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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5.02.12

[러시아] 2025년 1월 주재국 문화예술 동향 보고

□ 문화 동향


ㅇ 러시아 문화부, 에니메이션 산업 대표단과 협의를 가져

- 러시아 문화부는 2025년 국영 영화제작사들을 대상으로 국고 보조금 지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자 키노하우스에서 애니메이션 산업 대표들과 실무 회의를 개최함. 주요 논제는 러시아 대통령령 “러시아 전통 정신적, 도덕적 가치의 보존 및 강화를 위한 국가 정책의 기본 승인”에 따라 국가 영화 제작에 대한 정부 지원의 우선 순위에 대한 부분이었음.

- 회의 참가자들은 경쟁 선정 규칙에 대한 여러 가지 변경 사항과 영화 단체가 국가 영화 제작 지원을 신청할 때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에 대해 논의

- 최근 러시아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은 한국과의 교류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2024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러 콘텐츠 커넥트 행사에 참가하여 한국 애니메이션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갈 것을 확인. 박정곤 문화원장과의 면담에서 러시아 애니메이션협회의 마리나 마투소바 협회장은 한국 애니메이션 업체 5개소와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호 공동 제작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함.


※ 출처: 러시아 연방 문화부(2025.1.28.)

https://culture.gov.ru/press/news/v_dome_kino_proshla_vstrecha_minkultury_rossii_s_predstavitelyami_animatsionnoy_industrii/


□ 한류 동향


ㅇ 보스톡 미디어, 극동 방문객들에게 겨울 한식 추천

- 러시아 연해주 지역 주요매체인 보스톡 미디어는 극동 지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겨울 한식을 체험해볼 것을 권장. 동 언론은 자사 사이트를 통해 팥죽, 김치찌개, 떡국 등을 소개함.

- 특히 동 언론은 한국 문화가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새해 연휴 동안 새로운 트렌드는 바로 한식이라 언급, 가장 맛있는 겨울철 한국 요리에 대해 소개하겠다고 전함. 특히 한국 요리는 그 다양성과 풍부한 맛으로 유명하며 겨울철, 추운 날씨가 특별한 따뜻함과 아늑함을 요구할 때, 한국 사람들은 전통적인 요리에 의존한다고 부연함. 아울러, 한식은 몸을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집 같은 편안한 느낌을 선사하며 겨울을 더 즐겁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한국 겨울 요리라고 하며 몇 가지 요리의 조리법을 공유함.


ㅇ 푸드 블로거 갈리나 김, 한국의 설날 명절맞이 소개

- 모스크바 주력일간지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는 1월 28일자 기사를 통해 러시아 내 한국인들의 설날 명절맞이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함.

- 아시아 국가들에 중요한 명절인 설날은 중국, 한국, 베트남,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널리 기념되고 있다. 러시아에서도 이 명절을 기념하는데, 그 이유는 러시아에는 상당히 큰 한국 디아스포라가 있어서, 그들도 자신만의 민족적 색깔을 담아 음력설을 기념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음력설은 '설날'이라고 불린다. 설날을 맞이하는 특별한 방식에 대해, 한국 음식 전문가이자 푸드 블로거인 갈리나 김이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 방송을 통해 전달하였다.

- 그녀의 말에 따르면, 설날은 "새로운 날",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고 한다. 한국 전통에서는 이를 통해 봄의 도래를 기념한다. 설날은 3일 동안 이어진다. 특히 설날은 가족 중심의 축제이기도 하다. "설날에는 모두 고향으로 돌아간다. 부모님에게로 그리고 집으로 돌아간다."라고 갈리나는 전하며, 가장 중요한 전통 중 하나는 조상에게 절하는 의식이라고 전하였다. 새해 식탁은 우선 조상을 위해 차려진다. 가장 좋은 과일, 고기, 밥을 놓고, 조상들이 이를 맛보기를 기다린다. 이때 사람들은 절을 하며, 절은 한국에서 매우 중요한 전통이다. 그 이후에야 사람들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 새해 식탁에는 반드시 전통 음식인 떡국이 있어야 한다. 떡국은 소고기 국물에 평평하고 둥근 떡이 들어간 음식이다. 이 국은 보통 흰색인데, 흰색은 순수함을 상징하며, 새해를 깨끗한 마음과 정신으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마치 새 하얀 종이와도 같다. 그래서 이것은 상징적인 음식이다. 또한 식탁에는 반드시 국수도 있어야 하는데, 이는 장수를 상징한다.

- 하지만 전통적인 한국 설날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나 산타클로스와 같은 것들은 없다. 설날은 민족의 축제이며, 그 중심은 가족이다. 다만, 설날을 맞이할 때는 단정하게 차려입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것은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는 것이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선물은 세뱃돈인데, 예쁜 봉투에 담아 선물하기도 한다.


※ 출처:

보스톡 미디어(2025.1.12.) https://vostokmedia.com/news/2025-01-12/zimnie-blyuda-koreyskoy-kuhni-chto-stoit-poprobovat-v-primorie-5295553?ysclid=m8oifio63j568573452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2025.1.28.) https://www.mk.ru/social/2025/01/28/vse-edut-obratno-v-svoi-rodnye-mesta-fudbloger-galina-kim-rasskazala-kak-nado-vtrechat-koreyskiy-novyy-god.html


□ 관광 동향


ㅇ 2025년 대한민국 입국을 위해 필요한 사항

- 러시아 유력 포털 렌타(Lenta)는 대한민국 입국 규정에 대해 설명

- 대한민국은 러시아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시아 국가 중 하나이다. 지난해에는 직항 항공편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수가 두 배로 증가했다.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요소는 무비자 입국, 최대 90일까지 체류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물론 한국의 문화, 역사, 음식이다.

- 대한민국에 입국하려면 여권이 필요하며, 여권은 입국일로부터 최소 6개월 이상 유효해야 한다.

- 한국 방문을 위한 의료보험은 필수는 아니지만, 관광 전문가들은 필요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피하기 위해 보험 가입을 권장한다. 성인 시민은 대한민국에 출국하기 전에 K-ETA라는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K-ETA는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전자 여행 허가이다. 이 허가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며, 18세에서 64세 사이의 성인만 신청해야 한다. 어린이와 노인들은 K-ETA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경유 승객은 입국 심사를 받지 않기 때문에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으며, 외교관과 선박 및 항공기 승무원들도 입국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


※ 출처: 렌타(2025.2.11.) https://lenta.ru/articles/2025/02/11/pravila-vezda-v-yuzhnuyu-koreyu/?ysclid=m8oj6lbfmt50485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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