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4.12.13
[인도네시아] 11월 주재국 문화예술동향
□ 문화예술 정책
ㅇ 문화부 장관,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 회의’ 참석(일간지 Kompas, 11.9.)
- 파들리 존 신임 문화부 장관은 11.8. 브라질에서 열린 G20 문화장관 회의에 참석해 사회적 연대, 지속 가능한 환경 및 국민 복지 증진의 목표에서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함.
- 이날 회의에서 동인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보호할 것을 촉구했으며, AI의 발전이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하며, G20과 협력해 지적 재산권 보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힘.
- 이어 포용적 문화유산이 국가 정체성 형성과 평화에 기여한다며, 유네스코 공동 등재와 예술작품 공동 제작 등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ㅇ [신임 문화부 장관 인터뷰]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균형(일간지 Kompas, 11.13.)
Q: 인도네시아 문화의 잠재력은 어떠한가?
A: 인도네시아는 문화 강국이며 세계문화포럼을 개최하는 등 세계 문화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Q: 2025-2029년 중기발전계획의 정책 방향은 사회·문화 및 생태학적 지속 가능성인데 어떤 목표가 있는가?
A: 문화는 자연이나 생태와 분리될 수 없고 체계적으로 하나로 이어져 있으며 우리는 모든 문화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문화 활동가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할 것임
Q: 기술시행단위 수준에서 변화가 있었고 박물관 및 문화유산 보존 공공서비스청(유산청, IHA)도 있는데, 조직 개편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A: 인도네시아 박물관의 약점은 강력한 서사가 부족한 점으로 유산청의 성장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함
Q: 우리의 문화유산을 최적화할 기회는 무엇인가?
A: 문화부와 개인, 문화 활동가, 기업, 자선단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정부는 문화 기부금을 확대해 모든 당사자를 지원하고 현대문화와 전통문화 간 균형을 유지할 것임
*기술시행단위: 특정 기술적인 운영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작업 단위로 2008년 제18호 행정개혁부령 ‘정부 부처 및 기관의 기술시행단위 조직 지침’에 규정됨
ㅇ 문화부 조직 개편(일간지 Kompas, 11.13.)
- 신임 문화부장관은 향후 대통령령에 따라 문화·전통보존총국, 문화 외교·홍보·협력총국, 문화 발전·활용·육성총국 등 세 개의 총국이 설치될 예정이며, 동인은 총국장에게 진정한 열정과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한다고 밝힘.
□ 관광 정책
ㅇ 연말연시 대비 관광업계에 당부(Media Indonesia, 11.30.)
- 위디얀티 푸트리 관광부장관은 올해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대비해 관광산업 종사자들에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함.
- 인도네시아의 관광산업은 금년 1월-9월 1,030만 명의 해외 관광객과 7억 5천7백만 명의 국내 관광객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임.
- 한편, 니 루 푸스파 관광부차관은 관광지 안전 및 불법 요금 문제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 연휴 전에 주요 관광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함.
□ 한류 동향
ㅇ 케이팝 행사가 많은 이유(일간지 Kompas, 11.6.)
- 최근 인도네시아에 케이팝 콘서트, 팬미팅, 사인회 등 행사가 자주 열리며, 아이돌 외에도 배우들도 많이 방문함.
- 인도네시아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있어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팬층이 매우 크고 구매력도 높음.
- 이디 수반디 대중문화 평론가는 팬미팅, 사인회, 구독형 대화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형성된 유대감이 성공적인 마케팅의 중요 요소로 작용한다면서 한국이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잘 구축한 결과라고 평가함.
- 또한, 동인은 인도네시아가 한국과의 역사적 트라우마가 없어 한국문화 수용에 더욱 개방적이라고 부연함.
ㅇ 문화부 장관, 인도네시아 음악의 케이팝과 같은 성장 가능성 기대(Detik.com, 11.15.)
- 파들리 존 문화부장관은 11.14. 자카르타 문화부 청사에서 열린 음악가 간담회에서 케이팝이 급성장한 요인 중 하나는 정부의 개입이 크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정부는 예술가들이 원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함.
-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음악 산업의 투명성 보장, 정부의 지원 부족 문제 및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음악계 종사자들의 우려에 대해 논의함.
□ 통계
ㅇ 인도네시아 외국인 관광객 입국 통계(2024.9 기준, 관광창의경제부, 11.4.)
- 2024년 9월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는 총 1,279,25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3% 증가했으며, 국적별 입국자는 말레이시아 234,466명, 호주 159,308명, 중국 114,260명, 싱가포르 106,963명, 동티모르 66,374명 순임.
- 주요 공항별 입국자는 응우라라이(발리) 공항 591,848명, 수카르노 하타(자카르타) 공항 250,852명, 바탐 공항 114,682명 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