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0.06.25
‘붉은 악마’가 된 주한 헝가리 대사

휴가차 본국을 찾은 미클로쉬 렌젤 주한 헝가리 대사 부부(왼쪽)와 주헝가리 서정하 대사 부부(오른쪽)
지난 23일 월드컵 한국-나이지리아전 응원에는 휴가차 본국을 찾은 미클로쉬 렌젤 주한 헝가리 대사 부부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쓰인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참석해 한국 교민들보다 더 열렬한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평소 축구를 즐기는 렌젤 대사는 전문가 수준의 축구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팀의 전략을 분석하는 한편 한국팀이 골을 넣을 때마다 함께 자리한 서정하 주헝가리 대사와 연방 하이파이브를 하며 격려해주었다. 월드컵 응원은 한국-헝가리 두 나라의 우의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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