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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자산업의 지적재산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종자산업의 지적재산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종자산업의 육성과 보호를 위해 특허청과 국립종자원이 머리를 맞댔다.두 기관은 12일 ;종자 IP 제도조화 및 활용전략;이란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고 종자산업 발전의 핵심인 품종의 지적재산권 보호라는 공동의 관심에 대해 논의했다.▲ 신현관 국립종자원 원장이 12일 특허청-국립종자원 공동 심포지엄에서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국립종자원의 신현관 원장은 ;종자산업에서 민간기업과 민간육종가의 역량은 바로 국가의 역량;이라며 ;민간부분에서 종자산업의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650건 이상 (품종보호제도를) 출원됐으며 지난해 대비 10% 증가된 실적;이라며 ;이는 생태계가 건강해 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천세창 특허청 특허심사1국 국장이 12일 특허청-국립종자원 공동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종자산업의 지적재산권과 관련 4가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종자분야 특허제도와 품종보호제도의 효율적 활용 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한 이호조 특허청 농림수산식품심사과장은 ;종자산업은 특허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다수의 국가에서 특허제도와 품종보호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특허제도와 품종보호제도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공유하고 농가 및 품종개발자를 육성, 보호하기 위한 윈-윈(Win-Win) 회의;라고 밝혔다.▲ 이호조 특허청 농림수산식품심사과장이 12일 ;종자분야 특허제도와 품종보호제도의 효율적 활용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이 과장은 ;특허제도는 좀 더 진보적, 창의적 개념에 의해 창출된 생산물 혹은 기술을 보호하는 제도;라며 특허제도와 품종보호제도의 차이점에 대해 붉은 사과를 더 붉게 만드는 것은 특허제도가 아닌 품종보호제도 아래 보호를 받게 되지만 사과 나무에 사과와 다른 과실이 함께 열리게 만들면 특허제도의 보호를 받게 된다고 쉽게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이승인 국립종자원 심사관(오른쪽)을 포함한 종자산업 관계자들이 12일 특허청-국립종자원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해 발표를 듣고 있다.이승인 국립종자원 심사관은 나고야의정서의 발효 효과와 국제공통 품종보호출원제도 도입 논의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품종보호제도의 현황과 쟁점에 대해 설명을 한 이 심사관은 종자산업은 미래를 위한 산업이라는 점에서 국가적인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사업이 결실을 맺기 위해 한국과 해외에서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이해 및 권리설정을 위한 협조관계 구축, 그리고 국가차원의 기술자문시스템 마련으로 지적재산권에 대한 권리 보호 및 육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hanjeon@korea.kr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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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세안 정상회의, 공동성명 채택

    한-아세안 정상회의, 공동성명 채택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가 한;아세안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페막됐다.정상들은 12일 '한-아세안 협력 관계 평가 및 미래 방향'을 주제로한 1세션과 '기후 변화, 재난 대응을 중심으로 한 비전통 국제 안보 이슈'를 주제로 2세션, 정상오찬, 공동 기자회견을 마쳤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아세안 의장국인 미얀마의 테인 세인 대통령.▲ 아세안 의장국인 미얀마의 테인 세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틀간의 일정 동안 정상들은 1989년 대화관계 수립 후 지난 25년간 한국과 ASEAN의 관계가 심화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정상들은 경제;통상;안보;인적 교류 및 개발 협력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일단 정상들은 정치;안보 분야에서 한-ASEAN의 안보 관련 이슈 대화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고, 테러 근절과 인신 매매, 마약, 자금 세탁, 무기 밀매, 해적, 국제 경제 범죄, 사이버 범죄 등 초국가 범죄를 포함한 전통 및 비전통 안보에 대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경제 분야에서는 한-ASEAN FTA를 최대한 활용해 2020년까지 상호 교역량을 2천억 달러까지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2015년 말까지 역내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 협상 타결을 통해 역내 경제 파트너십과 통합 증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고, 중소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증진하기로 했다.정상들은 한국과 ASEAN 간 혁신분야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고, 한-ASEAN 비즈니스 협의회의 출범을 환영했다. 한-ASEAN간 항공 협력에 관한 논의에 대해서도 기대를 표했다. 또 에너지와 인프라 프로젝트 및 신규 협력 분야 발굴에 있어 보다 긴밀히 협력하는 안도 선언문에 담겼다.이와 함께 정상들은 농촌 소득 증대와 개발 경험 공유 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정상들은 한국의 농촌 개발에 기여한 새마을운동 정책에 주목했다.사회;문화 협력과 관련해서는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의 인적 교류를 증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방문하는 관광객, 사업가, 공무원과 양측에 거주하는 학생, 주재원, 근로자 등 양측 국민의 보호를 위주로 영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v장학생 지원 확대, 고등교육 분야에서 학생 및 교수 교류와 공동연구 증진, ASEAN 학생을 위한 기술직업 교육 및 훈련(TVET) 확대 등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인적 자원 개발도 증진하기로 했고,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협력도 증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정상들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의 유지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조속히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정상들은 최근 북핵과 관련해 한반도 정세 및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북한에 모든 관련 UN 안보리 결의상의 국제의무와 및 9;19 공동성명상의 약속을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상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한반도 평화통일구상,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글 코리아넷팀사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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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세안, 행정혁신 사례 공유

    한-아세안, 행정혁신 사례 공유

    한국과 아세안이 전자정부, 지구촌 새마을운동 등 한국의 행정혁신사례들을 공유했다.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세션 후 박근혜 대통령과 아세안 10개 정상들은 ;한-아세안 행정혁신 전시회;를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 전자정부의 우수 콘텐츠와 지구촌새마을운동 등 행정혁신 경험을 소개했다.이번 전시회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국내 30개 기관과 아세안 각국이 참여해 한국과 아세안 각국의 공공행정 혁신 정책과 사례, 혁신관련 민간부문 기술, 한-아세안 협력사업 주요 성과 등을 선보였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12일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한-아세안 행정혁신 전시회;를 찾아 한국의 새마을운동 발자취를 살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12일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한-아세안 행정혁신 전시회;에서 종이서류 작성 없이 만들어지는 여권 발급 및 시스템 운용 시연을 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12일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한-아세안 행정혁신 전시회;를 찾아 스마트 교실의 수업 장면을 관람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12일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한-아세안 행정혁신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이에 앞서 한국과 아세안이 행정혁신의 성과와 방향을 논의하는 행정장관 원탁회의가 열렸다.12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더 나은 행정, 더 행복한 국민 (Better Governance, Happier Citizens);을 주제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행정장관들이 ▲ 정부혁신 ▲ 공직 인사제도 ▲ 전자정부 세션에서 각국의 행정혁신 경험을 나누고 비전을 소개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왼쪽)과 아세안 10개국 행정장관들이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열린 ;한-아세안 행정장관 원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공개; ;공유; ;소통; ;협력;의 원리에 바탕을 둔 박근혜 정부의 정부혁신전략인 ;정부3.0;을 소개하며, 한국이 ;국민 신청, 정부 승인;에서 ;정부 제안, 국민 확인;으로 정부 서비스 패러다임의 일대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플로렌시오 아바드 필리핀 예산관리부 장관은 ;한국의 사례에서처럼 국민이 항상 행정혁신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며 ;국민이 행정서비스를 먼저 제안하는 정부서비스 혁신전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jiae5853@korea.kr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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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한•아세안 협력 행동계획 마련" 제안

    박 대통령 '한•아세안 협력 행동계획 마련' 제안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한국과 아세안(ASEAN)이 경제ㆍ안보ㆍ문화 등 3대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는 내용을 담은 '2016;2020 행동계획'을 마련하자고 아세안 10개 회원국에 제안했다. ▲ 12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세션에서 모두 발언하는 박근혜 대통령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세션1을 주재하며 "우리는 이제 25년간 쌓아온 협력의 양적 확대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협력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이 같은 제안을 내놨다.박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신뢰 구축, 행복 구현'의 비전 실현을 위해 아세안의 중심성을 존중하면서, 경제 분야에서는 '공동 번영의 파트너'로, 정치안보 분야에서는 '역내 평화의 견인차'로,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문화 융성의 동반자'로 공동의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더욱 포괄적인 후속 2016;2020 행동계획을 아세안과 함께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내년 말 출범 예정인 '아세안 공동체'와 윈윈(win-win)하는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아세안과 공동 번영을 위해 경제적으로 균형 잡힌 상호 호혜적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에 양측이 무역원활화 등에 합의해 한ㆍ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보다 강화시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를 기폭제로 삼아 2020년까지 2천억불 교역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조속히 추가 자유화 협상도 진행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박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 간 개발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의 개발경험을 나누겠다는 계획도 알렸다. 새마을운동을 확산하고 과학기술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한편 한ㆍ아세안 협력기금 규모를 현재 5백만달러 수준에서 내년 7백만달러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한ㆍ아세안 관계의 비약적 발전을 이끈 힘은 역사적 경험의 공유에서 비롯된 상호 이해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국제사회의 지원으로 빈곤을 극복하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며 아세안과 공동의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arete@korea.kr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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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한라산 사계를 한 눈에

    제주 한라산 사계를 한 눈에

    지난 40년 간 제주도 한라산의 사계를 담은 사진전이 서울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의 미생(美生),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제주를 한평생 사랑해 온 신용만 사진작가의 대표작 40점으로 꾸며진다. ▲ 계절별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 분화구 모습화산 폭발로 생겨난 제주 섬의 중앙에 자리한 한라산국립공원은 해발 1,950m의 한라산을 중심으로 면적이 153.332km;에 이른다. 중앙의 백록담 등 화산지형을 비롯해 습지, 계곡 등 독특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대, 한대, 아고산대 등 지역 분포에 따라 저지대 난대성 식물부터 고지대 고산식물까지 많은 종류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고도에 따라 다양한 한대성, 열대성 동물이 공존하고 있다. 사진전은 이 같은 한라산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내륙에서 보기 힘든 희귀 동;식물, 버섯 등을 생생하게 보여준다.신용만 작가는 40여 년의 세월을 한라산에서 보내며 구석구석을 사진에 담아온 이른바 '한라산의 산 증인'이다. 제주도 사진을 출품해 공모전에서 50여 회 이상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다양한 경관화보집, 생태화보집, 지도 등 저서와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진전은 그가 간직해 온 약 65,000여 점의 사진을 국립수목원에 기증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 이번 사진전은 한라산의 다양한 모습과 이 곳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생생히 보여준다.▲ 한라산에 서식하는 문주란국립수목원은 이번 사진 기증과 관련하여 신용만 작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산림생물표본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등재하기로 했다. 또한 기증된 사진 자료는 디지털이미지로 제작하여 국립수목원이 운영하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NATURE, http://www.nature.go.kr) 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전시회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이형 갤러리(인사아트센터 4층)에서 계속된다.전시 문의는 02 736 1020이승아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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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한-아세안은 서로 돕는 품앗이 관계’

    박 대통령, ‘한-아세안은 서로 돕는 품앗이 관계’

    11일 부산에서 개막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열린 환영 만찬 및 문화공연은 아세안 11개국의 문화가 하나되는 자리였다. ▲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만찬에 앞서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에게 한국 전통공예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11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만찬에 앞서 아세안 정상들에게 한국의 전통 공예품을 나전칠기를 들어 보이며 설명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만찬 환영사에서 아세안을 상징하는 볏단과 한국의 농업 전통을 연결 지으며 ;한국에서는 농부가 파종을 해서 쌀을 수확할 때까지 무려 88번의 손길을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88번의 길은 결코 혼자 힘으로 이룰 수 없기에 마을 전체가 내 일처럼 서로 돕는 ;품앗이;라는 풍습을 지켜왔다.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이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아세안은 한국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아세안은 서로에게 힘이 되는 품앗이를 하는 오랜 친구로서 믿음을 일궈 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또한 ;;아세안의 공식노래 가사인 ;We dare to dream, we care to share;, ;우리는 감히 꿈꾸고, 서로를 위해 나눈다;는 아세안 공식가의 가사처럼 협력과 고유의 정신이 우리 사이에 더욱 살아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과 아세안의 25년 우정이라는 각별한 의미를 맞는 시점에 열린 이번 정상회의는 한-아세안 협력관계 도약의 초석이 될 것이며, 우리의 다음 세대가 그려나갈 동아시아 청사진에도 한국과 아세안은 진실한 친구로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11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11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만찬에서 아세안 정상들에게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이에 대해 우 떼인 세인(U 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은 ;2014년은 한국과 아세안 관계의 이정표가 되는 의미 있는 해;이며, ;앞으로도 한국과 아세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자;고 제안하였다. 이어 특별정상회의 슬로건인 ;신뢰구축과 행복구현;을 인용하며 신뢰를 구축했을 때 행복이 구현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국과 아세안의 성공을 기원하였다.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만찬에서는 매듭, 조각보, 전통소반, 나전칠기, 떡의 문양을 찍는 도구인 떡살 등의 전시됐고, 장인들이 공예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시연해 정상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만찬장 양 옆에 설치된 20m길이의 벽에는 한국의 수묵화가 컴퓨터 그래픽으로 생동감 있게 구현돼 정상들이 해물전, 자갈치, 대구 구이 등 부산의 특색을 살린 음식들을 즐기면서 한국의 산수(山水) 예술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11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만찬에서 한국, 아세안 국가 연주자 3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아세안 11개국의 국가 민요를 엮어 만든 ;원 아시아;를 연주하고 있다.한국과 아세안의 화합과 번영을 상징하는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아세안 국가 연주자 20명과 한국 전통악기 연주자 1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한국과 아세안 11개국의 국가 민요를 엮어 만든 ;원 아시아(One Asia);와 ;안녕하세요, 사랑해요, 고맙습니다;를 아세안 10개국 언어로 표현한 ;사랑해요 아시아(Love Asia);를 연주했다. 또한 한류스타 가수 싸이도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jiae5853@korea.kr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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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필리핀•싱가포르와 양자 정상회담

    한국, 필리핀•싱가포르와 양자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부산에서 베니그노 아키노 3세 (Benigno S. Aquino III) 필리핀 대통령, 리센룽(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11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태풍 하구핏으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대통령님과 필리핀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어려운 국내 사정에도 불구하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에 참석해준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에게 깊은 사의를 표했다. 이어 "오룡호 침몰사고로 필리핀 선원들이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깊은 위로를 표했다.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지난 해 태풍 하이옌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향후 4년간 5억 달러의 유상원조를 약속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의 아라우 부대가 금년 말 철수하는 마지막까지 재해복구 작업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아키노 대통령은 오룡호 침몰사고와 관련 한국인의 희생에 애도를 표하고 한국의 성의 있는 사태수습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또, "그 동안 한국이 필리핀이 여러 차례 자연재해를 겪으면서 계속해서 지원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깊은 사의를 표하고 "아라우 부대는 현지 정부와 아주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해서 현지 정부도 아라우 부대가 체류기간을 연장하게 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필리핀 진출 한국 기업과 관련 박 대통령은 아키노 대통령에게 한국 기업들이 보다 원활히 활동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또 최근 한국의 수자원공사가 상업적 운전을 시작한 앙갓댐(Angat Dam)을 언급하며 필리핀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석탄화력 발전소, 도로, 교량, 공항 등 다른 인프라 사업에도 필리핀의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아키노 대통령은 앙갓댐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에 환영을 표하고 석탄의 가스화 기술 협력을 제안했다. 또한 방조제 건설에 대한 한국의 경험공유를 희망하고 항만뿐 아니라 공항 개조사업에도 한국기업의 참여를 주문했다.한반도 문제와 관련,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중단과 비핵화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분명하고 일관된 메시지가 국제사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필리핀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변함없는 입장을 밝히며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안정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하고 있다.이어 박 대통령은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지난해 정상회담 후 1년이 지난 후 같은 날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보건분야 국제공동연구협력센터 개소, IT지원센터 개소 등 작년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싱가포르가 한국의 5대 교역국이자 아세안국가 중 최대 교역국으로 서로에게 중요한 경제파트너라며 인프라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음을 언급하며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했다.싱가포르-말레이시아 간 고속철도 건설계획과 관련, 박 대통령은 한국은 고속철도 설계, 시공, 기술 및 운영 면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싱가포르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싱가포르의 투자기관들이 한국의 유망 벤처와 중소기업에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리 총리는 2006년 체결된 한-싱가포르 FTA의 발전 방향에 대해 더욱 긴밀히 협의하고 항공자유화 협력도 확대해 나갈 것을 희망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현재 진행중인 한-아세안 FTA 추가 자유화 협상에서도 양국이 호혜적 이익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항공협력도 양국 국민 편익과 항공수요 등을 고려하며 계속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최근 한반도 문제와 관련, 박 대통령은 비핵화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 메시지가 계속 분명하고 일관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싱가포르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은 아세안협력과 연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리 총리는 북핵 문제가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매우 중요하고 입장을 밝히며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역내 안보문제를 잘 다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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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세안 4개국 정상회담

    한·아세안 4개국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우 테인 세인(U 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 통 씽 탐마봉(Thongsing Thammavong) 라오스 총리, 프라윳 찬-오차(Prayuth Chanocha) 태국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가졌다.박 대통령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테인 세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지난달 미얀마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이어 한국에서 다시 만나 반갑다"며 "내년은 한국과 미얀마가 수교한지 4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양국 관계가 더 긴밀히 발전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우 테인 세인(U 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이에 테인 세인 대통령은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의 양자회담을 하게 돼 기쁘다"며 "미얀마 정부가 한국 정부의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 건립을 허용했다"고 답했고 박 대통령은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 건립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한국기업의 투자확대를 위해서는 미얀마 진출 한국 기업들이 전력과 토지확보 문제와 한국금융기관 부재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가 필요하다"며 미얀마 대통령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떼인 세인 대통령은 "미얀마내 투자여건 개선 및 한국 금융기관 활동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박 대통령은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들을 준수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일관된 요구에는 귀를 닫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중단과 비핵화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분명하고 일관된 메시지가 표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떼인 세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안정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인 바, 미얀마는 북한 문제와 관련한 아세안 컨센서스를 지속 준수할 것"이라고 답했다.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양국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이후 열린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몹시 바쁠 텐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서 감사하다"며 "지난 12월 1일 러시아 베링해에서 한국 국적의 원양어선 침몰 사고가 발생해 선박에 탑승한 인도네시아 측 선원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서 대통령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또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핵심 교역국일 뿐만 아니라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은 고위급 인사 교류, 방산 분야 협력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 왔다. 앞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히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 유대관계가 더욱 심층 발전하길 기대하며, 아울러 이번 기회를 빌려 양국 외무장관께서 합동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주길 요청한다" 고 답했다.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통 씽 탐마봉 라오스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이어 열린 통 씽 탐마봉(Thongsing Thammavong) 라오스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2010년에 한;아세안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과정에서 당시에 라오스가 대화조정국으로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또 "내년은 양국 재수교 20주년이 되는 그런 뜻 깊은 해"라며 "양국 정부가 지금 추진 중인 다양한 재수교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양국 국민들 간의 상호 이해와 우정도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통 씽 탐마봉(Thongsing Thammavong) 라오스 총리는 "이번에 방한하게 된 것을 아주 크게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표단에게 제공해 주신 따뜻한 환대에 대해서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촘말리 대통령도 한국과 박 대통령에게 각별한 안부의 말을 전했다"고 답했다.다음 열린 프라윳 찬-오차(Prayuth Chanocha) 태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양국은 전통적 우방국이자 전략적 동반자로 다방면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또 박 대통령은 "태국은 한국전에 육해공군 모두를 파견했고, 또 전장에서;작은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매우 용감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작년에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서 참전 보훈국 중에 첫 번째 대상국으로 태국을 선정했다. 지난 3월 한국전 참전용사 마을회관이 준공됐다고 들었는데 참전용사들의 이런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태국과 한국 간에 우호협력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증진되고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태국이 전략적 동반자로 승격이 되었는데 양국 간에 더욱 강화된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jun2@korea.kr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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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한-아세안 경제협력 확대 방안 제안

    박 대통령, 한-아세안 경제협력 확대 방안 제안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에서 한-아세안 경제협력 의 도약 필요성을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1989년 대화관계 수립 이후 발전을 거듭해온 한-아세안 관계와 2006년 6백10억 달러에서 지난 해 1천3백억 달러를 넘어선 교역규모를 언급하고 ;양측의 장점을 결합해 경제분야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세 가지 방향을 제안했다. ▲ 11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에서 박 대통령이 기조연설 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먼저 ;한-아세안 양측의 중소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기업의 동남아 투자 확대로 양 지역간에 생산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며 생산네트워크 형성을 주도하는 대기업과 생산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것을 강조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한-아세안 경제협력 범위를 에너지, 제조업 위주에서 서비스 분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 지역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는 K팝, 한국 드라마 등 한류와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동남아 음식, 태국 영화 등을 언급하며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국민 간의 활발한 문화교류와 서비스 산업 육성은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국경의 장벽을 넘는 협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서 ;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협력을 가로막는 규제 철폐가 가장 중요하다;며 규제 개혁에 초점을 둔 한국의 경제혁신3개년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현장에서 규제를 직접 겪는 기업인들이 규제 개혁에 관한 의견을 밝힐 수 있도록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을 통해 협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박 대통령은 FTA 추가 자유화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이 아;태 지역 국가와 양자 FTA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 통합을 이끌어왔으나 한-아세안 FTA는 한국 기업의 활용률이 다른 FTA의 절반 수준;이라며 실질적 자유화율이 높지 않고 원산지 기준이 복잡한 것을 이유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측이 한-아세안 FTA 개선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FTA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유화와 원산지기준 개선이 뒤따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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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세안 산림장관 특별회의, 산림협력 모색

    한-아세안 산림장관 특별회의, 산림협력 모색

    한국과 아세안 국가와의 산림 협력이 앞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산림청은 10일 열린;한-아세안 산림장관 특별회의;에서 미얀마 환경보전산림부, 캄보디아 산림청, 라오스 농림부 대표단과 각각 만나 다양한 분야의 산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우선, 미얀마와 조림투자 및 기후변화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미얀마는 산림면적이 한국의 5배에 달하며, 고급수종인 티크(teak)의 주요 산지로 산업조림 및 목재가공 분야에서 유망한 국가다.▲ 한국과 미얀마는 10일 조림투자 및 기후변화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미얀마 에민마웅 환경보전산림부 차관, 니니쪼 산림국장, 산림청 이창재 해외자원협력관, 김용하 차장.캄보디아 산림청과는 산림분야 기후변화대응사업인 열대림 산림전용방지(REDD+,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in developing countries)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캄보디아는 대표적인 UN-REDD 프로그램 국가로, 캄보디아의 선행 경험과 한국의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경험을 서로 공유해, REDD+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과 캄보디아는 10일 열대림 산림전용방지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왼쪽 네 번째부터) 캄보디아 쳉킴순 산림청장, 산림청 김용하 차장, 이창재 해외자원협력관 등이 참석했다.이와 함께, 라오스와는;제1차 한-라오스 산림협력위원회;를 열고 조림 및 목재가공 투자 진출 협력, 식물종자 보전 공동연구, 산림종자 및 신품종 개발 보호, REDD+ 시범사업 추진협력, 인적자원능력 배양 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라오스 띠 포마삭 농림부차관과 산림청 김용하(오른쪽) 차장이 10일 제1차 한-라오스 산림협력위원회에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산림청slee27@korea.kr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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