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전체동향

게시일
2016.09.09

홍콩 내 '부산행' 흥행몰이 등 최근 동향

1. 개 요

ㅇ 지난 8.25일 홍콩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부산행(屍殺列車, Train To Busan)’이 개봉 직후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지난주 홍콩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2002년 홍콩에서 크게 흥행한 ‘엽기적인 그녀(My Sassy Girl)’의 기록을 넘어서고 있음.

ㅇ 이러한‘부산행’의 흥행은 홍콩내 한류 지형과 관련하여 K-pop 과 드라마에 비해 다소 열기가 약한 한국 영화의 작품성과 대중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됨.

2. 주요 내용

ㅇ 홍콩영화협회(Hong Kong Motion Picture Industry Association)가 매주 집계하는 박스오피스 순위에 따르면 지난주(8.29~9.4) HK$ 21,678,611(약 31억 원)을 기록하며 2.3위 다른 영화의 수입보다 10배 이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누적 수입으로는 10일 만에 4천만 홍콩달러(약 56억 원)를 기록하여 개봉한지 한 달이 지난 ‘자살특공대’의 누적 수입(46백만 홍콩달러)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음.
* 현재 홍콩내에는 47개 극장에서 부산행 영화를 상영하고 있음.

ㅇ 지난주 개봉 4일 만에 16백만 홍콩달러가 넘는 수입을 기록하며 기존 2002년 ‘엽기적인 그녀’가 가진 동 기간 홍콩내 한국영화 수입 기록인 14백만 홍콩달러를 넘어서는 흥행을 기록 중이라고 함. (SCMP, 8.29일 보도)

ㅇ 이러한 흥행 요인으로는 아시아에서 흥행이 어려운 좀비 영화이면서도 인간의 본성을 다루고, 전체적인 스토리에서 긍정적인 가치관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함.
(대공보 9.8일 한 면에 걸쳐 동 영화를 소개함)

작성: 주홍콩 한국문화원(2016.9.19.)

2016년 9월 8일 대공보(大公報) B12면

▲ 2016년 9월 8일 대공보(大公報) B12면

 2016년 8월 29일 SCMP 인터넷판

▲ 2016년 8월 29일 SCMP 인터넷판

 

※ 해당 콘텐츠는 저작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공공저작물의 자유이용이 불가합니다.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