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1.07.27
한식 다큐멘터리 <김치연대기-Kimchi Chronicles> 시사회 개최
LA지역에서 7월7일부터 미국 공영방송 PBS를 통해 방영되는 한식 다큐멘터리(13부작) '김치연대기(Kimchi Chronicles)'의 방송기념행사의 일환으로 7월6일에는 CGV Cinema에서 첫 번째 에피소드 시사회 및 VIP 환영파티가 있었고, 7월7일 LA한국문화원에서는 시사회 및 패널 디스커션/리셉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치크로니클 환영행사

김치크로니클 시사회 및 패널디스커션
6일 개최된 CGV 행사에서 시사회를 본 미국관객들의 반응은 고화질의 화면, 뛰어난 카메라의 앵글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경관과 한국음식의 색감 및 질감이 훌륭하게 표현되었다며 놀라움을 표하고,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가 직접 한국음식을 소개해주는 것을 보니 더욱 신뢰와 관심이 간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인들 역시 주류의 시각으로 김치와 한식을 어떻게 조명했는지 호기심이 많이 간다는 반응과 함께 타인종들에게 김치와 한식을 설명해야 할 때 동 다큐멘터리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7일 LA문화원에서 열린 시사회 및 패널 디스커션 행사에서는 약 200명 가량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 내 극장에서 함께 웃고 호응하며 <김치연대기(Kimchi Chronicles)> 1편을 감상하였다. 시사회 후에는 세계적인 요리 비평가인 Jonathan Gold, 프로듀서 Eric Rhee, 호스트 Marja Vongerichten이 무대에 올라 관객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치크로니클 시사회 및 패널디스커션
패널디스커션에서 Marja Vongerichten과 Eric Rhee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한국의 깊고 다양한 모습을 촬영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고, 한국음식이 얼마나 수준 높고 재미있는지를 미국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LA Times와 LA Weekly의 음식 비평가로서 총 300여개의 한식당을 직접 방문해본Jonathan Gold는 <김치연대기(Kimchi Chronicles)> 감상 후, 단순히 음식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만드는 과정이 정교하게 촬영되어 음식에 담긴 정신까지도 생생히 전달된다는 호평을 하였다.
LA한국문화원에서는 2주(14일/21일)에 걸쳐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김치연대기(Kimchi Chronicles)> 2~5편을 상영하였다. 이와 함께 본원이 직접 후원한 한식 쿠킹쇼인 <케이슬린의 한식 챌린지> 역시 7월부터 PBS OC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등, 한국 음식이 집중적으로 미국 안방에 소개되는 한 달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