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관측 전문가들, 위성의 지상검증 논의해
강수관측 전문가들이 지난해 발사된 관측위성의 검증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기상청이 주최하는 제7차 전지구강수관측위성(GPM) 지상검증 워크숍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서울에서 열린 제7차 전지구강수관측위성(GPM) 지상검증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위성의 강수 정보와 지상에서 관측한 자료를 비교하는 토론을 하고 있다.'전지구강수관측위성(GPM)'은 미국우주항공국(NASA)과 일본우주항공국(JAXA)이 지구 전체의 강수관측을 위해 2014년 2월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린 위성이다. 지상검증이란 위성의 강수 정보를 지상과 기상레이더에서 관측한 자료와 비교;검증하는 과정을 말한다.이번 워크숍에는 NASA와 JAXA 주요 인사를 비롯해 29개국의 검증전문가 1백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위성 강수 지상검증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를 위한 활용과 기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기상청은 2009년 NASA와 위성 강수에 대한 지상검증 공동연구를 시작했고 제4차 워크숍부터 참여해 기술개발 및 통계적 검증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왔다.▲ 기념촬영을 가진 제7차 전지구강수관측위성(GPM) 지상검증 워크숍 참가자들.국립기상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위성이 관측한 강수정보의 산출기술과 검증기술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성을 이용해 관측공백지역을 줄이고 정확한 강수관측으로 앞으로 태풍;홍수 조기경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기상청jun2@korea.kr 201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