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문화장관 접견, “문화교류 통한 우호관계 강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마우고자타 오밀라노프스카(Malgorzata Omilanowska) 폴란드 문화유산부 장관이 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과 마우고자타 오밀라노프스카 폴란드 문화유산부 장관(왼쪽)이 4일 ;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개막식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개막식에 앞서 가진 대담에서, 마우고자타 오밀라노프스카 장관은 ;한국과 폴란드는 역사적으로 공통점이 많은 국가;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폴란드가 어떤 나라인지, 특히 문화적인 면에서 폴란드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한국인들에게 폴란드 예술가들의 풍부하고(richness), 아름다운(beauty), 그리고 다양한(diversity) 예술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흔치 않은, 특별한 기회;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김종덕 장관은 ;이번 전시는 폴란드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특히 전쟁과 식민지 시기를 거치면서 민족과 독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이 탄생했던 폴란드의 역사적 배경이 한국과 많이 닮아 있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이어 ;1989년 수교 이래 문화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며 ;2010년에는 중부유럽 최초로 폴란드 바르샤바에 한국문화원이 들어섰고, 지난해에는 한국문화원에서 폴란드 국민들이 한국 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한국문화의 밤; 행사가 열기도 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폴란드 문화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양국의 우호관계 역시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마우고자타 오밀라노프스카 폴란드 문화유산부 장관이 4일 ;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4일 ;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개막식에서 쇼팽 음악이 연주되고 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마우고자타 오밀라노프스카 폴란드 문화유산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4일 ;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개막식에서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건배하고 있다.또한, 오밀라노프스카 장관은 ;이번 전시에서 특히 강조되는 부분은 쇼팽의 삶과 그의 음악세계를 보여주는 작품들;이라며, ;국제 콩쿠르를 보면 쇼팽 곡을 연주하는 한국인 피아니스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실제로 폴란드에는 쇼팽 음악을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굉장히 많은데, 한국 정부가 이들을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김 장관은 ;쇼팽은 한국,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작곡가;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폴란드 사이에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르샤바의 한국문화원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코리아넷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www.kocis.go.kr/koreanet/view.do?seq=4036▲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마우고자타 오밀라노프스카 폴란드 문화유산부 장관이 4일 개막한 ;폴란드 천년의 예술;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마우고자타 오밀라노프스카 폴란드 문화유산부 장관(왼쪽)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에게 작곡가 쇼팽의 삶과 그의 음악인생을 기록한 자료집을 선물하고 있다.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jiae5853@korea.kr
201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