 경축식에 참석하고, 한글박물관, 세종대왕릉 및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화유산을 둘러볼 예정이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문화체육관광부)jun2@korea.kr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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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 태권도의 성지로 탄생

    무주, 태권도의 성지로 탄생

    전세계 8천만 태권도인의 전당 태권도원이 문을 열었다. 태권도원 개원식이 지난 4일 전라북도 무주에서 열려 ;태권도 성지;의 역사적인 탄생을 알렸다.▲ 전세계 태권도인의 전당 태권도원이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사진은 태권도원 전용경기장.태권도원 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날 개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김종 문체부 제2차관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3천 여 명이 참석했다.개원식은 어린이 태권도 시범과 축하공연, 축주, 축연무 등의 식전행사를 비롯해 태권도 유공자 포상, 바른 주먹 퍼포먼스 등 공식행사, 그리고 태권도원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지난 4일 전라북도 무주에서 개최된 태권도원 개관식.▲ 정홍원 국무총리가 태권도원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태권도는 단지 승패를 가르는 스포츠가 아니며, 오직 자신만을 연마하는 무예도 아니라며 ;체(體)․인(認)․지(至)로 대표되는 태권도 정신은 백절불굴의 용기와 함께 상대에 대한 예의(禮儀)를 다하는 상생의 정신이며 이러한 태권도 정신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체(體)‧인(認)‧지(至)는 ;태권도 체험(體)과 가치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認)를 통해, 새로운 나 자신에 이르는(至) 변화의 과정;을 의미한다.무주군에 231만 4천㎡ 규모로 조성된 태권도원에는 태권도전용경기장(4천 5백 석 규모)과 실내공연장(4백 여 명 수용 가능), 태권도연수원(1천 4백 여 명 수용), 태권도박물관, 체험관 등이 마련됐다.글 위택환;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태권도원 제공whan23@korea.kr ▲ 지난 4일 전라북도 무주에 개관한 태권도원의 각종 시설.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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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엔날레의 계절, 9월

    비엔날레의 계절, 9월

    9월은 볼거리가 풍성한 달이다. 현재 전국에는 미술축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1만점의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광주, 서울, 부산에 선보여 미술애호가들과 시민들에게는 바쁜 한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5일 개막한 제10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터전을 불태우라'(Burning down the house)로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 큐레이터인 제시카 모건(Jessica Morgan)이 총감독을 맡았다. 비엔날레의 주제는 1980년대 뉴욕 출신 펑크록 그룹 토킹 헤즈(Talking Heads)의 노래에서 따온 것으로 '터전'은 기성제도, 낡은 습관 등을 말한다. 모건 감독은 "한국은 급성장 과정에서 많은 것을 잃었다"며 "터전을 불태운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구축하기 위한 행위다. 물질이 타고 나면 다른 것으로 변한다"고 설명했다.이번 비엔날레에는 38개국의 영화감독, 무용가, 디자이너, 공연예술가 등 103개 팀이 제작한 총 200여 점이 전시된다. 비엔날레의 주제만큼이나 작품들도 도발적이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정면을 장식한 그림 '무제'는 영국작가 제러미 델러(Jeremy Deller)의 작품으로 문어가 불타는 전시관을 뚫고 나오는 듯하다. 미국 부부 작가 에드워드 키엔홀츠(Edward Kienholz)와 낸시 레딘 키엔홀츠(Nancy Reddin Kienholz)의 작품 '오지만디아스 퍼레이드'(Ozymandia Parade)는 정치적 선동과 공포를 희화화하고 기성권력을 풍자했다. 오지만디아스는 고대 그리스의 왕 람세스 2세의 이름으로 절대권력을 상징한다. ▲ (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전면에 그려진 제러미 델러의 '무제'. (아래) 에드워드 키엔홀츠와 낸시 레딘 키엔홀츠의 작품 '오지만디아스 퍼레이드' (사진: 광주비엔날레)스위스 태생인 우르스 피셔(Urls Fischer)의 '38E. 1st ST'는 작가의 뉴욕 아파트를 실제 규모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집안에 들어가듯 작품 내부로 발을 디디면 팝 아티스트 조지 콘도(George Condo) 등 작가 7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과테말라의 나우푸스 라미레스 피구에로아(Naufus Ramirez-Figueroa)의 '에렌디라를 위한 소품'(Props for Erendira)은 콜롬비아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Gabriel Garcia Marquez)의 소설에서 제목을 따왔다. 소설에서 주인공인 10대 소녀는 실수로 할머니의 집을 불태우고 재산을 변상하기 위해 창녀가 된다. ▲ (위) 우르스 피셔의 '38E. 1st ST'. (아래) 나우푸스 라미레스 피구에로아의 '에렌디라를 위한 소품' (사진: 광주비엔날레)광주비엔날레는 본 전시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열리며 11월 9일까지 계속된다. 입장료는 성인 1만4천원이다. 062-608-4114 또는 홈페이지(www.gwangjubiennale.org/eng/)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격년으로 열리는 제8회 미디어시티서울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 미디어아티스트 박찬경이 총감독을 맡았으며 올해 주제는 '귀신;간첩;할머니'다. 귀신은 아시아의 잊혀진 역사와 전통, 간첩은 냉전의 기억을, 할머니는 가부장제 사회를 거친 여성을 상징한다.박 감독은 ;귀신;간첩;할머니;의 공통점으로 ;잘 안 보이고, 보이면 놀라운 이중적 존재이자 동시에 매혹과 금기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 (위) 지난 1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막된 ;2014 미디어시티서울;에서 열린 굿판. (아래) 일본작가 다무라 유이치로(田村 友 一郎) 의 ;세와료리스즈키보초;(世話料理鱸包丁)이번 전시회는 식민시절 경험이라는 아시아의 역사를 짚어낸다. 일본작가 다무라 유이치로(田村友一郎)는 20세기 초 법정을 재현했다. 전시 장소인 서울시립미술관은 1928년 조선총독부가 세운 고등재판소가 있던 자리다. 다무라씨는 "어떤 사건이 벌어지면 민중은 그걸 소재로 풍자적 연극을 만든다. 삶을 이어가는 하나의 기술, 극복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일 관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라고 설명했다.최원준 작가는 영상작품인 ;만수대 마스터클래스;는 북한의 만수대창작사가 제작한 체제 선전용 포스터와 책자, 기념품,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만들어준 대형 동상과 기념비 등을 비디오와 자료로 보여준다. 올해 베니스건축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한국관 전시에 일부 선보였던 작품이다. 양혜규의 ;소리 나는 조각;은 무녀가 흔드는 방울을 연상하게 하는 금속방울과 바람을 일으키는 선풍기 등 금속소재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시각뿐 아니라 촉각과 청각을 자극한다. ▲ (위) 최원준의 ;만수대 마스터클래스;. (아래) 양혜규의 ;소리 나는 조각; (사진: 서울시립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미디어시티서울은 11월 23일까지 계속된다. 관람료는 무료. 더 자세한 정보는 (02)2124-8988는 홈페이지(http://mediacityseoul.kr/2014/en/)에서 얻을 수 있다.한편 오는 20일부터 2014부산비엔날레가 '세상 속에 거주하기'라는 주제로 부산시립미술관과 부산문화회관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불안정한 세계 속에서 예술의 기능과 역할을 제시하는 본 전시와 함께 특별전이 마련된다. 30개국의 작가 160여명(팀)이 380여점의 작품을 출품한다.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본 전시에는 김수자(한국), 시오타 지하루(塩田千春, 일본), 파브리스 위베르(Fabrice Hyber, 프랑스), 아니시 카푸어(Anish Kapoor, 인도) 등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오타 지하루는 ;운명을 찾아서;(Accumulation-Searching for Destination)에서 수년간 역사 속에서 다뤄졌던 전쟁을 표현했으며 아니쉬 카푸어는 ;Untitled;에서 인간과 우주의 관계를 규명했다.특별전으로는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비엔날레 아카이브전'과 아시아 해양도시에서 활동하는 신진 큐레이터 4명이 기획한 '아시안 큐레토리얼전'이 진행된다. ▲ (위) 아니쉬 카푸어의 ;무제;, (아래) 시오타 지하루의 ;운명을 찾아서; (사진: 부산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는 11월 22일까지 64일 동안 계속된다. 입장료는 1만원. 더 자세한 정보는 051-503-6111 또는 (www.busanbiennale.org/english/main/index.php)에서 얻을 수 있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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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 추석 2014

    Happy 추석 2014

    5일 한반도에선 거대한 대이동이 시작된다.전국을 이어주는 도로는 끝없는 차량행렬로 이어져 거북이 걸음을 하게 된다. 철도, 항공편은 일찌감치 매진돼 며칠간은 당일 편을 살 수 없게 된다. 다름아닌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최대의 명절 추석이 있기 때문.추석은 한해 농사의 결실을 맞는 시기에 시작된다. 이 기간 모든 일터는 움직임을 멈춘다. 직장은 며칠 동안 작업을 멈추고 시장 또한 문을 닫는다. 평소 교통체증에 시달렸던 도심은 한산해진다. ▲ 한국최대의 명절 추석이 시작되면 전국의 도로에는 차량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사진 위), 도심은 텅비게 된다.(사진 아래) (사진 연합)추석은 흩어진 가족들이 고향을 찾는 시기다. 잠시 일손을 멈추고 고향으로 향한다. 부모, 형제, 친지들에게 줄 선물을 가능한 한 많이 장만하여 양손에 한껏 들고 고향으로 향한다. 한국인에게 고향은 사라질 수 없는 정신의 안식처이기 때문이다.고향을 찾는 발걸음 변함 없어고향으로 가는 길은 어느 때보다도 멀다. 평소 4, 5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부산, 광주 등 지방의 대도시들도 추석이면 10시간 이상 걸리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고향으로 가는 발걸음은 가볍고 설렌다. 반갑게 만날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다.추석기간 중 3천5백여만명이 이동한다고 한다. 5천만 한국인구 가운데 75% 이상이 움직이는 셈이다. 해마다 어김없이 민족의 대이동이 이어지는 것은 급속한 사회변화를 겪은 한국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 추석 시기 상가엔 추석 선물로 가득찬다. (사진 전한)1970년대 이전 한국은 전통적인 농업국가였다. 국토의 대부분이 농촌이었고 국민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했다. 대규모 공업단지로 상징되는 급속한 산업화는 한국인의 삶을 바꿔놓았다. 상당수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일자리를 찾게 됐고 일년에 두차례 고향을 찾는 게 불문의 약속이 됐다. 하나는 음력 1월1일 설날이고 다른 하나는 음력 8월15일 추석이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완전히 변모했어도 고향을 찾는 한국인의 전통과 정서는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 다시 말해 전통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나눔의 추석축제추석은 풍성한 결실을 나누는 축제다. 추석시기 한반도의 농사는 결실을 맺는다. 4,5월에 모내기한 벼들은 고온 다습한 여름에 무럭무럭 성장하여 낮과 밤이 일교차가 벌어지는 추석을 전후하여 단단한 열매를 맺어 무게를 견디지 못할 정도로 알곡이 넉넉해진다. 사과, 배로 상징되는 과실들은 따가운 햇살 속에서 달고 단단하게 성장하여 식탁에 오를 준비를 한다. 뿐만인가. 대부분의 직장에선 이 시기에 상여금을 지급하여 환한 마음으로 고향길을 가도록 지원한다.▲ 추석 시기 수확한 쌀로 빚는 송편을 빚는 모습. (사진 연합)▲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진 송편. (사진 전한) ▲ 고국의 가족을 생각하는 것은 국가와 민족을 넘어 인지상정이다. 한국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식 제사를 올리는 모습. (사진 서울글로벌센터)이렇듯 풍성한 결실을 안고 가족들이 다시 만나 밤을 세워가며 못나눴던 얘기들을 나눈다. 햅쌀로 빚은 송편과 사과, 배 등 햇과일을 장만하여 추수를 감사하는 차례를 지낸다. 또한 맛있는 음식을 이웃과 다정하게 나누어 먹으며 보낸다. 아무리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도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겁게 보냈으므로 "1년 열두 달 365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도 생겨났다.▲ 추석에는 가족들이 모여 조상의 묘에 들러 애도하고 예의를 올린다. (사진 연합)추석에는 빠뜨릴 수 없는 일이 있다. 조상의 묘를 찾아 예의를 올리는 성묘다. 대개 낮은 구릉에 자리잡은 공동묘지나 주거 인근의 납골당을 온가족이 찾아 조상, 부모를 추억한다. 음식, 과일, 말린 고기 등이 담긴 제사상을 올리거나 간단한 음식으로 대신하기도 하지만 먼저 떠난 이들에게 경의를 드러내는 마음은 한가지다. 이렇듯 성묘는 세상을 떠난 이와 대화를 나누며 내일을 생각게 한다.추석 때는 여러 가지 행사가 펼쳐지며 놀이가 벌어진다. 소싸움;길쌈;강강술래;달맞이 등을 한다. 농악을 즐기는가 하면 마을 주민들끼리 편을 가르거나 다른 마을과 줄다리기를 한다. 잔디밭이나 모래밭에서는 씨름판이 벌어지는데, 이긴 사람은 장사라 하여 송아지;쌀;광목 등을 준다. 이렇듯 추석은 추수기를 맞이하여 풍년을 축하하고, 조상의 은덕을 기리며 제사를 지내고,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한국 최대의 명절이다.며칠동안 복잡한 일들을 접고 가족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낸 후 사람들은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온다. 물론 피곤을 풀고 위로 격려를 나눠 다시 충전된 후 삶의 의욕을 안고 부지런히 일한다. 다음 추석을 기약하면서.위택환;임재언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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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각국 학생을 위한 한국사 학습•토론의 장 마련

    세계 각국 학생을 위한 한국사 학습•토론의 장 마련

    -;제3기 외국인을 위한 동북아 역사 아카데미; 입학식-K-pop을 넘어서 한국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한국사, 나아가 동북아시아 역사 전반에 대해 알고자 하는 외국인을 위한 강좌가 마련되었다.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는 지난 3일 ;외국인을 위한 동북아역사 아카데미; 제3기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 ▲ 입학식에서 강좌의 개요를 설명하고 있는 정영미 독도체험관장(사진 위)과 경청하는 학생들.지난 2013년 9월 1기 수강생을 발족한 동북아 역사 아카데미는 매년 3~6월(봄학기)와 9~12월(가을학기)에 걸쳐 1년에 2번 진행된다. 한국사 수업을 통해 한국의 역사 문제를 세계의 역사;문화와 관련지어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하고 국가 간 역사 분쟁의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이번 3기 총 16개국 50명의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현직 교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외부 전문가 등으로부터 고조선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수업을 받게 된다. 모든 강의는 2시간 동안 한국어로 진행된다. 이론 수업 외에도 울릉도;독도;비무장지대 등의 현장 체험 학습과 독도, 동북공정, 일본의 역사교과서 문제 등 동북아 역사 현안에 대한 특강도 이뤄진다.총 15주차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9월 1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2월 17일 종강 수료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끝으로, 강사진 이두형 교사(양정고)는 이번 입학식에서 4개월 동안 진행될 수업 내용과 방식을 설명하며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인과 자국의 나라에서 생각하는 관점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여, 함께하는 강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사에 관심이 있는 18세 이상의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향후 동북아역사 아카데미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은 동북아역사재단과(http://www.historyfoundation.or.kr) 독도연구소 (http://www.dokdohistory.com/kr/)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글: 이정록;손지애 기자사진: 전한 기자고려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전공하는 독일 교환학생 모리츠 하스틱(Moritz Haarstick)은 코리아넷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아카데미에 임하는 자세와 기대를 밝혔다. ▲ 아카데미 수강생 모리츠 하스틱(Moritz Haarstick)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한국과 독일의 역사를 연관해서 공부하고 싶다고 밝혔다.동북아 역사 아카데미를 알게 된 경로는?- 현재 고려대학교 교환학생으로 한국학과 정치학을 전공하고 있다. 학교 친구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되었고,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다.한국으로 교환학생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자국에서, 이전에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가?- 독일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대학 시절 외국으로 공부나 일을 하러 간다. 처음 한국을 오게 된 계기는 워킹홀리데이였다. 나에게는 호주나 미국보다는 다른 문화권이자, 독특한 역사를 지닌 ;한국;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독일에 있을 때는 한국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다. 많은 독일인들이 ;분단국;, ;태권도의 나라;의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고, 심지어 삼성 폰을 사용하면서도 생산국이 한국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대중문화가 아닌 특별히 한국 역사에 대해 관심이 생긴 이유가 있는가?- 독일은 세계대전에 대한 책임이 있는 나라다. 우리는 현재 그 죄를 인정하고, 역사를 가르치고 공부하고 있다. 강대국의 그늘 아래, 아픈 역사를 지닌 한국의 역사 또한 세계 대전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국의 역사를 독일 역사와도 연관 지어 공부하고 연구해보고 싶었다.이번 프로그램에서 특별히 기대되는 과정이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타 기관의 교육에 비해 다른 관점에서 역사학을 접근 하는 것 같다. 단순한 이론의 전달이 아니라 만남과 이해의 장의 마련이라는 교육의 취지와 같이 다양한 관점과 분석의 공유에 초점이 있는 것이다. 특히 다양한 국가로부터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여러 이슈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공유해보고 싶다.▲ 학생들에게 수업진행 방식을 설명하고 있는 이두형 교사.▲ 입학식에 참석한 제3기 수료생들.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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