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 35주년, 고려인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다

-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 35주년 계기 문화 행사 개최

▲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 35주년 기념 문화행사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구본철)은 12월 7일(토), 크즐오르다 시 <예술의 궁전> 공연장에서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 35주년 계기 문화 행사를 개최하였다.

▲ 한국물품지원식(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

▲ 한국물품지원식(국립고려극장)

이번 행사에서 문화원은 ‘한국문화물품 지원식’을 진행하여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와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이하 국립 고려극장)이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이어나가고, 지역시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한복 및 한국 전통문화 물품, 한국 전통 악기 등을 지원하였다.

▲ 사물놀이

▲ 사진전

▲ 패션쇼

<예술의 궁전> 공연장에서 개최된 크즐오르다 35주년 계기 문화행사에서는 사전 프로그램으로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의 지난 35년을 돌아보는 사진전과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 공연단의 보컬, 사물놀이, 댄스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공연에 이어 카자흐 민족과 한국 민족의 복식을 결합한 패션쇼로 마무리되었다.

▲ 문화 공연

본 공연에서는 고려인협회 35주년 기념 영상으로 시작하여, 국립 고려극장 공연단은 ‘인생은 화합의 역사’라는 주제로 한국과 카자흐스탄, 그리고 고려인의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참석한 크즐오르다 시민 1,00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 35주년 기념 시상식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구본철 문화원장은 “크즐오르다 고려인협회와 함께 그간 한민족의 문화를 지켜온 협회의 노력을 되돌아볼 수 있어서 의미가 컸다. 앞으로도 지역 고려인협회가 한민족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알릴 수 있도록 한국문화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