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4.10.31
주홍콩한국문화원, 한국 오리지널 뮤지컬 "김종욱찾기" 홍콩 공연 성료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최재원, 이하 문화원)은 10.24(목)부터 27(일) 사흘간 홍콩시티홀 씨어터에서 창작뮤지컬 “김종욱 찾기”오리지널 전막 공연을 5회 선보여 현지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홍콩문화원은 작년 큰인기를 이끈 뮤지컬 "배니싱"에 이어 한국 대학로의 대표적인 인기작을 홍콩에서 선보였다. "김종욱 찾기"는 2006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지금까지 총 8500회 공연되었을 뿐만 아닌 일본, 대만 등 지역에서 해외공연을 진행하였고 한국 뮤지컬 최초로 중국으로 라이선스를 수출한 작품성과 대중성 그리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까지 인정받은 작품이다.
홍콩 영화의 대표 노래 "당년정"을 부르며 등장한 배우 문준혁 (멀티맨 역)
동 공연에는 뮤지컬 팬들은 물론 홍콩정부 관계자, 현지 주요 예술단체 및 예술학교 관계자, 배우 등이 다수 공연을 관람했으며, 배우들의 연기와 가창력, 재미 있는 스토리 전계, 배우의 호응유도 및 관객과의 소통에 대한 현지 관객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관객과의 대화를 위해 공연 관함 후에도 객석을 채운 관객
배우 김소정, 정현준
관객들은 “완벽한 공연이었다, 배우들의 목소리는 아름다웠고 서로 간의 합이 좋았다”, “홍콩 영화 대사, 노래 그리고 광둥어까지 아주 다양한 홍콩적인 요소를 연출에 녹인 노력이 매우 인상적이고 감동이었다”, “멀티맨이 이렇게나 많은 역할을 소화해내는 연기가 대단하다, 이 많은 역할이 다 한 사람이 맡고 있다는 게 커튼콜 때 알았다.”,“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대학로가 얼마나 대단하고 재밌고 곳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한국 여행 가면 대학로에 가서 공연을 관람하고 싶다” 등 다양한 관람소감을 전했다.
동 공연은 문화원이 매년 주최하는 한국10월문화제(Festive Korea)의 주요프로그램으로 추진되었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홍콩정부(LCSD)가 공연장을 후원하는 등 한국과 홍콩 정부의 지원을 통해 추진되어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문화교류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홍콩의 한예종으로 알리는 홍콩연예학원 학생 약 100명을 오픈 리허설에 초대한 다음 무대기술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무대감독이 이끄는 백스테이지 투어까지 진행하였다. 또한 문화원은 현지 뮤지컬 및 연극 제작사를 위해 업계 포럼을 진행하였고 한국 뮤지컬계의 유명 인사인 CJ ENM 공연사업부 예주열 본주장, 롯데컬쳐웍스 공연자업팀 부장 윤세인 그리고 네오프로덕션 대표 이헌재를 초청해 한국 뮤지컬 산업 발전과 상업 후원을 주제로 뜻깊은 발표시간을 가졌고 한국과 홍콩간의 문화 교류를 한층 더 심화하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