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코리아넷뉴스

전체 12,343

페이지 1102 / 1235

  •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

    보건복지부는 4일 누구나 알아야 할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발표했다. ① (정의)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② (증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③ (전염)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④ (전파)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됩니다. ⑤ (예방)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여야 합니다. ⑥ (자가격리)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가족과 주변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⑦ (진료) 환자와 밀접 접촉을 하였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⑧ (진단)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하여 진단합니다.⑨ (치료)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되며,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습니다. *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 ⑩ (장비) 의료진은 손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보호 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2015.06.08
    상세보기
  • 미술에 바친 60년-영혼의 노래

    미술에 바친 60년-영혼의 노래

    ▲ 피안2, 80x45x35, 알가로보.한국의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 조각가 김윤신씨가 서울 서초구 한원미술관에서 '김윤신 화업(畵業) 60년-영혼의 노래'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가진다.한국;아르헨티나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회화, 조각, 설치 작품 70여 점을 통해 작가의 60년 미술세계를 조명한다. 전시회는 11일 시작돼 오는 7월 8일까지 열린다.1935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출생한 김씨는 1959년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다. 그 후 1960년대 프랑스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조각과 판화를 전공했다. 1983년까지 상명대 조소과 교수를 지냈다. 1983년 말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다가 아름다운 자연과 단단한 재질의 현지산 알가로보(Algarrobo) 나무의 재질에 매료돼 교수직을 접고 정착했다. 이듬해부터 32년간 아르헨티나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립현대미술관을 비롯, 멕시코 국립현대미술관, 베이징 국제조각공원 등에 상시 전시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1월 둘째주 토요일에 여는 '박물관의 밤' 행사에 그를 5차례나 초청했다. 그는 1960년대 철제 조각으로 시작해 1970, 80년대에는 판화 형식을 이용한 회화와 토템 신앙을 담은 조각 작업을 했다. 아르헨티나에선 목재를 활용한 조각 작품 활동에 전념했다. 최근에는 '내 영혼의 노래'(Alma Sonora) 시리즈 등 유화 작품 활동도 하고 있다.전시회 연락처 : 한원미술관 (02-588-5642)http://www.hanwon.org/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부에노스아이레스 김윤신미술관 (Museo Kim Yun Shin)whan23@korea.kr▲ 합이합일 분이분일 (合二合一分二分一), 알가로보.▲ '내 영혼의 노래', 90x90,켄버스에 유화.▲ '김윤신 화업(畵業) 60년-영혼의 노래'전 포스터. 2015.06.05
    상세보기
  • 추위에 강한 벼 재배 기술 개발

    추위에 강한 벼 재배 기술 개발

    한국연구진이 추위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벼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극지연구소와 연세대학교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남극 식물에서 추운 날씨에 적응을 가능하게 하는 유전자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 유전자를 벼에 적용했고 냉해에 대한 저항성이 5배나 향상됐다고 1일 해양수산부가 밝혔다.연구팀은 2011년부터 극한 날씨에서도 적응하는 남극 고유생물을 연구해왔으며 벼과에 속하는 남극좀새풀에서 저온적응 유전자인 'DaCBF7'을 분리해 냈다.남극은 한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고 극야, 백야, 강한 자외선 등으로 식물이 살기에 적당하지 않다. 이곳에서 꽃이 피는 식물은 남극좀새풀과 남극개미자리 등 단 2종뿐이며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이들의 개체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남극세종과학기지 주변에서 서식하는 남극좀새풀.남극좀새풀의 주요 서식지인 남극 바톤반도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0℃-4℃로 초속 10m 내외의 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훨씬 낮다. 이 식물은 최적 성장온도가 13℃이지만 0℃에서도 30%의 광합성능력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적응력이 높고 세포손상을 방지하는 결빙방지 단백질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남극좀새풀의 DaCBF7 유전자를 도입한 벼를 실험한 결과 섭씨 28도에서는 외형과 생장속도에서 일반 벼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저온에서는 생존능력이 현저히 향상됐다. 심각한 냉해를 유발할 수 있는 섭씨 4도에서 8일간 배양했을 때 일반 벼는 11%만 살아남았지만 유전자변형 벼는 평균 54%, 최고 79%의 생존율을 보였다. DaCBF7 유전자가 벼의 저항성을 현저히 증가시킬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저온 적응 실험에서 유전자변형 벼(오른쪽)는 생존율이 일반 벼(왼쪽)에 비해 평균 5배나 높았다.극지연구소의 이형석 박사는 "식물의 냉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유전자원(DaCBF7)을 발견한 것"이라며 "해당 유전자를 일반 벼에 도입해 실험한 결과 냉해에 5배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식물학 분야 전문학술지인 'Plant Science'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journal/01689452 )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극지연구소jun2@korea.kr 2015.06.05
    상세보기
  • 한-폴란드 문화장관 접견, “문화교류 통한 우호관계 강화”

    한-폴란드 문화장관 접견, “문화교류 통한 우호관계 강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마우고자타 오밀라노프스카(Malgorzata Omilanowska) 폴란드 문화유산부 장관이 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과 마우고자타 오밀라노프스카 폴란드 문화유산부 장관(왼쪽)이 4일 ;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개막식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개막식에 앞서 가진 대담에서, 마우고자타 오밀라노프스카 장관은 ;한국과 폴란드는 역사적으로 공통점이 많은 국가;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폴란드가 어떤 나라인지, 특히 문화적인 면에서 폴란드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한국인들에게 폴란드 예술가들의 풍부하고(richness), 아름다운(beauty), 그리고 다양한(diversity) 예술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흔치 않은, 특별한 기회;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김종덕 장관은 ;이번 전시는 폴란드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특히 전쟁과 식민지 시기를 거치면서 민족과 독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이 탄생했던 폴란드의 역사적 배경이 한국과 많이 닮아 있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이어 ;1989년 수교 이래 문화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며 ;2010년에는 중부유럽 최초로 폴란드 바르샤바에 한국문화원이 들어섰고, 지난해에는 한국문화원에서 폴란드 국민들이 한국 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한국문화의 밤; 행사가 열기도 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폴란드 문화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양국의 우호관계 역시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마우고자타 오밀라노프스카 폴란드 문화유산부 장관이 4일 ;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4일 ;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개막식에서 쇼팽 음악이 연주되고 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마우고자타 오밀라노프스카 폴란드 문화유산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4일 ;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개막식에서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건배하고 있다.또한, 오밀라노프스카 장관은 ;이번 전시에서 특히 강조되는 부분은 쇼팽의 삶과 그의 음악세계를 보여주는 작품들;이라며, ;국제 콩쿠르를 보면 쇼팽 곡을 연주하는 한국인 피아니스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실제로 폴란드에는 쇼팽 음악을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굉장히 많은데, 한국 정부가 이들을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김 장관은 ;쇼팽은 한국,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작곡가;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폴란드 사이에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르샤바의 한국문화원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코리아넷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www.kocis.go.kr/koreanet/view.do?seq=4036▲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마우고자타 오밀라노프스카 폴란드 문화유산부 장관이 4일 개막한 ;폴란드 천년의 예술;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마우고자타 오밀라노프스카 폴란드 문화유산부 장관(왼쪽)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에게 작곡가 쇼팽의 삶과 그의 음악인생을 기록한 자료집을 선물하고 있다.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5.06.05
    상세보기
  • 한-세네갈 정상회담

    한-세네갈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이날 회담에서 총 101억달러 규모의 '세네갈 도약 계획(PSE)' 관련 핵심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토록 했다. PSE는 살 대통령이 2013년 수립한 중장기 경제사회개발계획으로, 세네갈 투자진흥청은 교통 인프라, 에너지, 주택, 교육, 농업, 관광 분야의 26개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 민관 파트너십 사업(PPP)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101억달러 규모의 '세네갈 도약 계획(PSE)' 관련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토록 했다.이와함께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지원한 해상인프라 구축사업(4천8백80만달러)을 바탕으로 제2차 해상인프라 사업(8천8벡만달러)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도 요청했다.▲ 정상회담이 끝난 후 양국 장관들은 해양수산 협력 및 통상;산업;투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양국은 정보 및 자료 교환 등의 해양수산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또한 △세네갈 투자유치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 확대 △유망분야(섬유;의류;농산물가공) 창업가 교육훈련 및 교류 △유휴 생산설비 및 기술이전 △한국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중소기업 육성 경험 전수 △신재생에너지, 광물 개발 등 에너지;자원 협력 △양국 무역사절단 파견 등의 내용을 담은 통상;산업;투자 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와함께 세네갈의 농산물 생산성 향상과 품종 개량 사업에 참여키로 했고,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도 공유키로 했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whan23@korea.kr 2015.06.05
    상세보기
  • 일본군 위안부는 반인류범죄

    일본군 위안부는 반인류범죄

    ;1941년 7월, 관동군(關東軍, Group of the Imperial Japanese Army)은 소련군을 가상의 적으로 삼아 대규모 특별군사연습을 진행하였다. 우메즈 요시지로(梅津美治郎) 관동군사령관은 이를 계기로 조선 총독부로부터 8천명의 조선여성을 징집하여 만주에 오게 한 뒤 위안부로 충당했다. 이는 관동군이 정식으로 위안부 징집을 조직한 첫 사례다.; 차오 위 지에(Chao Yujie, 赵玉洁) 지린성기록관(吉林省档案馆) 보고▲ 지난 5월30일 중국 옌벤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 중국 학자들이 참여한 ;일본군 위안부 국제학술회의;.제국주의 일본이 남긴 최대의 반인류범죄 위안부를 둘러싼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학술회의;가 지난 30일 중국 지린성 옌벤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남북한과 중국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상하이사범대 쑤즈량(Su Zhiliang, 苏智良) 교수와 천리페이(Chen Lifei. 陈丽菲) 교수는 ;2차대전시기 일본군 직영 ;위안소;에 관한 연구 - 상하이 양가택 일본군 ;위안소;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일본군 위안소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차오 위 지에(Chao Yujie, 赵玉洁) 지린성기록관(吉林省档案馆)은 일본 관동군의 중국동북지역에서의 ;위안부;제도의 수립과 실시행태를 사례 중심으로 발표했다.북한측 학자들도 분명하고 단호하게 연구결과를 밝혔다. 김철남 조선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소장은 ;과거 성노예범죄를 부인하고 은폐하는 일본의 이면세계에는 성노예범죄에 대한 국가적인 책임과 의무, 배상을 은폐하려는 기도가 깔려있다;며 ;군 위안부 범죄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중요하며, 일본에 대한 국제적 압력의 강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리철홍 조선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연구사는 북한지역에는 ;함경북도의 위안소, 청진 방진위안소, 나남 풍곡위안소, 회령위안소가 대표적;이며 ;이들 3지역은 모두 일본군 제19사단의 관할구역;이라고 밝혔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국과 북한, 중국들은 한목소리로 일본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 인정과 공식 사죄를 촉구했다. 학술회의는 중국사회과학원 중일역사연구센터와 옌볜대 조선한국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했다.위택환 코리아넷 기자whan23@korea.kr▲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 한국과 북한, 중국측 관계자들. 2015.06.05
    상세보기
  • 지구촌 이웃들이 생각하는 한국, 한국인은?

    지구촌 이웃들이 생각하는 한국, 한국인은?

    지구촌 이웃들이 생각하는 한국은 어떤 나라인가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느끼는 한국인의 이미지는?직접 한국을 방문하거나 생활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물론 K-Pop이나 드라마를 통해 한국을 느끼거나 가족, 친지들로부터 전해들은 이미지도 있을 겁니다. 한국다움에 관한 여러분의 다양한 느낌, 의견들을 듣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한국, 한국인에 대한 모습을 사진, 그림, 동영상에 담아 공식홈페이지( www.k-playground.kr)에 보내주세요.채택된 콘텐츠들에 대해 소정의 시상과 기념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한국, 한국인은?1ㅇ 접수기간 : 2015년 5월 1일(금) ~ 6월 30일(화ㅇ 내 용 : 한국다움(인물, 문화유산, 정신, 자연, 생활양식, 대중문화 등)을 담은 사진, 그림, 동영상ㅇ 자 격 : 국적,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ㅇ 시상계획 ㅇ 선정발표 : 2015년 7월 24일(금) 2015.06.05
    상세보기
  • 세계인이 즐기는 한국산 딸기

    세계인이 즐기는 한국산 딸기

    한국산 딸기가 새빨간 색감과 뛰어난 맛으로 여러 나라에서 사랑 받고 있다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되는 한국 딸기는 앞으로 캐나다 등 북미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해 11월부터 한국산 딸기의 캐나다 수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캐나다로의 수출을 원하는 딸기 농가들은 병해충의 발생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적절한 약제방제를 실시하면 된다.▲ 뛰어난 맛과 색감을 가진 한국 딸기는 태국, 괌, 러시아, 일본 등 여러 나라로 수출되고 있다.부드럽고 달콤한 한국산 딸기는 태국, 괌, 러시아, 일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태국에서는 발렌타인데이에 연인들끼리 예쁘게 포장된 한국 딸기를 주고 받는다고 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총 417톤의 딸기가 전세계 17개국으로 수출됐다. 딸기는 한국의 농산물 중 여덟 번째로 가장 많이 수출되는 품목이다.현재 한국정부는 뉴질랜드,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호주 등과 딸기 검역협상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나라에서 한국산 딸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국의 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산 딸기.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농림축산식품부jun2@korea.kr 2015.06.04
    상세보기
  •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현충원 참배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현충원 참배

    ▲ 공식방한 중인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공식방한 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수행원들과 함께 현충탑에서 한국의 호국영령을 위해 묵념을 했다. 오는 7일까지 한국에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게 되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방한기간 동안 정의화 국회의장과 면담을 가지게 되며 국립 부경대학교에서 명예 공학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4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4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4일 한국에서의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서명을 남기고 있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4일 국립서울현충원 방명록에 남긴 서명. 2015.06.04
    상세보기
  • 코페르니쿠스와 쇼팽의 나라 폴란드, 한국에 오다

    코페르니쿠스와 쇼팽의 나라 폴란드, 한국에 오다

    피아노의 시인 쇼팽,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를 낳은 폴란드.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 강대국에 둘러싸여 나라가 분할되는 비극의 역사를 지닌 폴란드는 18세기말부터 123년간 주권을 상실했다. 1차 세계대전 후 독립의 기쁨을 맛보았으나 그것도 잠시. 1939년 독일과 소련에 의해 다시 분할됐으며 2차 세계대전 후에는 소련의 영향권 안에 들어갔다.하지만 폴란드도 찬란한 역사와 예술을 꽃피우고 동유럽의 맹주로 군림하던 시절이 있었다. 폴란드 왕 스테판 바토리(Stefan Batory, 1533~1586)는 16세기말 러시아 원정을 감행해 여러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다. 폴란드의 화가 얀 마테이코(Jan Matejko)는 스테판 바토리가 러시아 프스코프(Pskov)의 거대한 요새를 포위한 끝에 승리를 거두는 장면을 담은 초대형 작품 '프스코프의 스테판 바토리'(폭6mx높이4m)를 남겼다. 이 작품은 19세기말 반러시아 봉기가 실패로 끝난 후 실의에 빠진 폴란드인들에게 자긍심과 용기를 심어줬다.▲ 얀 마테이코가 폴란드의 역사를 묘사한 작품 '프스코프의 스테판 바토리'(1870-1872).얀 마테이코의 작품을 비롯해서 쇼팽(Fredric Chopin, 1810~1849)의 친필 악보, 중세 기독교 예술품 등 폴란드의 국보급 유물들이 한국을 찾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폴란드의 역사와 예술을 조명하는 '폴란드, 천년의 예술' 전시를 5일 시작한다. 크라쿠프국립박물관, 포즈난국립박물관, 바르샤바왕궁 등 폴란드 전역 19개 기관의 각종 유물 2백5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의 제목에서처럼 중세부터 20세기까지 폴란드 예술의 1천년 역사를 볼 수 있다.이번 전시의 대표적인 유물인 '마주르카 마 장조 Op. 6 No. 3' 악보는 쇼팽이 폴란드 전통 무곡에서 영향을 받아 작곡한 피아노 연주곡으로 잃어버린 조국을 향한 그의 마음이 담겨 있다. 당시는 폴란드가 지도에서 사라진 비극적인 시기였지만 쇼팽은 폴란드 전통 선율을 담은 음악을 작곡해 많은 폴란드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줬다.▲ 쇼팽의 친필 악보(사진 위) '마주르카 마 장조 op. 6, No. 3'(1830)와 코페르니쿠스의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원고(1520-1541).아울러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했던 자필원고, 당시 천문관측에 사용했던 도구 등 그의 사상과 지동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료들도 선보인다. 이 자료들은 16세기 천문관측기구의 형태와 용도를 잘 설명해준다.이번 전시에는 기독교를 주제로 한 중세미술품 여러 점도 소개된다. 15세기 교회 건축의 중심이었던 제단을 장식한 조각과 제단화, 풍부한 색채의 성모상, 16세기~18세기 폴란드 귀족사회를 지배했던 정신문화인 '사르마티즘(Sarmatism)'이 반영된 복식, 무기, 공예품들이 선보인다. 당시 폴란드 귀족들은 자신들이 용맹했던 동방의 사르마티아 사람의 후예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동방 스타일의 옷, 가문의 문장과 글귀를 넣은 초상화, 공예품 등을 제작했다.▲ 15세기에 제작된 '성모자' 상.▲ 안드레아스 뒤러가 은으로 제작한 '비엘리츠카 소금 광부 협회의 뿔피리'(1534)이번 전시를 계기로 강의,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5일 오후 2시 '폴란드 천년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폴란드 미술사학자 마리아 포프셴츠카(Maria Poprzęcka)의 특강이 열린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24일, 7월 29일, 8월 26일) 오후 6시에는 쇼팽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가 극장용에서 진행된다. 7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폴란드 우츠국립영화학교를 졸업한 송일곤 감독의 진행으로 폴란드 영화상영이 열린다.이번 전시는 8월 30일까지 계속되며 1688-9891로 연락하거나 전시회 홈페이지(www.polandart.co.kr)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립중앙박물관jun2@korea.kr▲ 아폴로니우시 켄지에르스키의 '워비치의 소녀'(1910).▲ 스타니스와프 비스피안스키의 '새벽녘의 플란티공원'(1894).▲ 타데우시 마코프스키의 '제화공'(1930). 2015.06.04
    상세보기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