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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5월 코리아넷 뉴스팀을 찾았던 유 메인 쩐 씨

    38개국에서 한국으로 보내 온 새해인사

    ;한국의 정책 그리고 문화에 대한 훌륭한 뉴스를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필리핀;모든 한국사람들이 좋고, 한국사람들에게 나쁜일 없이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콜롬비아;지난 한 해, 한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도네시아;저의 한국에 대한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뉴스와 이야기가 있는 페이지(코리아넷)를 찾게 되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에스토니아38개국 112명이 코리아넷 SNS 페이스북과 트위터 링크를 통해 한국과 코리아넷에 전해온 새해 인사다.지난해 코리아넷에서 한국의 다양한 소식과 뉴스를 접한 이들은 새해인사에서도 한국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한국의 반대편에 자리잡은 남미의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페루를 비롯해 유럽의 불가리아, 프랑스, 에스토니아, 중동의 요르단, 이란, 레바논, 아프리카의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제리, 그리고 비교적 그 거리가 가까운 아시아의 홍콩,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필리핀에 이르기까지 문화와 언어는 달라도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은 같았다.▲ 코리아넷 팬인 인도네시아의 (왼쪽부터) 컷 비테리 하디아나 씨, 페티 아르니자 씨, 그리고 아니타 카롤리나 씨는 지난해 4월 코리아넷 뉴스팀을 찾아 한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발트 3국 가운데 하나인 에스토니아에 살고 있는 18세의 여성은 ;흥미로운 뉴스와 이야기가 있는 페이지(코리아넷)를 찾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며 ;(코리아넷 뉴스로) 저의 한국에 대한 사랑이 더 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필리핀의 32세의 여성은 ;계속 한국의 정책과 문화에 대한 훌륭한 뉴스를 전해 달라;며 ;한국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코리아넷 직원들과 식사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이집트의 19세 여성은 ;저의 조국(이집트)과 한국 사이에 대양이 (가로 막고) 있지만 (코리아넷이) 양국가의 거리를 줄여주는 기분이 들도록 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코리아넷의) 다양한 정보와 사진들, 그리고 다양한 기회에 대해 감사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드립니다;고 적었다.▲ 싱가포르의 유 메인 쩬 씨는 코리아넷과 코리아넷 페이스북에서 한국의 다양한 뉴스를 접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코리아넷 뉴스팀을 찾았던 유 메인 쩐 씨 모습.한류로 대변되는 K팝, 드라마, 영화 등을 좋아하게 되거나 친구, 가족을 혹은 자국에 있는 한국문화원 등에서 한국의 문화에 대해 알게 된 이후, 한국과의 사랑에 빠진 이들은 새해 인사에서도 한국의 정책, 문화, 사회, 그리고 한국 자체에 대한 갈증이 아직 완전히 해소 되지 않았음을 한 목소리로 강조하며 더 다양하고 많은 한국의 뉴스와 소식이 코리아넷 그리고 코리아넷 뉴미디어 채널 등으로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백현 코리아넷 기자, 박예은 코리아넷 인턴기자사진 코리아넷 사진DBcathy@korea.kr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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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홍원 국무총리(왼쪽)가 지난해 12월 3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콘텐츠산업 발전 위해 올해 4,522억원 투입

    정부가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 4,522억원을 투입한다.정부는 지난해 12월 31일 국무총리 주재'제5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에서 '2015년 콘텐츠산업 진흥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운데)가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시행계획은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 및 육성 협력체계 구축의 5대 추진전략을 기본으로 한다. 5대 추진전략은 ;투;융자 및 기술기반 조성;, ;콘텐츠 및 창업, 관련 직업의 활성화와 창의인재 양성;, ;국제협력 확대;, ;건강한 생태계 조성 및 콘텐츠 이용 촉진;, ;분야별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 및 육성 협력체계 구축;이다.이번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4,5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2014년 제2차 기본계획 발표 후 2015년까지 2년에 걸쳐 총 9,145억 원의 예산이 쓰여진다.▲ 정홍원 국무총리(왼쪽)가 지난해 12월 3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는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해 2015년 4,522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5대 전략별 핵심 내용 - 국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콘텐츠 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한중 국제 합작펀드(4백억원, 중국 및 양국 민간 규모까지 포함할 시 2천억원);등 합작펀드 조성이 이뤄 질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 펀드 또한 1천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도심형 디지털 테마파크 구축, 양방향 교육방송 콘텐츠 서비스 등 융합형 서비스 제공도 추진될 예정이다.- 콘텐츠와 창업;창직 활성화와 창의인재 양성지역 기반 콘텐츠코리아랩을 확대하여 콘텐츠 분야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등 지역 문화자원과의 융합을 추진한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창업보육센터, 1인 창조기업지원 등 콘텐츠 창업을 위한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협력 확대콘텐츠 분야 해외 정보 공유 및 수출 전략 수립 등 범부처 협력을 강화하며, 기존 해외시장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와의 협력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국 영화제 개최, 드라마 방영 지원 등 국가 간 문화교류 확대로 국가이미지를 제고하고 콘텐츠의 글로벌 제작 및 방송사업자 공동제작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건강한 생태계 조성 및 이용 촉진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모델을 창출해 컨소시엄 출자 190억원을 유치하고, 음악저작권의 투명한 수익 정산을 위해 ;음악로그정보수집시스템;을 구축;운영 할 예정이다.- 분야별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 및 육성 협력체계 구축이동통신(모바일), 콘텐츠 융합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양방향 기능의 스마트미디어 및 모바일게임기업을 지원하고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영화서비스 규정을 정비해 디지털 미디어 중심으로 개편하게 된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국무조정실jun2@korea.kr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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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74세 뇌경색 환자의 대뇌부챗살(운동•감각신경이 지나는 대뇌 중앙 부위) MRI 사진

    ‘뇌경색 지도' 세계 첫 개발

    한국 연구진이 최근 뇌경색의 위험 정도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허혈 뇌지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뇌경색은 뇌혈관이 괴사되는 질병으로 2013년 암에 이어 한국인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뇌졸중의 주요 발병 원인이다. 지금까지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의사가 환자의 뇌손상 정도를 주관적으로 판단해 뇌경색에 대한 진단을 해 왔으나 이번에 개발된 '허혈 뇌지도'로 객관적으로 그 위험성을 진단 할 수 있게 됐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동국대 일산병원 등 전국 11개 대학병원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뇌경색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뇌에 만성 허혈(혈관에 문제가 생겨 혈류가 막히거나 피가 부족한 상태) 증세를 보이는 점에 착안, 연구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5년간 국내 11개 대학병원에 입원한 뇌경색 환자 2,699명의 MRI 촬영 사진 6만 여장을 분석했다. 환자 별 나이, 체중, 혈압 등의 700가지 데이터 정보를 분석하고 연령대별 환자의 뇌경색 정도를 100등급으로 분류했다.이렇게 만들어진 ;허혈 뇌지도;는 뇌경색 위험 정도를 객관적인 도표로 보여준다. 뇌경색 정도가 심할수록 등급 숫자가 높아지는 ;허혈 뇌지도;는 연령대별 도표가 제공돼 ;뇌 건강나이;도 확인할 수 있다.▲ 65~74세 뇌경색 환자의 대뇌부챗살(운동;감각신경이 지나는 대뇌 중앙 부위) MRI 사진의 등급별 비교: 1등급(왼쪽)의 경우 혈관 손상이 거의 보이지 않으며, 50등급(가운데)은 중앙혈관 일부에 손상이 보이고 100등급(오른쪽)은 중앙 혈관 상당부분이 손상됐음을 알 수 있다. 사진 붉은색 부분이 손상된 뇌 혈관.▲ ;한국인 허혈 뇌지도; 표준도판과 환자의 MRI 사진을 비교해 뇌경색 정도를 파악 할 수 있다.▲ 김동억 교수연구책임자인 김동억 한국인 뇌MR영상 데이터센터장은 ;뇌경색은 사망률과 장애율이 매우 높은 병이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만성 허혈성 뇌손상은 증상이 없는 사람의 MRI에서도 흔히 관찰되며 뇌경색의 발생 위험도를 잘 반영한다"며 ;한국인 허혈 뇌지도가 병의원에서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한국인 허혈 뇌지도를 ;한국인 뇌MR영상 데이터 센터 홈페이지(http://brainmr.com)에 공개하고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실 비치용 패널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뇌경색 지도; 연구 성과는 미국뇌졸중학회 학술지 ;스트로크; (Stroke) 12월호에 게재됐다.▲ 뇌경색 지도 연구 성과는 미국뇌졸중학회 학술지 ;스트로크; (Stroke) 12월호에 실렸다.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자료 동국대학교 일산병원arete@korea.kr▲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한국의 11개 대학병원과 공동 개발한 ;한국인 허혈 뇌지도;를 의료용 참조표준도판으로 만든 모습. 환자의 MRI사진과 비교하면 뇌경색 위험 정도를 알 수 있다.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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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 접종을 받는 모습

    2015년, 건강하게 개선되는 보건•의료 서비스

    2015년이 밝았다. 새해를 맞아 한국의 정부 각 부처들이 한 해의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에서는 국민건강 및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을 담은 주요 제도를 발표했다.먼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국가지원 예방접종이다.지난해까지 한국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국가 국가지원 예방접종 백신 항목은 BCG(피내용), B형간염, 일본뇌염 생백신, 소아폐렴구균 등을 포함 지난해까지 총 13종이었으나 올해 A형 간염 예방이 추가되며 총 14종이 된다.36개월 이하 어린이는 오는 5월부터 A형 간염 예방 백신을 무료로 접종 할 수 있게 된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7천여 개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는 편리함이 더해진다.▲ 2015년부터 건강보험이 다방면으로 확대돼 생활에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한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 (사진: 연합뉴스)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노인 건강을 위한 보건 서비스도 개선된다.올해 10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 집 근처의 일반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까지 보건소에서만 예방 접종이 가능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예방접종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함께 7월부터는 임플란트와 노인틀니 보험 적용 대상자가 75세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적용 대상을 점차 확대해, 2016년에는 65세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도 확대된다. 환자에게 고액의 검사비, 진료비, 약제비 등이 부담을 안겨주는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와 건강보험은 지난 2년간 검사, 시술, 약제 등 125개 항목에 적용된 보장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항암제, 유전자 검사법, 유방 재건술 등 200여 항목에 대해 혜택이 추가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월부터 청성뇌간이식술, 안구광학단층촬영 검사, 암환자 방사선 치료 등에 대해 보험 급여가 확대되며, 2월부터는 수술을 받지 않았으나 중증인 심장, 뇌혈관 질환자에 대해 산정특례가 적용돼 개인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일반적인 병원 진료에 대해서도 ;3대 비급여 제도개선 계획;에 따라,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부담이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선택진료비란 환자가 전문성이 높은 특정 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받을 때 지불하게 되는 의료비로, 비용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했다. 선택진료 의사의 경우, 지난해까지 병원 전체 의사의 80%를 병원장이 지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그 비율이 65%로 떨어지며, 8월부터는 환자가 추가적으로 지불하는 산정 비율 역시 크게 줄어든다. 수술이나 마취 등 전액 부담했던 건강보험 진료비용은 50%까지 줄어들며, 정신요법이나 검사 등은 50%에서 30%로, 영상진단은 25%에서 15%로 각각 줄어든다. 이에 따라 전체 선택진료비에 대한 환자의 개인 부담 비용도 평균 35%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9월부터는 대형병원의 일반병상 확보 의무를 현행 50%에서 70%로 강화한다. 상급병상은 입원실에 5인 이하가 들어갈 수 있는 대신, 일반 병상과 달리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허가 병상 수의 70% 이상을 일반병상으로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원비 안에 간병 비용이 포함되도록 하는 '포괄간호서비스'가 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하루 평균 5~6만원 대였던 간병 비용은 6천원 정도로 낮아진다. 이 같은 서비스는 1월부터 현재 28개 병원에서 시작해 지방 중소병원 중심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글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slee27@korea.kr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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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분향하고 있다.

    박대통령 “한반도 분단의 역사 마감”

    박근혜 대통령은 새해의 첫 일정으로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현충원 참배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 각 부처 장;차관, 청와대 비서진이 함께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분향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참배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청양(靑羊)의 해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앞서 박 대통령은 새해 0시에 새해 첫날 군 장병에게 격려 영상메시지 보냈다. 박 대통령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지속해왔던 한반도의 냉전을 종식하고 분단의 역사를 마감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경제 재도약과 국가혁신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하기 위해 현충탑으로 향하고 있다.또한 "전후방 각지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 여러분과 이역만리 타국에서 세계평화와 국위선양에 힘쓰는 해외 파병부대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가적 과업을 이루기 위해선 무엇보다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장병 여러분의 애국심과 사명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각급 제대 지휘관과 장병 여러분을 굳게 믿는다"며 "여러분의 애국심과 나라를 수호하는 의지가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청양의 해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는 방명록을 남겼다.글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whan23@korea.kr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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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신년사에서 통일기반 구축의지를 밝히고 있다.

    박 대통령,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 구축"

    ▲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신년사에서 통일기반 구축의지를 밝히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기반구축' 의지를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1일 "올해는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을 동시에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이끌어내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길을 가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 여러분의 하나 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 "후손들에게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라며 "창의와 혁신에 기반을 둔 경제로 체질을 바꿔가면서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여는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오랫동안 쌓여온 적폐를 해소하는 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옛말처럼 우리가 혁신과 전진을 향한 의지와 역량을 한데 모은다면, 저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변화와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신년사 동영상은 아래 URL을 클립하십시오.http://www.korea.net/Resources/Multimedia/Video/view?articleId=6056&pageIndex=1윤소정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arete@korea.kr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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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태평양에서 보내온 새해 메시지

    남태평양에서 보내온 새해 메시지

    홀로 요트를 항해하며 세계 일주 목표에 다가가고 있는 김승진 선장이 남태평양 부근에서 새해 인사를 보내왔다.단독 무기항, 무원조, 무동력 요트 세계 일주를 선언하며, 지난 10월 18일 당진 왜목항을 출발한 김승진 선장은 현재 뉴질랜드 동쪽 해역까지 접근했다. 출발 전부터 그와 지속적으로 연락해온 코리아넷은 지난 11월 25일에는 무풍지대에서 바람을 기다리는 김 선장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항해를 시작한 지 73일 된 12월 30일, 위성전화를 다시 연결해 현 상황을 듣고 소식을 기다리는 후원자들을 향한 새해 메시지를 들었다.▲ 김승진 선장은 10월 18일 당진 왜목항을 출발해 현재 뉴질랜드 동쪽 해역을 항해하고 있다.- 뉴질랜드 동쪽 해역을 항해 중이라고 들었다. 기상을 비롯해, 선장님의 건강은 어떤지?뉴질랜드 동쪽 해역에서 남쪽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적도의 무풍지대에서 바람이 없어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오늘(30일) 밤엔 서경 173도를 지나면서 날짜변경선을 지나는 의미 있는 날이다. 하루를 벌게 되는 셈이다. 예정대로 잘 흘러가고 있으며, 건강도 양호한 상태다.- 적도 무풍지대라는 큰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1월 말에 지날 것으로 예상하는 '케이프혼'이 또 한 번의 고비다. 어떤 각오를 다지고 있는지?반드시 해야만 하는 과정이다. 그 곳을 통과하지 않고는 항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큰 파도와 강한 바람이 있을 뿐인데, 그 정도는 잘 견뎌낼 수 있다고 믿는다. 그것에 두려움을 느꼈다면 항해를 시작할 수 없었을 것이다.연결된 줄이 충분히 당겨지지 않아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었지만 오늘 뒤쪽에서부터 이어진 와이어를 팽팽하게 조이게 됐다. 배 상태가 아주 튼튼하게 보강돼 마음 놓고 또 다른 고비에 도전 할 수 있게 됐다.- 12월 중순 쯤, 피지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조로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육상지원 팀을 만났다. 70여일 만의 재회, 기분이 어땠나?허락된 시간이 길지 않아 안타까웠지만, 무척 반가웠다. 피지 인근 해역에서 파워보트를 타고 온 육상지원 팀을 만나, 큰 생수통에 그간 촬영한 원본을 담아 바다에 띄워줬다. 아주 기분 좋은 만남이었다.- 페트병 속에 채소를 키우고 있는 사진을 봤다. 어떤 채소를 어떻게 기르고 있는지?요트에서는 싱싱한 야채를 먹을 수 없어서, 씨앗을 가지고 배에 올랐다. 무, 메밀, 상추 씨앗 등이다. 물을 듬뿍 적신 솜에 씨를 뿌려두면 3-4일이면 꽤 높이 자란다. 싱싱한 야채가 그리울 때, 씻어서 야채비빔밥을 만들어 먹곤 한다.▲요트 안에서 김 선장이 직접 키우고 있는 무순.영양엔 전혀 문제 없다. 건조 야채와 건조 단백질이 충분하고, 김치 덕분에 특별한 비타민제는 필요 없다. 배탈 한 번 난 적 없이 건강하게 항해하고 있다. 남극 쪽으로 갈수록 점점 추워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매일 냉수마찰을 하며 차가운 물에서 수영한다. 오히려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다.1억 명의 코리아넷 독자가 선장님을 응원하고 있다. 독자들에게 주는 새해 인사를 부탁 드린다.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내며 무사히 항해하고 있다. 응원 진심으로 고맙다. 당진 왜목항을 출항한 지 벌써 70여 일이 지나 2015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지금 나의 항해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 새해에는 여러분이 소망하는 일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멋진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이번 항해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멀리 남태평양에서 인사 드립니다."이승아 코리아넷 기자사진: 희망항해본부slee27@korea.kr ▲ 김승진 선장이 항해하며 촬영한 남태평양의 모습.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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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Z 인근 동해안, 생물다양성의 보고

    DMZ 인근 동해안, 생물다양성의 보고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동해안이 멸종위기종과 보호종이 대거 서식하는 ;해양생태계 보고;로 확인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 11월 DMZ 인근 동해안의 해양생태계 조사를 2차례 하여 총 151종의 해양생물이 발견돼 이 지역의 생물다양성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동해안 연안습지 바위에서 쉬고 있는 가마우지(위)와 청둥오리 무리.해안조사는 어로한계선~북방한계선(NLL) 사이에 위치한 어장인 삼선녀 어장과 저도 어장 근처 연안습지에서 이뤄졌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생태계 조사팀이 퇴적환경, 퇴적물, 오염도, 바다새, 해조류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펼친 결과, 한약재로 쓰이는 갯방풍의 최대 군락지와 함께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흔적이 발견됐다.이와 함께 거머리말 등 총 39종의 염생식물과 멸종위기종인 흑기러기,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등 14종의 바다새도 관찰됐다.특히, 파도가 잔잔하고 퇴적상이 다양한 것이 특징인 저도어장 연안습지에서는 전체 동해안 연안습지에서 발견된 22종보다 많은 38종의 대형저서생물이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실시한 수중조사에서는 이 지역에 보호대상해양생물인 새우말 군락이 잘 발달되어 있고, 멸종위기종이 삼나무말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 DMZ 인근 해안에서 관찰된 멸종위기종인 흑기러기(사진 위)와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아래).또 난류성 어종인 자리돔, 파랑돔이 발견돼 이 지역이 일시적으로 난류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지역은 한국에서 전복의 서식 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도루묵의 산란장이라는 점도 확인됐다.▲ 지난 11월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DMZ 인근 동해안 수중조사 결과, 보호대상해양생물인 거머리말(왼쪽)과 멸종위기종인 삼나무말(오른쪽)이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됐다.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삼나무말 등 보호종 7종을 포함해 총 151종의 해양생물이 발견됐다;며 ;DMZ 인근 해안지역의 원시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됐고, 이번 결과는 동해안의 해양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서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해양수산부jiae5853@korea.kr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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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 접견

    박 대통령,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 접견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제8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 참석차 방한한 수시마 스와라지(Sushma Swaraj) 인도 외교장관과 접견, 한-인도 양국관계의 주요 현안과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29일 청와대에서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과 악수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지난 1월 인도를 방문했을 때 정말 한국과 인도는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또 이번 11월에는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실질협력에 대해 뜻있는 대화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에 스와라지 외교장관은 1월 접견시 박 대통령을 ;언니;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표했던 기억을 상기하면서, ;다시 이렇게 뵙게 돼서 감사하고 큰 영광;이라며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9일 청와대에서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왼쪽에서 두 번째)과 접견하고 있다.박 대통령은 11월 정상회담시 협의한 대로 양국간 경제 현안 중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개선, △포스코 오디샤 제철소 건설 사업,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 △항공협정 개정 등이 양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력 하에 조속한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인도가 한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 비핵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을 높이 평가했으며, 북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 길은 남북한의 평화통일임을 강조하며 한국의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인도의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스와라지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인도정부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인도정부는 평화적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지지하며, 인도의 우방국인 한국의 평화통일 정책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사진 청와대jiae5853@korea.kr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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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의 보고' 갈라파고스에 태양광발전소 준공

    '자연의 보고' 갈라파고스에 태양광발전소 준공

    한국과 에콰도르의 신재생에너지 협력이 결실을 맺었다.4년간의 공사 끝에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제도 산타크루즈섬의 푸에르토아요라 시내에 1.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지어졌다.▲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제도 산타크루즈섬에 지어진 태양광 발전소▲ 라파엘 코레아(Rafael Correa) 에콰도르 대통령(오른쪽)과 한국과 에콰도르 관계자들이 태양광발전소 상황판을 지켜보고 있다.지난 22일 준공식에는 라파엘 코레아(Rafael Correa) 에콰도르 대통령, 에스티반 빈티미야 (Esteban Vintimilla) 전력신재생에너지부 장관 등 양국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코레아 대통령은 "한국의 지원과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한;에콰도르의 협력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남미 대륙에서 서쪽으로 973Km 떨어진 갈라파고스 제도는 19개의 섬으로 이뤄졌으며 '종의 기원'의 저자인 찰스 다윈이 1835년 이 섬을 찾아 생물종을 관찰;수집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에콰도르 정부는 1959년 군도 전체의 97.5%에 이르는 지역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했으며 1978년 유네스코도 갈라파고스 제도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했다. 하지만 이곳은 인구가 크게 늘어 매연과 공해로 생태계가 위협받고, 전력 공급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에콰도르 정부는 지난 2007년 이 섬의 생태 보존을 위해 2020년까지 모든 연료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화석연료 제로화 정책'을 수립했고, 3년 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요청했다.태양광발전소 건립으로 디젤발전소(4.2㎿ 규모)에 의존하던 지역주민들은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가진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왼쪽에서 네 번째)과 양국 관계자들임재언 코리아넷 기자사진 한국국제협력단jun2@korea.kr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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