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4.10.30
[인도네시아] 10월 주재국 문화예술동향
□ 문화예술 정책
ㅇ 프라보워 신정부, 교육문화연구기술부 3개 부처로 분리(Kompas.com, 10.21)
- 새로 출범한 인도네시아 신정부 내각 발표에 따르면, 교육문화연구기술부가 초·중등교육부, 고등교육과학기술부, 문화부 등 3개 부처로 분리되었으며, 10.21(월) 공식 임명됨.
- 신임 장관은 ∆압둘 무티 초·중등교육부 장관 ∆사트리오 수만트리 브로조네고로 고등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파들리 존 문화부 장관임.
ㅇ 문화부 장관, 문화 옴니버스 법 제정 검토(Kompas.com, 10.24)
- 파들리 존 신임 문화부 장관은 문화 관련 법들을 단순화하기 위해 ‘문화 옴니버스 법’을 제정할 계획이라며, 그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 추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힘.
- 또한, 동인은 음악가들의 저작권료 문제에 주목하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정당한 저작권료 지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문화재 반환 및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외교 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함.
□ 문화산업(콘텐츠) 정책
ㅇ 문화진흥기본계획 수립, ‘행복한 인도네시아’ 실현(tempo.co, 10.19)
- 조코위 대통령이 10.10(목) ‘2025-2045 문화 진흥 기본계획’에 관한 2024년 제115호 대통령령을 발표함.
- 힐마르 파리드 문화총국장은 동 계획이 세계화와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문화를 국민의 번영을 위한 동력을 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함.
- 동 계획은 문화 표현의 다양성, 전통 가치 보호, 문화 외교 강화, 창의경제 및 문화관광 육성 등 일곱 가지 주요 사명을 담고 있으며, 생물 다양성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발전을 추구하며, 제도 및 예산 개혁을 통해 효과적으로 문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동 대통령령은 국민의 문화적 가치 보존 및 발전의 자유를 보장하고, 지방정부와 국민의 참여를 촉진하여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을 이루려는 정부의 노력을 포함하고 있음.
□ 체육(스포츠) 정책
ㅇ 태권도 아시안 오픈 챔피언십 개최, 인도네시아 영광 재현(Kompas, 10.14)
- 인도네시아가 처음으로 G2 등급 태권도 대회 개최 기회를 얻어 육군참모총장배 태권도 아시안 오픈 챔피언십이 10.15(화)부터 10.19(토)까지 탕에랑에서 개최됨.
- 세계태권도연맹은 국제대회를 G1부터 G20 등급으로 나누어 등급에 따라 우승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에 따른 세계 순위가 결정함.
- 암린 이브라힘 소장은 이번 G2 대회를 통해 인도네시아태권도협회가 향후 더 큰 대회를 유치하길 바란다고 전함.
□ 관광 정책
ㅇ 창의경제부 장관, 임기 첫 100일 동안의 추진 계획 발표(Bisnis Indonesia, 10.21)
- 트쿠 리에프키 하르샤 창의경제부 신임 장관 겸 창의경제위원장은 부처 분리로 인한 여러 조정이 필요하다며, 임기 첫 100일 동안 우선 과제를 파악하고 내부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 동인은 특히 인적 자원 조정과 외부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디지털 경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고 언급함.
ㅇ 관광부 장관, 관광산업 잠재력 강화를 위한 4가지 주요 전략 언급(Tempo.co, 10.22)
- 위디얀티 푸트리 신임 관광부 장관은 취임연설에서 관광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접근, 효율성 강화, 파트너와의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함.
- 동인은 ‘2045년 황금 인도네시아’ 비전을 위한 관광 혁신 전략으로 인프라, 투자, 생산성 개선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으며, 임기 초반 6개월 동안 모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관광 혁신을 설계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디지털 마케팅을 포함한 관광 5.0(Tourism 5.0) 적용, 대규모 전략 수립, 지역 특성 및 국제행사 다양화를 위한 관광품질 개선기금 활용, 전문 관광학교 설립 등 여러 이니셔티브를 발표함.
ㅇ 관광창의경제부, 12월까지 두 개 부처로 완전 분리 예정(tvOneNews, 10.27)
- 인도네시아 신정부 출범에 따라 관광창의경제부가 관광부 및 창의경제부로 분리될 예정이며, 올해 12월 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
- 데시 루하티 차관보는 현재 인사이동 및 예산 분배 등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필요한 지원 사항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전함.
- 동인은 분리 작업 중 관광 및 창의경제 분야의 공공서비스는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임.
□ 한류 동향
ㅇ 한국을 배경으로 한 인도네시아 영화(이디엔 타임스, 10.8)
- 전 세계적으로 엔터테인먼트 및 영화 산업으로 유명한 한국은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여행지 중 하나이며, 특히 인도네시아 영화계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지역이 아름답고 낭만적인 배경으로 자주 활용됨.
- 한국을 배경으로 한 인도네시아 영화로는 ∆헬로 굿바이(2012), ∆히잡 쓴 여행자가(2016), ∆친타, 이투 부타(2019), ∆라웃 틍아(2024) 등이 있음.
□ 통계
ㅇ 인도네시아 외국인 관광객 입국 통계(2024.8 기준, 관광창의경제부, 10.3)
- 2024년 8월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는 총 1,339,94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0% 증가했으며, 국적별 입국자는 말레이시아 188,752명, 호주 153,722명, 중국 126,084명, 싱가포르 125,512명, 동티모르 68,142명 순임.
- 주요 공항별 입국자는 응우라라이(발리) 공항 613,540명, 수카르노 하타(자카르타) 공항 272,849명, 바탐 공항 119,550명 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