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08.12
LA 영화산업 정책
□ 주요 내용
- LA시·LA카운티 등을 포함한 Greater LA 지역에서 영화·TV 드라마 제작 시 촬영을 허가하는 비영리 단체 ‘필름LA’ 2016년 2/4분기 캘리포니아내 필름 (TV, 광고, 뮤직비디오 등) 촬영일수가 전년대비 5.8% 증가하는 등 지역 내 영화산업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2016.7.12.)
- 동 발표에서, 캘리포니아내 영화산업의 회복세는 영화산업에 대한 캘리포니아 주의 세금 환급액이 2014년 1억달러에서 2016년 3.3억달러로 증가하는 등 영화산업에 대한 세제혜택이 확대된 데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
[LA 영화산업정책 세부내용]
□ 지난 2012년 캘리포니아 주의 영화·TV 산업 일자리는 2004년과 비교했을 때 1만6천137개나 감소한 바 있음 .
- 2012년의 경우, 영화산업 일자리가 캘리포니아주는 11% 감소, 뉴욕주는 오히려 25% 증가, 루이지애나, 텍사스 등은 각 천6백여개 증가함.
- 2014년도 LA 지역의 촬영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TV 드라마는 2008년도와 비교하면 4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캘리포니아 영화산업 위축이 캘리포니아 주의 과도한 세금 부과 때문이라는 것 전문가 지적에 따라 영화산업에 대한 세금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함.
- 기존에는 연간 1억 달러의 예산을 바탕으로 2017년까지 LA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예산 100만달러 이상 7500만 달러 이하 제작사에 20~25%의 세금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었으나,
- 2014년을 기점으로 이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하여, 필름과 TV제작을 위한 세금 지원규모를 기존 1억달러에서 3억 3000만 달러까지로 크게 늘림과 동시에, 지원기간도 2022년까지로 연장하고 지원 대상도 대형 스튜디오 영화까지로 확대함.
□ 그 결과, 2016년 2/4분기 발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내세운 파격적인 세금혜택 정책의 영향으로 다시 캘리포니아내 영화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2016년 2분기 LA지역에서 진행된 필름(TV, 광고, 뮤직비디오 등 포함)촬영 일수는 총 9937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함.
- 영화촬영 일자는 9.7%늘어난 1309일로 집계되었고 TV는 1.4% 증가한 4091일로 조사됨. 그중 드라마는 3.8% 증가한 1042일, TV파일럿 프로그램의 경우 촬영 일자가 무려 89%나 증가한 278일, 웹 TV 제작의 경우 20.6% 증가한 527일을 기록함.
- 반면 세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리얼리티 TV의 경우, 촬영 일자가 1298일로 8.6% 감소하고. TV광고 역시 촬영 일자가 1243일로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작성: 주LA 한국문화원(2016.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