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지난 10월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글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문화원과 우쯔 Book Art Museum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세종학당 수강생과 일반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문화원에서는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 내용으로는 훈민정음 전시, 예쁜 한글쓰기 대회, 한복 입기 체험, 전통 등 만들기 워크숍 등이 포함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체험을 제공했다.

우쯔 Book Art Museum에서는 10월 4일부터 20일까지 행사가 열렸다. 이 기간 동안 훈민정음·직지 영인본 전시 및 강좌, 2022년-2024년 한국 베스트 디자인 선정 도서 전시, 글짜씨 및 출판문화 전시, 한국어 포스터 전시, 한국 전통 모래 주조 영상 상영회, 판화 워크숍 등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총 714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