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프리카, 베트남과 교육협력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 한국 정부와 유네스코는 ;아프리카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혁신 사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날 베트남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유네스코와의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아프리카의 문자 해독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 콘텐츠와 관련 교사 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 학교 운영을 통해 그 결과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업 수행은 유네스코가 르완다, 모잠비크, 짐바브웨에서 시작하며 한국은 올해부터 3년간 6백만 달러를 지원한다.황우여 부총리는 아프리카와 2011년부터 진행한 직업기술교육사업과 같이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우수한 정보통신기술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21일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오른쪽)은 ;아프리카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혁신 사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편 같은 날 한국과 베트남은 교육분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에서 황 부총리가 베트남 교육훈련부 장관에게 제안한 결과로 이루어졌다.주요 내용은 교육전반에 걸친 교류협력 활성화, 상대국 문화이해 수업을 지원하고 교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사교류 사업, 우수 이공계 대학생을 초청하여 한국의 발달된 이공계 학문과 산업 현황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시행, 베트남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 지원 등이다.▲ 21일 인천 송도에서 김재춘 교육부 차관과 우엔 빈 히엔 베트남 교육훈련부 차관이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특히 올해부터 시작되는 아세안 우수 이공계 초청 연수 프로그램에 베트남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백현 코리아넷 기자사진 교육부cathy@korea.kr 201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