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5.03.31
[UAE] 3월 주재국 문화예술 동향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퍼블릭 아트 아부다비 비엔날레’ 제2단계 개시 (Abu Dhabi Media Office)
-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CT)는 ‘퍼블릭 아트 아부다비 비엔날레(Public Art Abu Dhabi Biennial)’의 제2단계를 공식 출범하고, 아부다비 전역의 상징적 장소에서 새로운 설치작 7점을 공개함. 본 비엔날레는 2025년 4월 30일까지 이어지며, 예술·문화·공동체 정신을 기념하는 취지로 7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장소특정 설치작을 선보이고 있음. DCT 문화 프로그램 국장 림 파다는 “비엔날레는 ‘공공성’이라는 개념을 아부다비와 알 아인의 문화적 맥락 속에서 재조명하는 계기이며, 도시·지역사회·환경· 정체성이 얽힌 관계를 예술로 풀어내는 실험”이라 언급함.
ㅇ UAE 문화부, 현대 건축유산 보존을 위한 국가 정책 발표 (WAM/3.7.)
- UAE 문화부는 아부다비 국립극장에서 개최된 공식 행사에서 '현대 건축유산 보존을 위한 국가 정책(National Policy for the Preservation of Modern Architectural Heritage of the UAE)'을 발표했음. 이번 정책은 에미리트의 현대 건축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비전과 실행 지침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는 UAE 문화유산의 핵심 구성 요소로 간주됨. 무바라크 알 나키 문화부 차관은 이번 정책이 UAE의 정체성을 반영한 건축 유산을 보존하고자 하는 문화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궤를 같이한다고 밝힘. 그는 현대 건축물이 단순한 건물이 아닌, UAE의 발전과 서사를 담고 있는 개인적·국가적 정체성의 일부라고 강조함.
(출처:https://www.wam.ae/en/article/bijnudx-ministry-culture-launches-national-policy-for )
ㅇ UAE 공동체의 해 맞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라마단 ‘주수르(Jusoor)’ 프로그램으로 문화·화합의 장 마련 (알이티하드/3.16.)
-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센터는 2025년 UAE ‘공동체의 해’를 맞아 라마단 기간 중 제5회 ‘주수르(Jusoor, 다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는 다양한 문화·종교·국적 배경의 사람들이 라마단의 정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포용적 행사임.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이프타르(금식 종료) 식사 배분 자원봉사, 라마단 대포 발사 관람, 종교적·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와 대화, 셰이크 자이드 정신 공유 등을 통해 관용·연대·자비·협력의 이슬람 가치를 직접 체험함. 2019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27개국 대사관과 다양한 기관 관계자, 센터 직원 등 총 1,3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이들이 한 식탁에 둘러앉아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함.
(출처:https://en.aletihad.ae/news/uae/4559753/jusoor-programme-unites-diverse-communities-in-spirit-of-har)
ㅇ 샤르자 부통치자, 오만 국립박물관서 이슬람 예술 명품전 개막…UAE-오만 문화 협력 강화 (샤르자24/3.17.)
- 샤르자 부통치자 셰이크 술탄 빈 아흐메드 알 카시미는 3월 17일, 오만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Oman)에서 열린 ‘샤르자 이슬람 문명 박물관 소장 이슬람 예술 명품전(Masterpieces of Islamic Art)’을 공식 개막함. 이번 전시는 5월까지 개최되며, UAE와 오만 간 문화 외교 및 역사적 유대 강화의 상징적 행사로 평가됨. 샤르자 박물관국 아리샤 라시드 디마스 국장은 이번 전시가 샤르자 통치자 셰이크 술탄 빈 무함마드 알 카시미의 문화외교 비전을 반영한 것으로, 예술과 문화를 국가 간 교류의 다리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임을 밝힘. 특히 이번 전시는 UAE 외 지역에서 처음 공개되는 유물들도 포함되어 지역 간 공동 유산 인식 제고 및 상호 이해 증진을 도모함.
(출처:https://sharjah24.ae/en/Articles/2025/03/17/nk6)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라마단 2025 맞아 문화행사 프로그램 발표 (WAM /3.7.)
-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CT)는 라마단 2025를 맞아 한 달간 진행되는 문화행사, 활동, 워크숍 프로그램을 공개했음. 이번 프로그램은 아부다비의 문화유산 보존 및 창의성과 공동체 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예술·문학·음식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라마단의 정신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됨.
(출처:https://www.wam.ae/en/article/15gd6ku-dct-abu-dhabi-announces-cultural-events-for)
ㅇ 아부다비 사디야트 나이츠, 라마단 기간 ‘라야알리 라마단’ 개최 (더내셔널)
- 아부다비의 야외 복합 문화 공간 사디야트 나이츠(Saadiyat Nights)는 라마단 기간 동안 ‘라야알리 라마단(Layali Ramadan)’이라는 음식· 리테일· 엔터테인먼트 체험 행사를 매일 수호르 시간대에 맞춰 운영할 예정임. 매일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진행되며, UAE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 브랜드가 한 공간에 모여 방문객에게 풍성한 미식 경험을 제공함.현장에서는 로컬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 카라멈, 백개먼 등의 전통 보드게임 공간, 헤나 아트·서예·알 탈리 자수 등 전통 공예 시연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 들이 에미리트 문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됨. (출처:https://www.thenationalnews.com/lifestyle/food/2025/02/26/sasdiyat-nights-layali-ramadan-abu-dhabi/)
ㅇ 샤르자 아동도서상, 총상금 AED 110,000 규모…시각장애·오디오북 부문 포함 (WAM/3.14.)
- 샤르자 아동독서축제(Sharjah Children’s Reading Festival)는 오는 3월 31일까지 ▲샤르자 아동도서상, ▲샤르자 오디오북상, ▲시각장애인을 위한 샤르자 아동도서상 부문에 대한 작품 공모를 접수 중이며, 축제는 2025년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샤르자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임. 총상금 AED 110,000(한화 약 4천만 원 상당)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상은 아랍권 및 세계 아동문학의 질적 향상, 아동 독서 의식 증진, 창의력 함양을 목표로 함
(출처:https://www.wam.ae/en/article/bintvb1-sharjah-childrens-book-awards-offers-aed11000)
ㅇ 디자이너 자이드 파루키, 창작과 정체성에 대한 철학 공유…“Ishq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랍어” (더내셔널/3.15.)
- 팔레스타인계 디자이너 자이드 파루키(Zaid Farouki)는 밀라노 마랑고니 패션스쿨 졸업 이후 자신의 동명 브랜드를 설립하고, 예술성과 문화적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작품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음. 엘리아나 , 퍼렐 윌리엄스, 아이리스 애펠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그의 옷을 착용한 바 있음. 그는 패션 외에도 회화와 조각에서 출발한 예술가적 감수성, 지속가능성과 문화를 잇는 디자인 철학을 강조하며, “미래에는 젊은 창작자들을 위한 멘토가 되고 싶다”고 밝힘.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일출, 가장 소중한 장소는 할머니의 부엌, 가장 좋아하는 책은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The Prophet), 가장 사랑하는 아랍어는 ‘이쉬끄(‘Ishq’)’ 로, 사랑보다 깊고 집착은 아닌 상태”라고 설명함.
(출처:https://www.thenationalnews.com/lifestyle/luxury/2025/03/15/palestinian-fashion-design-zaid-farouki/)
ㅇ 아부다비 코미디 시즌 2025, 트레버 노아·케빈 하트 등 세계적 코미디언 총출동 (알이티하드/3.18.)
- 제2회 아부다비 코미디 시즌이 오는 4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야스 아일랜드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트레버 노아, 케빈 하트, 가브리엘 '플러피' 이글레시아스, 마이클 맥인타이어, 조 코이, 가드 엘말레, 피트 데이비슨, 빌 버 등 세계적인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임. 2024년 첫 시즌이 4만 명 이상을 끌어모은 데 이어, 2025년에는 더 많은 관객과 웃음을 약속하며 대규모 시즌으로 확대됨. 각 코미디언은 정치 풍자, 문화적 통찰, 일상 공감형 유머, 대담한 사회 비판 등 다양한 개성과 스타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이번 시즌은 아부다비를 중동 코미디의 중심 무대로 부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됨.
ㅇ 제3회 샤르자 애니메이션 컨퍼런스(SAC 2025), 전 세계 72명 전문가 한자리에…애니메이션 산업 미래 조망 (WAM/3.19.)
- 샤르자 도서청(SBA)은 5월 1일부터 4일까지 샤르자 엑스포 센터에서 ‘제3회 샤르자 애니메이션 컨퍼런스(SAC 2025)’를 개최하며, 전 세계 72명의 애니메이션 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적 창작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음.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베르가모 애니메이션 데이즈(BAD)와 협력해 주최됨. SAC 집행이사 콜라 알 무자이니(Khoula Al Mujaini)는 이번 행사가 “애니메이션 산업의 혁신과 국제 협력의 중심 플랫폼”이 될 것이며, 샤르자 아동도서 독서축제와 연계되어 문학과 애니메이션 창작의 융합 기회도 확대된다고 강조함.
(출처:https://www.wam.ae/en/article/biqt166-third-sharjah-animation-conference-convene)
□ 관광 정책
ㅇ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2026 SITE 글로벌 콘퍼런스 중동 최초 개최 (Abu Dhabi Media Office)
-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CT)는 오는 2026년, 글로벌 인센티브 관광 산업의 대표 행사인 SITE 글로벌 콘퍼런스(SITE Global Conference)를 아부다비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음. 이는 중동 지역에서는 최초의 유치로, 아부다비가 국제 관광 및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분야에서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됨. 이번 SITE 글로벌 콘퍼런스는 2026년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온 업계 전문가들과 인센티브 여행 기획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이벤트, 관광 전략,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아부다비의 문화적·경제적 잠재력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됨.
ㅇ UAE 관광청, 라마단 기간 방문 예정 관광객 위한 문화 가이드 제시 (더내셔널)
- 올해 라마단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예상되며, UAE 관광 성수기와 겹치는 시기로 외국인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관광객들이 라마단 기간 중 유의해야 할 문화적 예절과 공공장소에서의 행동 지침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예전과 달리 대부분의 카페·레스토랑은 정상 운영되며, 관광객들도 공공장소에서의 식음은 가능하나 되도록 조심스럽게 행동할 것, 노출이 적은 옷차림을 선택할 것, 공공장소에서 흡연 삼가할 것 등의 문화적 배려가 여전히 권장됨. 해변이나 수영장에서는 수영복 착용이 허용되나, 이동 시에는 가리는 옷을 착용해야 함.
(출처:https://www.thenationalnews.com/travel/2025/02/17/ramadan-tourists-uae-need-to-know-dubai-abu-dhabi/)
ㅇ 에미레이트 항공, A350 신규 투입 노선 7곳 발표…중동·아프리카·동남아까지 확장 (WAM/3.19.)
-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은 자사 A350 항공기 신규 도입에 맞춰 7개 노선에 새롭게 투입될 목적지를 공개하며, 중동·GCC·유럽뿐 아니라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까지 A350 운영 네트워크를 확장한다고 발표함. 아드난 카짐 에미레이트 항공 부사장은 “A350 항공기는 유연성과 연료 효율성 면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으며, 이번 확장을 통해 다양한 지역에 대한 커버리지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여행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함. 에미레이트는 향후 추가로 도입될 A350 항공기 투입에 따라 장거리 노선 포함 신규 목적지를 계속 발표할 예정임.
(출처:https://www.wam.ae/en/article/biqt139-emirates-unveils-new-destinations-a350-network)
□ 체육(스포츠) 정책
ㅇ 두바이 국제 아쿠아틱 챔피언십, 40개국 3,000여 명 참가 예정 (WAM/3.12.)
- 2025년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개최되는 두바이 국제 아쿠아틱 챔피언십 (DIAC)은 전 세계 40개국에서 온 수영 선수 3,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수상 스포츠 대회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생동감 있는 행사로 기대됨. 대회는 UAE 수영연맹 및 국내 아카데미들과 협력하여 주최되며, 다이빙(3월 21~23일), 수구(4월 5일), 오픈워터 수영(4월 5~6일), 아티스틱 수영(4월 12~13일), 경영(4월 18~20일)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뉘어 두바이 함단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릴 예정임.
(출처:https://www.wam.ae/en/article/bimn067-dubai-international-aquatics-championships-attract)
ㅇ UAE 축구 국가대표팀, 2026 월드컵 예선 대비 제벨 알리 캠프서 본격 훈련 돌입 (샤르자24/3.12.)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 축구 대표팀은 3월 20일 이란전, 3월 25일 북한전을 앞두고 두바이 제벨 알리 내 훈련캠프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함. 샤르자, 샤밥 알아흘리, 알 나스르, 알 와슬 소속 14명의 주요 선수들이 아시아 및 걸프 대회를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함. UAE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위(10점)로, 이란(16점), 우즈베키스탄(13점)에 이어 본선 진출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남은 경기들이 본선 진출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임. 벤투 감독은 최근 클럽에서 활약 중인 루안 페레이라, 카이오 루카스(샤르자)와 카이오 카네도, 술탄 아딜 등 공격 자원에 주목하고 있으며, 선수단 내 신·구 조화와 조직력 강화를 중심으로 전술 훈련을 집중 진행 중임.
ㅇ UAE 선수단, 2025 토리노 스페셜 올림픽 동계 세계대회서 금·동메달 획득 (WAM/3.12.)
- 2025 스페셜 올림픽 동계 세계대회(토리노)에 출전한 UAE 선수단이 개막 첫날부터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 인상적인 출발을 알림. 압둘라 알 누아이미(Abdulla Al Nuaimi)가 스노보드 종목 금메달, 미나 알 마즈루이(Meena Al Mazrouei)는 동메달을 수상함. 이번 성과는 UAE 선수들의 헌신적인 훈련과 준비 과정의 결실로 평가되며, UAE 대표팀은 총 11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대회에 참가 중임. UAE는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피겨스케이팅, 알파인 스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스케이트보드 등 총 6개 종목에 출전하며, 중동 지역 대표단 중 최다 종목 출전국으로 기록됨.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02개국에서 온 1,500명 이상의 선수 및 통합 파트너가 참가한 포용적 국제 스포츠 행사로, UAE 대표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됨.
(출처:https://www.wam.ae/en/article/bimn0hu-uae-athletes-secure-gold-bronze-medals-special)
ㅇ UAE 축구협회장 함단 빈 무바라크, 자벨알리 훈련캠프서 국가대표팀 격려 (샤르자24/3.15.)
- UAE 축구협회 회장 셰이크 함단 빈 무바라크 알 나흐얀(Hamdan bin Mubarak Al Nahyan)은 두바이 제벨 알리에서 진행 중인 2026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대비 대표팀 훈련캠프를 방문해 선수단과 직접 만남. 그는 선수들과 기술·행정 스태프에게 “다가오는 이란·북한전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집중력과 최선의 경기력 발휘를 당부, UAE 축구팬들의 기대를 언급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의지를 강조함. UAE 대표팀은 3월 20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 3월 25일 리야드에서 북한과의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두 경기 결과가 월드컵 본선행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임.
(출처:https://sharjah24.ae/en/Articles/2025/03/14/ZX23)
ㅇ 제3회 ‘라브바이끄 코르팟칸 러닝 페스티벌’, 4,000명 이상 참가하며 성황리 개최 (샤르자24/3.16.)
- 샤르자 코르팟칸 스포츠·문화클럽 주최로 열린 ‘제3회 라브바이끄 코르팟칸 러닝 페스티벌(Labbaik Khorfakkan Running Festival)’이 4,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모으며 활기찬 지역 스포츠 행사로 치러짐. 대회는 코르팟칸 원형극장에서 개최되었으며, 1km, 3km, 6km, 8km 일반 참가 부문과 장애인 휠체어 부문 등 총 5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모든 연령과 능력 수준의 참가자를 아우름. 대회 상위 입상자에게는 총 AED 54,000 규모의 상금이 지급되었으며, 이는 건강한 경쟁과 지역 주민들의 운동 참여를 독려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됨. 살렘 무함마드 알 나끄비 코르팟칸 스포츠문화클럽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스포츠 문화 확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정착, 코르팟칸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함.
ㅇ 국제조정연맹, UAE서 세계급 조정 대회 및 프로그램 개최 예정 (WAM/3.16.)
- 국제조정연맹(World Rowing Federation)은 UAE를 세계적인 수상 스포츠 중심지로 인정하고, 2027년과 2028년을 포함한 글로벌 일정에 따라 UAE에서 다양한 국제 조정 대회와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장 크리스토프 롤랑 연맹 회장은 UAE의 기후 조건, 수상 환경, 인프라 수준이 대회 유치에 최적이라고 평가하며, 올림픽 조정, 해안 조정, 비치 스프린트, 가상 조정, 실내 조정 등 다양한 종목이 포함될 예정임을 밝힘. 해당 내용은 3월 14~1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5 세계 조정 총회에서 언급되었으며, 160개국 이상 국가연맹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UAE 요트·조정연맹도 공식 참여함.
(출처:https://www.wam.ae/en/article/bip0qnu-world-rowing-federation-organise-global-events)
□ 한류 동향
ㅇ 박찬욱 감독, ‘미키 17’의 로버트 패틴슨 연기에 극찬 (걸프뉴스/2.28.)
- 박찬욱 감독은 봉준호의 신작 ‘미키 17’에서 다중 캐릭터를 연기한 로버트 패틴슨의 뛰어난 연기를 극찬하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조연상 동시 지명을 촉구함. 영화는 2025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었으며, 패틴슨과 봉 감독이 레드카펫에 함께 등장해 주목을 받았음. ‘설국열차’, ‘옥자’ 이후 봉준호 감독의 첫 대형 영어권 프로젝트인 ‘미키 17’은 복제와 존재론을 다룬 SF로, 독창적 해석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음. 아직 ‘기생충’만큼의 보편적 찬사는 받지 못했지만, 작품성과 기대감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
ㅇ K-드라마 ‘더 위치’, 환상적인 설정에도 불구하고 서사와 몰입력 부족 지적 (걸프뉴스/3.4.)
- K-드라마 더 위치는 판타지 설정과 미려한 영상미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미정의 존재감 부족과 느릿한 전개로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음. 서사는 오히려 남자 주인공 이동진의 집착적 시선에 집중되어, 로맨스보다는 관찰극에 가까운 흐름을 보임. 감정선과 구조의 혼란으로 전개가 산만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남은 에피소드에서의 반전 여부가 관건으로 남음.
ㅇ 서인국, 필리핀 관광 홍보대사로 발탁…보라카이 방문 통해 한국 관광객 유치 나서 (걸프뉴스/3.17.)
- 서인국이 필리핀 관광청의 한국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되었으며, 지난 2월 21~23일 보라카이에서 요트 투어, 크리스탈 카약 체험, 팬미팅 등을 통해 필리핀 매력을 전하는 홍보 활동을 시작함. 서인국은 “세부에서 첫 방문 이후 필리핀에 반했다”며 자발적으로 홍보대사 역할에 지원했으며, 보라카이, 세부, 마닐라 등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SNS 콘텐츠, 공식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한국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예정임. 2024년 필리핀은 한국으로부터 157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돌파했으며, 4.5백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서인국의 영향력은 한국 관광객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출처:https://gulfnews.com/entertainment/k-drama-star-seo-in-guk-takes-on-boracay-1.500062806)
ㅇ 차은우, 클래식과 절제의 미학으로 글로벌 패션 씬 점령 (걸프뉴스/3.18.)
- 차은우는 최근 캘빈클라인(Calvin Klein) 2025 봄 캠페인을 통해 블랙 블레이저와 나파 가죽 재킷, 미니멀한 티셔츠 조합으로 간결함 속 정제된 스타일의 진수를 선보이며 패션계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입증함. 차은우는 현재 디올 뷰티, 쇼메, 캘빈클라인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약 중이며, “복잡함 없이 단순함 속에서 조화를 찾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자신만의 감각으로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아우라를 보여주고 있음.
ㅇ K-드라마 흥행 공식: 팬 기반 캐스팅·웹툰 원작·감성 로맨스…이제는 팬이 서사의 주인공 (걸프뉴스/3.20.)
- K-드라마의 강점은 감정선 중심의 서사와 정적이지만 깊이 있는 연출, 그리고 ‘한 마디보다 더 큰 침묵’에서 오는 묵직한 공감력임. 최근에는 러브 스카우트, 나의 사랑스러운 앙숙과 같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와 감정 서사 중심의 드라마가 주목받고 있으며, 미스터리와 결합된 악의 꽃, 무법 변호사처럼 장르 혼합형 K-드라마의 수요도 커지고 있음. 웹툰·웹소설 원작의 급부상은 산업계의 또 다른 흐름으로, 이미 검증된 팬덤, 빠른 전개, 친숙한 캐릭터성 덕분에 제작 리스크가 적고 Z세대 타깃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음.
(출처:https://gulfnews.com/entertainment/k-drama-formula-kim-tae-ri-fan-casting-webtoons-1.1710914509443)
□ 기타
ㅇ UAE 최초의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 ‘에티하드-샛’,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통해 성공적 발사 (더내셔널/3.15.)
- UAE 최초의 합성개구레이다(Synthetic Aperture Radar, SAR) 위성 ‘에티하드-샛(Etihad-SAT)’이 미국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됨. 이는 UAE의 우주 기술 자립과 정밀 지구관측 역량 강화에 있어 획기적인 진전으로 평가됨. 해당 위성은 무함마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가 주도하고, 한국의 Satrec Initiative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되었으며, MBRSC 엔지니어들이 기술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 단계에 참여해 국제 수준의 품질 기준을 충족시킴. 위성은 기름 유출 감지, 재난 대응, 스마트 농업, 해양 항법 개선,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AI 기반 기술을 통해 처리 및 분석될 예정임.
ㅇ UAE 국가미디어청, SNS 이용 시 국가 가치와 정책 준수 강조…위반 시 법적 조치 경고 (WAM/3.16.)
- UAE 국가미디어청(National Media Office, NMO)는 국민과 거주자들이 SNS 및 디지털 플랫폼에서 국가적 가치인 존중, 관용, 공존의 원칙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요청함. 특히 국가 상징, 공인, 우호 국가 및 그 사회에 대한 비방이나 모욕적 콘텐츠 게시를 금지하며, 위반 시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법적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경고함.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은 “모든 국민은 UAE의 명예와 이미지를 대표하는 대사이며, 모든 행동이 에미리트 정체성을 반영한다”고 강조했으며, 국민에게 긍정적 이미지 구축을 위한 책임을 상기시킴. 또한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총리의 SNS 활동 지침을 재확인하며, 故 셰이크 자이드의 지혜와 도덕성 계승, UAE 문명·문화의 전달, 건설적 담론 촉진, 타문화와의 긍정적 교류를 실천할 것을 당부함.
(출처:https://www.wam.ae/en/article/bip0qfb-national-media-office-stresses-importance-adh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