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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0.07.09

도쿄 한국문화원, 태권도 창작무용 ‘달하’공연

도쿄 한국문화원은 지난 6월17일 요쓰야청사 개원 1주년을 맞아 문화원 한마당홀에서 경기도문화의 전당과 공동으로 경기도립무용단 태권무무(跆拳武舞) '달하'공연을 개최했다.

태권무무 '달하'는 지난 2008년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초연된 후 지난해 10월 국립극장에서 열린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 무대에 출품된 창작무용으로 무용과 태권무술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이다. 이번 공연에는 사카타 도이치 문부과학성 사무차관을 비롯, 고다 다카후미 문화청 차장, 일한친선협회중앙회 오치 미치오 이사장, 도쿄 시티 발레단 아타치 에츠코 이사장 등 일본의 문화, 예술계 등 각계 주요인사 3배여명이 참석하는 등 이틀간 총 6백여명이 공연을 감상했다.

특히 일본 연예계의 유력 공연 연예기획사인 (주)선뮤직 아이자와 히데요시 회장은 "부드러움과 강함, 그리고 한국의 멋이 공연전반에 걸쳐 분출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공연문화의 성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경기도문화의 전당(사장 박인건)은 이번 공연을 위해 문화원 무대에 맞도록 출연인원 및 안무를 조정하였고,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배경화면을 새롭게 제작하는 등 무대에 맞는 작품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했다.

도쿄 한국문화원은 이번 무대가 주재국 문화예술계는 물론 공연기획사에 많은 주목을 받은 점을 감안,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서 조성된 한류분위기가 무용,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행사를 유치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홍지원 주일본 문화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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