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5.04.28
[아르헨티나] 2025년 4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분야
ㅇ 팔라시오 리베르타드, 월간 최다 방문 기록 경신
- 아르헨티나 문화부 산하 문화센터 '팔라시오 리베르타드(Palacio Libertad)'가 2025년 3월 한 달간 7만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월간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움
- 다양한 예술 장르의 융합을 지향하는 기획과 몰입형 전시, AI 활용 콘텐츠, 공연, 야간 테마 투어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객 유치
- 전체 방문자의 78%가 첫 방문자로 집계돼 새로운 관객층 확보에서도 성과
※ 출처: 주재국 문화부 홈페이지 (25.04.15.)
https://www.argentina.gob.ar/noticias/nuevo-record-de-publico-en-el-palacio-libertad
ㅇ 아르헨티나 국립미술관, 긴축 여파로 부지 상실
- 아르헨티나 국립미술관(MNBA)은 2023년 말, 미술관 작품 보존을 위한 새로운 센터 건립을 계획했으나, 2024년 3월 정부가 해당 부지를 공매에 부쳐 계획이 무산됨
- 해당 부지는 당초 미술관의 보존 및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미술관은 여전히 대체 공간을 물색 중이며, 문화부는 미술관 내에 보존 공간을 계속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힘
※ 출처: La Nación, Daniel Gigena (25.04.05)
ㅇ 산 마르틴 문화센터 복구에 350억 페소 투입
- 1970년 개관한 산마르틴 문화센터(CCGSM)가 구조적 문제로 잠재적 붕괴 위험에 처하자, 부에노스아이레스시 정부가 350억 페소 규모의 복원 계획을 공식 발표함
- 이번 공사는 2027년까지 3단계로 진행되며, 외관 및 내부 공간 개보수, 전기 설비와 공연장 현대화, 문화재 보존이 포함됨
※ 출처: La Nación, Daniel Gigena (25.04.02.)
ㅇ 2026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독립영화제(BAFICI) 수상작 발표
- 독일과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LS83」이 ‘그란 프레미오 시우다드 데 부에노스아이레스’ 상을 받으며 최고의 아르헨티나 영화로 선정됨
- 이번 BAFICI 26에서는 여성 감독들의 작품과 장르 실험, 사회적 통찰을 결합한 영화들이 주목받았으며, 국제 경쟁 부문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작품들이 수상하며 많은 관심을 모음
※ 출처: Página 12, Diego Brodersen y Juan Pablo Cinelli (25.04.13.)
https://www.pagina12.com.ar/817768-ganadoras-del-bafici-26-lo-bueno-del-presente-las-dudas-del-
ㅇ BAFICI,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참여 현황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의 협력 아래,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What Does That Nature Say to You)>가 비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영화제 기간 동안 총 세 차례 상영되었으며, 전석 매진됨 - 문화원은 첫 상영날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한식 간식을 제공하고 한국문화원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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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산업 분야
ㅇ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서전(Feria del Libro) 개막
- 제49회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이 4월 24일 개막하여 5월 12일까지 개최되며, 올해의 초청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로, 아랍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를 선보임
- 올해의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논의와 함께, 아르헨티나 내 정치적 흐름을 반영한 출판물이 주목을 끌며 다양한 혁신적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함
※ 출처: La Nación, Daniel Gigena (25.04.24.)
ㅇ 한국관 운영 현황 - 아르헨티나 한인회 주최로 한국관 부스가 운영, 다양한 한국 문학 작품 소개 - 위안부 문제를 담은 만화 ‘풀’의 김금숙 작가 사인회와 대담 등 부대 행사도 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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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카타르 도하에서 아르헨티나 미술관의 역사적 전시
- 카타르 도하에서 말바(Malba)의 대표 소장품을 전시하는 ‘Latinoamericano’ 전시가 개막되어, 아르헨티나와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의 정수를 소개함
-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 안토니오 베르니 등의 주요 작품 외에도, 콜렉터 에두아르도 콘스탄티니의 개인 소장품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음
- 카타르 문화계 핵심 인사들과 유럽 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문화 외교와 민간 교류의 상징적 성취로 평가받음
※ 출처: Clarín, Matilde Sánchez (25.04.21.)
□ 스포츠 분야
ㅇ 아르헨티나 ISSF 월드컵 주최
-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7년 만에 열린 ISSF 월드컵은 아르헨티나가 사상 처음으로 모든 사격 종목(권총, 소총, 산탄총)을 유치한 대회로, 45개국 400여 명이 참가함
- 대회를 주최한 아르헨티나 사격연맹은 열악한 자원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냈으며, 선수 육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함
※ 출처: 주재국 체육부 홈페이지 (25.04.11.)
https://www.argentina.gob.ar/noticias/tiro-argentina-organizara-la-copa-del-mundo
□ 관광 분야
ㅇ 부활절 연휴, 아르헨티나 전국 관광지 숙박률 급등
- 부활절 연휴 기간 아르헨티나 전역의 숙박시설이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
- 항공편과 버스는 대부분 만석이었고, 이와 함께 종교 행사, 축제, 음식 박람회 등이 각지에서 열리며 활기를 더함
- 마르델플라타, 코르도바, 이과수, 바릴로체, 우수아이아 등 대표 관광지 다수가 80~100%의 숙박률을 보임
※ 출처: 주재국 관광부 홈페이지 (25.04.20.)
ㅇ 아르헨티나 관광지 홍보 위해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 참가
- 아르헨티나 관광환경체육청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 'Seatrade Cruise Global'에 참석하여 아르헨티나의 주요 관광지와 항구를 홍보
- 이번 참여로 아르헨티나가 더 많은 크루즈를 유치하고, 2024-2025 시즌 동안 50만 명 이상의 승객이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한 크루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출처: 주재국 관광부 홈페이지 (25.04.08.)
□ 한류 분야
ㅇ K-팝으로 물든 오벨리스크… “아르헨티나를 잊지 말아 달라”
- 4월 5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오벨리스크에서 수백 명의 K-Pop 팬들이 모여 "아르헨티나에서도 콘서트를 열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
- 특히 팬들은 Stray Kids의 월드 투어에서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각자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플래카드와 기발한 문구로 열정을 나타냄으로써 아르헨티나 내 K-Pop의 강력한 영향력과 충성도 높은 팬층을 여실히 보여줌
※ 출처: Infobae, Martina Cortés (25.04.06.)
ㅇ 이달소 출신 이브, 아르헨티나서 첫 단독 콘서트 성료
- K-팝 그룹 LOONA(이달의 소녀)의 전 멤버 이브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첫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침
- 이브는 아르헨티나 팬들을 위해 특별히 세트리스트를 변경하고 다양한 커버곡을 선보여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음
※ 출처: Perfil (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