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5.04.30
[UAE] 4월 주재국 문화예술 동향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제7회 컬처 서밋 아부다비, 4월 27일 개막…‘인류와 그 너머의 문화’ 주제로 세계 문화 리더들 집결 (아부다비 미디어 오피스/4.2.)
- 제7회 컬처 서밋 아부다비(Culture Summit Abu Dhabi 2025)가 2025년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아부다비 마나랏 알 사디야트(Manarat Al Saadiyat)에서 개최됨. 주최는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CT Abu Dhabi)이며, 올해의 주제는 ‘인류와 그 너머의 문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회복력, 포용성, 창의성의 역할(Culture for Humanity and Beyond: Resilience, Inclusion and Creativity for a Sustainable Future)’임. 이번 서밋은 문화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예술가, 정책 결정자, 혁신가, 학자, 창작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문화가 기술, 환경, 사회적 변화와 어떻게 교차하며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지를 다층적으로 논의함. 주요 세션은 ▲AI 시대의 창작과 예술,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보존 전략, ▲문화 교류를 통한 평화 구축, ▲청년과 창의성, ▲세계화 시대의 로컬 정체성 등으로 구성됨. 워크숍, 라운드테이블, 공연, 쇼케이스 등도 병행되며, 실질적인 협업과 실행 전략 도출에 중점을 둠. 참여 기관에는 구글, 유네스코, 구겐하임, 디자인 뮤지엄, 레코딩 아카데미 등이 있으며, 아랍에미리트가 글로벌 문화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행사로 평가됨.
ㅇ 샤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회원국들과 문화 협력 논의 (샤르자24/4.3.)
- 샤르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회원국들과 함께 문화 교류 및 창의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함. 이번 회의는 샤르자 문화청(Department of Culture) 주관 아래 개최되었으며, 디자인, 문학, 공예 및 민속 예술,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UCCN 소속 도시들이 참여함. 회의는 창의도시 간 협력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예술 생태계 강화를 도모하는 것을 주요 의제로 삼았으며, 샤르자는 아랍 지역 내 문화 허브로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아시아 및 유럽 도시들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제안함. 특히 샤르자는 지역 작가, 예술가, 디자이너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문학과 디자인 분야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문화유산 기반 창의산업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축으로 삼고 있음. 샤르자 문화청은 앞으로도 국제 창의도시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샤르자의 문화 역량을 세계적으로 확장할 방침임.
(출처:https://sharjah24.ae/en/Articles/2025/04/03/aa11)
ㅇ 샤르자 아트재단, ‘라인즈 인 더 샌드’ 전시 개최…현대 예술과 지역성 탐구 (샤르자24/4.3.)
- 샤르자 아트재단(Sharjah Art Foundation)은 새로운 전시회 ‘Lines in the Sand’를 통해 샤르자의 자연 환경, 역사, 지역 정체성과 연계된 현대미술 작품들을 소개함. 이번 전시는 사막 지형, 도시 확장, 문화유산 등 샤르자의 고유한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역성과 예술적 실험을 결합한 현대미술 담론을 확장하고 있음. 참여 작가들은 회화, 설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도시화와 자연의 경계, 기억과 장소성, 공동체와 서사의 층위를 탐색함. 전시작들은 샤르자의 시각적, 감정적 풍경을 바탕으로 공간과 시간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제시하며, 지역적 맥락을 세계적인 현대미술 언어로 풀어낸 것이 특징임. 이번 전시는 아트재단의 지역사회 중심 예술 정책과도 연결되어 있으며, 샤르자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비판적 사고와 창작이 교차하는 실험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줌. ‘Lines in the Sand’는 샤르자 현대미술의 정체성과 국제적 위상을 동시에 조명하는 기획으로 평가됨.
(출처:https://sharjah24.ae/en/Articles/2025/04/03/aa7)
ㅇ 아부다비 아트, 2025년 행사 일정 및 새로운 시각 캠페인 발표 (WAM/4.4.)
-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CT Abu Dhabi)가 주관하는 ‘아부다비 아트(Abu Dhabi Art)’가 2025년 본 행사 일정을 공식 발표하고, 새로운 시각 캠페인을 공개함. 제1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는 2025년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마나랏 알 사디얏(Manarat Al Saadiyat)에서 개최되며, 11월 18일부터는 프리뷰 프로그램이 시작될 예정임. 올해 아부다비 아트는 ‘미래를 향한 창(Windows to the Future)’이라는 콘셉트의 시각 캠페인을 중심으로, 예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관점을 연결하고자 함. 캠페인 이미지는 디지털과 전통 매체를 결합한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포스터와 영상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관객과의 감성적 연결을 시도함. 아부다비 아트는 단순한 아트페어를 넘어, 지역 및 국제 갤러리, 예술가, 컬렉터, 학자들이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해마다 예술 시장 활성화 및 창작자 발굴에 기여하고 있음. 올해 역시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 커미션 프로젝트, 공공 예술, 토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아랍 에미리트 내 예술 생태계와 국제 아트 씬의 교차점을 조망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됨.
(출처:https://www.wam.ae/en/article/15i16z8-abu-dhabi-art-announces-dates-visual-campaign)
ㅇ 아트 두바이 2025 : 올해 박람회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 (더내셔널/4.16.)
- 아트 두바이(Art Dubai)가 2025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두바이 마디낫 주메이라 (Madinat Jumeirah)에서 개최되며, 프리뷰는 4월 16~17일에 진행됨. 이번 행사에는 12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하며, 정치·사회·환경 이슈에 대한 현대미술의 응답이 중심 주제로 제시됨. Bawwaba 섹션은 다양한 국가의 작가 10인의 신작을 통해 세계적 불안과 위기를 다층적으로 조망함. 디지털 아트 섹션은 ‘Sublime(숭고함)’을 주제로, AI 및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신기술 기반 작품들을 선보임. 이번 행사는 동시대 미술과 기술이 교차하는 플랫폼으로, 지역성과 글로벌 이슈를 함께 반영하는 전시로 평가받음.
ㅇ teamLab, 아부다비에 ‘Phenomena’ 전시관 개관 앞둬…몰입형 예술로 경이감 구현 (더내셔널/4.18.)
- 일본의 대표적인 디지털 아트 그룹 teamLab이 아부다비 사디야트 문화지구(Saadiyat Cultural District)에 ‘teamLab Phenomena Abu Dhabi’ 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있음. 해당 공간은 2025년 하반기 공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람객에게 예술·과학·기술·자연이 융합된 몰입형 체험을 제공할 예정임. teamLab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다카시 쿠도(Takashi Kudo)는 이번 전시의 철학에 대해 “작품은 사전에 정해진 결과물이 아니라, 관람객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통해 계속해서 변화하는 유기적 존재”라고 설명함. 그는 이 프로젝트의 중심 개념이 ‘경이로움(wonder)’이라고 강조하며, 현상적 체험을 통해 인간의 본능적 호기심과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힘. 이번 프로젝트는 아부다비가 지향하는 문화적 혁신과 글로벌 예술 중심지로서의 위상 강화 전략과도 맞물려 있으며, teamLab은 이를 통해 중동 최초의 대규모 상설 몰입형 예술 공간을 선보이게 됨.
(출처:https://www.thenationalnews.com/arts-culture/art-design/2025/04/18/teamlab-abu-dhabi-takashi-kudo/)
ㅇ UAE 대표단, 2025 오사카 엑스포 UAE관 점검 (알이티하드/4.21.)
- 라시드 알 누아이미(Rashid Abdulrahman Al Nuaimi) 아랍에미리트 문화청(UAECB) 장관이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Expo 2025 Osaka Kansai) 준비 현장을 방문해 UAE관(United Arab Emirates Pavilion)의 진척 상황을 점검함. 이번 방문은 UAE의 참가 준비가 국제적 약속과 문화 외교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한 자리였음. UAE관은 “Imagining a Future We Want”라는 엑스포의 주제 아래, 지속가능성, 혁신, 문화적 다양성을 축으로 삼아 설계되었으며,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임. 알 누아이미 장관은 UAE관의 창의적 설계와 기술적 구현이 국가의 정체성과 글로벌 비전을 반영한다고 평가하며, “문화는 미래를 설계하는 도구이자 UAE가 세계와 소통하는 언어”라고 강조함. UAE관은 전시 외에도 문화 프로그램, 교육 콘텐츠, 예술 및 공연 행사를 통해 방문자와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며, 엑스포 기간 동안 UAE의 예술적 역량과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됨.
(출처:https://en.aletihad.ae/news/culture/4568280/rashid-al-nuaimi-visits-uae-pavilion-at-expo-2025-osaka)
ㅇ 두바이 문화예술청, 하타서 야외 공공미술 프로젝트 ‘Deliberate Pauses’ 공개 (WAM/4.21.)
- 두바이 문화예술청(Dubai Culture and Arts Authority)은 하타(Hatta) 지역에서 야외 공공 미술 프로젝트 ‘Deliberate Pauses(의도된 멈춤)’를 선보이며,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적 경험을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제공함. 본 프로젝트는 두바이 공공예술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지역성과 몰입적 감각을 강조한 작품들을 통해 예술과 자연의 공존을 표현함. 이번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분야의 UAE 기반 예술가들이 참여하였으며, 설치된 작품들은 하타의 산악 지형과 생태적 특성에 반응하도록 설계됨. 관람객은 작품을 따라 걸으며, 하타 자연 환경 속에서 ‘잠시 멈춤’의 여유를 체험하고, 사유와 감정의 흐름을 새롭게 발견하게 됨. 두바이 문화예술청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도 사람들과 연결되고 치유를 제공할 수 있는 매개체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하타 지역을 지속가능한 문화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임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셰이크 자이드 북 어워드 출판사, 제2회 ‘출판의 가치상’ 수상자 발표 (WAM/4.2.)
- 셰이크 자이드 북 어워드를 운영하는 아부다비 Arabic Language Centre는 ‘출판의 가치상’(Values of Publishing Award) 제2회 수상자를 발표함. 이 상은 도서 출판 분야에서 포용, 관용, 인권, 문화 간 대화, 다양성, 지속가능성 등 인류 보편 가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한 출판사에 수여됨. 본 상은 출판 산업 내 윤리적 책무를 장려하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독자들과 소통하려는 출판사들의 노력을 격려함. 시상식은 2025년 5월 5일 아부다비 국제도서전(Abu Dhabi International Book Fair) 중 개최됨.
(출처:https://www.wam.ae/en/article/biz53sn-publisher-honours-winners-second-edition-its)
ㅇ UAE, ‘지브리 트렌드’ 확산…현지 예술가들 일본 애니 감성으로 도시 재해석 (칼리지타임즈/25.4.4.)
- UAE에서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감성을 차용한 '지브리 트렌드(Ghibli Trend)'가 현지 예술가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음. 특히 TikTok, Instagram 등 SNS를 중심으로 UAE의 도시와 자연 풍경을 지브리 스타일로 재현하는 디지털 아트 작업이 인기를 끌고 있음. 이는 아부다비와 두바이의 거리, 건축물, 사막 풍경을 서정적이고 몽환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일상적인 공간에 따뜻한 감성과 판타지를 입히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음. 참여 예술가들은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포토샵 등 디지털 툴을 활용하여, UAE 고유의 문화와 일상을 애니메이션적인 시선으로 표현하고 있음. 이러한 작업은 단순한 미학적 유희를 넘어, 지역성과 노스탤지어를 결합한 시각 언어로 UAE의 정체성을 새롭게 그려내는 창의적 흐름으로 평가받고 있음.
(출처:https://www.khaleejtimes.com/uae/uae-ghibli-trend-local-artists )
ㅇ 세계 정상급 발레리나들, 아부다비 ‘올-스타 발레 갈라’ 무대에 오른다 (알이티하드/4.4.)
- 세계 정상급 여성 발레리나들이 아부다비에 집결하여 5월 8일 ‘올-스타 발레 갈라(All-Star Ballet Gala)’를 통해 UAE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임. 이번 공연은 전 세계 주요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스타 무용수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드문 기회로, 아부다비 문화재단(Cultural Foundation)의 주관 아래 이루어짐. 이번 공연은 UAE가 국제 무용예술계에서도 주요 무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아부다비를 예술 교류의 중심지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함.
ㅇ 더 내셔널, ‘2025년 최고의 아랍어 노래’ 10선 선정…장르 다양성과 사회적 메시지 부각 (더내셔널/4.5.)
- 더내셔널은 음악전문 기자 Saeed Saeed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아랍어 노래’ 리스트를 통해, 아랍권 음악의 예술성과 진화를 조명함. 해당 리스트는 전통과 현대, 로컬과 글로벌의 감성이 교차하는 가운데 발표된 10곡의 주목할 만한 신작을 소개하며, 단순한 대중성보다는 창의성과 문화적 깊이를 기준으로 삼음. 이들은 아랍어 음악이라는 정체성 아래에서 팝, 록, 힙합,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하며, 사회·정치적 메시지, 자전적 고백, 기술적 실험성을 드러냄.
(출처:https://www.thenationalnews.com/arts-culture/music-stage/2025/02/24/best-arabic-songs-2025/)
ㅇ 제4회 샤르자 출판사협회 콘퍼런스 성료…출판 유통 혁신 논의 (WAM/4.8.)
- 제4회 샤르자 출판사협회 콘퍼런스(Sharjah Booksellers Conference)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림. 본 행사는 샤르자 도서청(Sharjah Book Authority)이 주최하고, 전 세계 76개국에서 485명의 출판 및 서점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판 유통의 미래와 혁신 전략을 주제로 진행됨.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독립서점의 지속 가능성, ▲도서 유통망 최적화, ▲AI 기술의 출판 분야 적용, ▲독서 문화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집중 논의됨. 특히 글로벌 출판 산업의 변곡점에 놓인 현재, 지역성과 세계성이 공존하는 서점 모델과 독립출판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음. 샤르자 도서청 의장인 셰이크 파흐임 알 카시미(Sheikh Fahim Al Qasimi)는 개회사에서 "샤르자는 단순한 문화 행사 주최지를 넘어, 글로벌 지식 경제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서점과 출판사가 상생할 수 있는 국제 협력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역설함.
(출처:https://www.wam.ae/en/article/bj2pps4-sharjah-booksellers-conference-concludes)
ㅇ 셰이크 자이드 북 어워드 2025 수상자 발표…하루키 무라카미 등 문학계 거장 포함 (더내셔널/4.8.)
- 셰이크 자이드 북 어워드(Sheikh Zayed Book Award)에 전 세계에서 문학과 지식문화에 기여한 주요 인사들이 선정됨. 특히 일본 소설가 하루키 무라카미(Haruki Murakami)는 ‘문화 인물상(Cultural Personality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하며, 아랍 세계와의 문학적 가교 역할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음. 셰이크 자이드 북 어워드는 아랍어권 최고의 문학상 중 하나로, 아랍 문화 진흥과 국제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아부다비 Arabic Language Center주관으로 수여됨 . 하루키 무라카미는 그의 작품들이 아랍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며 “고립, 인간성, 초현실”이라는 주제를 전 세계 독자들과 공유했다”는 평가를 받음. 이번 수상자 명단은 아랍 세계 내부와 외부의 학문적, 문학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셰이크 자이드 북 어워드가 ‘아랍 문화권과 전 세계 간 지적 대화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줌.
ㅇ 셰이카 보두르 알 카시미, ‘Folktales Reimagined’ 전시 개막…전통 설화의 현대적 재해석 선보여 (WAM/4.19.)
- 셰이카 보두르 알 카시미(Sheikha Bodour Al Qasimi)가 샤르자 아트재단(SAF)에서 열린 ‘Folktales Reimagined’ 전시회를 공식 개막함. 본 전시는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지역의 전통 민담과 설화를 현대 예술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소개하며, 총 14개국 15명의 예술가가 참여함. 전시는 아랍, 이란, 인도,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모로코 등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전 이야기와 신화를 기반으로 하며, 회화, 설치, 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됨. 참여 작가들은 설화 속 인물과 상징을 통해 문화 정체성, 사회적 기억, 식민주의 이후의 서사를 탐색함. 셰이카 보두르는 개막 연설에서 “이 전시는 스토리텔링이 단지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상상하고 재구성하는 창조 행위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함.
(출처:https://www.wam.ae/en/article/bj99gwy-bodour-qasimi-opens-folktales-reimagined)
ㅇ 셰이크 술탄, 제16회 샤르자 어린이독서페스티벌(SCRF) 개막…문해력과 창의성 강조 (WAM/4.23.)
- 셰이크 술탄 빈 무함마드 알 카시미(Sheikh Dr. Sultan bin Muhammad Al Qasimi) 샤르자 통치자가 제16회 샤르자 어린이독서페스티벌(SCRF 2025)을 공식 개막함. 본 행사는 샤르자 엑스포센터에서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리며, 올해 주제는 ‘상상은 지식의 시작(Imagination Starts Here)’임. 이번 페스티벌에는 139개 출판사가 참가하고 있으며, 1,500개 이상의 문화·문학 프로그램과 창작 워크숍, 공연, 작가 강연이 마련됨. 특히 아동 및 청소년 문해력 증진과 창의적 사고를 유도하는 인터랙티브 전시 및 체험형 콘텐츠가 강조됨. 셰이크 술탄은 개막식에서 독서의 사회적 가치를 재차 강조하며, 샤르자가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지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점을 환기함. 그는 “책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인간과 문명의 기초를 만든다”고 역설함.
(출처:https://www.wam.ae/en/article/bjbn7r2-sharjah-ruler-inaugurates-16th-scrf)
□ 관광 정책
ㅇ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 2025’, 두바이서 개막…글로벌 관광 리더들 대거 집결 (걸프뉴스/4.16.)
- 2025년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ATM 2025)은 인공지능(AI)의 혁신적 영향력을 주제로 세계 각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논의함.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되며, 세계 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임. ATM 2025는 160개 국가에서 수천 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중동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로, 전 세계 여행사, 항공사, 호텔 체인, 관광청 등이 참여하여 비즈니스 상담, 파트너십 체결, 정책 토론이 활발히 진행될 전망임. 특히 지속가능한 관광, 스마트 여행 기술, 포스트팬데믹 시대의 여행 트렌드 등에 대한 패널 토론과 워크숍도 대거 마련됨.
(출처:https://www.wam.ae/en/article/bj7h69q-arabian-travel-market-gather-global-experts)
ㅇ 두바이 야외 명소 5곳, 여름철 휴장 앞두고 방문 마지막 기회 안내 (걸프뉴스/4.28.)
- 두바이의 대표적인 야외 관광 명소 5곳이 본격적인 여름철 고온기를 앞두고 2025년 5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폐장에 들어갈 예정. 대표적으로 글로벌 빌리지는 4월 28일, 두바이 가든 글로우는 5월 12일, 미라클 가든은 6월 2일에 폐장하며, 버터플라이 가든은 7월 말까지 운영되지만 기온에 따라 조기 종료 가능성이 있음. 일부 해변과 야외 워터파크는 개방되나, 한낮 이용은 자제할 것이 권고되며, 관광객들에게는 폐장 전 마지막 방문 기회를 권장하고 있음.
□ 체육(스포츠) 정책
ㅇ ‘AJP 두바이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개막…전 세계 주짓수 선수들 참가 (WAM/4.3.)
- 아랍 주짓수 프로(AJP)가 주최하는 ‘AJP 두바이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이 두바이 샤밥 알 아흘리 클럽에서 개막함.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엘리트 주짓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UAE가 글로벌 주짓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 중 하나임. 경기는 청소년, 아마추어, 프로페셔널 및 마스터 부문으로 나뉘어 다양한 연령대와 수준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룸. AJP는 세계 6대륙을 무대로 연간 수십 개의 국제 주짓수 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두바이 대회는 2024–2025 시즌의 핵심 일정 중 하나로 자리잡음. UAE 주짓수 연맹(UAEJJF)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선수들의 기술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유망주들의 성장 기회를 강조함. 또한 AJP는 선수와 관중 모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첨단 운영 시스템과 경기 진행 방식을 지속 개선하고 있음.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두바이의 스포츠 관광 산업 활성화와 국제 스포츠 교류 촉진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함.
(출처:https://www.wam.ae/en/article/bizqjvh-ajp-dubai-international-championship-kicks-off)
ㅇ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제29회 두바이 월드컵 경마 대회 참석 (WAM/4.6.)
- UAE부통령 겸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이 2025년 제29회 두바이 월드컵 경마 대회(Dubai World Cup)에 참석함. 본 대회는 3월 30일 메이단 경마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경주마와 기수들이 대거 참여하여 국제 경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킴. 이번 대회는 총 상금이 수천만 달러에 달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마들이 UAE 및 글로벌 마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음. 셰이크 무함마드는 UAE가 세계 경마 무대에서 중요한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메이단 경마장을 통한 스포츠 관광과 경제적 효과 또한 국가 비전의 일부로 언급함.
(출처:https://www.wam.ae/en/article/15i5hap-mohammed-bin-rashid-attends-29th-dubai-world-cup)
ㅇ UAE, 아랍 유도 연맹 집행위원회 의석 유지…스포츠 외교 입지 강화 (WAM/4.8.)
- UAE가 아랍 유도 연맹(Arab Judo Federation)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에서의 의석을 성공적으로 유지함. 총회에서는 각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운영 및 향후 발전 전략을 논의했으며, UAE는 지역 스포츠 외교의 일환으로 유도 종목의 행정·조직적 기여도를 인정받아 집행위원회 멤버로 재 선출됨. 이는 UAE가 유도 및 무도 스포츠 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방증으로 평가됨. UAE 유도연맹은 이번 성과를 통해 아랍 지역 내 유소년 육성, 코치 교육, 국제대회 유치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에 더욱 적극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스포츠 외교를 통한 국제적 영향력 확대에 주력할 방침임.
(출처:https://www.wam.ae/en/article/bj2ppj7-uae-retains-seat-arab-judo-federation-executive)
ㅇ UAE 팀 에미리츠, ‘이츠울리아 바스크 컨트리’ 사이클 대회에서 종합 2위 달성(WAM/4.8.)
- UAE 팀 에미리츠(UAE Team Emirates)가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적 도로 사이클 대회 ‘이츠울리아 바스크 컨트리(Itzulia Basque Country) 2024’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함. 대회는 6일간에 걸쳐 바스크 지방의 험난한 산악 코스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세계 최정상급 팀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침. UAE 팀 에미리츠 소속 영국 선수 아이작 델 토로(Isaac Del Toro)는 대회 기간 내내 일관된 퍼포먼스를 유지하며 총합 성적 2위를 기록, 개인 종합 순위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둠. 이 팀은 아부다비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UAE의 사이클링 인프라 확대 및 세계무대에서의 스포츠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음.
(출처:https://www.wam.ae/en/article/15i9rp9-uae-team-emirates-xrg-places-second-itzulia-basque)
ㅇ UAE U-17 대표팀, AFC U-17 아시안컵 예선서 호주에 3-0 승리(WAM/4.8.)
- UAE 17세 이하(U-17)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 2025 예선 경기에서 호주를 3-0으로 완파하며 인상적인 승리를 거둠. 본 경기는 C조 조별리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UAE는 전반전부터 우세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주도권을 장악함. UAE 축구협회(UAEFA)는 이번 결과를 유소년 대표팀 육성 전략의 긍정적 결과로 보고 있으며, 본 예선을 계기로 향후 본선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음. 팀은 다음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체력 관리 및 기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이어갈 예정임.
(출처:https://www.wam.ae/en/article/15i9rma-uae-defeat-australia-afc-u-17-asian-cup-saudi)
□ 한류 동향
ㅇ 제주도, 화산섬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한국 관광 혁신의 상징으로 부상 (더내셔널/4.4.)
-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도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기술 중심 미래 도시로 거듭나고 있음.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이 섬은 독특한 지질학적 구조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스마트 관광, 재생에너지,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을 결합한 ‘비전 2030’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지향적 도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음.
ㅇ K드라마 5편 소개…결말이 아쉬웠던 인기작들 (걸프뉴스/4.4.)
- 초반 전개와 연출, 연기력 면에서 극찬을 받았으나 결말에서 아쉬움을 남긴 한국 드라마 5편을 선정하여 소개함. 이 기사에 따르면 해당 작품들은 뛰어난 시작과 몰입감 있는 전개로 기대를 모았으나, 마지막 회에서 서사적 개연성 부족, 급작스러운 캐릭터 변화, 미완의 플롯 정리 등으로 인해 전체 작품의 완성도를 떨어뜨렸다는 공통점을 가짐. 기사는 K드라마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사의 마무리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부각시키며, 결말이 작품 전체의 인상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함.
ㅇ 두바이 ‘Korea 360’ 전시, K팝·K드라마 중심의 한국 문화 체험 공간으로 인기 (더내셔널/4.4.)
- 두바이 페스티벌시티몰 내 마련된 ‘Korea 360’이 K팝, K드라마, 한국 음식, 전통복 체험 등 한국 대중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음. 관람객들은 BTS, 블랙핑크, 뉴진스 등 K팝 아티스트의 전시물을 감상하거나, 드라마 세트장 같은 공간에서 사진을 찍는 등의 경험이 가능함. 두바이 ‘Korea360’은 방문자들은 한국 전통놀이, K-뷰티 체험, 가상현실 콘텐츠 등도 즐길 수 있음. 특히 현지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
(출처:https://www.thenationalnews.com/lifestyle/things-to-do/2025/04/04/korea-360-dubai-kpop-kdrama/)
ㅇ K팝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 방송 논란에 손편지 사과…팬심 진화 나서(걸프뉴스/4.9.)
- K팝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가 최근 방송 중 발생한 부적절한 언행 논란에 대해 팬들에게 손편지를 통해 공식 사과함. 해당 방송은 일본 플랫폼에서 라이브로 송출되었으며, 멤버 일부가 민감한 표현과 농담을 사용한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킴. 손편지에는 “부주의한 언행으로 상처를 준 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내용이 담겼음. 팬들은 진정성 있는 사과라는 반응과 함께, 아티스트 교육의 중요성을 지적하는 의견도 병존하고 있음. 일부 국제 팬덤은 방송 중단 요구까지 제기했으며,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시 문화 감수성과 발언 윤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함.
ㅇ 이승기·이다인, 전 소속사 상대로 소송 승소 이후 첫 공식 언급 (걸프뉴스/4.9.)
- 최근 이승기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에서 결정적 승소를 거둔 이후 처음으로 부부가 공식적으로 함께 입장을 밝힘. 이승기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긴 시간 동안 묵묵히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감사하며, 지난 몇 년간의 고통과 회복의 과정이 오히려 두 사람을 더 단단히 이어줬다”고 언급함. 이다인 역시 “가족이란 이름으로 매일을 함께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함. 두 사람은 2023년 4월 결혼 이후 언론 노출을 최소화해왔으나, 최근 이승기가 전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정산 미지급 소송에서 수십억 원 규모의 보상을 받으며 대중적 재평가를 받고 있음. 본 판결은 K엔터 산업 전반에 아티스트 권리 보호와 투명한 계약 문화 정착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음. 부부는 현재 자선 활동과 문화 콘텐츠 제작을 병행하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임.
ㅇ NCT 마크, 첫 솔로 앨범 ‘The First’로 아이튠즈 차트 정복 (걸프뉴스/4.9.)
- NCT 멤버 마크(Mark)가 첫 솔로 앨범 〈The First〉를 발매하며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함. 이 앨범은 미국,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일본 등 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함. 타이틀곡 ‘200’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었으며, 앨범은 마크의 자전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음. 발매 직후부터 전 세계 팬들과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그의 음악적 정체성을 드러낸 작품으로 평가됨.
ㅇ ‘선재 업고 튀어’, 백상예술대상 주목작으로 부상…변우석·김혜윤 케미 호평 (걸프뉴스/4.9.)
-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Lovely Runner)’가 방영 1주년을 맞아 백상예술대상 유력 후보작으로 거론되고 있음. 변우석과 김혜윤의 시공간을 초월한 로맨스 연기가 특히 극찬을 받고 있으며, 시청자와 평론가들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으로 평가됨. 드라마는 시간여행 설정과 감정선의 균형,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적인 전개로 많은 팬층을 확보함. 기사에서는 이 작품이 단순한 청춘 로맨스를 넘어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서사와 장르적 완성도를 갖췄다고 강조함.
ㅇ 스포트라이트 뒤의 그림자…K-스타들의 정신 건강과 연예계의 구조적 문제 조명 (걸프뉴스/4.10.)
- 최근 수년간 발생한 여러 K-팝 및 드라마 스타들의 정신적 고통과 극단적 선택 사례는, 업계 전반의 과도한 경쟁, 사생활 침해, 감정노동 강요, 그리고 온라인 악성 댓글 문화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 연예인들이 겪는 이미지 관리 압박과 24시간 대중 감시 속에서의 피로감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특히 신인 아이돌과 여성 연예인들이 높은 기준과 모순된 기대에 노출되어 있다고 분석함. 또한, 일부 소속사들이 심리 상담 및 보호 체계 부족 상태에 놓여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됨. 이에 따라, 한국 내 일부 기획사들과 정부 기관은 최근 정신 건강 지원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 확대, 익명 보호 채널 개설 등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으며, 팬들 역시 ‘정서적 지지 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대해가고 있음.
□ 기타
ㅇ 중동에 남긴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산…관용, 대화, 연대의 실천적 발자취 (더내셔널/4.21.)
-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의 중동 지역에서의 발자취는 단순한 교황의 방문을 넘어 종교 간 대화와 인도주의 연대, 포용의 상징적 전환점으로 자리매김함. 2019년 아부다비 방문은 역사상 가톨릭 교황의 첫 아라비아반도 방문으로 기록되며, 그가 이슬람권과의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낸 대표적 사례로 평가됨. 당시 아흐메드 알타예브 대이맘과 함께 발표한 ‘인류 형제애에 대한 공동 선언(Document on Human Fraternity)’은 종교 간 갈등이 만연한 지역에서 공존, 평화, 인간 존엄성의 원칙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 실천 지침으로 기능함. 이 선언은 이후 자이드 인류 형제애상(Zayed Award for Human Fraternity) 제정, 아브라함 협정, 인터페이스 대화 확산 등의 흐름으로 이어짐. 교황의 메시지는 신자들에만 국한되지 않았으며, 그는 중동 내 난민, 빈곤층, 비무슬림 소수집단을 향해 연대와 보호의 의무를 강조해 왔음. 이는 특히 레바논과 이라크, 팔레스타인 지역의 기독교 소수 공동체에 실질적 위안과 지지를 제공함. 더내셔널 편집장은 그의 리더십이 중동의 외교·문화 담론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하며, 종교가 분열이 아닌 치유의 도구로 기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