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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축제분위기 한국 야구 문화 소개

    NYT, 축제분위기 한국 야구 문화 소개

    한국 야구장에서의 뜨거운 응원열기는 세계 어느 나라 못지 않다. 현란한 율동을 펼치는 치어리더와 풍선막대를 두드리며 일사불란한 응원을 보여주는 관중은 프로야구 경기장 야구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니다.뉴욕타임스는 한국의 독특한 응원문화를 다루는 기사를 실었다. 3일 '한국 야구, 떠들썩한 함성과 오징어(In Korean Baseball, Louder Cheers and More Squid)'란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롯데-SK전이 열렸던 부산 사직구장의 경기 모습을 다뤘다.이 신문은 "홈 팀 롯데는 9회 6-10으로 뒤져 있었다. 미국 같으면 교통체증을 피해 많은 관중들이 자리를 떴을 것"이라며 "하지만 사직구장은 홈팀 롯데를 응원하는 소리로 가득했다. 막대풍선과 수천 명이 부르는 응원가가 끊이지 않았다"고 열정적인 분위기를 묘사했다.이 기사는 "미국과 한국 야구장의 가장 큰 차이는 관중의 함성"이라며 "한국 관중은 경기 내내 목이 터져라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선수별 응원 주제가를 합창하고, 무조건 '홈런'을 외친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야구, 떠들썩한 함성과 오징어'라는 기사에서 한국 프로야구 경기장의 뜨거운 응원열기를 다뤘다.이 신문은 프로야구 관람을 위해 부산 사직구장을 찾은 미 텍사스주 휴스턴 출신의 대런 호엘스처를 인용하면서 "구장은 음악과 춤, 그리고 노래로 가득했다. K-pop 음악에 맞춰 치어리더들은 춤을 추고, 관중들은 맥주와 구운 오징어를 즐겼다. 미국 야구장은 확실히 한국에 비해 고요한 편"이라고 보도했다.한국 관중에게 야구장은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소리를 질러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일상의 탈출구다. 부산의 한 여교사는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0년대 야구장에서 힘껏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이 신문은 "한국 야구장은 엄청나게 떠들썩하면서도 조직적인 응원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라며 "축제 현장을 보는 기분"이라고 전했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jun2@korea.kr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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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익스피어 450주년을 마무리하는 오페라연극 '햄릿'

    셰익스피어 450주년을 마무리하는 오페라연극 '햄릿'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맞아 올해 초부터 연말까지 '맥베스', ' 템페스트,' ' '리어왕', '로미오와 줄리엣,' '오델로,' '줄리어스 시저' 등의 작품이 공연무대에서 한국 관객을 맞았다.유명한 작품에서 다소 덜 알려진 작품까지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무대인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명동예술극장, 세종문화회관에서 작은 소극장까지 연극, 오페라, 해설강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그를 기념하기 위한 공연과 행사가 다수 열렸다.이러한 공연들은 원작에 충실한 것뿐만 아니라 '베니스의 상인'은 '노래하는 샤일록'으로 '햄릿'은 여주인공의 시선인 '오필리아'로 변형되어 공연되기도 했다.또한 이제는 청년들에게는 명작영화가 되어버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클레어 데이스 주연의 '로미오와 줄리엣'도 영화관에서 다시 개봉하여 한국 관객을 추억 속으로 이끌었다.한 해를 마무리하는 11월에 이제 남은 공연은 오페라 연극인 '햄릿'이다. 극적인 부분은 연기로 때로는 코믹하게 전달할 예정이며 절정은 노래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주인공 햄릿은 바리톤 조병주와 정병익 (위) 여주인공 오필리어는 소프라노 이현주와 김지영(아래)주인공 햄릿은 바리톤 조병주와 정병익이 맡으며 여주인공 오필리어는 소프라노 이현주와 김지영이 맡는다. 극의 악역이자 주인공의 작은아버지 클로디어스는 베이스 이재표와 이세형이 맡으며 햄릿의 어머니 거드루드는 소프라노 소라와 이나리가 맡는다.▲ 클로디어스는 베이스 이재표와 이세형 (위) 햄릿의 어머니 거드루드는 소프라노 소라와 이나리(아래)용산아트홀에서 막을 올리는 '햄릿'은 이노컴퍼니가 기획해 11월 20일부터 12월 28일까지 약 한달 간 장기 공연된다.공연은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하루 2차례 열리며 금요일은 저녁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은 오후 4시에 각각 막을 올린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hamlet2014.co.kr 또는 02)714-2001로 문의가능하다.백현 코리아넷 기자사진제공 이노컴퍼니cathy@korea.kr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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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EAS 협력 심화 강조

    박 대통령, EAS 협력 심화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미얀파 네피도에서 열린 제9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18개국 정상들과 에볼라 확산방지ㆍ테러리즘 대응 등을 비롯한 주요 국제 및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EAS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박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EAS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효과적이며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진화하는 협의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환경 및 에너지 ▲금융 ▲보건 ▲교육 ▲재난관리 ▲아세안 등 6대 우선 분야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며 글로벌 이슈에도 보다 큰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시아는 전 세계에서 자연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므로 재난관리가 중요한 이슈;라고 강조하며 재난 발생 직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련국간 협력을 용이하게 하는 신속재난대응에 관한 성명 채택을 환영했다.박 대통령은 또, 야생동식물 불법거래 퇴치에 관한 EAS 선언의 채택을 지지했다. 특히 한반도에서 야생동식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인 비무장지대를 세계생태평화공원으로 조성해 남북한이 하나의 생태계 속에서 생명과 평화의 통로를 만들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8개국 정상들이 13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에볼라 확산방지;테러리즘 대응 등을 비롯한 주요 국제 및 지역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에볼라 바이러스 문제와 관련 박 대통령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이 서아프리카를 넘어 국제사회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에볼라 발병과 확산에 대한 지역적 대응 강화를 위한 EAS 공동성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에볼라 대응 국제공조를 위해 피해지역에 보건인력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며 바로 오늘(13일) 피해지역 현지로 출발했다고 언급했다.테러리즘과 관련,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테러리즘에 맞서 공동 대응해야한다며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의 폭력적 극단주의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지난 9월 유엔총회의 안보리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해 테러리스트 모집과 이동방지 등 국가간 협력을 강조한 유엔 안보리 결의 (2178호) 채택을 지지하고 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 동아시아는 해양으로 연결된 지역이라며 해양안보 보장이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항행 안전 확보, 해적 퇴치, 해양 수색 구조 등에 대한 역내 공조가 긴요하다고 말했다.EAS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은 ;야생동식물 불법거래 퇴치에 관한 EAS 선언;, ;신속재난대응에 관한 EAS 성명;, ;에볼라 발병 및 확산에 대한 지역적 대응에 관한 EAS 공동 성명;, ;시리아 및 이라크 내 테러리즘 및 극단주의 집단의 폭력과 잔혹성에 대한 EAS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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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협력 방안 논의

    박 대통령,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협력 방안 논의

    미얀마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프라윳 찬오차(Prayut Chan-o-cha)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태국은 한국전에 파병한 전통적인 우방이자 전략적 동반자로서 수교 이후 여러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고 강조했다. 이에 프라윳 총리는 "파병이래 한-태국 국민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고 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태국의 물관리 사업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한국 수자원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서의 선정결과를 존중해 줄 것"을 당부했고 쁘라윳 총리는 "우선협상대상자로서의 지위가 회복되도록 앞으로 관련절차를 재개하겠다"고 답했다.쁘라윳 총리는 "물관리사업 뿐만 아니라 도로, 철도 등 태국의 다양한 인프라사업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고 박 대통령은 "태국의 인프라사업관련 정보를 한국기업들에게 전하고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태국은 한국의 ASEAN 투자의 거점"이라며 "한국기업들의 태국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총리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에 쁘라윳 총리는 "태국이 외국인투자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내 보다 더 좋은 투자 여건을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 한-태국 정상회담에서 환담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사진 위, 가운데)과 프라윳 찬오차(사진 아래, 오른쪽에서 두 번째) 태국 총리박 대통령은 "태국이 최근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규제 등 수입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교역/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필요한 조치만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쁘라윳 총리는 "철강제품 수입규제가 해결되도록 적극 챙기겠다"고 말했다.양 정상은 또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박 대통령은 "올해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ASEAN 특별정상회의가 앞으로 한국과 ASEAN의 협력관계를 다져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쁘라윳 총리의 참석을 희망했다. 쁘라윳 총리는 초청에 사의를 표하면서,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한-ASEAN 특별정상회의의 사업 중의 하나로 동남아 문화원의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양국 문화 교류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쁘라윳 총리는 이를 환영했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un2@korea.kr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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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된 한국’을 체험해보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

    ‘통일된 한국’을 체험해보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

    미래의 통일된 한반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가 문을 열었다.통일부는 남북교류행사를 지원함으로써 남북 간 민족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게 될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경기도 연천군에서 12일 개관했다.▲ 지난 12일 경기도 연천군에 개관한 ;한반도통일미래센터;2012년 11월 착공해 1년 10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9월 준공된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최대 5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북쪽에서 발원한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앞으로 이곳에서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체험하고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통일KTX를 타고 미래의 통일한반도를 여행하기도 하고, 일반 배경에 사진을 찍어 백두산 천지와 합성해보고, 또 북한 지하자원을 채굴해보는 체험을 한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내 체험관에 마련된 ;KTX통일;은 방문객들을 가상의 통일한국으로 안내한다.이 외에도 이곳에서 다양한 통일관련 전시회가 열리고, 남북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지원하게 된다.;우리의 꿈! 여기서 시작됩니다;란 주제로 열린 12일 개관식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사명은 통일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청소년에게 고민하게 하는 것;이라며 ;통일이 분단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는 길임을 인식시켜 주고 통일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지 청소년 스스로 깨닫게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12일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식에서 축하연설을 하고 있다.또 ;통일이 희망이자 축복이 되려면 점진적,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평화통일이어야 한다;며 ;70년을 서로 떨어져 살아온 남북 주민이 하나가 되는 과정은 우선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바탕 위에서 통일 과정이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길재 통일부장관(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12일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식에서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반도통일미래센터jiae5853@korea.kr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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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도 정상, 협력 강화 논의

    한•인도 정상, 협력 강화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및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했다.박 대통령은 ;모디 총리가 지난 5월 취임 이후 경제발전을 위해 과감한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을 펼치면서 대규모 산업,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총리의 리더십에 힘입어 앞으로 인도 경제가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에 모디 총리는 "구자라트주(州) 총리 시절 한국과 인연을 맺은 이후 한국의 경제 발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인도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가 12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가 12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박 대통령은 모디 총리에게 내년 중 국빈 방한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모디 총리는 박 대통령의 초청에 사의를 표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1월 인도 국빈방문 시 체결한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최근 발효돼 양국 국방;방산 분야 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구축되었다며 한국 기업의 인도 방위산업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 총리와 인도 정부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기업환경 개선, 외국인투자유치 등 모디 총리가 추진하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을 언급하며 라자스탄주(州) 한국기업 전용공단이 조속 완공되어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특히 고속철도 건설, 갠지스강 정화사업, 스마트시티 건설 등 인도의 대규모 건설 인프라사업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희망했으며 모디 총리는 한국기업의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모디 총리에게 양국간 현안인 교역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의 개선을 위한 장관급 공동위원회 개최 등 협의를 제안하고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을 위한 관심을 요청했다. 아울러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인 포스코 오디샤 제철소 건설착공의 관건인 광산탐사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이에 모디 총리는 CEPA 개선과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양국 공동위원회 개최를 찬성하고, 포스코 프로젝트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밝히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한국의 석탄가스화 기술력과 인도의 세계5위 석탄매장량이 결합 될 경우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석탄가스화 사업 협력을 제안했다. 이어 태양광분야에서의 협력과 한;인도 원자력 정기협의회 개최 등 원자력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 모디 총리는 이에 공감을 표하며 분야별 협력과 청정에너지 기술협력 등 새로운 기술협력 필요성을 언급하고 협력강화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한반도 문제와 관련, 박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및 한국의 평화 통일정책에 대해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반도 비핵화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힌 모디 총리는 6자 회담의 재개, 한반도;북핵 문제에 대한 유엔의 결정 등에 대한 지지 의사도 함께 밝혔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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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뉴질랜드 남극연구 협력 첫발 내디뎌

    한-뉴질랜드 남극연구 협력 첫발 내디뎌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국제남극센터에 한국정부가 남극연구 협력센터를 설치했다.지난 3일 열린 개소식에는 한국;뉴질랜드 정부 관계자, 연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극지연구소와 뉴질랜드 남극연구소(Antarctica New Zealand)와의 연구 지원,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도 체결됐다.▲ 김예동(왼쪽) 극지연구소장과 피터 벡스(Peter Beggs) 뉴질랜드 남극연구소장이 협력의향서에 서명하고 있다.이번에 개소한 협력센터는 남극대륙을 기반으로 한 연구 활성화, 남극과학기지에 안정적인 보급 지원 등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설치됐다.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운영, 미국,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 남극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가와의 공동 연구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는 남극 로스 해에 면하고 있어 남극대륙 진출 국가의 중요한 길목이며 한국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주요 기항지다.극지연구소는 지난 10년간 과거 기후변화 분석을 위한 독자적 빙하시추 기술 개발, 극지 미생물에서 추출한 결빙방지물질의 실용화 연구, 남극해 지질탐사 및 새로운 에너지인 가스수화물(gas hydrate) 매장지점 발견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남극에서 한국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달 운석(lunar meteorite)을 발견하기도 했다.▲ 남극연구 협력센터에서 기념촬영을 가진 한국 극지연구소와 뉴질랜드 남극연구소 관계자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최근 남극 연구활동은 다자 간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 한국이 장보고과학기지를 준공하면서 남극 국가들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력센터는 극지연구기관 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에서 남극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확대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극지연구소jun2@korea.kr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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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미국, 호주 정상과 협력증진 논의

    박 대통령, 미국, 호주 정상과 협력증진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APEC 정상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토비 애벗 호주 총리와 잇달아 회담을 갖고 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핵문제와 관련 국제사회의 단합된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 중국 베이징 APEC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갖고 있다.양 정상은 한미일 3국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박 대통령의 한국의 평화 통일 구상과 관련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에볼라 바이러스 문제와 관련, 두 정상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 공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오바마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을 평가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국제사회에 대한 한국의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박 대통령은 같은 날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회담을 갖고 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11일 중국 베이징 APEC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갖고 있다.박 대통령은 토니 애벗 호주 총리에게 "양국이 외교, 국방 2+2 회의, 국방장관 회담, 또 전략 대화 등을 통해서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차원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은 양자관계, 유엔 다자 차원뿐만 아니라 지역과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길에도 협력하고 있다"고 양국 관계를 평가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한;호주 FTA는 양국 간 새로운 제도적 틀을 만들고, 양국 간 교역 확대는 물론 양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애벗 총리는 "양국간 외교;국방장관 정례회담 개최와 FTA 협상 타결을 가장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 박 대통령의 공식 방문을 요청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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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경제혁신3개년 계획 설명

    박 대통령, 경제혁신3개년 계획 설명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APEC 정상회의 2세션에서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소개하여 적극적인 경제 구조 개혁 및 혁신 의지를 표명했다.▲ APEC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악수를 나누는 박근혜 대통령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규제개혁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포함된 구체적인 정책 사례를 역내 회원국들과 공유하고 성장전략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으며 이에 APEC 참석 정상들은 높은 관심과 공감을 보였다.박 대통령과 APEC 정상들은 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과 경제개혁을 통한 경제구조개선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모범사례 공유와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 논의 결과가 담긴 ;혁신적 발전, 경제 개혁 및 성장에 관한 합의문;은 정상선언문 부속서로 채택될 예정이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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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APEC 회원국 호환되는 교통카드 제안

    박 대통령, APEC 회원국 호환되는 교통카드 제안

    11일 APEC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APEC 21개 회원국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11일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발언하는 박근혜 대통령.박 대통령이 제안한 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하나의 표준으로 통합해 전국의 모든대중교통, 철도, 고속도로를 카드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한국의 '교통카드 전국호환제도(One Card All Pass)'처럼 APEC에 가입된 회원국이면 어디에서든 하나의 카드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이 교통카드는 APEC 무역;투자 자유화와 역내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연계성 증진 방안의 하나로 제안됐으며 정상 선언문 부속서인 'APEC 연계성 청사진'의 이행보고서에 반영됐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APEC내 통관시간 및 물류비용 절감 추진 차원에서 관세청이 인정한 무역업체에 대해 통관 시 검사 축소, 우선통관 등 혜택을 제공하는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Mutual Recognition Agreement)' 체결 확대를 제안했다.박 대통령의 제안은 한;중 AEO MRA 체결에 따른 실제 통관 소요시간 절감 효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해 공감을 얻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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