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3.05.18
[미국 / 뉴욕] 5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미술계 동향
-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거버너스 아일랜드, 퍼레이드 그라운드에서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을 대표하는 이승택 작가의 ‘지구행위 퍼포먼스’가 재현되었음. 이 행사는 거버너스 아일랜드가 주최하는 지구의 날 행사의 한 프로그램으로 Canal Project가 기획하였음. ‘지구행위 퍼포먼스’는 1990년대 초반부터 환경과 생태 문제를 알리는 이승택 작가의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임. 맨해튼 다운타운에 위치한 Canal Project에서는 2023년 2월 3일부터 5월 22일까지 이승택 작가의 회고전 Seung-taek Lee: Things Unstable전이 개최되고 있음. https://www.canalprojects.org/programs/the-earth-performance-reenactment
ㅇ 공연계 동향
- 브로드웨이에서 35년간 최장수 공연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지난 4월 16일, 13,981번째 공연을 끝으로 폐막하였음. https://www.nytimes.com/2023/04/16/theater/phantom-of-the-opera-final-performance.html
ㅇ 영화계 동향
- 영화 산업에 대한 세액 공제 증가: 뉴욕주는 영화 세액 공제를 연간 4억 2,000만 달러에서 최대 7억 달러로 극적으로 늘리고 있음▲뉴욕시에서 영화와 쇼의 업스테이트 촬영시 10% 보너스 혜택▲4년 전, 아마존은 30억 달러의 공공 보조금 패키지에 대한 좌파의 분노 속에서 뉴욕시에 본사를 건설하려는 계획 중단, 그 후 뉴욕주는 Amazon을 포함한 영화 및 TV 산업 전반의 제작자에게 매년 수억 달러의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브루클린, 퀸즈, 브롱크스 및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스튜디오를 빠르게 확장하는 데 도움▲캐시 호철(Kathy Hochul) 주지사는 제안된 주 예산을 사용, 향후 11년 동안 업계에 최대 77억 달러의 세액 공제를 적용하여 프로그램을 거의 70%까지 확대하기 위해 노력
https://www.nytimes.com/2023/04/26/nyregion/film-subsidies-tax-credit-ny.html
https://www.wgrz.com/article/news/local/film-industry-tax-credits-increasing-in-new-york-state/71-88e5f3ac-e064-452d-8b3a-06ba2a5dfa85
https://www.youtube.com/watch?v=3XOMqgsaea4
- 할리우드 작가 파업, 제작 중단▲11,500명의 텔레비전 및 시나리오 작가가 주요 스튜디오를 상대로 벌이는 이 분쟁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15년간의 노동 평화를 깨뜨림▲영화 및 TV 작가들이 파업에 들어가 많은 제작을 중단하고 최근 몇 년 동안 팬데믹과 전면적인 기술 변화로 흔들리고 있는 산업에 타격을 가함▲할리우드 회사들을 대신해 협상을 벌이는 영화 및 TV 프로듀서 연합은 성명에서 “작가들에 대한 보상의 관대한 인상”이 포함됐다고 밝히며 조직은 협상을 계속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임
https://www.nytimes.com/2023/05/01/business/media/hollywood-writers-strike.html
ㅇ 요식계 동향
- 뉴욕, 신축 건물 가스레인지 사용 금지 움직임에 외식업계 반발▲2025년까지 뉴욕주 새 건물에서 천연가스 사용 금지하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요식업계 후퇴 모습
https://www.nbcnews.com/now/video/new-york-to-ban-gas-stoves-in-new-buildings-172163141797
https://news.yahoo.com/york-set-implement-first-statewide-223041001.html
- 내셔널 레스토랑 뉴스는, 다양한 음식 서비스 및 환대 영향력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의도적인 커뮤니티인 프로스퍼 포럼(Prosper Forum)과 프로스퍼 커뮤니티(Prosper Community)를 통해 외식 및 접대 산업 내에서 다양한 인재의 미래를 높이는 대담한 비전 발표▲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최선▲Prosper Company는 "A Better Table: 현재 리더를 차세대 다양한 리더와 함께 모으기" 구축에 의도적으로 초점을 맞춰 2023년 8월, 플로리다주에서 첫 번째 Prosper Forum을 개최
- 외식업계가 할인에서 멀어지는 이유▲Bank of America의 수석 연구 분석가인 사라 세네토레(Sara Senatore)는 “몇몇 레스토랑은 판촉 활동의 양을 줄이고 트래픽 감소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트래픽이 반드시 수익성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전함▲외식계에서는 할인을 강조하지 않고 다양한 가격대에서 제품 혁신과 재창조를 통해 메뉴 가치를 홍보하는 전망이자 전략으로 함
https://www.nrn.com/finance/why-restaurant-industry-shifting-away-discounting
ㅇ 패션계 동향
-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패션 행사 중 하나인 뉴욕 Met Gala가 5월 1일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열림. 올해는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칼 라거펠트를 기리는 주제로 열렸으며 영화배우, 뮤지션, 모델 등 각 분야 최고의 셀럽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참석하여 화제가 됨. 한국은 Kpop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샤넬의 원피스를 입고 참석하였고, 배우 송혜교가 펜디의 가운을 착용하고 펜디의 CEO와 함께 등장하여서 눈길을 끔. 또한 모델 최소라가 톰 브라운의 투피스 앙상블을 입고 참석하였으며, 한국계 미국인 할리우드 배우 Ashley Park이 마이클 코어스의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함. 한편 한국인 디자이너 미스 소희의 핑크 뷔스티에 가운을 래퍼 카디비가 입어서 그녀는 2년 연속 멧갈라에 의상을 선보인 디자이너가 됨.
https://www.nytimes.com/live/2023/05/01/fashion/met-gala-2023
□ 한류 동향
ㅇ 공연
- 2022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임윤찬, 5월 10~12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데뷔 콘서트 개최. 뉴욕타임즈는 동 공연 전 인터뷰 기사를 통해 임윤찬을 소개하였으며, 첫 공연 이후 호평하였음. 동 콘서트는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 홀 로비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또한 개최되었음. https://www.nytimes.com/2023/05/09/arts/music/yunchan-lim-new-york-philharmonic-rachmaninoff.html https://www.nytimes.com/2023/05/11/arts/music/review-yunchan-lim-piano-philharmonic.html
- 브로드웨이 뮤지컬 “KPOP”, 2023 토니어워즈 3개 부문(최우수 뮤지컬 작곡·작사상, 의상상, 안무상), 제67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2개 부문(최우수 의상상 및 안무상)에 노미네이트. “KPOP” 작곡가인 헬렌 박은 브로드웨이 최초 아시안 아메리칸 여성 작곡가로 후보에 올라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를 가짐.
https://www.tonyawards.com/news/2023-tony-awards-nominees/ https://www.ny1.com/nyc/all-boroughs/arts/2023/04/27/2023-drama-desk-award-nominations
https://www.nytimes.com/2023/05/02/theater/helen-park-kpop-tony-nomination.html
- 한인 정한솔 극작가의 오프 브로드웨이 연극 “울프 플레이(WOLF PLAY)”, 제38회 루실 로텔 어워즈(Lucille Lortel Awards) 5개 부문(최우수 연극상, 연출상, 앙상블상, 세트 디자인상, 사운드 디자인상) 최다 수상.
https://lortelaward.com/2023-nominees/
ㅇ 영화(드라마)
- 넷플릭스, 향후 4년간 한국영화 및 TV 프로젝트에 25억 달러 투입 공개 발표▲2016년 이후 한국에서 지출한 금액의 2배에 달하는 금액임
https://www.nytimes.com/2023/05/07/arts/television/the-glory-netflix-south-korea.html
- 뉴욕타임즈, 한인 영화 감독의 <라이스보이 슬립스(Riceboy Sleeps)> ‘새로운 가정에서의 모성과 소년기’ 리뷰 보도
https://www.nytimes.com/2023/05/04/movies/riceboy-sleeps-review.html
- 버라이어티, <라이스보이 슬립스> ‘어머니의 사랑이 빚어낸 우아하고 감동적인 이민 드라마’ 리뷰 보도
https://variety.com/2023/film/reviews/riceboy-sleeps-review-1235604001/
- 영화 <마블(Marvel)> 스타, 배우 마동석의 차기작의 액션 장면 촬영에 대한 이야기 보도
ㅇ 한식
- 뉴욕타임즈, 지난해 10월 록펠러센터내 오픈한 한식당 ‘나로(Naro)’ 소개
https://www.nytimes.com/2023/05/02/dining/restaurant-review-naro.html?searchResultPosition=1
- 뉴욕타임즈, ‘패스트리의 예술을 재정의하는 한국 셰프들: 그들의 경계가 모호한 디저트는 그들의 한국 배경과 프랑스 교육을 반영합니다.’ 제하 보도
https://www.nytimes.com/2023/05/01/dining/south-korean-pastry-chefs.html?searchResultPosition=1
- 뉴욕시 히트(Hit) 리스트: NYC 최고의 신규 레스토랑에 한식당 ‘안토(Anto)’, ‘올레(Olle)’, ‘아리아리(Ariari)’ 선정
https://www.theinfatuation.com/new-york/guides/best-new-new-york-restaurants-hit-list
- 미국 방송 Bravo 채널 요리경쟁 프로그램 “톱 셰프(Top Chef)”, 2006년부터 19개 시즌에 참가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중 톱 20에 정재은 셰프의 한식당 ‘케이준(KJUN)’, 베벌리 김 셰프의 ‘파라추테(Parachute)’ 선정
https://www.tastingtable.com/1267627/best-restaurants-top-chef-contestants/
- 각종 언론, 편집장이 뽑은 금주의 식당에 ‘아리아리(Ariari)’, 뉴욕시 12 베스트 버거에 ‘노원(Nowon)’, 코리아타운내 16개 베스트 레스토랑 등을 비롯하여 맨해튼에 새로 오픈하는 한식당 ‘서울살롱(Seoul Salon)’, ‘안토(Anto)’ 등 소개
https://ny.eater.com/2023/5/1/23699152/nyc-best-dishes-eater-may-2023
https://www.tastingtable.com/1263653/best-restaurants-nyc-koreatown/
https://nomsmagazine.com/best-burgers-in-new-york-city/
□ 여행분야 동향
ㅇ 2022년 미국 여행객 수,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64% 도달
- 국가 여행 관광청(the National Travel and Tourism Office)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 미국은 2019년 미국 방문 여행객의 약 64%에 해당하는 5,100만 명의 외국인 여행객을 유치함.
- 약 2,400만 명이 캐나다와 멕시코를 제외한 해외에서 미국으로 여행 왔으며, 이는 2021년에 비해 161% 증가한 수치임. 미국 방문 외국인 여행객 중 영국이 350만 명으로 1위였으며, 독일이 150만 명, 프랑스가 130만 명으로 뒤를 이었음. 2022년 외국인 여행객들이 미국 입국 시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뉴욕으로, 약 450만 명이 뉴욕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함. 이어서 마이애미가 380만 명, 로스앤젤레스가 200만 명으로 그 뒤를 이음.
- 지난 12월, 미국을 방문한 해외 여행객 수는 총 250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 12월 방문객 수의 94%에 해당함.
- 반면, 미국으로부터의 해외여행(아웃바운드)은 총 8,080만 명으로 기록되었으며,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약 19% 감소한 수치라고 전함.
ㅇ 미국 여행업협회, 지속가능한 여행 산업 위한 이니셔티브 추진
- 현지시간 화요일(3월 28일), 미국 여행업협회(U.S. Travel Association)는 미국 여행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이를 공유하는 JourneyToClean.com을 추진함. 해당 이니셔티브(JourneyToClean.com)는 50개 이상의 여행사의 다양한 섹션에서 100개 이상 지속가능한 여행 관행 사례를 제공함.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여행객과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 여행업협회는 ‘Journey To Clean’을 활용하면 여행객들은 여행 생태계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다양한 선택지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선택을 결정할 수 있으리라 기대함.
- 본 협회는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해 여행객들이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는 것, 탄소 배출 감소, 자연 경관 보호 및 재생 촉진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음. 또한 ‘Journey To Clean’은 지속 가능한 여행을 강화하기 위해 연방 정책의 우선순위를 강조하며 보조금 프로그램, 세금 인센티브, 자유 무역 협정 및 민관 협력과 같은 옹호를 위한 중점 영역을 포함하고 있음.
- 이에 함께하는 주요 기관으로는 아메리칸 항공,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델타 항공, 익스피디아 그룹, 구글, 힐튼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있음.