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1.07.15
태권도 문화공연 ‘K-tigers 태국 초청공연’ 개최
지난 6월 25일 태국 시암니라밋 극장에서는 한국전쟁 발발 6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태권도 공연행사가 개최되어 참전용사와 정부 인사, 일반 시민 등 이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K-tigers 태국 초청공연'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본 행사는 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였음에도 높은 공연 수준은 물론 향후 보다 폭넓은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태국 한국대사(정해문 대사)는 행사에 참석한 참전 용사들에게 한국전 참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행사의 주최측은 공연에 앞서 재태한인태권도연합회(회장 송기영) 명의로 한국전참전용사협회에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본 공연은 단순한 태권도 시연 행사의 차원을 넘어 한-태 문화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한국 알리기 및 양국 문화 협력의 기회를 확대할 가능성의 측면에서 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 행사에서는 태국 왕실경호사단의 태권도 특별 무대와 태국 대중음악 공연 그룹의 초청 공연이 포함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옹박"의 감독인 프라차 씨와 태국의 유명 영화 배우이자 태권도 공인 3단 보유자이기도 한 찌짜 씨 등 태권도에 관심을 가진 태국의 여러 문화예술가들이 초청 참석하였다.
※ 해당 콘텐츠는 저작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공공저작물의 자유이용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