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1.02.23
베를린 문화원 문인화전 개막식 및 클래식 기타 연주회 개최
베를린 문화원은 2월 10일 네덜란드 체류화가 박순옥 문인화전 개막식과 베를린 예술종합대학(UDK) 김진새 학생의 클래식 기타 연주회를 개최했다. 동 행사는 문인화전과 기타 연주회가 같은 날 개최되는 멀티플 행사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한번에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순옥의 작품 27점이 소개된 문인화전 개막식에서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예술 양식으로 선비들이 즐겨 그렸던 문인화 기법과 의의 등을 현지인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개막식에는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중장년층이 참석했고 전시 작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개막식 종료전까지 전체 27개 작품 중 17점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문화원 복합 공연장에서는 클래식 기타 특기자로 베를린 예술종합대학에 17세 나이로 입학한 연주가 김진새의 클래식 기타 독주회가 개최됐다. 김진새는 2008년 이미 독주자로 데뷔한 바 있으며 2010년 6월 "Andres Segovia" 국제기타 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김진새의 지도 교수로 연주회에 참석한 UDK 교수 Rainer Feldmann은 자신의 학생을 위해 좋은 연주기회를 제공해 준것에 사의를 표하며 향후 문화원과 UDK간 적극적인 협조 관계 구축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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